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판단부탁해요

.. 조회수 : 612
작성일 : 2018-01-11 11:49:12

음..

아래 내용으로 제가 바보가 된 느낌인데

오버하는건지 판단 부탁드립니다.

오래된 업무상 친구가 있어요

아이들 나이도 같아

어제 친구를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결국은 올해 고3이 되는

아이들의 진학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어요

저희 둘의 공통점중 하나가 큰애가 작은애에 비해서 학업성적이 좋지 않은거였는데...

글쎄 글 학업성적 안좋다고 늘 애기하던 아이가 일반고이기는 하지만.

1등급이라는 겁니다.

저희 아이는 정말 중상위권이거든요

그동안 애가 못하는거, 성적, 학교문제등을 이야기 한

제가 너무 바보같이 느껴지고

뒷통수를 강타한 느낌이였어요


그래서 제가 물었죠

도대체..

1등급이 못한거면 누가 잘한거냐니까..

둘째에 비하면 못한다고  ㅜ.ㅜ


거의 20년지기 사회친구인데...


제가 제 욕심을 봐서 스스로에게 화가난건지

상대에게 화가난건지 ...

둘다인지.그래서 우울해요


IP : 121.253.xxx.1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8.1.11 11:51 AM (211.248.xxx.147)

    나랑 비슷한 상황인줄알았는데 아니라서 실망감이 드는거죠. 공통점은 맞네요. 첫째가 둘째보다 못한.

  • 2.
    '18.1.11 11:53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오버하는거죠
    큰아이 비교대상이 각자 작은아이인거잖아요

  • 3. ㅠㅠ
    '18.1.11 12:00 PM (125.176.xxx.13)

    뭘 그렇게까지 ㅠㅠ
    원글님 너무 나가셨어요
    바보가 되신 느낌까지는 아니예요

    비교기준이 달랐던거구여
    1둥급은 1등급대로 고민이 있어요

    저희 아이학교 전교등수아이가 엄마랑 같아 정신과 상담받는다는 이야기를. 선생님통해 들었어요
    제 입장에선 너무 부러운 집인데
    정신과상담 왜 받을까요?
    그 집 나름대로 힘든게 있겠죠

  • 4. 상대적
    '18.1.11 12:10 PM (211.193.xxx.135) - 삭제된댓글

    님이 그친구 아들을 공부 못하는 아이로 생각했는데,
    우리 아이보다 잘해서 속상하다는 얘기인가요?

    그엄마는 나름 더 잘할 수 있는데 못해서 진심으로 속상한 겁니다.

  • 5. ㅇㅇ
    '18.1.11 12:26 PM (211.172.xxx.154)

    잘한다 말하면 자랑이고 말안하면 뒤통수고. 결론은 본인 자식이 공부못해서 속상한거 남에게 투영.

  • 6. ㅠㅠㅠ
    '18.1.11 12:33 PM (124.50.xxx.3)

    원글님 기분 진짜 더럽겠네요
    정신건강을 위해서 되도록 멀리하시고
    이 세상사람들이 내 마음과 같지 않다는 것을 아시는
    기회가 되기를....

  • 7. ..
    '18.1.11 1:02 PM (121.253.xxx.126)

    맞아요 맞아요
    여기 적길 잘했네요^^
    맘정리가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887 새해 계획 잘 실천하고계세요?? 3 ; 2018/01/29 584
773886 훈훈한 남북 단일팀..진천선수촌서 북한 주장 '생일 파티' 4 샬랄라 2018/01/29 1,064
773885 지역난방 48평대 난방비 얼마씩 나오나요? 16 난방 2018/01/29 4,685
773884 풍년압력밥솥 4인? 또는 6인용중 고민이네요ᆢ 11 밥솥 2018/01/29 2,636
773883 제사차례를 고민하는 40대 10 ..... 2018/01/29 3,015
773882 20대 자녀 둔 엄마예요 7 그시절 2018/01/29 4,892
773881 방송에서 다뤄주면 좋겠어요. 이명박관련 7 이런거 2018/01/29 898
773880 안감없는 핸드메이드코트ㅜ 15 .. 2018/01/29 8,118
773879 남성 hpv 발견되었고 여자들 열명 정도 걸쳤다는 사실알게되었다.. 2 ㅇㅇ 2018/01/29 3,210
773878 강수지♥김국진 측 "결혼 논의중. 구체적인 건 추후 발.. 15 .. 2018/01/29 8,288
773877 맥도날드 딜리버리 주문했는데 소고기버거는 안된대요 3 햄버거 2018/01/29 1,426
773876 김나운 LA 갈비 어떤가요? 6 .... 2018/01/29 5,004
773875 지갑분실후..기분 전환이 안돼고 계속 우울.속상해요 12 ㅇㅇ 2018/01/29 3,111
773874 일본여행..처음가요.어디서예약하고 공부할까요 12 여행 2018/01/29 2,096
773873 안철수와 가상화폐의 공통점 2 눈팅코팅 2018/01/29 741
773872 한살림에서 깍두기샀는데요 새콤하게 먹으려면 1 참나 2018/01/29 770
773871 가죽옷 주름..드라이하면 되나요? 2 ㅇㅇ 2018/01/29 793
773870 댓글로 날로 먹기) 스페인 10일쯤 여행하려합니다. 어디를 갈까.. 39 딸램 2018/01/29 2,922
773869 월세 받아요 세금 내야하나요? 5 정리정돈 2018/01/29 2,022
773868 밀양 주민들, 세종병원 무리수…터질 게 터졌다 6 고딩맘 2018/01/29 1,783
773867 친정... 설에 가야하는데... 엄마땜에 가기 싫어요... 26 상처 2018/01/29 5,302
773866 급여계산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는분 계실까요? 급여 계산 2018/01/29 457
773865 초등 6..이모 결혼식때 무슨옷 입히나요? 6 ... 2018/01/29 1,104
773864 딸 키우는 선배님들 도와주세요~(생리 관련) 6 후배 2018/01/29 1,317
773863 펀드)조언해주세요. 7 주식 2018/01/29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