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87에서 교도소장 실제 인물인가요

조회수 : 3,757
작성일 : 2018-01-11 10:52:07
전 그 교도소장이 인상깊더라고요.
박차장한테 얻어맞으면서도 교도소 규정을 지켜달라고 하잖아요. 그 야만의 시대에 교도소라는 공간에서 소임을 다하시는것 존경스러웠어요. 공명심이 있어서 그러는 분도 아니고..
IP : 175.223.xxx.2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ㅂ느
    '18.1.11 10:56 AM (220.72.xxx.131)

    주요인물은 다 실화이고
    에피나 대사도 고증 신경쓴 실화요.
    화장실 의사 인터뷰신, 검사실에서 박열사 일 흘리는 신 등

  • 2. 네.
    '18.1.11 11:01 AM (119.197.xxx.28)

    실제 인물이래요.

  • 3. ..
    '18.1.11 11:02 AM (59.20.xxx.28)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80102150259588?f=m

  • 4. 나옹
    '18.1.11 11:03 AM (223.62.xxx.125)

    그 시점에서는 의인이었으나 또 누군가에겐 악인이었네요. 인간의 양면성.

  • 5. .........
    '18.1.11 11:04 AM (121.180.xxx.29)

    최민식씨 친동생분 말씀하시는거죠?

    근데 윗링크처럼 실제로는 그런의인이 아니었다고하네요 --

  • 6. 아까시
    '18.1.11 11:05 AM (125.178.xxx.187)

    소장은 모르겠고 유해진 역할맡은 이는 실존.실제 행동했었던분이라 지난주말 문대통령 영화관람전 잠시 뵈는 자리에 이한열어머님과 동석했다고 합니다.

  • 7. 에어콘
    '18.1.11 11:05 AM (122.43.xxx.181)

    실제와 비슷한데 3명을 2명으로 각색했습니다. 안유-한재동-전병용이 실제 인물입니다.

    당시의 실제 상황은 다음의 안유와 한재동씨 인터뷰를 참조하세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1060700115&code=...

  • 8.
    '18.1.11 11:05 AM (175.223.xxx.24)

    그게 또 그랬군요...

  • 9. ㅈㅅㅂ
    '18.1.11 11:07 AM (220.72.xxx.131)

    이래서 의인 되면 안됌.
    한 번 의인 하면
    죽을 때까지 의인짓만 해야 됌

  • 10. 감옥 온
    '18.1.11 11:09 AM (59.27.xxx.47)

    학생들에게는 가혹행위 = 고문
    이부영 같은 유명한 민주인사에게는 좋은 사람
    저는 한 개인이 본질이 의인이고 아니고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서로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아요
    박종철이란 학생 , 고문치사 ...이전 에도 많은 의문사와 고문이 있었음에도 박종철 열사 앞에서 터진 것은
    더 이상 못 참겠는게 있다고 봐요
    그 힘의 소용돌이 속에서 의인이 아닌 사람이 의인이 되는 행동을 하는 거죠

  • 11. 에어콘
    '18.1.11 11:10 AM (122.43.xxx.181)

    ㅈㅅㅂ/ 맞습니다. 한재동과 전병용은 이의없는 의인입니다. 안유씨의 행적에 말이 있지만 고문치사 사건이 드러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도 맞습니다. 이부영 씨가 75년에 처음 투옥됐을 때 친구의 친구라던가 하는 인연이 있었다 합니다.

  • 12. ..
    '18.1.11 11:20 AM (183.90.xxx.19)

    sbs에서 봤어요. 그 당시 기자 하셨던 분이랑 나오셨어요. 그때 그 시대부터 본인은 남들과 다른생각을 가지고 계셨다 했어요. 현재로 따지면 jtbc에 노트북제보한 분과 같은 느낌이였어요.. 그분 인터뷰 내용이요....

  • 13. 원글
    '18.1.11 11:21 AM (175.223.xxx.24)

    저는 그분 제보한것보다 풀한포기 안날것같은 성실한 원칙주의에 감명받았거든요.

  • 14. 내일
    '18.1.11 11:23 AM (222.116.xxx.187)

    이부영역의 김의성은 왠지 신나보였어요
    감옥에서 비장해보이고

  • 15. 저너머
    '18.1.11 11:25 AM (122.34.xxx.30)

    실제 인물이죠. 영등포구치소 보안계장이었고, 면회에 입회하며 물고문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죠.
    당시 구치소 수감 중이었던 민주투사 이부영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다시 이부영이 '비둘기(감옥에서 몰래 보내는 편지)'로 재야에 알렸죠.

    재야의 함세훈, 김승훈 신부가 5·18 추도 미사 후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의 진상이 조작되었다"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세상에 알려지게 된 거고요.

    근데 보안계장 안유는 박종철 사건의 내부고발자로 큰역할 하긴 했으나, 의인으로 칭송할 만한 사람은 아니에요.
    그사람도 다른 사건의 다른 구속자들에겐 박종철이 받았던 것과 똑같은 가해자 역할을 했던 사람이거든요.

    '1987' 공개 후 박종철기념사업회에서 이 자가 미화된 부분 땜에 관람거부운동을 했어요.
    전 장준환 감독이 감정을 누르고 냉정하게 1987의 박종철 사건을 잘 조명/기록했다고 생각해요. 박수를 보냅니다.
    그래도 안유 보안계장 캐릭에만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그 역할을 한 배우 최광일은 최민식의 친동생입니다.
    형보다 나은 배우라고 생각해요. (최민식 연기에 쏟아지는 찬사에 늘 갸우뚱하는 1인임.ㅋ)

  • 16. ..
    '18.1.11 11:50 AM (175.223.xxx.24)

    네 그분 연기 인상깊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173 세살아이 수두 자꾸 만지는데 어쩌죠? 4 궁금 2018/01/12 554
767172 요즘 좀 살아본 남자들은 소개시 4 미소 2018/01/12 1,983
767171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읽어보신분 6 ... 2018/01/12 2,065
767170 프로듀스 101 시즌1 보는데 3 ㅅㅅ 2018/01/12 1,164
767169 아이클타임..이라고키성장영량제 구매해보신분 1 2018/01/12 1,756
767168 잠실 시장근처에 세계로마트 등 많던데 어떤 마트가 젤 좋은가요?.. 2 마트 2018/01/12 836
767167 전 엄마가 일찍 돌아가셨어요. 44 1234 2018/01/12 13,067
767166 유치원방과후 영어교육금지 지지 해요 21 영어교육 2018/01/12 1,742
767165 출퇴근추우신분 발토시 착용강추!!!! 16 흠흠 2018/01/12 3,057
767164 셀프등기 무사히 마쳤어요 2 드뎌 2018/01/12 1,452
767163 1인 가구가 대세…기발한 '복합 제품' 특허 봇물 2 oo 2018/01/12 1,145
767162 후궁견환전처럼 현실을 알려주는 작품이??? 2 tree1 2018/01/12 956
767161 슬로우쿠커 타이머 없어도 괜찮나요? 9 2018/01/12 1,799
767160 숙대 문화관광V동국대영어영문학 22 ... 2018/01/12 3,135
767159 요 며칠 창문에 결로가 심한데 다른집도 그런가요? 13 집안에비 2018/01/12 3,182
767158 제주도 계시거나 사시는분 지금 상황좀 알려주세요~ 10 2018/01/12 1,794
767157 아이가 손가락, 발가락에 힘이 없대요. 6 ... 2018/01/12 1,971
767156 강아지 키우는 분들,하울링 하던가요? 15 강아지 2018/01/12 2,974
767155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보고 우울증이 17 2018/01/12 6,772
767154 캉캉교를 건너 (본격 시모 올가미 만화) 4 ㅇㅇ 2018/01/12 2,158
767153 40대 이상 비혼분들은 무슨 희망으로 삶을 사나요? 30 ㅁㅁㅁ 2018/01/12 8,516
767152 엄청난 팩트폭행 2 ㅎㅎㅎ 2018/01/12 1,396
767151 류여해 가고 배승희 왔다. 14 떠오르는 똥.. 2018/01/12 3,122
767150 그냥 실내온도 얘기 ㅠ 38 남향 2018/01/12 5,923
767149 아들 키우게 너무 힘들어요 33 엄마 2018/01/12 5,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