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이 양다리걸친 걸 알았는데 ...어케해야나요
일년동안 사귄 남친이랑
처음으로 모텔에 갔어요
아침에 남친이 씻는 동안
남친의 카톡을 보게 되었는데
다른 여자랑 톡을 매일 주고 받았더군요..
매일 제게 보낸 사진들도 똑같이
그녀에게 보냈고
(글씨를를 잘써 곧 잘 멋진글을 써서 톡으로 자주보냄)
저랑 모텔 간 날도
톡을 했구요..
남친: 뭐해
ㅇㅇ 자는구나.
일어나!!(귀여운 이모티콘)
그녀: ㅋㅋ 안자거든요
우리 나머지 공부도 해야지요
카페라떼 사줄게요 ~~
기억나는 건 대충 이런 대화
심장이 떨리는데
아무렇지도 않은 척 했어요..
남친은 제가 자기 폰 본 걸 모르고요
그걸 알면 굉장히 기분나빠할걸 알기에
태연한 척 했어요.
안피곤하냐는 톡 왔고
괜찮다고 하니 그 이후로 톡없다
방금 출근 잘 했냐 고 톡이 왔네요ㅜㅜ
제가 톡을 본거 끝까지 숨기고
남친이랑 정리하고싶은데
갑자기 제가 이상해지면
눈치가백단이라 알것같은데..
어케해야할까요..
아무렇지도 않게 일단 톡을 해야할까요..
남친을 제가 많이 좋아했고
그럴때마다 남친은 행복하다고
자기곁에 오랫동안 있어주라고 행복해함.ㅜㅜ
폰 본거 안들키고 정리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1. ㅡ,.ㅡ
'18.1.11 10:20 AM (112.220.xxx.102)폰 봤다그러고 이 ㄴ 뭐냐고 물어보세요
2. 뭘....
'18.1.11 10:21 AM (121.182.xxx.90)헤어질때도 저자세인가요???
그냥 톡봤고 양다리 걸치는 ㄴ이랑은 안논다 하세요..
이리 기가 약해서야...
뻥 차버려요..3. ...
'18.1.11 10:22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양다리 남친과 헤어질 걸 고민하는 마당에 남친 심기까지 살피나요?
폰 본 거 말하기 싫으면 너에게 신뢰가 가지 않아서 못 만나겠다 하세요
눈치 빠른 놈이면 알아먹겠죠4. 참
'18.1.11 10:22 AM (117.123.xxx.180) - 삭제된댓글이 상황에서도 남친한테 좋은 이미지로 남고싶습니까?
남친이 바람피웠는데 폰 본거 들킬까봐 전전긍긍한다는게 저 이해가 안가요.
저라면 어쩔까생각해봤는데 역시 시원하게 지르고 끝내겠습니다.
뭘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한다는건지.5. ..
'18.1.11 10:23 AM (203.228.xxx.3)본거 말하고 욕하고 헤어지세요
6. ㅇㅇ
'18.1.11 10:23 AM (49.142.xxx.181)양다리 남친 기분 나빠하든지 말든지...
원글님도 기분 나쁘잖아요? 왜 그딴 배려를 해줘야 하는지?7. 가차없이 차버려야죠
'18.1.11 10:24 AM (14.0.xxx.141)뭘생각하는거죠
뒤돌아볼가치도없는 개쓰레기를....
돈빌려달라하세요~
바로나가떨어질걸요8. 뭐냐???
'18.1.11 10:25 AM (61.105.xxx.62)남친 머리털 다 뽑아버려도 시원찮을 판에 이게 착한여자병인가요???
9. ??
'18.1.11 10:26 AM (180.71.xxx.157)뭐 이런 이상한 여자가 다 있지..?
10. ..
'18.1.11 10:27 AM (124.111.xxx.201)그놈은 배려할 가치가 없는 놈이에요.
카톡을 봤다고 기분 나쁘면 어쩔건데?
이 개쓰레기야! 하고 욕해줘도 시원치않을 판입니다.11. dd
'18.1.11 10:33 AM (152.99.xxx.38)아니 헤어지먄 되지 그남자 눈치는 왜봐요??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뭐 돈빌려준거 못받는 그런 사정이 있는거에요??????? 그사람이 눈치를 봐야지 왜 원글님이 전전긍긍하세요??
12. 흠
'18.1.11 10:37 AM (49.167.xxx.131)그냥 헤어지세요. 양다리냐고 하면서
13. 이거또 자작아닌가?
'18.1.11 10:37 AM (14.0.xxx.141)자존감을 높여요
14. 쎄게
'18.1.11 10:38 AM (114.206.xxx.112)모텔 가보니 나랑 안맞는다고 하세요.
내가 생각하는 사랑과는 마~~~니 차이나더라고.15. ...
'18.1.11 10:40 AM (122.32.xxx.46)원글님 너무 착하시다
그냥 카톡봤다 새끼야 버러지같은넘아 인생 똑바로 살아
하고 뻥차버려요.16. ㅡㅡ
'18.1.11 10:41 AM (118.127.xxx.136) - 삭제된댓글이건 착한것도 아니고..
17. 작약꽃
'18.1.11 10:43 AM (182.209.xxx.132)쓸데없는 배려는 내 영혼을 갉아먹습니다!
18. 끝낼거라면서
'18.1.11 10:43 AM (110.10.xxx.39)뭘 고민해요?
19. ㅡㅡ
'18.1.11 10:44 AM (211.172.xxx.154)욕유발 원글. 에라이 ㅂㅅ
20. 뒷목
'18.1.11 10:53 AM (223.33.xxx.178)어떻게 최대한 분풀이를 해야할까 물어볼거라 생각한
내가 이상한건가?
그 자리에서 불꽃싸다구감 아녀?21. ???
'18.1.11 10:58 AM (220.68.xxx.85){남친은 제가 자기 폰 본 걸 모르고요
그걸 알면 굉장히 기분나빠할걸 알기에}
이 말이 너무 바보같이 들려요.
정작 기분 나빠해야할 사람은 누군데?
그러니까 그렇게 이중 플레이 양다리 남자의 희생물이 되죠, 라고 한 번 센 말 해봤어요.
정신 차려요.22. ....
'18.1.11 10:59 AM (38.75.xxx.87)자고나니 좀 별로라 이제 안 땡긴다 하세요.
톡본거 말 마시고.
남자한테 더 치명적임.
더러운 ㅅㄲ23. 고구마
'18.1.11 11:00 AM (59.15.xxx.10) - 삭제된댓글싸다구를 몇대 날릴까요? 를 물어보는것도 아니고...ㅉㅉ
24. 진짜 맞아요
'18.1.11 11:03 AM (220.68.xxx.85)자보니 너~무 나한곤 안 맞는 것 같더라라고 해야되고
그런다고 야, 처음이어서 그렇잖아, 첨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딨냐
다시 잘해볼게, 다시 가보자 하는데 넘어가면 님은 진짜 진짜 바보임25. ..
'18.1.11 11:04 AM (223.62.xxx.117) - 삭제된댓글톡으로
카톡봤다.
양다리 장난 아니더라.
똑바로 살어.
보내고 차단하세요.26. ...
'18.1.11 11:05 AM (220.75.xxx.29)세상 제대로 살고 계세요? 남녀관계만 이렇게 모자란건지 만사 이런식인지...
진심 궁금하네요.27. hap
'18.1.11 11:10 AM (122.45.xxx.28)그 톡 보고 모텔서 바로 나왔어야지
세상에 끝까지 보내고 왔다니 쯧쯧
그런 쓰레기 맘 상할까 눈치나 보고
충분히 매력 없는 원글이구나 싶네요.
댁 부모님이 알고 좋아라 하겠어요.28. 솔
'18.1.11 11:18 AM (175.123.xxx.57)자보니 최악이더라ᆢ 그렇게 톡보내고 끝내요
남자 평생 트라우마가 될겁니다. 그게 복수죠.29. 도망
'18.1.11 11:19 AM (203.63.xxx.134) - 삭제된댓글더 말려들기 전에 도망가세요. 뒤도 보지말고.
30. 에휴
'18.1.11 11:28 AM (211.36.xxx.131)사기피해당해놓고
사기꾼 기분 안거스리려 고민하는 피해자..
답답
왜그러고 살아요31. 캬바레
'18.1.11 11:29 AM (210.105.xxx.253)175님 넘 좋은 의견이에요. 양다리걸친놈 기분나쁠까봐 배려하시는 원긍님이 하실수 있을런지
32. 바보 갑
'18.1.11 11:36 AM (115.136.xxx.67)도대체 자존감이라는건 아니 자존심이라고 해도
좋아요 뭐든지 암것도 없는 사람이네요
본인이랑 모텔 간 사이에도 딴 여자랑 카톡하는
남자한테 무슨 배려?33. ...
'18.1.11 11:38 AM (211.182.xxx.125)저도 175님 의견에 한 표..!!네요..
헤어지실꺼라면...34. 그냥
'18.1.11 11:52 AM (222.236.xxx.145) - 삭제된댓글지금 일어나서 조용히 나가세요
그러고 차단하세요35. 헐
'18.1.11 11:54 AM (222.236.xxx.145)모텔에서 그 톡을 보고도
그냥 있었습니까?
그때 조용히 나와서
차단해버렸어야죠36. ㅇㅇ
'18.1.11 11:57 AM (180.229.xxx.143)헐...원글 무슨 콤플렉스 있어요?
톡본거 화낼까봐 양다리인데 헤어지잔말도 못하는건가요?톡봤다하고 개새끼 소새끼야 이제 끝내 연락하면 죽여버리겠어.하세요.
뭔 간을 보고 있어요.저런 미친놈이랑 헤어지는 마당에..조상이 도왔네요37. 만일
'18.1.11 11:57 AM (121.133.xxx.190)최고 열받개 약올리고 긑내시고 싶으면 한마디만 하심 돼요.
너 되게 못해서 별로야.
좀 거시기하지만 남자 자존심 구겨놓는 최고의 한방입니다.38. 이런글보면
'18.1.11 12:09 PM (119.69.xxx.101)그 남자보다 원글같은 여자들에게 더 화가 나요. 저기요. 사람은 누울 자리보고 다리 뻗는다고 원글님이 그런 저자세니 아무런 양심의 가책없이 양다리 하는거예요.
아니, 그보다 님같은 여자들이 그런 인간말종 남자들을 만나게 되는게 먼저겠네요.
자기한테 잘해주면 껌벅 넘어가 쉽게 잠자리하고 그 이후로는 집착이 수순이겠죠. 님같은 여자 데리고놀기 딱인거죠.
제 말이 넘 심해서 모욕감이 느껴지나요? 제가 하는 독설보다 그 남자가 님께 하는 행동이 백배천배 모욕적이라는 것만 알아두세요.
중요한건 사람은 상대를 봐가면서 행동한다. 즉 님은 남자가 보기에 이렇게 대접해도 될만한 만만한 여자다..입니다.
이런 대우가 부당하고 억울하다 싶으시면 그남자랑 당장 때려치고 당분간 남자 만나지 마세요.
님은 스스로를 먼저 사랑하는 법을 먼저 배우시는게 순서일듯 싶습니다.39. ...
'18.1.11 12:32 PM (39.118.xxx.74)아무렇지 않게 톡보내야 하냐고 물으셔서...댓글다네요. 얼마나 분하실까요..1년이나 사귀고 처음잤는데 그날 다른여자라뇨...토닥토닥
일단 원글은 재수가 없었던것 뿐이예요. 원글이 스스로를 지켰으면 좋겠어요. 아무렇지 않게 톡하지 마시구요. 지금화나고 분한데 왜 나한테 상처 준 남자를 생각해요..스스로 상처받았자나요.나를 생각해줘야죠.
지금부터 오는전화 연락 다 일절 답하지 마세요.무조건 ..아마 궁금해서 오만생각 다하겠죠. 윗글대로 내가 못하나 생각할수도 있고 ㅎ(그건좀 남자들한테 생각보다 치명타라 성격에 따라 굉장히 위험할수있는 멘트이니 일단은 킵ㅋ)암튼 그렇게 그대로 원글이 마음정리가 될때까지 연락받지도 답하지도 마세요.시간을 갖고 마음정리가 되면 그때 결정하신대로 행동하세요.
상대가 느끼기에 잠수라 여기겠죠. 그래도 진짜 애닳거나 걱정되진 않을거예요. 이미 여자가 있으니깐요
겉으로는 원글걱정되고 어쩌고 저쩌고 톡오겠지만 흔들리지마시고 일단 생각을하고 마음을 추스리세요..절대 연락마시고요.차단해놓으세요.원글이 소심하니 일단 마음추스릴 시간이 필요해요.
내인생의 주인공은 원글이예요. 남생각, 남이 기분나쁠지 생각마세요. 과감히 정리하세요. 그남자에게 가장큰 복수가 무엇일지 생각해보세요.
만약에 저였다면.. 저는 헤어지자 말없이 바로 버려요. 이별이고 뭐고 할 가치가 없는 개거든요. 아마 톡왔을때 그여자한테 바로 카톡보냈을거예요.저 00여자친구 누구인데 지금 남자친구 샤워중인데 이 시간에 연락하지 마세요라고요. 그여자한테 구구절절설명할 필요없이 상황전달하는거죠. 대화나눌필요도 없고요. 그리고 그대화 캡쳐해서 제 톡으로 보내놓고 그여자 남친카톡에서 차단해놓을거예요. 그리고 나 급한일 생겨서 집에간다고 하고 모텔에서 나와서 집으로 와요. 집에 오면서 말없이 그냥 아까 대화했던 톡 남친한테 보낼거예요. 두여자 다 놓치도록요.
이렇게 하는게 나를지키며 빅엿먹이는거 같아 말씀드렸어요..나를 지키는 방법을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내가 내스스로를 지켜야해요. 아프시겠지만 인생의 전환점이 되시길 바랍니다.40. ^^
'18.1.11 12:45 PM (211.177.xxx.28)너랑 1년만에 나머지 공부했는데 낙제점이야!
개별 처리 능력도 꽝이고
모둠 기여도에서도 너 때문에 망했다.
그러니 연락하지 마라.
하고 보내세요.
그 상대 여자랑 나머지 공부인지 뭔지할 때 참고하도록....
원글보니 딸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 싶어요.
내 딸이 가해자놈 맘상할까봐 고민하고 있으면 풀파워 등짝 스매싱 날아갑니다.41. ...
'18.1.11 1:29 PM (221.147.xxx.19)거의 똑같은 경험한 적 있는데요.
저는 다음날 만나서 이야기 했어요. 메세지를 봤고, 실망했으니 설명해라
했더니. 웃으면서 귀엽다면서 넘어가려고 해서
헤어졌습니다.
그 쪽과는 연애라기 보다 매일 습관처럼 문자 주고받는 호감있는 사이라 할지라도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오래지난 지금 생각해도 열받네요.42. 초간단
'18.1.11 1:51 PM (59.6.xxx.151)왜 고민이신지.
싫어졌으니 만나지 말자 하세요
뭐 그 톡 보고 만나기 싫어진 거잖아요.
그게 뭐 이상한가요?
왜 싫어졌냐고 묻거든
이미 싫어졌는데 설명까지 해야 하냐고 하시구요43. 바보세요?
'18.1.11 2:13 PM (112.222.xxx.61) - 삭제된댓글그카톡을보고도 그날같이 잔거예요?
헤어지는마당에 무슨 좋은이미지?
카톡본거 말하기싫으면 말하지말고
그냥 헤어지고 싶다 헤어지자 하세요
뭐 약점잡힌것도 아니고 왜그리 저자세입니까44. 안전한이별
'18.1.11 2:41 PM (219.251.xxx.29)하고싶어서가아닐까요
세상에별놈다있으니요
어케나올지 모르니까요45. ,,,
'18.1.11 2:53 PM (121.167.xxx.212)톡이나 문자 전화 받지 말고
잠수 타세요.
아무 말도 하지 말고요.
그러면 알아서 나가 떨어질거예요.46. ....
'18.1.11 4:09 PM (175.223.xxx.26) - 삭제된댓글아아... 진짜 딸 잘키워야지
밖에서 이런 등신짓 하고다니면서
고민글이나 올리고 자빠졌는 호구 안되게....
얼마나 만만해보였으면 양다리를 걸쳤으며
양다리 걸친 남친을 보고 심기를 헤아려주는 인성을 보니
만만해보일만 하구려.
부모님 생각해서 아가씨! 정신 좀 챙겨요!
요즘 하두 똘아이 많으니
그 남자 열받게 만들지말고
진상짓 해서 그쪽에서 먼저 떨어져나가게
최고의 진상짓을하도록해요.
요즘은 잠수타도 죽이고 칼찌르는 똘아이들도 있으니
잠수타는거 하지말고
그쪽에서 헤어지는 마음 먹게끔 만들어요.
머리 안감고 샤워 하지 말아요. 최대한 추접하게,
일거수일투족 감시하는 스토커, 의심병,
집 가난한 티 팍팍 내면서 돈 빌려달라하기,
절대 좋은 옷 입지말고 매일 똑같은 옷 입고
특별히 시장에서 산 제일 싸구려같은 옷만 입어요.47. 빙썅으로 고고
'18.1.11 10:32 PM (85.1.xxx.234) - 삭제된댓글그게 너무 작아서 놀랐고 들어왔는데 느낌도 없더라. 미안하지만 도저히 당신 얼굴 보면서 평범하게 전처럼 지날 수 없을 거 같다고 진지하게 얘기해줘요.
48. oo
'18.1.12 12:17 AM (218.38.xxx.15)님 잠수타면 안찾는다에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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