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과장이 심했을까요..
하지만 전 정말 그래요....요요현상이라기 보다는....
평소에 그다지 식욕이 많지도 않고 식습관이 나쁘지도 않은 편인예요.
나이가 드니 체력도 저질체력, 군살도 많이 붙고 몸매가 너무 펑퍼짐해서 다이어트를 시작해요..
저의 다이어트 법은 주로 이래요.
어디 돈내고 가서 운동은 하지 않아요..
주로 홈짐으로 합니다....
유산소 운동을 20분정도...그리고 다이어트 체조같은...약간 근력이 병행된 운동 20~40분정도
유산소 운동은 아침 공복에
근력은 저녁에
그리고 먹는걸 아주 약간 신경써요...경험상 식욕을 많이 억제했을 경우 백퍼센트 요요가 오고 부작용이 심해서 먹는것은 평소에 먹는대로 하자....라는 식으로
그러면 약 두달정도 지나면 몸매가 약간씩 달라집니다. 옷태도 나고 뱃살도 들어가고...제가 몸무게가 그렇게 많이 나가진 않아서 눈에 띄게 사이즈가 줄었다 이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전 느끼거든요..주위에서도 조금씩 알아보구요...
그런데 문제는 그때부터예요...전 분명 식욕을 억제하지도 않았는데 .....마치 다이어트한다고 굶어왔던 사람처럼 식욕이 마구 폭발해요.
평소에 소화가 되지 않아 좋아하지도 않고 먹지도 않았던 빵종류가 엄청 땡기구요..과자, 과일 등 ...정말 평소에 잘 안먹던 것들이 마구마구 먹히면서....어김없이 요요가 마구 오려고 해요....ㅠㅠㅠ
먹는거에 집착하게되고...그러다보니 건강한 돼지가 되어가는 현상이.....ㅠㅠ
그래서 무서워서 다이어트를 못하겠어요....그냥 맘편이 이젠 나이가 드니 체력관리 차원에서 운동한다 생각하고 운동은 하고 있지만요.....
저같은 분은 안계신가요........................
제 경험에 의하면 그냥 내 생활 열심히하고 부지런히 움직이고 바쁠때가 자연스럽게 가장 살이 잘 빠지고 예뻤던거 같네요......
다이어트는 고행중의 고행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