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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보는 눈 예리한 사람은 뭐가 발달한 사람인가요?

ㅡㅡ 조회수 : 10,062
작성일 : 2018-01-11 05:16:57
사람을 많이 겪어보지 않아도
단번에 알아챌 수 있는
심령술 같은 게 있는 사람일까요?
IP : 175.223.xxx.8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 5:50 AM (209.171.xxx.182)

    직관력이 발달한 사람들이예요.

  • 2.
    '18.1.11 5:54 AM (58.140.xxx.46)

    촉이 예민한거겠죠
    나이도 무시할수없고.

  • 3. 관찰력과
    '18.1.11 7:07 AM (119.149.xxx.77)

    직관력이라 부르는 감이요.
    나이는 별로 상관없는 듯..
    50넘은 남편보다 제 딸이 한수위..

  • 4. 쮜니
    '18.1.11 7:19 AM (211.36.xxx.189)

    직관이죠, 어느정도 타고나는거 같더군요

  • 5. 척보고
    '18.1.11 7:30 AM (110.45.xxx.161)

    아신다는분들
    너무 안타깝네요.

    사람을 딱보고 그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어떻게 알아요
    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군요.

  • 6. ㅈㄷㄱ
    '18.1.11 7:49 AM (121.135.xxx.185)

    윗님,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판단할 수 있다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이 나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어떤 사람일지 느낌이 온다는 거죠.
    제가 그런 직관이 남다른 편인데..
    첫인상이 아무리 어리숙해보여도 몇번 말 섞다보면 아, 이 사람에게는 사적인 말은 좀 아끼는 게 낫겠구나. 이렇게 느낌 오는 경우가 있다는 거죠. 그 사람이 다른 사람과 어울릴 땐 제가 본 그 사람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요.

  • 7. ㅎㅎ
    '18.1.11 7:56 AM (125.176.xxx.13)

    마흔 넘게 살아도
    내 자신을 모를때가 있지 않나요?

    그런데 몇번보고 그 사람 다 아는거 처럼 확정지어 이야기하는거
    참 없어보이는 건데
    그걸 모르고 입방정 떠는 사람은 멀리하는게 좋을수있어요

  • 8. 제 남편이
    '18.1.11 7:57 AM (175.193.xxx.162)

    저는 사람보는 눈 100%라는데
    뭐 그 정도는 아니고 미스 마플의 말을 교훈삼아 삽니다.
    사람이 몇 가지 종류의 사람으로 분류되고 거기서 벗어나는 사람은 극히 드물더라구요.

  • 9. 내자신
    '18.1.11 8:09 AM (175.214.xxx.113)

    맞아요. 나도 내자신을 모르겠고 하루에도 감정이 이랬다 저랬다 할때도 있잖아요
    어쩔때는 내가 생각해도 착한거 같고 어쩔때는 냉정한거 같고요
    기분에 따라 사람 대하는 태도도 조금 다르고요
    그런데 생판 모르는 남을 몇 번 겪어봤다고 다 안다고 하는건 지 잘났다는
    소리를 우회적으로 돌려 말하는거...즉 잘난척 하는거라고 밖에 안보여요

  • 10. 통계
    '18.1.11 8:12 AM (182.172.xxx.169)

    알고보면 통계의 영역이라네요. 살아온 시간속에서
    쌓인 경험으로 확률 통계 내보는거래요. 표정 말투
    행동 으로 계산하는거라고...

  • 11. 산전수전
    '18.1.11 8:19 AM (211.219.xxx.204)

    다 겪은 사람들

  • 12. 그런데
    '18.1.11 8:21 AM (118.222.xxx.105)

    사람 볼 줄 안다고 하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이 그냥 섣부른 판단을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의심이 많거나 남을 금방 믿어버리거나 그런 것 같아요.
    처음에는 사람 볼 줄 알았다고 자신하다가 나중에는 뒷통수 맞았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거든요.
    이것도 섣부른 판단일 수 있겠지만요.

  • 13. 사람이 보이기도 해요.
    '18.1.11 8:28 AM (42.147.xxx.246)

    눈빛을 봐도 그 사람 속이 검은가 깨끗한가 보이는 것 같아요.
    저는 제 직감을 무시했는데

    이제는 직감을 믿어요.
    그게 몇 번 그 사람을 겪고 보니 그 런 결과가 나오는 것이라 마냥 내 직감이 틀린다고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 14. ...
    '18.1.11 8:29 AM (125.185.xxx.178)

    직관이 발달한건 맞는데 다 맞을 수는 없는거죠.
    기도 많이 하고 마음을 차분하게 하려 해요.
    느낀건 속으로 생각합니다.
    입밖으로 내면 뭔가 반감하는거 같아요.

  • 15. dma
    '18.1.11 8:32 AM (14.39.xxx.145)

    사실은, 목소리만 들어도 성격 이력 얼추 맞아요.
    남을 평가한다기 보다 나랑 앞으로 잘 지내는 성격인지 힘든 성격인지 정도는 눈치 챌 수 있죠.
    회사에서 직원을 뽑을 때도 가장 많이 보는 것도 그런 부분이래요.
    기존 직원들과 어떻게 지낼 사람인지.
    인화 보다 능력이 필요한 시기에는 그런 이를 채용하지만 대부분은 인화에 방점을 둔답디다.

  • 16. 알고보면
    '18.1.11 8:42 AM (223.62.xxx.10) - 삭제된댓글

    착하지 않은 사람 어딨으며
    알고보면 불쌍하지 않은 사람 없죠
    겪어봐야 아는 거 누가 모르나요
    사람을 일일이 겪어보지 않아도 느껴지는 촉이란 게
    살면서 얼마나 필요한 건데
    성인군자처럼 너는 너자신도 모르면서 남을 평가하냐
    한가롭게 말할 건 아니다 싶군요
    오래 겪으면 물론 첫인상과는 딴판인 경우 많죠
    그럴 시간과 애너지가 있는 경우

  • 17. ...
    '18.1.11 9:12 AM (70.79.xxx.88)

    관찰력과 객관적으로 볼수 있는 능력이요.

  • 18.
    '18.1.11 9:31 AM (124.50.xxx.3)

    척 보고는 모르겠고
    이야기 해보면 대충 알겠더군요

  • 19. .....
    '18.1.11 9:51 AM (61.74.xxx.229) - 삭제된댓글

    성인군자처럼 너는 너자신도 모르면서 남을 평가하냐
    한가롭게 말할 건 아니다 싶군요 22222222222

    저는 저런사람들이 제일 웃겨요

    그 사람이 다른 사람들한텐 좋을순 있어도
    나와 맞겠다 안맞겠다 이정도는 유치원생들도 알던데요
    정말로요. 유치원생 조카도 어 쟨 나랑 안맞아..이런식으로 알더라구요

    현실이 이런데 도덕교과서처럼 나는 나 자신도 모른다..이런 소리 하는분들 보면 답답하네요
    저런분들이 모든 사람들한테 평등하게 대하려다 사기도 많이 당하고 그러죠

  • 20. .....
    '18.1.11 9:58 AM (61.74.xxx.229) - 삭제된댓글

    성인군자처럼 너는 너자신도 모르면서 남을 평가하냐
    한가롭게 말할 건 아니다 싶군요 22222222222

    저는 저런사람들이 제일 웃겨요

    그 사람이 다른 사람들한텐 좋을순 있어도
    나와 맞겠다 안맞겠다 이정도는 유치원생들도 알던데요
    정말로요. 유치원생 조카도 처음보는 친구한테 어 쟨 나랑 안맞을거 같애..이런식으로 알더라구요

    현실이 이런데 도덕교과서처럼 나는 나 자신도 모른다..고로 남을 평가할수없다..이런 수도승같은 소리 하는분들 보면 답답하네요
    저런분들이 모든 사람들한테 평등하게 대하려다 사기도 많이 당하고 그러죠

  • 21. 촉이라고하죠
    '18.1.11 9:59 AM (223.62.xxx.1)

    이게 발달한 사람은 자신에게 해되는일은 절 대 피해가더군요 사람 도그렇고

  • 22. 제 경우에는
    '18.1.11 10:10 AM (223.38.xxx.79) - 삭제된댓글

    내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주제파악이 되어 있기에
    나랑 안맞는 사람은 척보면 알고 그냥 피해가면 되거든요
    살면서 깨달은 건 이 느낌이 거의 맞다는 거예요
    누가보면 또 엄청난 편견이라고 할진 모르나 그렇게 살아서 아직 문제된건 없습니다
    오히려 큰 도움이죠

  • 23. ㅇㅇ
    '18.1.11 10:12 AM (125.252.xxx.6)

    사실은, 목소리만 들어도 성격 이력 얼추 맞아요. 222222

  • 24. 직관력
    '18.1.11 11:16 AM (210.103.xxx.101)

    학창시절부터 그런 직감이 남달랐어요. 한 두번 말하다보면 나와는 맞지 않는 느낌이 있었고 그런 친구들이 친하게 지내자고 해도 그냥 안 어울리게되더군요. 모범생이어도 음흉한 친구들, 겉은 날라리지만 마음은 반대였던 친구, 다른 친구들은 아웃사이더로 보지만 제 눈에는 그냥 평범했던 친구들이고요.
    사람보는 것 이외도, 여러면에서 작용이 되더라고요. 그렇게 발달한 촉은 직장 생활에서도 장점으로 이어졌어요. 그래서 인정도 받기도 했고요.
    최근에도 중고거래 성사하고, 입금하려던 찰나, 도저히 느낌이 안 좋아서 재차 확인했더니 사기꾼이더군요.

    그런데 사실 나이가 들수록 "직관력"에 고찰하게 되네요.
    순수했던 시절의 직관력과 나이 마흔의 직관력은 미묘한 차이가 있거든요.
    이제는 속으로만 생각하지 입 밖으로 내뱉는 걸 조심하게 되요. 살다보니 내 촉이 100%맞는 것도 아닐뿐더러, 나 역시도 변하더군요.

    아직도 건재한 직관력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신중해지려고 노력은 하죠.


    그리고 단점이 있는데 촉(머리 에너지)이 발달한지라 다른 기능(저는 추진력이나 기억력이) 떨어져요.

  • 25. 글헤
    '18.1.11 11:45 AM (115.136.xxx.67)

    교사들은 애들을 많이 봐서 좀 감이 온다네요
    저도 이런쪽으로 감이 좀 있어요

    일단 얘가 거짓말을 하는구나 이런건 금방 느껴져요
    또 우연히 뱉은 말에서 그 사람이 좀 드러나요

    근데 저는 억지웃음 가식웃음 이런걸 잘 캐치해서
    그래도 사람 잘 본다는 소리 들어요

  • 26. 알아져요
    '18.1.11 11:49 AM (112.164.xxx.66) - 삭제된댓글

    제가 초등입학시키면서 도서관 사서로 2년을 봉사했어요
    울아들 1.2학년때요
    그때 보면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 그런게 아니라 웬지 괜찮다 싶은 애들이 있었어요
    잘 자라네요
    똑똑해 보이고 잘난척이 아니고요

    그리고 실상에서는 그냥 나하고 맞는지 안맞는지 잘 알고 피해요
    얼른
    그래서 인생 살면서 덜 피곤해요

  • 27. 알아져요
    '18.1.11 11:50 AM (112.164.xxx.66) - 삭제된댓글

    아 그 애들이 지금도 초등이 아니고 고3입니다,

  • 28. 직관
    '18.1.11 1:08 PM (106.102.xxx.253)

    관찰력과 직관이 뛰어난 사람이 있어요.
    남편 교수고 동생이 교사지만 사람 보는 눈 없음.
    사람 상대 많이 한다고 예리한 눈이 있는건 아니더라구요

  • 29. 케바케
    '18.1.11 1:23 PM (211.36.xxx.33)

    댓글 보다가..교사가 사람 보는 눈이 있다고요? 케바케지만 우병우 칭찬하던 교사는 뭔가요. 교사 폄하하는건 아니고요.지인중에 교사가 많아요. 학생들을 본인 편의에 의해서 평가하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 대하는것도 권위적이고 꽉 막힌 태도가 있어요.좋은 교사도 많겠지만 아닌 경우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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