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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요

... 조회수 : 20,360
작성일 : 2018-01-10 21:19:36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고딩딸아이가쇼파에널부러져 있는거에요
화장실에서 손 씻고
안방으로 겉옷 벗으며 걸어가다가
밥은 먹었니? 날이엄청 춥다
엄마 오는데 추워서 막 뛰어왔어
이러는데 애가 아무 말도 안하는거에요
가보니까 글쎄 애가 뱀 허물처럼 벗어놓은 롱패딩이네요
IP : 119.64.xxx.157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1.10 9:20 PM (211.186.xxx.1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 ㅎㅎㅎㅎ
    '18.1.10 9:22 PM (125.186.xxx.58)

    ㅎㅎㅎ 고생하셨어요~ 롱패딩과 공감하느라~ 아`~ 뭔지 알것 같아요.. ㅎㅎ

  • 3. 으흐흐흐
    '18.1.10 9:22 PM (1.241.xxx.6)

    ㅋㅎㅎㅎㅎ ~~~~

  • 4. ㅇㅇ
    '18.1.10 9:22 PM (49.142.xxx.18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하다가 1초 후에 웃었음 ㅎㅎ

  • 5. ........
    '18.1.10 9:23 PM (182.226.xxx.1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ㅋㅋㅋㅋㅋ
    '18.1.10 9:23 PM (121.182.xxx.90)

    굿....

  • 7. ~~
    '18.1.10 9:23 PM (223.38.xxx.15)

    ㅎㅎㅎㅎㅎㅎ

  • 8. ...
    '18.1.10 9:24 PM (119.64.xxx.157)

    그게 공교롭게 쇼파에 안마기를 두는데
    그부분에 머리를 두고 하체는 또거실 담요로 덮어져 있어
    전 정말 딸인줄 알았어요

  • 9. ...
    '18.1.10 9:33 PM (119.69.xxx.1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정말 하하하하하라랄

  • 10. 고딩맘
    '18.1.10 9:35 PM (183.96.xxx.241)

    순간 오싹했다가 푸핫하하 ~

  • 11. ㅊㅊ
    '18.1.10 9:39 PM (125.128.xxx.1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상했어요

  • 12. ....
    '18.1.10 9:40 PM (119.64.xxx.157)

    거기 앉아서 담요 덮고 앉아 있다
    그대로 몸만 빠져나갔나봐요
    롱패딩 벗을때 지퍼 다 안내리고 반만 내리고 아래로 벗거든요

  • 13. 플럼스카페
    '18.1.10 9:40 PM (182.221.xxx.232)

    ㅋㅋㅋㅋ 본 사람은 없죠?

  • 14. ㅋㅋㅋㅋ
    '18.1.10 9:42 PM (182.230.xxx.199)

    롱 패딩 열일하심~

  • 15. 순이엄마
    '18.1.10 9:43 PM (112.144.xxx.70)

    상상했어요. 첨에 버르장머리?? 무슨일있나??
    그러다가 푸 ㅎ ㅎㅎ

  • 16. ...
    '18.1.10 9:44 PM (119.64.xxx.157)

    딸이 방에서 나오는데요
    저 부르셨어요? 이럼서 ㅎㅎㅎㅎㅎ

  • 17. ㅋㅋㄱㅅ
    '18.1.10 9:44 PM (1.250.xxx.100)

    ㅋㄱㄴㅋㅋㅋ웃곀

  • 18. 오늘첨웃음
    '18.1.10 9:47 PM (119.71.xxx.86)

    ㅋㅋㅋㅋㅋㅋㅋ ㅋㅋ

  • 19. ㅋㅋ
    '18.1.10 9:50 PM (110.12.xxx.88)

    현웃 ㅋㅋㅋㅋㅋㅋㅋㅋ

  • 20. ㅋㅋㅋ
    '18.1.10 9:52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베스트 예감 ㅋㅋㅋ

  • 21.
    '18.1.10 9:54 PM (115.143.xxx.51) - 삭제된댓글

    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젠 인삼두뿌리~
    오늘은 롱패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2. ....
    '18.1.10 9:55 PM (119.64.xxx.157)

    쇼파에 앉아 있다 몸만위로 쏙 빠져나가니
    사람 형태 그대로 모습에 ㅎㅎㅎ
    그걸사람이라 착각한 저도 참 ㅎㅎㅎㅎ

  • 23.
    '18.1.10 9:58 PM (116.127.xxx.144)

    뭔일이 생긴줄
    생길줄 알고 놀랬잖아요

    님도..님딸방에 님 옷 그대로 벗어놔 보세요 ㅋㅋㅋ

  • 24. ....
    '18.1.10 10:04 PM (122.32.xxx.94)

    롱패딩이 담요를 덮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니 넘 웃겨요 ㅋㅋㅋㅋ 원글님..오늘 자다가도 웃음나오겠어요.

  • 25. 이글보니 옛날생각나요
    '18.1.10 10:11 PM (220.86.xxx.176)

    우리작은 아들이 즈네아버지와 풀빵이예요 큰아들이 학교끝나고 들어오면서
    쇼파에 누워있는 작은 아이를 보더니 아빠오셨어요 인사를하니 작은 아이가
    형 나여 하니까 아이고 나는 아빠인줄 알았네 하면서 웃더라구요
    똑같아요 나하고 큰아들하고는 몇번씩 속아요 체구 머리통 걸음걸이 같아요

  • 26. ..
    '18.1.10 10:29 PM (180.71.xxx.170)

    이불덮은 롱패딩
    ㅋㅋㅋㅋ 상상돼요~~^^

  • 27. 크하하
    '18.1.10 10:40 PM (110.15.xxx.154)

    ㅋㅋㅋㅋㅋㅋㅋ 넘 웃겨서 저도 현웃 터졌어요

  • 28. .....
    '18.1.10 10:42 PM (171.226.xxx.27)

    눈물나게 웃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큰 웃음을 준 롱패딩과 원글님께 감사요~

  • 29. 원글님
    '18.1.10 10:44 PM (14.52.xxx.157)

    감사해요.오징어 땅콩 먹으면서 빵 웃었어요.

  • 30. 진짜
    '18.1.10 10:53 PM (210.96.xxx.161)

    빵 터졌어요.ㅎㅎㅎㅎㅎㅎㅎ

  • 31. mi
    '18.1.10 11:03 PM (112.185.xxx.90)

    학교에 가면 아이들이 패딩을 가지고 꼭 책상에 엎드려 자는 아이처럼 만들어 놓아요.
    수업 시작하면서 교사들이 누구야~ 일어나라..옆의 친구가 깨워줘라...등등...
    잔소리를 하며 일어나지 않는 그(?)와 한참 실갱이를 벌이죠.
    주변의 학생들은 웃음을 꾸욱~ 잘도 참으며 그 광경을 구경한답니다.
    가끔은 그 패딩이한테 다가가 등짝을 때리기도 하는데...물론 헛방이지요..ㅠㅠ

  • 32. ..
    '18.1.11 12:05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아이참!!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일케 빵터트리믄 어뜩해요ㅋㅋㅋㅋ

  • 33. 안수연
    '18.1.11 12:35 AM (223.62.xxx.217)

    ㅋㅋㅋㅋ

  • 34. 홍두아가씨
    '18.1.11 12:40 AM (116.45.xxx.217)

    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저두 크게 웃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빅재미주셔서 감사해요~~

  • 35. 고고싱하자
    '18.1.11 6:22 AM (211.208.xxx.12)

    아버지 풀빵 아들 이야기도 뽱 터지네요ㅋㅋㅋㅋ

  • 36. 심장이야
    '18.1.11 1:37 P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마지막줄 보기 전까지 심장 졸였네요ㅋㅋㅋㅋㅋㅋ

  • 37. ㅎㅎㅎ
    '18.1.11 1:45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쇼파에 누워있다가 따듯해지니 애벌레처럼 탈피해서 나왔나봐요 ㅎㅎㅎㅎㅎ

  • 38. 패딩아안녕
    '18.1.11 2:01 PM (121.181.xxx.1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9. ㅇㅈㅇ저
    '18.1.11 2:06 PM (58.230.xxx.177)

    위에 학교에서 패딩으로 자는척 만들었던애가 30년전 저네요ㅎㅎㅎ.

  • 40. ㅋㅋㅋㅋㅋㅋ
    '18.1.11 2:16 PM (210.90.xxx.204)

    님과 따님덕에 웃었네요

  • 41. 궁금함
    '18.1.11 2:28 PM (211.179.xxx.35)

    아니 근데 엄마가 퇴근하고 들어오셨는데 방에 있으면서 나와서 인사도 안한거에요? 패딩이 더 기특하네;;; ㅎㅎㅎ

  • 42. ...
    '18.1.11 3:12 PM (117.111.xxx.114)

    아놔.빵터짐

  • 43. ㅇㅇㅇ
    '18.1.11 3:22 PM (211.228.xxx.221)

    아 너무 웃겨요 ㅋㅋㅋ 집이랑 학교에서 패딩 투명인간이라눀ㅋㅋㅋ

  • 44. 궁금함님
    '18.1.11 3:52 PM (222.121.xxx.247)

    딸이 안방에 있다는게 아니고 엄마가 안방으로 옷벗으로 들어가는 길이에요
    댓글도 잼있네요
    저도 문해력이 없는데 이분은 저보다 한수 위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5. 궁금함님
    '18.1.11 3:53 PM (222.121.xxx.247)

    딸이 집에 있는지 없는지는 글에 없네요

  • 46.
    '18.1.11 4:25 PM (110.14.xxx.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7. ㅁㅁㅁㅁ
    '18.1.11 5:57 PM (119.70.xxx.206)

    ㅋㅋㅋㅋ 글은 심플한데 왜케 웃겨요

    저 위에 형 나여~ 도 진짜 웃기네요 ㅋㅋ

  • 48. ㅋㅋㅋ
    '18.1.11 6:18 PM (112.167.xxx.76)

    너무 재밌어요!!ㅎㅎㅎ
    큰 웃음 주셔서 감사감사~~~

  • 49. ...
    '18.1.11 6:3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아이가 아무말도 안하는거예요
    에서 엄청 걱정했다가 빵 터졌어요 ㅎㅎㅎㅎ
    풀빵 아들도 너무 웃김. 큰아들 반응도 뭔지모르게 웃김.
    아이들이 있는 풍경 너무 좋네요.

  • 50.
    '18.1.11 7:11 PM (180.70.xxx.147)

    진짜 이글 안읽었음 서운할뻔했어요

  • 51. 저기...
    '18.1.11 7:58 PM (110.70.xxx.75)

    궁금함님

    '18.1.11 3:52 PM (222.121.xxx.247)

    딸이 안방에 있다는게 아니고 엄마가 안방으로 옷벗으로 들어가는 길이에요
    댓글도 잼있네요
    저도 문해력이 없는데 이분은 저보다 한수 위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이 집에 있는지 없는지는 글에 없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님 진짜 난독증이신듯.


    일단
    궁금해님은 댓글에 안방이라고 안썼구요.

    딸이 방에서 나왔다는 원글 댓글이 있습니다.


    궁금해님의 댓글뜻은
    딸이 방에 있었으면섣ᆢ
    엄마 퇴근해서 왔는데도
    나와보지도 않냐는 거지요.

    보통 문소리 나면
    다녀오셨어요?라며 인사하잖아요.

  • 52. ㅋㅋ
    '18.1.11 8:01 PM (110.10.xxx.39)

    재밌다 ㅋ

  • 53. ....
    '18.1.11 8:04 PM (211.36.xxx.241) - 삭제된댓글

    어제부터 다들 인삼 두뿌리 얘기를 하시는데 그게 뭔가요?
    같이 웃어요. 궁금하네요.

  • 54. ..
    '18.1.11 9:23 PM (119.196.xxx.9)

    예능이 다큐로 흐르는 이 분위기..
    엄마 혼자 인간극장 찍는 동안 따님이 "저 부르셨어요" 하고 방에서 나왔다네요
    사람 들어오는 소리 못 듣고 다른일 했겠죠
    엄마가 자꾸 부르니 나와 봤다는.. 이야기인거죠~

    인삼 두뿌리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84180&page=1&searchType=sear...

  • 55. ...
    '18.1.11 9:25 PM (175.124.xxx.123)

    최근에 들은 본 이야기 중 가장 웃긴 ㅋㅋㅋ

  • 56. ㅎㅎㅎ
    '19.11.5 2:37 AM (175.223.xxx.58)

    거의 2년만에 다시 찾아보고 웃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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