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 1한테도 밀리는 초3남아 ㅡ.ㅡ

... 조회수 : 4,603
작성일 : 2018-01-10 19:40:22

깐죽거리는 1학년 남자애한테도

놀림 받고 와서 속상해 하네요.

그 애가 좀 그런애긴 하지만

덩치도 훨씬 작고

요즘애들 거칠어서

더 심한애들도 많은데,

아직도 저러니 ㅡㅡ

맘이 너무 여려요 ㅜㅡ.

전에는 초 2 여자애가 뭐라고 한마디 버럭 소리지르니

눈물 보이더군요 ㅡㅡ.

속터져요

뭐라고 몰아세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가끔씩은 이 바보새끼가 절로 나옵니다.

제가 조금만 화낼 기미 보이면 얼음되고,

왜 저럴까요.

큰소리 잘 안내고 키워서 그런지 나만 혼자 집에서 조심조심 키웠나봐요

1학년때 절대 친구때리거나 폭력은 안된다 했는데

이젠 누가 까불면 너도 발로 차라고 가르쳐도

자기는 못그런다고 하네요.

세상이 너무 험한데 이 녀석만 물러터져서 속상합니다.

반대로,, 요즘 애들 특히 남자애들 너무 거칠고,,

부모가 제대로 대처도 못하는 집 많은것 같아요.

왜이렇게 애들을 험하게 키워놨는지

이런 애 둔 부모입장에서는 정말 화날때가 많아요.


IP : 180.229.xxx.124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0 7:41 PM (180.151.xxx.1)

    초등3학년이 1학년이랑 똑같이구는게 더웃겨요
    원글님 아이가 잘한거예요

  • 2. 바보새끼라니요
    '18.1.10 7:43 PM (223.38.xxx.91)

    원글님보다 2살 어린 아저씨가 싸가지없게 달려들면 원글님도 눈물날 거 잖아요.
    부모로서 걱정은 되지만 아이 성향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요령도 가르쳐주고 응원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3. ....
    '18.1.10 7:46 PM (220.93.xxx.116) - 삭제된댓글

    전 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가요
    그리고 180.151님, 그런 자세로 살면 사회에서도 호구돼요.
    유치하게 나오는 상대에겐 똑같이 유치하게 해줘야돼요.

  • 4. ....
    '18.1.10 7:46 PM (220.93.xxx.116) - 삭제된댓글

    전 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가요
    쉽게 말해 기가 약해서 그래요. 선천적인거구요. 너무 착하거나 고지식한 애들이 저래요. 안타깝죠
    적당히 똘끼도 있어야 사회생활이나 학교 생활이 편해요.

    그리고 180.151님, 그런 자세로 살면 사회에서도 호구돼요.
    유치하게 나오는 상대에겐 똑같이 유치하게 해줘야돼요.

  • 5. ...
    '18.1.10 7:48 PM (180.151.xxx.1)

    전 우리애도 똑같이 굴라고 안가르쳐요
    문재인 대통령님 보세요
    야당이나 기레기들이 쓰레기짓 한다고 똑같이 굴지 않죠?
    근데 결과는 어때요?
    그렇게 살라고 가르쳐야지요

  • 6. 윗님
    '18.1.10 7:49 PM (220.93.xxx.116) - 삭제된댓글

    .....
    그건 '대통령'이란 권력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거구요.
    그런 '관용'을 베풀고도 호구가 되지 않는것은 그가 강자이기 때문이에요.

    근데.. 우리 대통령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살면 안 돼요.

  • 7. ...
    '18.1.10 7:51 PM (180.151.xxx.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렇게 살지 않네요

  • 8. mm
    '18.1.10 7:51 PM (180.229.xxx.124)

    네 내새끼 바보새끼라고 하면 안되죠
    아이성향 받아들이고, 요령도 가르쳐 주고 응원해주고 싶어요
    실제로 그렇게 할려고 노력하고요
    근데, 한번씩 저도 욱욱 올라오네요.
    이건 아니다 싶을때가 많아요.
    1학년때, 저는 아이한테 폭력은 절대 안된다고 늘 말했는데
    다른 부모들은 친구때리면 너도 때려 이렇게 가르치더라고요
    전 정말 그때 어쩜 부모가 저러나 했어요
    그런데, 내가 바보구나 이건 아닌가 보다 싶어서
    왜냐면
    그 부모도 선생님도 애들 케어 못하는데
    제가 직접 쫓아다니면서 그 애들 케어 할 수도 없고
    결국, 내 아이가 강단이 있어야 애도
    놀림 안당하고 살겠다 싶어요.
    보통 친구들끼리의 일정도면 저희애도 그럴수 있으니
    넘어가는데
    3학년한테도 대들고 까부는애들은
    부모한테 말해도 소용이 없더라고요.
    결국 애가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큰일 아니고서 부모 나서지 못하는 경우 많고,,
    보통 애들끼리 애라고 치부해버리죠
    특히 그런 애들 부모들은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냥 애를 발차기랑 욕을 가르쳐야 하나 싶어요 ㅡㅡ
    근데 저녀석은 가르쳐도 혼나면 어떡해 하네요 ㅡㅡ.
    저 나쁜 부모인가요

  • 9. ??
    '18.1.10 7:52 PM (220.93.xxx.116) - 삭제된댓글

    본인도 그렇게 안 살면서 왜 남보러 그렇게 살라고 하세요?

  • 10. ...
    '18.1.10 7:52 PM (180.151.xxx.1)

    권력이 어디있나요? 온통 적들 뿐인데

  • 11. ??
    '18.1.10 7:53 PM (220.93.xxx.116) - 삭제된댓글

    권력이 없는데 대통령 자리에 왜 있죠?
    무슨 소릴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현직 대통령 보러 권력이 어디있냐니요? 설마 국민이 권력이다 이런 정치적 캐치프라이즈를 진실로 믿고 대통령은 권력이 없고 국민이 권력이 있다고 믿는 분이에요?

  • 12. ...
    '18.1.10 7:54 PM (180.151.xxx.1)

    하나 더
    중학교때 절 그렇게 괴롭히던 애가 있었어요
    나중에 사회나가보니까
    나 괴롭히던애는 미용실에서 머리감겨주고 있더군요
    그렇게 살면 되는거예요

  • 13. ...
    '18.1.10 7:56 PM (220.93.xxx.116) - 삭제된댓글

    그 머리 감겨주는애는 님 괴롭힌 그 사실조차 잊고 살 껄요?
    님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구요.

    내가 상대 안해준거라고 생각하면 뭘해요. 그냥 합리화죠.
    괴롭힌 그 당시에 죽기살기로라도 싸웠으면 오히려 훌훌 털고 사는거죠.
    그게 안되니 자꾸 기억에 남는거에요.

  • 14. ...
    '18.1.10 7:58 PM (180.151.xxx.1)

    아뇨 절 기억하고 아는척도 했어요
    똑같이 굴라는 220님말에 전 동의 못하네요
    말꼬리 그만 잡으시고
    똑같이 굴고 사세요

  • 15. 괴롭히는 애들이
    '18.1.10 8:00 PM (180.229.xxx.124)

    꼭 공부 못하고 못사는 집 아이들이라는 편견은 버려야 해요.
    부모는 보면 괜찮은데
    애는 정말 개차반인 집 많아요. ㅡㅜ.

  • 16. ;;;
    '18.1.10 8:01 PM (220.93.xxx.116) - 삭제된댓글

    똑같이 안굴려면 내가 압도적으로 우월한 경우에나 가능하다구요.

    내가 전교1등에 전교 회장에 얼굴도 잘생기고 키도 크고 운동도 잘해..그런데 자꾸 하찮은 애들이 괴롭힌다

    이런 경우에는 그냥 관용으로 허허허 하면서 당연히 넘길수 있죠.

    근데 원글도 그렇고 대부분 이런 케이스 아니잖아요.

    내가 약해서, 내가 잘난거 없어서, 그래서 만만히 얕잡아 보여서 당하는게 대부분이잖아요.

    그 상황에서 관용을 베풀어 봤자 그게 호구되는거지 뭐에요?

  • 17. ;;;
    '18.1.10 8:03 PM (220.93.xxx.116) - 삭제된댓글

    똑같이 안굴려면 내가 압도적으로 우월한 경우에나 가능하다구요.

    내가 전교1등에 전교 회장에 얼굴도 잘생기고 키도 크고 운동도 잘해..그런데 자꾸 하찮은 애들이 괴롭힌다

    이런 경우에는 그냥 관용으로 허허허 하면서 당연히 넘길수 있죠.

    근데 원글도 그렇고 대부분 이런 케이스 아니잖아요.

    내가 약해서, 내가 잘난거 없어서, 그래서 만만히 얕잡아 보여서 당하는게 대부분이잖아요.

    그 상황에서 관용을 베풀어 봤자 그게 호구되는거지 뭐에요?

    사실 관용이란 표현조차 맞지 않죠. 내가 별로 우월한 사람도 아닌데 상대방의 괴롭힘에 가만있는건 그건 관용을 베푼게 아니라 그냥 일방적으로 당한거에요..

  • 18. ...
    '18.1.10 8:04 PM (180.151.xxx.1)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나보다 어린 동생이 때리면 220님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19. ㅡㅡㅡㅡ
    '18.1.10 8:06 PM (118.127.xxx.136)

    어린애가 때려도 하지 말라고 제지는 할수 있어야죠 .
    지금 뭐라고 혼자 헛소린지 원..

  • 20. ;;;
    '18.1.10 8:07 PM (220.93.xxx.116) - 삭제된댓글

    제가 초등학생이라면, 당연히 맞서서 때리겠죠.
    제 기억에 초등학생들 사회도 정글이었는데요. 서로 서열 다툼 엄청나요.
    그것이 어린 동생이든 누구든 날 괴롭히는데 가만있으면 내 동료들조차 날 얕잡아 보는 상태로 갈 수도 있어요.
    아이들 사회도 얼마나 무서운데요. 아이들 사이에서 '먹혔다'는 표현이 있는데 이게 뭔뜻이냐면, 나보다 어린애한테도 절절매는 상태가 됐다..이런 표현이에요.

    저런 표현이 왜 있을까요.

  • 21. ㅋㅋ
    '18.1.10 8:07 PM (118.127.xxx.136)

    글구 미용사보다 본인은 우위에 있다 이건가요??

  • 22. ....
    '18.1.10 8:07 PM (220.117.xxx.67) - 삭제된댓글

    저도 제가 이런 말하는 엄마가 될 줄 몰랐네요
    예비 중등 아들...1,2학년 때까지만해도
    그럭저럭 지냈는데..
    점점 애들이 드세지고, 기 싸움하는데..
    저도 제 아이에게 대응하라고 합니다
    너무 쎈 아이들에겐...쟤네랑 놀지말라구...ㅡㅡ
    참..
    자식 키우는 거 쉽지 않아요.

  • 23. ...
    '18.1.10 8:09 PM (180.151.xxx.1)

    아 초등1학년 짜리를 같이 때리라구요...

  • 24. 180.151
    '18.1.10 8:10 PM (118.127.xxx.136)

    당신도 대답해 보세요. 머리 감겨주니 미용사가 당신 발 아래 있는걸로 보이던가요???

  • 25. ----
    '18.1.10 8:11 PM (220.93.xxx.116)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 1학년 애들 자기들끼리도 치고박고 서열 싸움 엄청나요 특히 남자애들은
    하다못해 한대 치는 시늉이라도 해야 맞는거에요. 그냥 무턱대고 초1인데 불쌍해..동생이잖아..이러면서 마음 약해지면 그러는순간 서열이 밀려나는거죠.

    '아 쟤는 2살 어린애가 때려고 그냥 맞고 사네 ㅋㅋ' 이런 평가만 받는거에요. 그럼 이게 좋아요? 무슨 간디 환생했어요?

  • 26. ...
    '18.1.10 8:11 PM (180.151.xxx.1)

    118은 빠지세요^^

  • 27. 갑판 위의 선원
    '18.1.10 8:12 PM (223.62.xxx.57)

    선장님! 배가 산으로 갑니다!!!

  • 28. -----
    '18.1.10 8:13 PM (220.93.xxx.11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사실.. 초1아이가 불쌍해서, 동생같아서 어떤 그런 너그러운 심정으로 같이 안 때린게 아니라 ,
    그 초1아이가 '무서워서' 상대하지 못한 것일 가능성도 있어요.
    이런경우는 더 큰일이구요.

  • 29. ??
    '18.1.10 8:13 PM (118.127.xxx.136)

    왜요?? 181 당신이 뭔데 빠지라 마라 난리죠?
    비유가 웃기잖아요. 머리나 감겨주고 그렇게 살라뇨
    애득 싸움보다 당신 말이 훨씬 위험하고 불쾌한거 몰라요???

  • 30. 네... 두분 싸우지 마시고,,
    '18.1.10 8:18 PM (180.229.xxx.124)

    대응 방법을 알려주세요
    저도 무조건 적으로 우리 아이 몰아세우고, 너도 드세지라고 하고 싶지만은 않아요
    이럴때 현명한 대응법... 고민하고 싶어요.
    서로 그렇게 드세지게만 키우면
    우리 나라 애들이 어떻게 되겠어요.

    제 생각엔 육아엔 답이 없어요
    ㄱ까불고 드센 애들한테는 강하게 폭력사용 안된다고 제대로 가르쳐야 하고

    저희 애처럼 물러 터진애한테는 또 다르게 가르쳐야 할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부탁드리고 싶어요..
    아들 가진 부모님들..
    아들은 원래 그래 남자애들은 싸우면서 크는거야 그러지 마시고
    상대 부모는 정말 마음이 많이 안좋을 수 있다는거
    아시고,
    내 아이는 즐겁게 잘 논다고 내버려 두지 마시고
    혹시나 다른 아이 상처 주는거 없는지 잘 배려좀 해주엇으면 좋겠어요.

    우리애 같은 애는 좀 덤덤하도록 노력하고 대응 방법을 알려줘야 겠지요.

    휴... 속터져서 좀 전에 너 1학년 밀리지 말라고 훈육하고 ㅡㅜ
    말하는거 훈련 시켯어요.
    무엇보다 화내면서 하면 안되는데 ㅡㅡ.
    우리애는 엄마한테 괜히 혼나네요.
    이렇게 혼내면서 까지 아이 강하게 훈육해야 하나 싶어 좌절감ㅇ이

  • 31. ㅇㅇ
    '18.1.10 8:19 PM (110.70.xxx.159)

    다들 진정 좀 합시다
    말투를 예쁘게 ♡♡

  • 32. 안타까움
    '18.1.10 8:22 PM (1.240.xxx.92) - 삭제된댓글

    엄마맘도 속상하시겠지만 제일 속상한 사람은 아이본인일겁니다.
    다시는 아이한테 바보새끼라고 하지 마세요.
    그럼 아이는 스스로를 그런 존재라고 생각허게 되고 점점 위축될지도 몰라요.
    물론 화가 나시는 심정 답답한 심정 이해해요
    저도 욱해서 안좋은 말이 나올거 같지만 그래도 참아요.
    물론 아이성향마다 양육방법은 다 다르겠지만 여리고 유한 성품 아이에겐 엄마라도 그렇게 비난하거나 육박지르는건 정말 하나도 도움 안되는거 아시잖아요.
    다만 앞으론 아이를 양육할때 아직 저학년이니 일어날 수 있는 실제 상황들에 대응할수 있도록 말싸움하는 법이나 다른 아이의 놀림에 대처하는 법이나 나쁜 아이들에겐 친절하게 하지않아도 된다는 걸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남자아이들은 덩치가 커도 순한 아이는 금방 알아보고 함부로 대하기도 하니 합기도나 태권도나 권투나 검도나 무술 수업류 꾸준히 다니게 해주세요.
    아이건강에도 좋고 아이멘탈에도 여러모로 도움이 된답니다.
    물론 좋은 성품 사부님 계신 학원으로 잘 선택하시고.
    엄마가 아이응원 꾸준히 해주고 사랑해주면 더 멋지고 씩씩한 청소년으로 잘 자랄거라 생각해요.

  • 33. 안타까움
    '18.1.10 8:25 PM (1.240.xxx.92)

    엄마맘도 속상하시겠지만 제일 속상한 사람은 아이본인일겁니다.
    다시는 아이한테 바보새끼라고 하지 마세요.
    그럼 아이는 스스로를 그런 존재라고 생각하게 되고 점점 위축될지도 몰라요.
    물론 화가 나시는 심정 답답한 심정 이해해요
    저도 욱해서 안좋은 말이 나올거 같지만 그래도 참아요.
    물론 아이성향마다 양육방법은 다 다르겠지만 여리고 유한 성품 아이에겐 엄마라도 그렇게 비난하거나 윽박지르는건 정말 하나도 도움 안되는거 아시잖아요.
    다만 앞으론 아이를 양육할때 아직 저학년이니 일어날 수 있는 실제 상황들에 대응할수 있도록 말싸움하는 법이나 다른 아이의 놀림에 대처하는 법이나 나쁜 아이들에겐 친절하게 하지않아도 된다는 걸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남자아이들은 덩치가 커도 순한 아이는 금방 알아보고 함부로 대하기도 하니 합기도나 태권도나 권투나 검도나 무술 수업류 꾸준히 다니게 해주세요.
    아이건강에도 좋고 아이멘탈에도 여러모로 도움이 된답니다.
    물론 좋은 성품 사부님 계신 학원으로 잘 선택하시고.
    엄마가 아이응원 꾸준히 해주고 사랑해주면 더 멋지고 씩씩한 청소년으로 잘 자랄거라 생각해요.

  • 34. vbvb
    '18.1.10 8:26 PM (110.13.xxx.127) - 삭제된댓글

    제3자가 보기에 인정이 안되는 승리는 정신승리에 불과해요.
    일단 애가 상대에게 얕잡아보였다는게 문제입니다. 애들도 짐승같아서 자기보다 기가 약한지 강한지 미리 간보고 덤벼요. 애가 조용하고 얌전해도 내뿜는 기가 강하면 그런 애들도 못건드리거든요.

    폭력은 먼저 쓰지말고, 한 대 맞으면 더 세게 한 대(만) 때리라고 가르치세요. 학교선생님은 둘다 나쁘다고 하겠지만 그건 엄마가 책임질테니, 감히 너에게 언어폭력이건 신체폭력이건 다시는 할 생각을 못하게 대응하라고 하셔야해요. 동생이 덤비거나 해서 같이 때릴 상황이 아니거든 손아귀힘으로 ㅅ상대손목을 꼼짝도 못하게 꽉 잡고 무섭게 얘기하라고. 더럽게 욕 안해도 얼마든지 상대를 말로 때릴 수 있다고요. 이유없이 폭력쓰는 애들이랑은 친하게 지낼 필요가 없다고 가르쳐야해요. 아이들은 '선생님이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랬어'에 짓눌려서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요. 너에게 해를 가하는 경우에는 어느 규칙보다 우선하는게 너를 지키는거라는걸 가르쳐줘야해요.

    그리고, 원글님 아이는 그 아이들보다 나중에 훨씬 잘 클겁니다. 제가 보장해요. 속상하시겠지만 아이를 윽박지르지마시고 본인의 성격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점점 강해지도록 가르쳐주세요. 엄마가 속상해하면 아이는 자기성격을 미워하게 되고 그게 최악입니다.

  • 35.
    '18.1.10 8:28 PM (112.150.xxx.104)

    기질적으로 타고난게커요
    그렇지만너무 속상하게 받아들이지는 마시고
    나아지고있는중 배우고있는중이라고 하면 덜..
    생활체육태권도는말고 무술 체육가르치심이 어떨까요
    검도나 주짓수요
    대응하란의미는아니고 몸으로 운동하다보면 담이커질것같아서요

  • 36. ..
    '18.1.10 8:46 PM (125.177.xxx.4)

    못된애들 다 대응하고 이기는게 위너는 아니죠.
    뭔가 주눅들어있나요??남자애들 어리버리꽈들이 저학년때 이런저런일 다 겪죠 ㅎㅎ. 정확히는 어리버리하면서 친구랑 놀기 좋아하는 애들. 저런애들이 산전수전 다 겪게 되는듯해요. 제 아이가 그랬거든요. 근데..뭐라도 잘하는거 하나 만들어놓으세요. 고맘때는 없는 금두꺼비도 자랑하며 지내는 때라..없는거 자랑하는 애들은 거품이 금방 무너질꺼니...진짜..아이가 원하는..나만의 무기를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엄마 보지 마세요.
    저도 너무 지나치게 관대한 아들의 행동..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귀여웠는데 왤케 이 멍충아 소리가 나오던지요..넌 속도 안상하냐!!얼마나 욱했다구요 ㅋㅋㅋ시간이 지나보니...애들끼리도 쟤는 착하고 재밌고..등등의 평가가 나오면서 오만군데 다 껴다니는 걸 보니 전 잘 참았구나 싶더라구요.
    순한애가 사는 세상은 순해요. 거친애들..경쟁하는 애들은 또 그 세상이 있고. 내 애의 도덕적 기준만 내가 부모로써 세워주면 나머지는 지가 살아가는거죠.
    하지만...늘 내애가 피해만 보지 않는다는거..애들끼린 늘 쌍방이라는거..잊지마세요. 왜 저학년 꼬멩이가 형한테 덤볐을까..왜 어린 여자애가 소릴 지를까..상대가 기쎄고 못된게 정말 확실하다면 사회생활에서 그런 사람은 가볍게 무시해주는것도 기술이죠.

  • 37. 초3남아
    '18.1.10 8:50 PM (110.70.xxx.153)

    초1 여동생한테도 밀려서 조금만 억울한일 당하면 울어요...
    아빠가 혼내도 울고 엄마가 조금만 서럽게 말해도 울고...
    그냥 여려요... 지금도 여려요.

    저는 태권도 보내면 동네 애들한테 더 치일것 같아서
    검도 보냈어요.
    이제 2년반 다녔고, 8월이면 1단 땁니다.
    검도도 아주 잘하는건 아니지만, 자신감을 얻었어요.
    집에선 울어도, 밖에선 울지 않아요.

    다른아이들이 하지 않는 운동 시켜보세요.
    저희는 다행히도 관장님이 아주 엄하신분이라 제대로 배웠어요.

    올 1학기엔 전학까지와서 왕따도 당하고 힘들었는데,
    제가 믿음을 주고, 관장님도 다독여주니 이겨내더라구요.

    아이를 믿어보세요.
    믿는만큼 또 자랄겁니다.

    아들 화이팅!!!

  • 38. 무엇보다
    '18.1.10 9:09 PM (117.111.xxx.245)

    엄마가 아이한테 윽박질러서 기죽이지 마세요.
    지금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감이예요.
    잘하고 있어. 너는 할 수 있어 등등
    자기 의견이나 주장을 할 수있는 집안 분위기를
    만들어주는게 우선이예요.

  • 39. vbvb님
    '18.1.10 9:26 PM (180.229.xxx.124)

    댓글 새겨 들을께요.. 매번 맘잡아도 정말 속상해요
    애들은 쌍방이라는거 잘 알아요
    그래서, 우리 애도 늘 잘한다고만 생각하지 않아요 네버요.
    근데, 기쎈 애들이 주변에 많아요

    2학년 여자애가 소리지르고 운거는
    그 집에 많은 애들이 초대 받았어요.
    큰 개가 있었고 다른애들은 노느라 정신없었는데
    우리애는 그 개가 재미있어서, 개를 관찰하면서 개랑 놀고 있었어요.
    개 장난감을 개 한테 살포시 던져 줬는데
    그게 물웅덩이 같은데로 잘 못 굴러갔어요.
    근데 그걸 보자 마자
    그 집 2학년 여자애가 빽 소리지르더라고요.
    개 장난감 물에다 던졌다고요.
    제가 봐도 싸납게 앞뒤 상황안보고 빽 소리지르더라고요.
    그런 상황에서 보통 애들은
    일부러 그런거 아냐 라든지 반박을 할텐데
    우리애는 개 소리지른거에 놀라서 얼음.
    그 2학년 여자애도 지가 소리 지르고, 오빠가 대응을 안하니
    뭔가 멈찟 하다가. 다시 신경질 내더라고요
    개 장난감 물에 던졌다고요
    그렇게 빽빽 소리지르고 자기는 다시 놀던거로 돌아가서
    노는데
    우리 애는 혼자 상처 받고 멀쭘히 서서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가
    눈물 뚝뚝 흘리더니
    결국 와서 집에 가자고 하더라고요.
    제가 다 보고 있다가 속상해서
    애들 노는데 나가서
    오빠가 모르고 그런건데 그렇게 소리지르면 곤란하다고 애기했는데
    그 애는 모른척 하고 놀고
    오히려 주변에 있던 다른애들이 변명 하더라고요 ㅠㅜ.
    그래서 재는 원래 저런애인가 보다 싶어
    그냥 우리애 데리고 나왔어요.
    이런경우가 아주 많아요
    친구들은 지성질대로 아무렇지 않게 빽빽 소리지르고
    사라져 버리는데
    우리애는 놀래서,, 의기소침,
    오해 받는 경우도 많고,
    그래서 집에 와서 그럴때 니가 왜 그랬는지 애기하라고
    가르치지만,, 애는 그냥 그것조차 나한테 혼나는것 같아 하는것 같아서
    결국엔 내가 미안해서 애 안아주고,, 그러고 끝나요.
    별로 훈육효과가 없엉ㅛ. 제가 화를 내지 말고 차분히 애기 해야 하는데
    이미 저도 화가 나서.
    나중에 아이한테 물어보면
    그냥 제가 무서웠다는 애기만 해요.

    아이가 어렸을때, 놀란적 있어요
    저런 비슷한 애 한테요.
    그 이후 좀 트라우마가 생겨서
    에휴,

    정말.. 애들좀 빽빽 소리지르고 안 키웠으면 좋겠어요 ㅠㅜ.

  • 40. 애는
    '18.1.10 9:32 PM (180.229.xxx.124)

    원래 활달한 애인데, 애들한테 자꾸 치이니깐
    혼자서 차분히 하는걸 하더라고요.
    그래서 책 좋아하고 조립하고 하는걸 굉장히 잘해요.
    집중력이랑 이런건 굉장히 좋아요.
    그런데 이런걸로는 애들한테 보여지는 면이 없으니
    암튼, 학교에서도 그렇고 책많이 보는걸로는 유명해요.
    그리고 여자애들한테 착하다는 애기는 들어요 ㅜㅡ.
    본인은 그나마 여자애들이 자기는 착하다고 하는거에 조금 위안삼는거 갖고요.ㅡㅡ
    그럼 뭐하나요. 오해받는 상황에서 본인 애기는 하지도 못하고,
    그냥 눈물 뚝뚝이요.
    글쓰는거 보면 책읽은 티가 나는데, 말하는거는 영 아니에요 ㅜㅜ

  • 41. ㅇㅇ
    '18.1.10 9:57 PM (114.200.xxx.189)

    저희 아들 보는것같네요 딱..이제 초 4되는 것도 똑같고...저렇게 여려도 자기가 스트레스안받으면 상관없는데..2학년까지는 학교도 싫다고 안하고 잘 다니더니 3학년때 반애들이 3학년에서 유명한 극성스러운 애들 많은
    반이 되어서...학년 말부터 힘들어하더라고요..자기는 소심하고 잘하는게 없어서 반에서 인기도 없다고 ㅠ 저도 눈에
    띄는 재능을 키워주고싶은데 그게 어렵네요..무슨 학원다니자고 하면 재미없다고 싫다고 하고..

  • 42. 이글에
    '18.1.10 10:21 PM (175.223.xxx.189)

    답글 달려고 휴면계정 살렸네요;
    제가 참 내성적인 아이였는데.. 원글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엄마는 좀 욕심많으시고.. 얌전한데 야무진 분이라 엄마 성에 안차서 안그래도 힘든 어린 사회생활이 더 힘들었어요..
    그땐 지금처럼 아이 인격이나 이런걸 깊이 생각하던때도 아니라 노골적으로 너 왜 그렇게 못나게 구니 덜떨어진것처럼 이런 말도 많이 들었구요.. 그러다보니 무슨 일이 생기면 그 상황에 대한 서운함이나 무서움보다도 이 일을 엄마가 알면 나에 대해 얼마나 실망할까 무섭고 자괴감 들어 운 일도 많았어요.. 그런상황을 목격했을때는 도드라지게 행동하지 마시고 조용히 아이만 불러내서 어떤 상황인지 듣고 잘 다독여 주시면 좋을것갗아요 여기저기서 가뜩이나 치이는데 엄마한테까지 경멸받으면 면 아이는 정말 힘들어요.. 그리고 저는 여자아이라 정말 약고 못된.. 시녀같이 부릴 착하고 만만한 친구 찾는 애랑 잘 엮였는데 저도 책도 많이 읽고 조숙한 편이라.. 절대 어울리고 싶지 않은데 유일하게 친한 착한 친구가 어리숙하고 순진해서 같이 놀자고 하면 어쩔수없이 셋이 어울리고 그 못된애가 여왕벌 노릇하고 .. 정말 인간관계가 참 힘들었는데 남자애들 세계는 차라리 단순해서 나을것같아요.. 뭔가 재능이나 장기를 하나 개발해주는게 참 중요한거같아요.. 여자애들은 시기를 하지만 남자애들은 단순해서 뭔가에 강자는 강자로 인정해주더라구요..

  • 43.
    '18.1.10 10:59 PM (61.83.xxx.246)

    천성이 순한애들 있죠 약아빠진 영악한애들보다 이뻐요

  • 44. 휴먼계정살렸다는 윗분
    '18.1.10 11:23 PM (180.229.xxx.124)

    저랑 비슷한 과거 계시네요.
    제가 초딩때 그렇게 순했데요.. ㅡㅡ. 얼굴에 손톱자국이 매일 있었다네요
    여동생한테 당하고 들어온날 엄마한테 아주 호되게 혼났던 기억 있어요.
    그래서 저는 애한테 안그럴려 그러는데, 이게 정말 어렵네요
    뭐가 잘하는건지 모르겠어요 ㅠㅠ..
    장기나 재능이 특출난게 아니라
    위에 쓴것처럼 책잘 보고 앉아서 집중해서 하는거 로봇조립 이런거 좋아해요.
    로봇같은것도 장기로 개발해주면 괜찮을까요
    보통 운동쪽을 잘해야 애들이 안건들지 않을까요
    울 남편도 순한편이고 지금껏 누구랑 싸우는걸 못봤어여
    그런데 운동을 잘해요.
    그래서 친구들사이에서 이런경우가 없나봐요
    근데 아들은 절 닮아서 운동도 못하나봐요
    절 닮아서 더 맘이 아프네요 ㅠㅠ.
    근데 저는 여자라 오히려 절 괴롭히거나 그런애는 별로 없었거든요
    남자애들은 넘 험하네요.
    괴롭혀도 남자애들이랑은 잘 안놀고 단짝이랑 다녀서
    혼자 울고 그런건 없었던것 같은데
    남자애들은 챙겨주고 그런것도 없으니
    친구관계에서 좋은 경험을 못 얻는것 같아요

  • 45. 음..
    '18.1.11 12:04 AM (125.177.xxx.4)

    원글님의 댓글상 내용으론..의도치않은 실수에 어린 여자애가 나이스하게 얘기하지 않았고..원글님 아이는 바로 우물쭈물했고 의기소침했었네요..그걸 본 원글님도 그냥 나오셨고..
    저라면 의도치 않았으나 결과가 좋지 않았으니 어느정도는 던질때 주변을 좀더 세심하게 살피라는 간단한 주의를 주겠고..여자애한테는..본인 개의 장난감이 젖어서 속상했니라며..미안했다고..하지만 실수였으니 너도 담에는 좀 더 이쁘게 말해보자...요정도 선에서 마무리하고 놀란 아이랑 다른 놀이를 하거나 다른 친구를 찾아주겠어요.
    여자애가 기쎄고 못되고..모 그런상황은 아닌듯한데..그리고 아이도 아차 싶어서 놀란건데..저 상황에서 애가 실수였다고 소리를 버럭 질러야 하나요??@@
    내애는 순해..내애는 약해..내 애는 책을 좋아하는 착한 아이야..
    가둬놓지 마세요~~애들은 늘 양면성이 있어요.기질이 순한건 좋은것같아요. 세상엔 쎄야 성공하고 잘살지 않아요. 하지만 근성은 있으면 좋겠죠. 순하지만 한방이 있을라면 내 안에 힘이 필요하고 남자애니 에너지를 분출시켜주는 방법을 자꾸 생각해보세요. 너무 애가 상처받나에 연연하지 마시구요. 좀 내비두세요. 남자애들은 여자인 엄마가 좀 멀리 있어야 아들로 크는듯해요

  • 46. 믿어
    '18.1.11 12:48 AM (59.12.xxx.229)

    저도 애는 어리지만 많이 치였어요.
    스스로 마음을 지키는 아이 책 추천드려요.
    애랑 아빠랑 저랑 셋이 말하는 연습하고 있고 응원하구요.같이 때리란 말은 차마 못했구요. 속상한일이 있음 그냥 토닥토닥 공감해주려해요.그러고 담엔 이렇게 하자고 하구요. 저도 애한테 한발짝 떨어져 있으려 노력해요.결국 스스로 경험하고 이겨내야되니까요. 좀 괜찮아지는것 같아요.

  • 47. 휴면계정
    '18.1.11 12:57 AM (175.223.xxx.198)

    아이고 또 로긴했네요; 저랑 비슷하시군요..
    저도 지금 두아이.. 그것도 두 남자 아이 엄마인데 이제 큰애가 4살이라 글쓴님이 저보다 육아 선배이세요.. 그치만 제가 교직에 있어서 아이들을 좀 오래 지켜보면서 느낀부분이 있어 감히 말하자면.. 윗분 말이 맞는 부분이 있어요.. 우리 애가 늘 약자일거같지만 뭔가 어리버리해서든 못되어서든 피해를 주기에 트러블이 생기죠.. 그런 부분을 잘 파악해서 아이가 친구들 관계에서 곤란을 겪지 않게 살피는 부분도 중요한거같아요. 다그치는것보단 설명을 하고 이해를 시키는거죠 그래도 아이라서 단번에 교정될리는 없는데 그건 인내와 참을성을 가지고 오랜 기간에 걸쳐 조금씩 바꿔나가야 할 부분일거같아요..ㅜ
    제 아들내미는 제 성격과 아빠 성격을 반반 닮아서... 저 닮아ㅗ 내성적읽까봐 걱정했는데 아빠닮아 성깔을 부릴때가 있더라구요.. 또 일단 등치가 커서 쉽게 아이들이 건드리진 못하네요.. 운동도 좋아하고 곧잘하구요.. 근데 그렇지 못하다해도 초등 둥고학년 되면 뭔가를 개성있게 잘하는 애들도 인정받아요.. 로봇을 좋아하면 그쪽을 특화시켜주세요- 남자애들이 또 로봇 좋아하잖아요 분명 괜찮을거같아요. 운동은 운동하는것도 그렇지만 거기서 친구들도 사귀고 놀이겸 다니는 의미도 크죠. 그치만 운동 다니는게 오히려 스트레스로 여기면 강요하지는 마세요.
    학창시절이 썩 즐겁게 자라진 않겠지만 그래서 전 애들 마음도 잘 이해해주고 좀 더 보듬어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분명 사려깊고 배려하는 사람으로 자랄거에요.. 지금 이 시기를 지나서 마음이 단단해지면요~

  • 48. 휴면계정
    '18.1.11 1:02 AM (175.223.xxx.198)

    오랜만에 이런데 긴 글 쓰니 문맥도 엉망이고 그냥 의식의 흐름 수준이네요.. ㅜ 그래도 잘 알아들어주셨을거라 생각해요 많이 안아주시고 이해해주시고 조곤조곤 또 얘기하고 또 설명해주세요.. 쉽게 안 바뀐다고 실망하거나 다그치지 말고.. 아이에겐 엄마가 전부라는데 엄마가 실망하는 모습은 아이에게 너무 가혹해요. 그 실망스러운 부분이 본인의 타고난 천성일땐 더더욱 그렇죠..

  • 49. ㄴㄴ
    '18.1.11 2:04 AM (175.104.xxx.185)

    에고 울 둘째가 거기 있네요,,

  • 50. 뉴플
    '18.1.11 5:20 AM (117.111.xxx.189)

    같은고민하는 엄마에요 울 애는 등치도 작고 힘도 약해요 맘도 여리고 걱정이네요 ㅠㅠ

  • 51. 원글님이 볼까?
    '18.1.11 8:42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우리애네요.
    우리애는 덩치도 큰편이고.태권도만 8년차예요
    겨루기 할때는 안 밀린데요


    요는 심리 문제죠
    싸우는거 자체를 싫어하고.야단 맞는거에 공포심도 있고

    실전 알려드릴게요

    어.반사 어.거울
    이응.이응.니얼굴
    꺼져
    응.무시

    초딩들 말문이 막히게 하려면 저런 대사를 쳐야함
    이런 걸 역할극으로 연습하삼
    그냥 하라고 하면 절대 못함.반복 연습 중요

    그리고 선생님께 불려가는 건 괜찮다
    자초지종 변명하는 연습시키삼
    이런 애들은 어른 말씀이라고 억울해도 걍 듣고있음

    비폭력.저항 연습을 꾸준히 시키삼

  • 52. 원글님이 볼까?
    '18.1.11 8:49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글고 성격도 유전이라고
    애 얘기 들으면 부모도 스트레스 올라감
    나도 저런 갈등 상황자체가 싫은 스타일임

    그래도 참고. 이해하고 상대방 욕 해주시고
    언제든지 엄 마에게 애기해라.
    엄마가 가서 얘기 해 줄수 있다.하삼

    반에서 지속적인 괴롭힘 없는지 물어보고
    상대애 만나서 혼내도 됨
    애는 스트레스 엄청남

  • 53.
    '18.1.11 5:19 PM (117.53.xxx.240)

    상대에 혼내면 안되는거 아시죠. 선생님을 통해서 해야지..역으로 당할 수 있어요.
    애들이 지보다 약한 상대는 귀신처럼 알아요.


    큰애가 그랬는데 크면서 좋아졌구요. 이건 성향도 있고..느리고 약지 못한거도 있구요.

    일단. 엄마는 태연하게 반응하며 그럴때 대응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엄마가
    나서는건 길게보면 안좋아요.
    쬐려보기, 큰소리로 하지 말라하기..

    둘째를 키워보니 형아한테 하루에 수십번 당하니 약아지더라구요. 많이 싸워보고 당해봐야 약아집니다.

    셋째... 아이가 남들보다 잘하는거 만들어주셔야 해요. 공부나 악기나 운동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627 배탈난 후에 호박죽 먹으면 어때요? 3 ... 2018/01/22 4,258
770626 경찰, 보수단체 서울역 '미신고 집회' 혐의 수사 착수 26 ........ 2018/01/22 1,242
770625 무스탕은 자른 단면 올이 안풀리나요? 5 질문드려요~.. 2018/01/22 853
770624 홍콩여행..도와주세요~~ 9 .. 2018/01/22 2,115
770623 민주당 뭐하나요? 7 ㅇㅇ 2018/01/22 785
770622 어서와 한국이지. 'civilized' 부분 영어 리스닝 18 dd 2018/01/22 4,012
770621 결혼 전에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고 하셨나요? 13 2018/01/22 3,847
770620 미쳐 돌아가는 나라 꼴 36 미친 2018/01/22 3,630
770619 용인 수지 근처 한정식집 14 ^^ 2018/01/22 3,921
770618 좋은 반에서 재수하려면 1월 등록해야 하나요? 5 강남 대성 2018/01/22 1,085
770617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 사실로 확인됐다 2 까 꿍! 2018/01/22 774
770616 현송월기사에도 댓글 2100개 삭튀.ㅅㅂ 5 옵션충삭튀 2018/01/22 1,003
770615 축의금 할지 말지 하게되면 얼마나할지 좀 봐주세요 8 ... 2018/01/22 1,284
770614 나경원 파면 10만 돌파 34 레몬즙 2018/01/22 2,432
770613 文 "다시 만들기 어려운 北과 대화…촛불지키듯 힘 모아.. 9 옵알단아웃 2018/01/22 852
770612 천상의 예언 요약 블로그가 있어요..꼭보세요.. 2 tree1 2018/01/22 1,359
770611 성유리 넘 부럽네요 4 .. 2018/01/22 7,833
770610 문체부 北 예술공연 티켓 판매 없이 초대 위주로 갈 것 4 ........ 2018/01/22 867
770609 원래 체중보다 낮게 유지하면 졸린가요 1 ... 2018/01/22 827
770608 꿈에 자꾸 전 애인이 나와요 4 Bb 2018/01/22 2,419
770607 혹시.. 잠실 지금 눈 오나요? 5 오예 2018/01/22 1,601
770606 갈비뼈를 어떻게 닫아요? 8 갈비뼈 닫기.. 2018/01/22 8,676
770605 지금 본인 헤어스탈 맘에 드세요? 7 이럴수가 2018/01/22 2,026
770604 애둘 워킹맘, 친정 옆으로 이사갈까요? 20 00 2018/01/22 4,123
770603 박근혜가 김정일에게 보낸 편지 3 기억나나요 2018/01/22 1,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