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7세 미혼남자요...

oo 조회수 : 2,931
작성일 : 2018-01-10 19:36:35

시동생입니다(남편의 남동생입니다; 호칭이 맞나모르겟네요)
여튼 저희 남편이 인테리어계열 쪽 회사원입ㄴ다..

시동생이 그 나이되도록
식당 주방, 보험영업 ( 아르바이트) 이런거 하다가 이제서 남편 회사 에 아르바이트로 취직하고싶다고 한다네요...
근면 성실과는 거리가 멀고~~
키크고 마른 잘생긴편리라 좀 허세가 잇어요( 주변에서 하도 외모칭찬만 들어소그런지 외모 엄청 신경 씁니다.. )
알바생으로 살면서 스포츠카 할부로 사고요
보험영업하다 사고? 내고 연락두절 하기도 햇네요..

지금 지방에서 사는데요
남편회사에 인원이 필요하면( 몸스는일) 쓸 생각이 잇다고하는데요
솔직히 좀 걱정입니다..
남편은 남동생이 자꾸 연락해서 하고싶다 조르니..
올라오라 할생각이내요( 저희는 수도권살아요)
시동생은 서울에 환상이 좀 잇어요..
돈많은 연상이나 여자 찾아요 ㅠㅠ

모아놓은 돈도 없을게 뻔한데..
그럼 저희집으로 올까싶고
(맘같으면 오지말라하고싶어요.. 그럼 시댁에서 난리나겟죠??)
남편이 사실 장남이라 그런지 집안가장처럼 하내요
(동생도 성인인데 .. 다 책임질것처럼)

하..
시동생오면 솔직히 대놓고 한마디 할 예정인데요
( 형도 가장이고 애들도 잇눈데 너무 의지하지말라고요)

왜 이리 가난한 시댁식구들은 저희남편(장남)만 쳐다볼까요 ㅠㅠ
빚만 물려주고 시부모님 연세잇지만 노후가 정말 안되어잇어요.,
시동생오면 제가 어떡할지 .. 너무 고민입니다... ㅠㅠ




IP : 125.191.xxx.1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그렇긴하죠;;
    '18.1.10 7:40 PM (1.241.xxx.131) - 삭제된댓글

    해외여행이 어려운시대도 아니니..
    얼마전 회사 단체 워크샵가는데 님처럼 해외는 커녕 제주도도 안가본 사람이 두명인가 있었는데 다들 놀리는 분위기였어요. 한명은 삼십대초, 한명은 사십대초였는데 그나이 먹고 뭐했냐고

  • 2. ㅇㅇ
    '18.1.10 8:16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남편이라도 굳건히 버티려면

    그래서
    시부모, 시동생한테
    용돈이라도 보태려면
    시동생은 가까이 두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우리 가정이라도 지키려면
    경기 나빠서 나도 불안하다..
    그렇게 말하라 하세요.

    남편 마음
    님 마음
    시동생 입장

    다 생각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3. ㅇㅇ님
    '18.1.10 8:25 PM (125.191.xxx.148)

    조언 감사감사 드려요..!
    그래야겟어요~~
    무슨말을 해야할 지 몰랏은데 그렇게 말해야겟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792 돈 갖다바쳐가며 성관계하겠다는 존재가 누구? 6 oo 2018/01/14 4,498
767791 면세점 이용 질문 12 .... 2018/01/14 2,716
767790 얼린 칼국수면 해동방법? 4 oo 2018/01/14 14,142
767789 40대 중반 결혼 예물로 샤넬백 괜찮을까요 24 딸기 2018/01/14 10,618
767788 공인중개사 자격증 준비할껀데 학원다니는게 좋을까요? 5 .. 2018/01/14 1,901
767787 맞춤법 질문드립니다. 9 ㅇㅇ 2018/01/14 740
767786 [급] 분당, 판교쪽 믿을만한 동물병원 추천해주세요. 9 camell.. 2018/01/14 1,254
767785 코카콜라 물류센터버스정거장에서 광명역 가는 버스 있나요, 3 광명역 2018/01/14 545
767784 머리기름에 좋은 샴푸 알려주세요. 6 살빼자^^ 2018/01/14 1,819
767783 난방 튼 버스나 기차 넘 갑갑해 죽을거 같아요 9 아힘들다 2018/01/14 2,560
767782 박준규씨 와이프 안쓰럽네요 22 안습 2018/01/14 28,004
767781 마흔 넘어 시작한 공부 있으신가요? 27 .. 2018/01/14 7,198
767780 미세먼지 안 좋은데 아이들 모임 고민입니다. 5 ㅇㅇ 2018/01/14 1,184
767779 [조언요청] 집 구매 시기 19 qqqaa 2018/01/14 3,086
767778 어른들한테 부탁했다간,, 나중에 어른들 부양문제 손자손녀 2018/01/14 843
767777 나쓰메소세키, 권여선..책 좋아하시는 분들 계세요? 3 더읽고싶다 2018/01/14 1,065
767776 다이어트 무조건 안먹는게 대수는 아닌것 같네요 5 ... 2018/01/14 3,137
767775 장미의 날 속옷과 이불에 묻은 흑장미색 13 빨래하는 방.. 2018/01/14 5,503
767774 부모가 3자녀중 1자녀에게 증여할때 2 00 2018/01/14 2,230
767773 여자한테 관심이 없어요 13 fr 2018/01/14 4,938
767772 당뇨에 대추 끓인 물 괜찮을까요? 1 대추 2018/01/14 3,743
767771 스키 단체강습 당일 취소 환불 못받죠?ㅠㅠ 8 에공 2018/01/14 1,369
767770 엄마가 막말을 곧잘 하시는데 저도 비슷한 성격이예요 6 ㅇㅇㅇ 2018/01/14 1,970
767769 주말마다 아픈데 저같은분 계세요? 3 주말마다 2018/01/14 1,279
767768 김성주누나 김윤덕vs 외신 5 트윗펌 2018/01/14 2,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