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7세 미혼남자요...
oo 조회수 : 2,919
작성일 : 2018-01-10 19:36:35
시동생입니다(남편의 남동생입니다; 호칭이 맞나모르겟네요)
여튼 저희 남편이 인테리어계열 쪽 회사원입ㄴ다..
시동생이 그 나이되도록
식당 주방, 보험영업 ( 아르바이트) 이런거 하다가 이제서 남편 회사 에 아르바이트로 취직하고싶다고 한다네요...
근면 성실과는 거리가 멀고~~
키크고 마른 잘생긴편리라 좀 허세가 잇어요( 주변에서 하도 외모칭찬만 들어소그런지 외모 엄청 신경 씁니다.. )
알바생으로 살면서 스포츠카 할부로 사고요
보험영업하다 사고? 내고 연락두절 하기도 햇네요..
지금 지방에서 사는데요
남편회사에 인원이 필요하면( 몸스는일) 쓸 생각이 잇다고하는데요
솔직히 좀 걱정입니다..
남편은 남동생이 자꾸 연락해서 하고싶다 조르니..
올라오라 할생각이내요( 저희는 수도권살아요)
시동생은 서울에 환상이 좀 잇어요..
돈많은 연상이나 여자 찾아요 ㅠㅠ
모아놓은 돈도 없을게 뻔한데..
그럼 저희집으로 올까싶고
(맘같으면 오지말라하고싶어요.. 그럼 시댁에서 난리나겟죠??)
남편이 사실 장남이라 그런지 집안가장처럼 하내요
(동생도 성인인데 .. 다 책임질것처럼)
하..
시동생오면 솔직히 대놓고 한마디 할 예정인데요
( 형도 가장이고 애들도 잇눈데 너무 의지하지말라고요)
왜 이리 가난한 시댁식구들은 저희남편(장남)만 쳐다볼까요 ㅠㅠ
빚만 물려주고 시부모님 연세잇지만 노후가 정말 안되어잇어요.,
시동생오면 제가 어떡할지 .. 너무 고민입니다... ㅠㅠ
IP : 125.191.xxx.1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좀 그렇긴하죠;;
'18.1.10 7:40 PM (1.241.xxx.131) - 삭제된댓글해외여행이 어려운시대도 아니니..
얼마전 회사 단체 워크샵가는데 님처럼 해외는 커녕 제주도도 안가본 사람이 두명인가 있었는데 다들 놀리는 분위기였어요. 한명은 삼십대초, 한명은 사십대초였는데 그나이 먹고 뭐했냐고2. ㅇㅇ
'18.1.10 8:16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남편이라도 굳건히 버티려면
그래서
시부모, 시동생한테
용돈이라도 보태려면
시동생은 가까이 두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우리 가정이라도 지키려면
경기 나빠서 나도 불안하다..
그렇게 말하라 하세요.
남편 마음
님 마음
시동생 입장
다 생각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3. ㅇㅇ님
'18.1.10 8:25 PM (125.191.xxx.148)조언 감사감사 드려요..!
그래야겟어요~~
무슨말을 해야할 지 몰랏은데 그렇게 말해야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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