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경우. 잘한거죠?

예민녀 조회수 : 974
작성일 : 2018-01-10 18:01:28
 남편이 어제 저녁 작은댁 사촌남동생을 만난다고 하더라고요.

 시동생이 직업때문에 지방에서 지내는데, 일때문에 저희 지역에 왔다며

 설명절연휴에 해외여행 계획이 있어서 못만나니 겸사겸사 만나자는 연락을 해왔나봅니다.

 만난다는걸 알고 있었기에, 귀가가 늦어져도 저는 평소대로 12시쯤 잠이 들었습니다.

 신랑이 저보다 40분정도 출근이 일러서 저보다 20분정도 먼저 일어나 준비를 합니다.

 아침에 출근준비를 하기에 별탈없이 잘 들어왔구나 했습니다.

 저도 제 기상시간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려는데, 방에 들어와서 사촌남동생과 같이 귀가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거실에서 자고 있다고...

 저도 신랑도 모두 출근하고, 방학이라 6학년 딸아이와 3학년 아들아이만 있는데 어찌해야할지 난감하더라구요.

 "우리 출근하는데 어떻게 해?" 하니 큰아이 이름을 대며 "00이가 잘 해주겠지.." 하는데

 짜증이 확 나더라고요.

 더군다나 작은아이는 방학특강으로 오전에 수영스케쥴이 있고요.

 절대 안된다고 깨워 준비 시키라고 했습니다.

 알겠다고 깨우겠다고 하면서도 저보고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기분 나빠 하네요.

 신랑과 저의 출근시간이 촉박하니, 씻지도 못하고, 옷만 갈아입고 나가는 시동생을 보니, 제마음도 불편하고.
  
 험한 세상에서 아이는 지켜야 하고, 시동생은 좋은 사람이고, 신랑은 저를 예민녀로 몰고 참 씁쓸합니다.
 
 
 
 

IP : 121.161.xxx.1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ㄷㄷ
    '18.1.10 6:04 PM (161.142.xxx.240)

    에고고...참 어려운 문제에요.
    평상시에 얼마나 왕래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삼촌, 아이들의 관계가 형성이 될텐데
    이게 참 어려운 문제에요..문제...

    잘했다고 해 드릴래요...

  • 2. 잘하셨어요
    '18.1.10 6:05 PM (211.201.xxx.173)

    아이들은 단 한 번의 부주의로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습니다.
    부모가 출근하면 당연히 같이 일어나서 나와야지 예민하긴요.
    그리고 초등학교 아이보고 손님 대접을 어떻게 잘해주라는 건가요?
    남편 등짝을 한 대 때려주세요. 지한테야 동생이지 무슨...

  • 3. 잘하셨어요
    '18.1.10 6:18 PM (121.117.xxx.71) - 삭제된댓글

    괜히 미안함 느끼지마세요.
    친할아버지라도 전 단 둘이 안둬요. 그런데 남편 사촌은 무슨.
    남편분 세상을 너무 물로 보시는 듯...
    할 말 많지만 여기까지만 합니다.

  • 4.
    '18.1.10 6:19 PM (175.198.xxx.197)

    잘 하셨어요!
    남자들은 애 아니면 바보라더니 과년한 딸이 있는데
    가깝지도 않은 삼촌과 덜렁 있게 하다니요!!

  • 5. 잘하신 거 맞아요
    '18.1.10 6:20 PM (121.117.xxx.71)

    괜히 미안함 느끼지마세요.
    친할아버지라도 전 단 둘이 안둬요. 그런데 남편 사촌은 무슨.
    남편분 세상을 너무 물로 보시는 듯...
    제대로 정신이 박혔으면 원글님의 이런 반응 섭섭해 하지 않아야죠.
    할 말 많지만 여기까지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9048 이명박에 대해 정말 제대로 쓴 글 추천합니다. 강추요. 12 눈팅코팅 2018/01/19 3,936
769047 연말정산 의료비 1 ... 2018/01/19 951
769046 정두언은 왜 이명박이랑 척진거예요? 10 쥐잡자~ 2018/01/19 5,779
769045 가격대비 최강 페이스오일은 뭔가요? 14 관리 2018/01/19 4,054
769044 이명박 당선무효되면 4 오호라 2018/01/19 2,261
769043 고양이 중성화 수술 1 ..... 2018/01/19 951
769042 롱패딩대신 코트입었다가 13 ㅡㅡ 2018/01/19 7,864
769041 외ㅎ은행 직원들 분노하던데 3 ㅇㅇ 2018/01/19 4,157
769040 금요일 이네요, 음악 하나 추천 합니다~ 1 선물 2018/01/19 786
769039 11살아들 까부는 정도에 화가나는데요.. 22 ㅁㅁ 2018/01/19 5,130
769038 베트남다낭에서 사온 노니분말 13 노니 2018/01/19 13,164
769037 도와주세요! 올리브유,포도씨유 관련글 아나이스 2018/01/19 992
769036 펌) 남자분들 뚱뚱한 여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1 뽐뿌 2018/01/19 3,924
769035 오늘 저녁메뉴는 소고기카레 9 ㄴㄴ 2018/01/19 2,367
769034 공기청정기 하루종일 돌려도 되나요? 6 공청기 2018/01/19 5,750
769033 홈쇼핑 먹거리 간만에 괜찮네요... 10 간만에 2018/01/19 6,576
769032 남편카드로 11페이 등 등록해서 인터넷쇼핑 할 수 있나요? 2 카드 2018/01/19 1,804
769031 결혼해서 살다보면 돈이 정말 중요한가요? 59 ... 2018/01/19 22,649
769030 양정철 비서관님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12 내가 다 걱.. 2018/01/19 2,634
769029 어제jtbc토론보고 궁금한점 여쭙니다 4 옥사나 2018/01/19 1,161
769028 방탄소년단(BTS)..영국 BBC라디오1 다큐 영상.... 나왔.. 18 ㄷㄷㄷ 2018/01/19 2,993
769027 한티역에서 학동사거리까지 토요일 점심에 많이 막히나요? 1 교통 2018/01/19 764
769026 열심히 싸우고 왔습니다 2 힘들다 2018/01/19 1,361
769025 연말정산 잘 아시는 분~ 16 궁금 2018/01/19 2,706
769024 부자들에 대해 환상 있으세요? 4 oo 2018/01/19 2,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