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은 진돗개묻는데 참관을 했는데..온몸이 으시시...

으시시 조회수 : 3,295
작성일 : 2011-09-19 16:01:38

우리 짓돗개가 타지에가서 죽었어요 ㅜㅜ

죽기고통스러웠는지.... 하여간......

 

근디 보고온후(만지지도 않았는데)

으시시하고 기운이없고 온몸이 노곤하군요..........

 

이럴수 있는지........

 

IP : 114.202.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몸은 있는 그대로를 느껴요
    '11.9.19 4:09 PM (183.98.xxx.175)

    감정적으로 별거 아니라 하고 싶어도 동물이지만 그동안 가족이며
    교감했던 만큼 허망함 느껴지지요. 개 키우던 분 죽은 후로는 다시 안키우신다고
    말리시더라구요. 저희는 키우고 있어요.

  • 2.
    '11.9.19 4:17 PM (180.228.xxx.40)

    환절기에 몸살 났군요.
    새벽 찬기운은 나빠요.

  • 3. 오늘
    '11.9.19 4:24 PM (180.71.xxx.10)

    기온이 그래서 그래요
    환절기인데다가 감기가 아주 독하니
    따듯하게 쌍화탕이라도 드시고 푹 주무시고 나면 괜찮을꺼예요
    거기다가 가족이나 다름없는 진도그가 먼길을 갔으니
    마음이 쨘하고 그러니 더욱 추워서..그랬을꺼예요..

  • 4. 으시시
    '11.9.19 4:34 PM (114.202.xxx.87)

    위로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쌍화탕하나먹고
    기운차려야겠어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 5. 작년 이맘때
    '11.9.19 5:22 PM (221.146.xxx.141) - 삭제된댓글

    정확히 추석 전날..8년을 같이한 자식같던 녀석이 병으로 죽었네요.
    병원에 입원했다가 상태가 괜찮아서 다시 퇴원했다가 또 입원했다가...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
    애간장을 태우게 하더니 결국 무지개 다리를 건너가 버렸어요.
    내내 병원에 입원해 있었는데 추석전날 의사가 퇴원시키라고 하더군요.연휴때 가족과 함께 보내는것이
    좋겠다며...집에 데려오고 몇시간만에 제 곁을 떠났어요.그렇게 빨리 갈줄 알았다면 좀더 일찍 집에
    데려와서 가족과 함께 보낼걸,가족들 얼굴 보고 가려고 기다렸나봐요.집에 오자마자 그렇게...
    너무 미안한건 제사 준비하느라 제대로 한번 안아주지도 못했어요.주방 정리 마치고 음식 쓰레기
    버리고 와서 안아주려고 하니 이미 축 늘어져 있더군요.죽은 녀석 씻겨주며 얼마나 울었는지...
    다음날 무슨 정신으로 제사를 지냈는지 모르겠네요,제사 지내고 온 식구 모두 바로 화장터로 향했고 함께 자주갔던 산에 잘 뿌려주었어요.
    전 사람이든 동물이든 죽은 시체는 무서워서 잘 못보는데 이 녀석은 이상하게도 전혀 무섭지 않더군요.
    차가운 몸을 쓰다듬으며 얼마나 통곡을 했는지...지금도 눈물이 정말 평생 잊지못할 너무 슬픈 명절이었어요.


    얼른 마음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 6. ..
    '11.9.19 10:01 PM (183.107.xxx.18)

    저희는 앞집 진돗개가 우리집 광에서 죽었습니다.
    우리집이 편해서 그랬거니 생각하니 무섭지 않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20 세종대왕시절 정말 마방진이 있었나요? 3 마방진 2011/10/19 3,941
26819 집 빨리 팔리는 방법...가위.. 6 도와주세요 2011/10/19 13,772
26818 인공수정 임신초기에 도움되는 일 모두 알려주세요. 4 natali.. 2011/10/19 2,890
26817 아이패드2 vs. 갤럭시탭 10.1... 어떤게 더 좋을까요? .. 1 ... 2011/10/19 2,473
26816 박원순은 여러모로 역량 미달이지요. 9 루돌프 2011/10/19 2,797
26815 리벳 편수 20센티 유광에 가벼운 것 소개좀 해 주세요... 스텐냄비찾기.. 2011/10/19 2,003
26814 내 차? 당신 차? 1 돈은있니? 2011/10/19 2,487
26813 뚫어도 또막히는 변기..ㅠ.ㅠ..도와주세요!! 13 베이커리 2011/10/19 3,777
26812 분유통 쓰고있는 남아 변기통 추천좀 해주세요.. 2 변기 2011/10/19 2,437
26811 나경원 남편 건, 작은아버지 맞다고 기사 떴습니다. 34 나거티브 2011/10/19 14,546
26810 음식점에서 음담패설하는 아줌마들은 뭐하는 사람들일까요? 4 ........ 2011/10/19 4,110
26809 목사아들되지님 방금 트윗- 10 두분이 그리.. 2011/10/19 3,692
26808 [냥이 궁디팡팡] 제 손목을 뿌아뿔고 싶네요.. 헝헝. ㅠ_ㅠ 14 밝히는냥이 2011/10/19 3,638
26807 실내자전거 써보신분? 8 반짝반짝 2011/10/19 3,636
26806 친환경 사대강? 제발 여기가 중국이라고 말해줘요... 1 링크 2011/10/19 2,347
26805 방통심의위, '나꼼수' 겨냥? 팟캐스트 심의.규제 검토 5 밝은태양 2011/10/19 2,672
26804 나경원 학력 오세오닷컴 확인하세요~ 3 오세오 2011/10/19 3,161
26803 뇌종양 수술 잘하시는 의사선생님 추천 부탁드립니다 뇌종양 2011/10/19 3,152
26802 큰 포장 너츠류를 구입했는데 너무 짜네요 !!! 1 어찌하오리까.. 2011/10/19 2,518
26801 아동실내화(겨울용) 뽀순이 2011/10/19 2,291
26800 나경원 2캐럿 다이아몬드를 7백만원으로 재산신고 8 밝은태양 2011/10/19 3,936
26799 오늘은 잔소리 쟁이 도우미 아주머니^^ ... 2011/10/19 3,051
26798 시어머니 대신 17 아리송한며느.. 2011/10/19 4,933
26797 몇년전 강도잡고 ...누구? 1 뉴스에 나오.. 2011/10/19 3,086
26796 점빼는데 보통 갯수당 받나요? 3 .. 2011/10/19 3,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