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여아 친구관계 질문드려요

그린파파야 조회수 : 2,724
작성일 : 2018-01-10 16:46:23
초등 고학년 외동 여아예요. 제가 친분있는 여러 엄마들 딸 애들과 매번 어울릴때마다 인기없어요 성향이 양보나 배려가 강하지않아 그런지 상대편애둘마다 호응이 별로예요 (선택이 없으면 모를까 같이 놀 한명의
친구라도 있으면 우리애는 제껴지는거죠 ㅠ) 문제는 너무 그런일이 자꾸 생기니 제가 지치고 또 상대편 엄마가 미안해하는것도 넘 저도 미안하고.. 아이도 힘들어 하는거같은데 보듬어줄 마음의 여유도 넉넉치않은 모자란 엄마라 더 괴롭네요 ㅠㅠ 그냥 아이에게 맡기고 그런 자리 안 만드는게 답인건가요. 아이는 어울려봐서 그런지 매번 물으면 만나고싶다고 조르고 결과는 같아요 ㅠㅠ 오늘은 유난히 마음 잡기 힘들어 글올려요.. 경험있으신 선배맘들에게 여쭈고싶어요..
IP : 111.118.xxx.1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화는 어때요?
    '18.1.10 5:22 PM (182.222.xxx.79)

    저희애는 대화가 잘 안되는거 같았어요
    친구는 관심이 있어서 말을 거는데
    대꾸를 잘 안해주는등등 암튼 제눈엔 그게 보여서
    스피치 학원엘 보냈어요
    그리고 엄마가 친구 연결해주는게 무의미 하더라구요
    고학년 되니깐
    여러 수업 과외하니 솔직히 애들 친구 만날 시간도 없구요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내 애가 약한 부분이 뭔가 보고
    집에서 여러 상황을 두고 많은 대화를
    나눠 보세요

  • 2. 원글이
    '18.1.10 5:36 PM (111.118.xxx.104)

    답변감사드립니다 대화도 아주 잘 되진않을듯해요 ^^;;; 그리고 차라리 만날 기회가 적으면 좋겠네요 ㅜ 댓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 3. 위로
    '18.1.10 7:03 PM (175.209.xxx.69)

    작년까지 저의 가장 큰 고민이었어요.
    기다려 주세요. 엄마가 맘 조려하면 아이마음이 더 힘들고 자신없어져서 점점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아이는 이렇게 저렇게 시도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중일 것 같아요.
    ( 친한 아이들 계속 친하지 않고요, 아이는 엄마의 조바심이 더 부담 되는 것 같아요.)
    엄마가 먼저 그랬구나,속상하겠다, 괜찮아라고 해주면 아이도

  • 4. 원글이
    '18.1.11 12:58 AM (111.118.xxx.104)

    정말 와닿는 답글이네요 ㅜㅜ 지나치지않고 글 달아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532 오늘은 저도 롱패딩.. 날이 진짜 춥네요. 1 불혹이다 2018/01/11 1,163
767531 신규 신용카드 배송이 안 오고 있어요 1 2018/01/11 1,493
767530 AHC 아이크림 어떤가요 10 ^^ 2018/01/11 3,181
767529 우리가 문빠가 된이유ㅎㅎ 3 ㅅㄷㅁ 2018/01/11 1,261
767528 박상기 법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목표..여러 대책 .. 16 샬랄라 2018/01/11 1,887
767527 기사)남편과 불화·우울증…40대 여자 23개월 아들 살해 21 ... 2018/01/11 16,083
767526 미운우리새끼 김수로 6 재미 2018/01/11 4,328
767525 뉴비씨's 툰 3 ㅇㅇㅇ 2018/01/11 455
767524 대중교통 앱 어떤거 쓰시나요 3 2018/01/11 1,026
767523 제가 모성애가 많지도 않은데,,,,왜 유독 이거에 집착하는지요 4 신생아 2018/01/11 1,927
767522 후원단체 추천해주세요 6 새해 계획 2018/01/11 915
767521 책육아 3 . 2018/01/11 753
767520 오현경씨 성형 많이 헀나요? 11 .... 2018/01/11 7,691
767519 주문하고 온 상품도 주문취소 가능한가요? 5 2018/01/11 910
767518 부모는 능력이 평범했는데 자식이 월등하게 좋은경우는 많이 없는편.. 20 ... 2018/01/11 5,106
767517 스페인 또는 유럽 다녀오신분..도움이 필요해요 10 계피빵 2018/01/11 2,640
767516 피부 좋으신 분들 땀 많이 흘리시나요? 7 2018/01/11 1,670
767515 저희아들 20개월전부터 두살이라고 말할줄 알아서 똑똑한줄 알았는.. 3 하아~~ 2018/01/11 1,520
767514 예비중아이 인강으로만 수학하면 부족할까요? 5 .. 2018/01/11 1,102
767513 낸시 X 남편이라는 사람 인상이 6 ㅅㅅㅅ 2018/01/11 3,918
767512 방탄)골든디스크 백스테이지 인터뷰..그냥 이쁘네요 다들. 7 2018/01/11 1,385
767511 초등 아이들 why?같은 책 다 이해해요?? 5 ........ 2018/01/11 1,065
767510 살림초보인데요.. 4 ... 2018/01/11 683
767509 쉬니까 아토피가 없어졌어요 1 2018/01/11 1,050
767508 모든 식욕이 사라짐 10 Dd 2018/01/11 6,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