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고학년 외동 여아예요. 제가 친분있는 여러 엄마들 딸 애들과 매번 어울릴때마다 인기없어요 성향이 양보나 배려가 강하지않아 그런지 상대편애둘마다 호응이 별로예요 (선택이 없으면 모를까 같이 놀 한명의
친구라도 있으면 우리애는 제껴지는거죠 ㅠ) 문제는 너무 그런일이 자꾸 생기니 제가 지치고 또 상대편 엄마가 미안해하는것도 넘 저도 미안하고.. 아이도 힘들어 하는거같은데 보듬어줄 마음의 여유도 넉넉치않은 모자란 엄마라 더 괴롭네요 ㅠㅠ 그냥 아이에게 맡기고 그런 자리 안 만드는게 답인건가요. 아이는 어울려봐서 그런지 매번 물으면 만나고싶다고 조르고 결과는 같아요 ㅠㅠ 오늘은 유난히 마음 잡기 힘들어 글올려요.. 경험있으신 선배맘들에게 여쭈고싶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여아 친구관계 질문드려요
그린파파야 조회수 : 2,709
작성일 : 2018-01-10 16:46:23
IP : 111.118.xxx.1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대화는 어때요?
'18.1.10 5:22 PM (182.222.xxx.79)저희애는 대화가 잘 안되는거 같았어요
친구는 관심이 있어서 말을 거는데
대꾸를 잘 안해주는등등 암튼 제눈엔 그게 보여서
스피치 학원엘 보냈어요
그리고 엄마가 친구 연결해주는게 무의미 하더라구요
고학년 되니깐
여러 수업 과외하니 솔직히 애들 친구 만날 시간도 없구요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내 애가 약한 부분이 뭔가 보고
집에서 여러 상황을 두고 많은 대화를
나눠 보세요2. 원글이
'18.1.10 5:36 PM (111.118.xxx.104)답변감사드립니다 대화도 아주 잘 되진않을듯해요 ^^;;; 그리고 차라리 만날 기회가 적으면 좋겠네요 ㅜ 댓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3. 위로
'18.1.10 7:03 PM (175.209.xxx.69)작년까지 저의 가장 큰 고민이었어요.
기다려 주세요. 엄마가 맘 조려하면 아이마음이 더 힘들고 자신없어져서 점점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아이는 이렇게 저렇게 시도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중일 것 같아요.
( 친한 아이들 계속 친하지 않고요, 아이는 엄마의 조바심이 더 부담 되는 것 같아요.)
엄마가 먼저 그랬구나,속상하겠다, 괜찮아라고 해주면 아이도4. 원글이
'18.1.11 12:58 AM (111.118.xxx.104)정말 와닿는 답글이네요 ㅜㅜ 지나치지않고 글 달아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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