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3년이 되어가는데 임신이 안되어서 마음졸이고 있었어요.
그동안 저는 여러가지 불임 검사하고, 특별한 이상이 없다해서
다달이 배란일 받고 실망하기가 벌써 2년이네요.
신랑도 검사해보자 설득해서 얼마전에 검사했는데, 활동성 떨어지고 정자 모양도 좋지 않다네요.
정계정맥류라고, 정관에 혈류가 원활치 않아서 정자의 질도 떨어지는 상황이래요.
지금 다니는 병원(제일병원)에서는 2박3일정도 입원을 요하는 수술을 권하던데,
다른 병원에 가서 한번더 진단을 받아볼 생각이어요.
수술로 남편이 치료하고, 이후 3개월간 회복한 후에 자연임신을 시도하자고 하던데,
혹시 남편이 치료하지 않고 바로 시험관이나 인공수정 시도하면 어떨까 싶기도 하구요.
정계정맥류 관련해서 치료받아보신 경험 있는분 계시면 경험좀 공유 부탁드립니다.
혹은 치료없이 임신 시술을 하신 경험도 좋구요.
현재 차병원 생각하고 있는데, 차병원에 추천해주실 비뇨기과 의사선생님 계시면 알려주세요.
심란한 마음 달래주셔서 미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