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식구들 집들이 오시는데 샤브샤브 괜찮을까요?
점심만 드시고 가신데요
밖에서 먹을까 했더니 남편이 샤브샤브 해먹자는데
(새해에 친정식구들 모여서 샤브샤브 해먹었는데 좋았다고)
친정식구들 왔을때는
총 6명이어서 상 두개 펼쳐놓고
부르스타 2개 해서
샤브샤브재료준비해놓고
샐러드 한종류
백종원 크림새우(아빠가 좋아하심)
이렇게 놓고 고기 많이 준비해놓고
다먹고 국수삶아먹고 과일, 케이크 먹으니까 괜찮았는데
괜히 시댁식구들 오신다니까
요리 하나 해야할거같아서요 ㅠㅠ
격식같은거 따지는 분들 아니라서 마음은 편하..다고 생각하는데
크림새우 이번에도 할까? 물어보니 별로 안좋아 하실것 같다고
전은 어떨까? 하는데
음식한가지를 더 한다면 어떤게 좋을까요?
좀 기름기 있는(전이나 튀김) 하나를 하고싶은데..
어머님아버님
형님 아주버님. 고1조카(남)
저희부부
이렇게 7명이라 어른입맛으로 만들면 될거같은데
아버님이 매운음식을 못드셔서 매운음식은 안될것 같아요
하루종일 이런 고민....이네요
1. ...
'18.1.10 3:23 PM (221.151.xxx.79)시댁 집들이 메뉴 남편 말대로 하다간 욕들어먹기 십상이에요. 왠만큼 센스 있는 남자 아니면 자기 엄마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는 남자가 태반일걸요. 멀리 시골서 오시는거면 좀 힘들더라도 클래식?한 메뉴로 준비하세요.
2. .....
'18.1.10 3:24 PM (119.69.xxx.115) - 삭제된댓글샤브샤브 번가롭다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냥 갈비집이나 불고기 구워서 내놓아도 됩니다ㅡ
3. 샤브드시고
'18.1.10 3:24 PM (110.45.xxx.161)죽안드세요?
참기름이랑 김치랑 야채랑 고기남은거 넣고 잘게 썰어서 죽먹으면 후식으로 과일만 있으면 될꺼 같은데요.4. ..
'18.1.10 3:25 PM (175.115.xxx.188)문어숙회 어떠세요? 작은것 두마리 정도에 들기름장이랑 초고추장 놓아도 어른들 좋아해요.
베이컨 떡말이도 해놓으면 맛나고 이뻐요.5. 원글
'18.1.10 3:26 PM (110.70.xxx.99)결혼전에 생신때 샤브샤브집에서 식사 두번했는데
좋아들 하셔서.. 샤브샤브로 결정했는데 아무래도 집들이에는 좀 별루일까요? ㅠㅠ6. ...
'18.1.10 3:27 PM (49.142.xxx.88)어려운 상대라면 샤브샤브는 피하시는게...
날로 먹는다는 생각이 드나봐요.
남편이 집들이로 샤브샤브하는데 다녀와서 그렇게 얘기했다더라구요.7. 휘바
'18.1.10 3:28 PM (223.39.xxx.24)시골분들이면 샤브샤브 안 좋아할 확률이 높아요.
푸짐한 메뉴들을 선호하시죠.8. ..
'18.1.10 3:29 PM (175.115.xxx.188)은근 손 많이 가요.
갈비찜 잡채등 클래식한 메뉴 하세요.9. 원글
'18.1.10 3:30 PM (110.70.xxx.99)하 저 진짜 맨붕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모든게 원점이네요 ㅋㅋㅋㅋㅋㅋ
일요일에 오시는데 토요일도 일해서
일요일 점심까지 음식을 다 할 자신도없고(예..핑계맞습니다)
해물탕 두냄비 푸짐하게 끓일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해물탕도 좋아하시던데......10. ...
'18.1.10 3:32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괜찮아요
푸짐하고 소화도 잘 되는 음식이라 좋은걸요
저희 시어머니 연세 많으신 시골분이긴데 한상 차려놓고 먹는거 다 인력 낭비 음식 낭비라고 싫어하시더라구요. 샤브샤브만 하시기 조금 맘에 걸리시면 말씀하신 튀김 종류, 새우랑 아스파라거스 같은거 튀겨서 내놔보셔요~11. 저도 비추
'18.1.10 3:32 PM (125.129.xxx.247)격식 따지는 분들 아니라 했으니 아주 전통적인 메뉴는 아니어도
그냥 딱 펴놓고 같이 얘기하며 먹는 게 좋죠
샤브샤브는 바쁘잖아요 ㅋㅋ 먹는 사람이 수고도 좀 해야 되고요
번거로울 것 같고 은근히 준비하느라 성가시고 손님 입장에서도 정신없고 여러모로 저는 비추합니다.12. 저는
'18.1.10 3:36 PM (124.50.xxx.151)손님초대할때 회만 주문해서 올려도 훨씬 낫더라구요.
거기다 매운탕거리도 해결되니 대접하기 편하고 좋아요.13. 가끔해
'18.1.10 3:37 PM (180.70.xxx.84)먹는데 거기에 월남쌈재료도 같이해서 샤브고기넣어서 싸먹는데 대식구니 페이퍼에 야채는 미리 말아노고 고기랑 드셔도 되고 여튼 좀 상큼해서 좋아해요 파인애플 토마토 숙주 피망 등등
14. 제발
'18.1.10 3:38 PM (116.41.xxx.20)만약 집 구하거나 사시는데 시댁에서 돈 보태주셨으면 거하게 한상 내야죠.
나가서 아예 한정식 좋은 코스나 소갈비같은 것으로 사시고 집에서 하실꺼면 갈비찜에 이런저런 (전형적 잔칫상) 으로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같아요. (요즘 집들이 세트 이런거 배달해주는 집 많아요)
보태주신것 없으시고 편하게 오시는거면 간장,굴소스베이스로 찹스테이크 같은거 준비하시고 곁들이로 연어샐러드나 도토리묵무침 같이 편한걸로 준비하세요. 메인 고기요리에 회한접시 뜨시고 같이 주는 탕거리로 탕만 끓이시던가요.15. 아니요
'18.1.10 3:41 PM (110.14.xxx.175)샤브샤브 좋아요
고기랑 해산물 골고루 놓으시고
해물파전 하시던가 정신없으시면
트레이더스 새우튀김이나 양장피 아니면 냉채족발같은거 놓으세요
아니면 반찬가게에서 물김치랑 어른들좋아하시는 밑반찬좀 사다놓으시구요
편하게 준비하세요
점심식사 한끼에요
못먹어서 죽는 시대가 아니어요16. 나는나
'18.1.10 3:44 PM (39.118.xxx.220)시골분들면 그냥 집어먹는 음식이 나을거예요.
17. ㅁㅁㅁㅁ
'18.1.10 3:46 PM (119.70.xxx.206)뭘 준비하든 마음에 드실지는 복불복 아닌가요
그리고 너무 잘 차려놓으면 기대치만 올라가요
다음에도 그렇게 잘 차려야하는 부담감있고
샤브샤브가 담백한 메뉴이니 저라면 매콤한 메뉴 하나 추가하겠어요
골뱅이무침이나 닭살냉채같은 거요
윗분이 추천하신 도토리묵무침도 좋네요18. 충분
'18.1.10 3:47 PM (211.244.xxx.123)샤브샤브도 괜찮아요
고기야채 골고루있고 상에서 끓여먹음 되지요
나머지는 반찬가게에서 전이나 물김치 밑반찬조금 사서 같이 놓으심 될거같아요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마시고 간단하게 차리세요19. ...
'18.1.10 3:47 PM (119.71.xxx.61)그냥 식사면 샤브샤브도 좋은데 집들이면
해물탕 끓이고 회 한접시 떠다놓고 수육한덩이 삶고 잡채랑 밑반찬 한두가지
수육은 여차하면 사와요 전이랑20. 음
'18.1.10 3:52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동생결혼후 첫 집들이때 샤브샤브 먹었는데
저나 부모님은 처음엔 약간 실망,,,
그래도 첫 집들이는 뭔가 떡하니 한상느낌이잖아요.
근데 평소에도 좋아하던 음식이고,
부모님도 그냥 니들만 잘살면주의라서
잘 먹고 왔습니다.
뒤로 상차림이 어쩌고 그런 얘기도 안했구요.
행사나 기념일아닌이상 그냥 밥한끼 먹는거니 샤브샤브 괜찮을것 같아요.21. 저도
'18.1.10 3:53 PM (211.201.xxx.173)샤브샤브 괜찮을 거 같아요. 새댁 집들이에 큰 기대 안하실 거에요.
뭐라도 차려놓으면 기특하고 그러실 거 같은데요. 해물탕도 좋구요.22. 반대
'18.1.10 3:55 PM (223.33.xxx.65)살림안해서 직접 음식 대접해본적은 없고
초대받은 입장에서 샤브샤브는 별로였어요.
테이블에 전기렌지 설치된거 아니면 부르스타에서
건져먹기 높이때문에 불편하고 별로였어요23. 새댁인데 어때요
'18.1.10 3:56 PM (112.216.xxx.139)새댁이잖아요. ^^
샤브샤브 푸짐해 보이고 좋아요.
채소 종류별로 푸짐하게 준비하시고,
고딩 조카가 있다니 고기도 좀 넉넉하게..
남으면 불고기 해 먹어도 된다 생각하시고 넉넉하게 준비하세요.
아직 살림이 서툴러 잘 하는 걸로 준비했다고 맛있게 드시면 좋겠다고 하시고 능력껏 준비하심 되죠 머. ^^
새댁인데.. 맞벌이 하면서 집에서 먹자고 준비했는데 뭘 해도 이쁘겠네요. ^^
전은 반찬 집에서 사와도 되구요.
도토리묵 무침도 좋겠네요.
아님 과일(사과,단감,바나나,건포도,땅콩) 넣고 마요네즈 듬뿍 사라다(샐러드가 맞는 표현이죠) 하세요.
색감도 좋고 큰 그릇에 담아놓음 부담없이 먹기 좋고, 푸짐해 보여요.24. ..
'18.1.10 3:56 PM (223.39.xxx.218)친구 집에 가서 샤브샤브해준다고 해서 먹었는데..
육수가 완전 맹물이었어요..
소스맛으로 먹긴 했는데
중국집에서 배달시켜먹자고 할뻔....^^
물론 다른 반찬 거의 없이 그것밖에 없긴 했지만요.
맛있게 하실 자신 있으시고
기름진 육류랑 매콤한 반찬정도 곁들이시면 괜찮긴 한데
메인이 어른들 입맛에 안맞으면 먹을거 없었다 하실 수도..25. 저라면
'18.1.10 3:57 PM (222.114.xxx.36) - 삭제된댓글회뜨고 잡채랑 갈비찜 국물요리 간단한거로 조개탕하나 끓임 될거같은데요. 어른들은 식사도 하시니 밑반찬 몇개사시고.
26. ...
'18.1.10 3:58 PM (125.186.xxx.152)시골분들은 샤브샤브 안 좋아함.
노인들은 특히 자기 손 가는거 안 좋아함.
이미 2번이나 해봤으니 맨날 샤브샤브냐고 생각.
남고생 조카도 있으면 영 배가 안 참.
갈비찜을 훨씬 더 좋아하세요.
한우말고 호주산이라도 연하게 잘 만들면 되고
미리 해 놓으면 당일은 데우기만 하면 됨.
거기에 해물탕 얼큰푸짐.하면 땡.27. ..
'18.1.10 4:01 PM (220.121.xxx.67)저는 월남쌈 힘들게 초보 준비했는데 잘먹었단말 못들었어요
그냥 사서 하세요 티안나는걸로요28. ..
'18.1.10 4:01 PM (220.121.xxx.67)갈비찜 강추강추 하고요
29. ....................
'18.1.10 4:08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저라면 압력솥에 닭죽.
30. 그냥
'18.1.10 4:11 PM (59.10.xxx.20) - 삭제된댓글외식하심 안되나요? 굳이 집에서...ㅜ
31. ㅋㅎㅎㅎㅎ
'18.1.10 4:15 PM (121.141.xxx.32)새댁이 여기다 글올린거 후회하고 있을 듯..
댓글이 점점 산으로 가고 있음.32. 새댁인데 어때요
'18.1.10 4:24 PM (112.216.xxx.139)그르게요. 댓글이 점점 산으로 가고 있음. ㅎㅎㅎㅎㅎㅎ
- 샤브샤브 그냥 해요. (육수는 사와서 해도 됩니다. 채소, 고기 듬뿍듬뿍 넘친다 싶을 정도로 많이)
- 도토리묵 무침 (쉬워요)
- 과일 사라다 (푸짐해요)
잡채도 준비하면(의외로 쉽거든요. 각각 볶아놨다가 후루룩 버무리면 되서) 금상첨화.. ^^33. ...
'18.1.10 4:25 PM (110.92.xxx.200)그냥 샤브샤브는 성의없어? 보일수도 있지만
밀푀유 샤브샤브 해놓으면 뭔가 해놓은것 같아서 ㅋㅋ 있어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중간에 버섯에 모양내서 가운데 빡 넣어놓으면
뭐 이런거 했냐는 말도 나옴 ㅋㅋㅋㅋ34. 아진짜
'18.1.10 4:25 PM (110.14.xxx.175)새댁이 자신있는거 해본게 샤브샤브라는데
갈비찜하라고ㅋㅋ35. **
'18.1.10 4:29 PM (222.100.xxx.145) - 삭제된댓글괜찮아요. 샤브샤브.
새댁인데 제일 잘 하는거 하세요.
시골분들 노인분들 하시는데
시골분들이라고 노인분들이라고
샤브샤브 안좋아하실 거라는 건 편견입니다.
잘 안드셔보셨어도 색다르다고 좋아하실 수도 있고요.
또 그냥 새댁이 안사먹고 집에서 대접한 것에 의의를 두실 수도 있죠.
저희 양가 부모님들 모두 70대이신데
샤브샤브 좋아하세요.36. ‥
'18.1.10 4:31 PM (211.36.xxx.236) - 삭제된댓글그러지말고 아구찜 시키고
돼지고기 앞다리살 사서 시중 간장양념사서 붓고 감자 당근 썰어놓고 냄비에 푹익히면 돼지갈비찜이랑 똑같애요 뼈만없을뿐이지ㅋ
진짜 간단해요‥
그외에는 반찬가게 가서 나물이랑 반찬좀사시고 도토리묵 양넘해서
내놓으시고 국은 된장국 끓이세요37. 원글
'18.1.10 4:40 PM (110.70.xxx.9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맨붕왓는데 마음 부여잡고 샤브샤브, 도토리묵무침, 과일사라다, 전 (이나 튀김) 할게요 이정도면 답정너... 일까요?
갈비찜은 내년에 도전해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38. ᆢ
'18.1.10 4:45 PM (175.117.xxx.158)잡채추가요 사셔요 ᆢ
39. ....
'18.1.10 4:47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와... 진짜 첫댓글님 정답.
남자들은 진짜 자기 부모님이 뭘 좋아하는지도 잘 몰라요.
그냥 건성건성.. 좋아하시겠지 뭐. 이런 식이에요. 남편말 진짜 듣지 마세요.
그리고 샤브샤브는 안좋아하실 수도 있어요.
나이드신 분들은 딱 차려진거 집어드시는거 좋아하지 뭐 넣고 직접 옮겨 먹고 이런거 별로 안좋아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특히나 시골분들은 드시던 것만 드시려고 하셔서..
암튼 굳이 샤브샤브를 하시려면요.
샤브샤브 자체가 약간 느끼하잖아요. (소고기, 버섯으로 하실거죠?)
저는 전이나 튀김보다는 새콤달콤하고 뽀대나는거. 해파리새우냉채라던지 아니면 더덕무침 같은거, 또는 무쌈말이
그런것이 괜찮을 것 같아요. 도토리묵무침도 좋아보이네요.40. 며칠전
'18.1.10 4:55 PM (223.32.xxx.204) - 삭제된댓글조카 집들이 다녀왔어요.
음식은 그저그랬어도 정성이 느껴지고 귀엽게 보여서
맛있다 엄지척 해주고 왔어요.
새댁한테 뭘 그리 기대하고 오겠어요?
샤브샤브 훌륭할것 같아요.
반찬 가게서 두어가지 사다가 구색 맞추시면 될것 같아요.41. 안타까워서
'18.1.10 5:07 PM (125.128.xxx.118)샤브샤브, 도토리묵무침, 과일사라다, 전 : 완전 꽝인 메뉴네요....
- 샤브샤브 시골분들 익숙하지 않고, 계속 끓여야 하는데 야채나 고기 익는속도도 고려해서 건져먹어야 하는데 분명 먹던 젓가락 그대로 써서 건져낼거라 비위생적이예요(친정식구들과는 다른 느낌일듯) 2상 차려야 하는데 냄비 2개 부루스타 2개 하는것도 번잡스러워요
- 도토리묵무침 : 시골에서 많이 드시지 않을까요? 간 잘 맞춰서 웬만큼 맛있게 무치지 않으면 만족도가 떨어질듯요
- 과일사라다 : 사람에 따라 이건 밥반찬이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어요
- 전 : 뜨거울때 먹지 않으면 부치느라 고생만 하고 시간만 많이 걸릴듯요
너무 비판적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댓글들 읽어보시고 전통적인 상차림으로 가세요. 손 안 가려면 회나 문어숙회 사고, 불고기 한접시 하고, 나물이나 밑반찬은 반찬가게에서 구입, 젊은 사람들은 밥 없이 회를 먼저 먹고 나중에 밥이랑 국, 찌개 먹는데 어른들은 첨부터 밥, 국물, 메인 다 있어야 하더라구요. 해물탕이 번거로우면 된장국도 괜찮을듯요....42. **
'18.1.10 5:21 PM (222.100.xxx.145) - 삭제된댓글그렇게 완벽하게 할 필요 있나요?
이번에 샤브샤브 하시고 좋은 소리 들으면 좋은거고,
샤브샤브 안좋아 하시는 것 같으면
다음번엔 다른 거 하시면 되고요.
어르신들 시골분들이라고 입맛이 다 같은가요?43. ....
'18.1.10 5:37 PM (223.62.xxx.200)지나가다가 저도 안타까워서 ..
샤브샤브 정말 별로입니다... 저도 새댁이라면 새댁인데요
꼭 클래식하게 가세요 !!! 자신없으시면 동네 반찬가게에서 사시더라도~~
시골 어르신 두분, 형님네 부부 아이 고딩이면 적지 않은 연령이신데 샤브샤브 .... 정말 비추... 에요
대접 제대로 해드리세요~ 어르신들 좋아하시는 메뉴로 ~~~자주 오시는 것도 아닌데
갈비찜 미역국 쌀밥 김치 내놓으시고
전, 잡채, 월남쌈 (미리 재료 넣어 말아놓은것) 이렇게만 해도 아주 좋아요
후식으로 계절 과일이랑 따뜻한 차 내어드리세요44. 시골분들
'18.1.10 6:37 PM (91.98.xxx.122)월남쌈 싫어하세요..
저라면 굽는팬 꺼내서 한우나 호주산 등심 굽고..
샐러드나 초무침 (쌈 풍성히)
된장찌개
잡채
부추.해물전 조금 내면 될듯요45. 저는
'18.1.10 7:03 PM (221.139.xxx.172)처음 방문하실 때는 홈밀에서 시켰어요. 반조리 음식이요.
준비하지 말라, 기대 안한다 말은 그리 해도
클래식 메뉴 다 포함시켜서 차려놓으니 좋아하셨고
제가 직접 한 줄 믿으셔서 굳이 말씀 안드렸어요.
오히려 직장 다니면서 시간도 없는 생짜 초보가 혼자 그렇게 차렸으리라고 믿는 시댁분들 보면서... 기대가 엄청 높았구나 싶어 씁쓸했어요.
첫 집들이 말고 그 뒤에 방문하실 때는 저도 샤브샤브 차렸어요.46. 샤브샤브 좋아해요.
'18.1.10 7:10 PM (222.104.xxx.5)고기 야채 국수 죽까지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하시던데요.
시부모님은 무조건 샤브샤브 하라고 하셨어요.
물론 제 시부모님도 격식 따지는 분들 아니고 무조건 맛있게 드시는 분들이세요.
가게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푸짐하다고 좋아하셨어요.
샤브샤브한다고 하면 어머님은 맨날 야채는 청경채와 쑥갓 사라고 ㅋㅋㅋ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야채 주문하셨어요.
근데 고기를 질좋은 걸 해야합니다. 그래야 맛있어요. 저흰 투플 한우 썼어요.
부드러워서 먹기 좋거든요.
그리고 디저트로는 과일과 커피, 케익 이렇게 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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