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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 , 술마시고 개고생 중

Help 조회수 : 2,755
작성일 : 2018-01-10 11:23:54
어제 헤어진 남친 생각나서
그냥 취해 기절하고 싶어서
40도짜리 독주를 안주도 없이 많이 먹었어요.
새벽 네시에 물이랑 귤도 먹고
소화제도 먹고 자고 일어나서
토마토 갈아먹고 칡즙도 먹었는데
계속 토해요.
어지럽고 병원갈 기운은 도저히 없구요.
지금 물도 토하고 약도 토하는데
그냥 아무 것도 먹지 말고 있어야 할까요?
배찜질 같은 거 해도 될까요?
IP : 223.62.xxx.17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10 11:25 AM (125.132.xxx.233) - 삭제된댓글

    예전 그런 경험 있는데 약국에 가서 사실 얘기하면 속 풀리는 약 줘요.
    다른 약들은 다 토하는데 그래도 그거 먹으면
    쉽게 풀리고 괜찮아져요.

  • 2. ...
    '18.1.10 11:28 AM (223.33.xxx.40)

    택시 불러서 응급실 가세요
    그리고 토하고나면 물로 양치하시구요
    위산도 같이 나와서 기도 상하거든요

  • 3. ....
    '18.1.10 11:29 AM (39.7.xxx.152)

    약국가서 술깨는 약 달라고 하세요. 그게 제일이에요. 이런거로 응급실 가봤자 독감환자들한테 독감이나 옮아 옵니다.

  • 4. ,,,,,,,,
    '18.1.10 11:30 AM (121.180.xxx.29)


    약국가시는게 제일빨라요 ㅠㅠ

  • 5. ....
    '18.1.10 11:31 AM (112.220.xxx.102)

    토하는데 왜 자꾸 먹어요 ;;;
    병원가도 답없고 약먹어도 답없어요
    시간이 지나야되요
    그냥 자버려요

  • 6. ...
    '18.1.10 11:32 AM (203.228.xxx.3)

    24시간 자고 나면 괜찮아 집니다

  • 7. ㅡㅡ
    '18.1.10 11:35 AM (112.170.xxx.238)

    동네내과나 가정의학과 수액놔주는데가세요..계속 구토한다니 수액맞고 죽다살아났어요...

  • 8. 자요자요
    '18.1.10 11:36 AM (220.123.xxx.111)

    괜찮아질때까지 디비 자는 것

  • 9. 오우
    '18.1.10 11:39 AM (61.80.xxx.74)

    저도 40도짜리 그렇게 먹은 다음날
    토만 계속 해써요 ㅜ ㅠ

    병원가서 약먹고 나았어요 ㅜ ㅠ

  • 10.
    '18.1.10 11:39 AM (211.114.xxx.77)

    좀 가라앉으면 죽 같은거 드시고 관리 잘 하세요.

  • 11. 오줌
    '18.1.10 11:49 AM (125.7.xxx.11)

    병원가도 해주는거 없어요.
    오줌 많이 싸서 알콜 배출하는게 최고인데 물을 못 마시고 계속 토하니 링거 하나 꽂아 주더라고요.

  • 12. //////
    '18.1.10 11:52 AM (1.224.xxx.99)

    그러다가 혼자서 쓰러지면 큰일납니다. 119부르시길....
    독고사....

    병원 걸어갈 힘은 있나요? 작은 동네 내과에도 닝겔 맞는 병실 갖춰있을거에요. 가서 닝겔맞고 정신좀...챙기시길요.. ㅠㅠ

    원글님...이제부터는 나가서 걸으세요. 막 뛰세요. 뛰다 걷다 정신없이 땀흘리고 힘들면 머릿속이 갑자기 딱 정지하듯이 아무생각 나지안흘거에요. 이상태가 딲 술마시고 알딸딸한 상태 에요.
    운동이 진짜 정신건강에 얼마나 도움주는지 말입니다.
    해 본 늙은언냐.....

  • 13. 약국이라니..
    '18.1.10 12:08 PM (121.175.xxx.200)

    가까운 내과 가서 링겔 맞으세요.

  • 14. 병원 가세요
    '18.1.10 12:09 PM (112.216.xxx.139)

    술 먹고 체한 걸수도 있어요.
    술이 취하기도 하지만 체하기도 해요.

    물을 많이 마시면 좀 토하다 가라앉아야 하는데 계속 토한다면서요.
    속에 뭐 넣지 말고 병원가서 링거 맞으세요.

  • 15. ...
    '18.1.10 12:21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전에 병원 24시라는 프로그램에 젊은 남자 애가 여친을 업고 응급실에 왔는데 여자가 소주를 4병인가 마셨대요..여자가 계속 토하고 정신을 잃고 하다가 체내에 알콜이 너무 많아지면서 체내 뭐가 붕괴되서 사망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그대로 나오더라구요. .

  • 16. 큰일
    '18.1.10 12:58 PM (175.115.xxx.92)

    수분부족 전해질 부족되면 위험하지요 졸도 할수도 있거든요.
    맹물보다 이온음료를 조금씩 자주 마셔보세요 게토레이 같은거.

  • 17. 물이든 이온음료든
    '18.1.10 1:10 PM (121.141.xxx.32)

    찬거 드시지 마시고 실온상태로 드세요.
    탄산은 절대 ㄴㄴ

  • 18. 얼렁
    '18.1.10 2:13 PM (223.33.xxx.247)

    병원가서 주사한대맞고 링거꽂으세요... 그것이 최선입니다

  • 19. 원글님 어디있나요.
    '18.1.10 2:29 PM (1.224.xxx.99)

    아놔...이 동생 지금 어쩌고 있는지 걱정이네..ㅠㅠ
    왜 답이 없니....
    쓰러진건지 제대로 약먹고 괜찮아진건지 무척...무척 적정이다............

  • 20. 원글님 어디있나요.
    '18.1.10 2:30 PM (1.224.xxx.99)

    꿈자리 걱정되는데...
    살아있다면 답글 써주기를요......

  • 21. 원글
    '18.1.10 6:39 PM (223.62.xxx.177)

    아직 속은 안좋은데 아침보다는 나아요.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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