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게다 고민.. 친구한테 뭘 주고 싶은데

... 조회수 : 993
작성일 : 2018-01-10 09:40:46
여행갔다와서 특산식품을 사왔는데
이거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요.
가격은 얼마 안되요. 1.2만원선.

근데 지금 사이가 소원해진 상태라.
실은 싸우고 안보겠다 선언했다가 흐지부지 화해? 한 사이..
선뜻주겠다는 말을 못하겠는데요
이걸 주면서 앞으로 잘 지내보자~ 란 것도 아니구요.
그냥 바빠서 잘 챙겨먹지 못하는 친구라 챙겨주고싶은거죠.
딱히 고마워할 스타일은 아니고,
주려면 갖다줘야하는 상황. 차로 5분거리긴한데(친구한테 제 아이가 뭘 배우고 있어서 가는 길이기도 하구요)

아무튼 마음은 주고 싶은데,
내가 자꾸이러니까 호구가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진짜 별것도 아닌데 아침부터 고민되네요..
이럴땐 안 주는 게 나을까요?


IP : 220.123.xxx.1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8.1.10 9:42 AM (39.7.xxx.252)

    마음 내키고 그럴땐 챙겨주세요
    호구안되시려면 그순간에 거절하거나 받아치는연습을 하셔야지. 마음속에 베풀고 싶윽 마음을 자제하는건 너무 삭막한거같아요

  • 2. 그리고
    '18.1.10 9:44 AM (39.7.xxx.252)

    이미 흐지부지 됐다면서요
    그런게 친구죠 뭐
    원글님같은 친구분을 둔 그분이 부럽네요

  • 3. ..
    '18.1.10 9:57 AM (223.38.xxx.53)

    친구에게 본인 아이가 뭘 배우고 있으면 아이 시키면 되지 않나요? 전해주라고.

  • 4. 어차피 가는 길이긴한데..
    '18.1.10 10:29 AM (220.123.xxx.111)

    항상 아이만 들어가라하고 나오면 데려가고 했거든요.

    그 친구랑 연락도 거의 안하는데, 뭐 먹을래? 줄까? 묻기도 그렇고
    혹 괜찮다고 안줘도 돼 하면 무안할거 같기도 하고..
    ㅎㅎ

    이런생각을 하는 걸 보면 제가 꽤 주고 싶은가 보네요

  • 5. 오우
    '18.1.10 11:03 AM (61.80.xxx.74)

    맛난거보니 친구생각이 나서 글쵸뭐

    그냥 무심히 주세요
    가타부타 말마시구요

  • 6. ..
    '18.1.11 12:15 AM (49.170.xxx.24)

    아이시켜서 주세요.받기 싫으면 아이 통해서 돌려 보낼거고 사이 풀고 화해하고 싶으면 고맙다고 전화 올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6836 춘천왔어요~ 북한강 강변 까페서 휴식중입니다.. 31 싱글휴식 2018/01/11 4,159
766835 평창 남북 공동입장 쟁점 정리 4 ........ 2018/01/11 491
766834 장보는 팁 있으시면 나눠주세요. 9 redan 2018/01/11 2,214
766833 감기기운이 있어 얼큰한 강식당 탕수육 넣은 제주많은 라면 끓였어.. 2 .. 2018/01/11 1,306
766832 청양얼음분수축제. 소썰매. 동물학대 같았어요. 15 슬픈 소 2018/01/11 1,192
766831 전복은 기름진 음식 인가요? 6 장염 2018/01/11 1,226
766830 기레기들의 속마음 8 궁금해요 2018/01/11 1,100
766829 청약통장에 있는 돈 모두 찾으면 어떻게 되나요?? 12 눈썹이 2018/01/11 8,170
766828 산후도우미 6 .. 2018/01/11 1,405
766827 페인트 공사를 해서 냄새가 지독해 방독면 삿어요 방독면 고.. 2018/01/11 394
766826 오늘은 저도 롱패딩.. 날이 진짜 춥네요. 1 불혹이다 2018/01/11 1,149
766825 신규 신용카드 배송이 안 오고 있어요 1 2018/01/11 1,477
766824 AHC 아이크림 어떤가요 10 ^^ 2018/01/11 3,165
766823 우리가 문빠가 된이유ㅎㅎ 3 ㅅㄷㅁ 2018/01/11 1,249
766822 박상기 법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목표..여러 대책 .. 16 샬랄라 2018/01/11 1,877
766821 기사)남편과 불화·우울증…40대 여자 23개월 아들 살해 21 ... 2018/01/11 16,074
766820 미운우리새끼 김수로 6 재미 2018/01/11 4,314
766819 뉴비씨's 툰 3 ㅇㅇㅇ 2018/01/11 430
766818 대중교통 앱 어떤거 쓰시나요 3 2018/01/11 1,013
766817 제가 모성애가 많지도 않은데,,,,왜 유독 이거에 집착하는지요 4 신생아 2018/01/11 1,921
766816 후원단체 추천해주세요 6 새해 계획 2018/01/11 903
766815 책육아 3 . 2018/01/11 738
766814 오현경씨 성형 많이 헀나요? 11 .... 2018/01/11 7,673
766813 주문하고 온 상품도 주문취소 가능한가요? 5 2018/01/11 902
766812 부모는 능력이 평범했는데 자식이 월등하게 좋은경우는 많이 없는편.. 20 ... 2018/01/11 5,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