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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이나 본가나 같은 말이에요.

.... 조회수 : 3,080
작성일 : 2018-01-10 02:39:05


  친정이란 말 쓰지 말고 본가란 말 쓰자는데... 두 개 다 같은 뜻이에요.

  친정이 특별히 낮추거나 그런 것 아니에요....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17262500
IP : 210.2.xxx.1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0 2:39 AM (210.2.xxx.163)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17262500

  • 2.
    '18.1.10 2:41 A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친정이 비하의미가 있는것도 아닌데, 왜 쓰면 안된다는건지...

  • 3. ..
    '18.1.10 2:41 AM (119.196.xxx.9)

    그냥 남자들 쓰는말은 무조건 따라쓰자 같아요
    불평등 외치면서
    본가라는말이 좋아보이나봄
    어짜피 의미가 같은데
    이말도 저말도 인정해주면 좋으련만

  • 4. ...
    '18.1.10 2:45 AM (49.142.xxx.88)

    근데 요즘 쓰는 늬앙스가 다르지않나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미혼인 사람이 집을 나와 살 때 본래
    집을 본가라고 쓰잖아요.
    친정은 기혼인 여자의 본집을 의미하고
    시집은 시집이고.
    인터넷에서 글 쓸 때 단어 하나로 상황을 다 알 수있으니까 편해서 쓰는데.

  • 5. 비하라서
    '18.1.10 2:54 AM (73.193.xxx.3)

    쓰지말자는 말로 이해하지 않았구요.
    결혼을 통해 남녀가 각자의 본가를 떠나 새로운 가정을 이룬 독립체라기보단 여자는 본가를 떠나 남자의 집의 일원이 된다는 과거 사상이 깔려있는 단어라 생각했어요.
    친정이 문제가 아니라... 남자는 결혼후에도 본가의 부모님을 어머니,아버지라 그대로 부르는데 반해 여자는 결혼하면 다른 사람들과 대화에서 친정 어머니,친정 아버지라 얘기하는 것이 제가 위에 말한 과거 유교 사상이 배어있는 것이라 생각해요.
    당장 무엇을 쓰자 안쓰자는 것보다 남녀 차별적 혹은 시대에 맞지않는 사고방식을 인식하고 하나씩 고쳐나갈 필요가 있다는 것에 동의하구요.

  • 6. ...
    '18.1.10 5:35 AM (14.42.xxx.96)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남자는 아내의 부모님을 장인어른, 장모님이라고 부르고
    여자는 시부모님을 아버님, 어머님 이라고 부르잖아요.
    결혼한 여자 입장에선 양쪽 부모님 호칭이 비슷하다 보니 구분이 필요해서
    친정아버지, 친정어머니라고 남들에게 그렇게 표현하는 것 아닐까요?

  • 7. ㄷㄴㄱㅈ
    '18.1.10 7:08 AM (223.33.xxx.63)

    글로 쓸 때 구분은 어떻게 해요?
    그럼 남자들이 구별하는 단어로 써라, 하려나
    성 두 개 쓰는 여자들이 할 법한 생각이네요.

  • 8. 퓨쳐
    '18.1.10 7:58 AM (114.207.xxx.67)

    우리나라는 유사이래 남성위주 사회였다 이조시대 심해졌고, 특히 임난이후 병적으로 여성 압박이 심해져서
    거의 모든 풍습에 이런 왜곡된 사고방식이 배어 있다는 걸 인정하면 간단 합니다.

    여자 스스로 그랬든 남자의 강압에 의해서든 이런 지배자 피지배자들의 관계는 용어 하나하나에 스며들어 있으니 고쳐야겠지요.

    그리고 두개의 성은 지금도 원칙적으로 통용 안됩니다.
    부계나 모계 성 중 하나를 택해 앞에 써서 성으로 올리고 나머지 성은 이름으로 올라가는거예요.
    박김은영 이라면 성은 박, 이름은 김은영 이런 식이죠.

  • 9. ..
    '18.1.10 8:53 AM (218.153.xxx.81)

    친정이나 본가가 같은 뜻이라는 것도 알고, 친정이란 단어가 정답기도 하지요. 본가라는 단어보다는. 근데 그 글 원글자는 ‥ 여자가 자기 부모를 지칭할 때, 미혼이거나 기혼이거나를 가리지 말고 그냥 어머니 하자는 겁니다. 시부모는 시어머니 이렇게 구분해 부르고. 여자는 출가외인, 즉 결혼하면 남자네 집안 사람으로 소속이 바뀐다는 관념이 깔려 있어서 친정이라고 앞에 붙인다는 거죠. 부모는 죽을때까지 부모인데 내가 결혼했다고 지칭이 바뀐다는게 자연스럽지 않다는 것. 더구나 여자 스스로 그런 식으로 부르는 게 ‥ 좀 고칠 때 되지 않았나 하는 말이었죠. 전 동의해요. 실제로 전 오랫동안 친정이라는 단어를 안 썼어요. 꼭 묻는 분이 있긴 해요.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이렇게요. 대답은 내 어머니.

  • 10.
    '18.1.10 8:59 AM (218.153.xxx.81)

    위에 시부모와 구분할 필요때문에 그렇다는 댓글 보고 씁니다. 그러니까 ‥ 시부모는 시부모 내 부모는 그냥 엄마 아빠 이렇게 구분해서 부르면 된다고요. 결혼상태가 안 드러난다고 하실려나요? 결혼상태를 꼭 드러내야 돼요? 그것도 뒤처진 생각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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