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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프다는 소리만하시는 시어머님

녹용 조회수 : 5,529
작성일 : 2018-01-09 23:20:29
일주일에 한번씩 시댁에 가면 시어머니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아프다는 말씀만 하십니다. 제가 임신중인건 안중에도 없으시고 당신 몸 안좋은 것과 이렇게 된 게 이집 이사오고 나서부터라니~ 우울한 말만 하시니 사실 가기가 싫어요ㅠ
아직 환갑도 안되셨고 딱히 어디 심각하게 아픈 곳은 없으세요. 고혈압, 당뇨도 없으시구요. 매일 매일 놀러 다니세요. 그리고 돌팔이 침술사 쫓아다니며 침 맞으러다니시구요. 식탁에는 온갖 한약과 의료보조기구가 넘쳐납니다. 다른 시어머님들도 그런가요?
IP : 121.182.xxx.8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9 11:23 PM (211.36.xxx.236)

    손에 조금상처나도 쫓아다니며 아프다고 손가락보여주세요ㅜ

  • 2. ...
    '18.1.9 11:24 PM (223.62.xxx.51)

    화장실가서 변만 제대로 못보셔도 엉덩이 만지며
    오만상~
    아휴.
    보기싫어선~

  • 3. 특징
    '18.1.9 11:24 PM (14.138.xxx.70)

    맞아요.
    울 시모도 60부터 20년째 아픈거 노래로 시작해요.
    앞으로 더하겠죠
    관심가져달란 뜻이니 적당히 반응 하시고 님 인생 사세요

  • 4. ...
    '18.1.9 11:25 PM (58.230.xxx.110)

    그러시던 우리 할머니 99세까지 사셨어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들어주지마세요~
    들어주는사람에게 계속해요...

  • 5. ..
    '18.1.9 11:34 PM (118.32.xxx.55)

    1~2년 밖에 못사신다는 울 시어머님...내일 모레 아흔되세요~
    어머님~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

  • 6. gfsrt
    '18.1.9 11:37 PM (211.202.xxx.83)

    핑퐁하듯 님은 더 늘어놓으세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얼마나 듣기싫은지 당해봐야 알죠.

  • 7. 예전 어느 분 글에
    '18.1.9 11:40 PM (211.178.xxx.174)

    시집에 가면
    쇼파테이블엔 병부일지가 있답니다.
    몇 월 몇 일 손가락 아픔. 이런식이겠죠?ㅎㅎ
    그걸 거기다 왜 올려놓냐고~~~~~
    그러니 자식들 보면 오죽말을 많이 하겠어요.

  • 8. ㄱㄱ
    '18.1.9 11:44 PM (123.108.xxx.39)

    시엄마들 대부분이 불치병들이에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같이 맞장구치지 마시고요.

  • 9. 그런데
    '18.1.9 11:50 PM (116.121.xxx.93)

    50넘으니 아픈 곳 투성이가 되는 것은 사실이에요 친구들 만나면 대부분 얘기가 건강이에요 어디 아프다 어째야하나 그런 얘기들이요 물론 며느리에게 그런 얘기 줄줄이 늘어 놓을 필요는 없죠

  • 10. MO
    '18.1.9 11:59 PM (68.98.xxx.181) - 삭제된댓글

    딱히 아프지않아도 조금씩 불편하면 삶의 질이 떨어지고 불만스러워져요. 보통 50이면 화제가 병 이야기 영양제 이야기로 많이 흐릅니다.
    근데 들어줄 사람이 길거리 지나는 사람에게는 못하고 아는 사람에게 하게 되는거져 .친구들 만나면 영양제 식재료 뭐가 좋다더라( 엄마들 아이에게 이제 몸에 좋대 먹어라 동급)
    자식이나 며느리에게 자기 힘든 소리 안하려면 젊을때부터 입을 훈련 시켜야 하는데 쉽지않아요
    98세 이모가 계신데 군소리 안하심
    84세 어머니 거의 전 생애 아프다는 말 달고 계심( 딸인 저에게 가장 많이 하심. 중요약은 딸인 제가 댑니다.)

  • 11. 까페
    '18.1.10 12:01 AM (189.103.xxx.190)

    흠.
    저희 시어머니 말이 사실이라면 제시부모님은 불사조 커플예요.
    한 30번은 죽다 살아나심.
    얘야 니네 아버지 지난주에 감기로 죽다 살아났다. 진짜 죽는줄 알았다니깐...
    얘 몸살이 도져서 엊그제 죽었다 오늘 살아났다.

  • 12. ㅡㅡ
    '18.1.10 12:03 AM (123.108.xxx.39)

    컥.?.. 윗님 우리 동서 아니죠?ㅋㅋㅋ
    죽다 살아났다가 많이 쓰이는군요.
    우리 시엄니 레파토리인데.

  • 13. ㄱㄱㄱㄱ
    '18.1.10 12:04 AM (211.174.xxx.57) - 삭제된댓글

    저도 일주일에 한번 엄마집에가는데
    한얘기또하고 또하고 또하고
    아프다는얘기 다른집 사위가 장모님 용돈준얘기
    매주 반복해서 들어요 처음엔 너무 짜증스러웠는데
    나이들면 다 그러겠거니하고 한쪽귀로흘려요
    하물며 시어머니가 그러면 미칠거같아요

  • 14. 까페님.ㅋㅋㅋㅋ
    '18.1.10 12:05 AM (211.178.xxx.174)

    현웃터짐...
    불사조래..ㅎ ㅎ ㅎ ㅎ
    미치겠다.
    진짜 죽다살아나는 기적을 일으키는 노인분들 넘 많아요.

  • 15. ㅇㅇ
    '18.1.10 12:09 AM (61.83.xxx.246)

    우리시어머니도 365일 아프다고해요 제가 아프다고하면 본인 얘기만하십니다 밥맛없는것으로도 응급실가시는분이라 등치는 한등치하시는데 엄살이 넘 심해요 징글징글해요

  • 16. ..........
    '18.1.10 12:12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그냥 건성 건성 네 네로 끝내시고요.

  • 17. ㅇㅇ
    '18.1.10 12:12 AM (61.83.xxx.246)

    밥맛없다는분이 큰그릇에 한가득 밥드십니다 한끼도 안거르세요 삼시세끼 다드시면서 입맛없다고하심ㅎㅎ

  • 18. 어리광이죠.
    '18.1.10 12:18 AM (119.69.xxx.60)

    52살에 갱년기로 고생하셨던 어머니 우리 애 53살에 태어났는데 돌 못 볼줄 아셨데요.
    돌지나니 ㅇㅇ이 학교 가는 것은 보고 죽어야 될텐데 하시드니 올해 85살 되셨어요.
    요즘은 결혼 안시키냐고 잔소리 하신답니다.
    더불어 병원 가야 하는데 못 가서 죽겠다 하시고 관절들 인대가 다 늘어나 주사를 몇대나 맞았다 30분은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 이틀에 한번 전화 드리는데 되돌림 노래셔요.
    작년 건강 검진에서 신체연령 75세로 나오셨어요.

    그래도 건강하게 (제생각)혼자 사시는 것이 어디냐 하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19. ㅋㅋㅋ
    '18.1.10 12:24 AM (211.109.xxx.76)

    아 웃기다 흉보러 들어왔다가 댓글보고 웃네요. 참....시어머니들은 왜 다 똑같죠ㅜㅜ 우리시어머니는 아프다아프다 하다가 또 저보고 몸약하다고 하시면서 자기는 밥을 잘먹어서 건강하다고 하시대요ㅡㅡ;;

  • 20. ...
    '18.1.10 12:27 AM (125.177.xxx.43)

    50대부터 그럼 어쩌나요 ... 며느리만 보면 그렇게 되나봐요

  • 21. ...
    '18.1.10 12:31 AM (125.177.xxx.43)

    우리 엄마도 전화해서 용건 1,2 분 말하고 나면 나머진 어디 아프단말 반복
    며느리에겐 그러지 마시라고 해요

  • 22. ㅡㅡ
    '18.1.10 1:02 AM (118.127.xxx.136)

    울 시모는 50대땐 그렇게 여기 아프다 저기 아프다 늘어놓고 병원 갈 일만 있음 그렇게 며느리 대동 못해 안달이더니 사이 틀어져 싸해지니 70대엔 건강하시네요 ㅡㅡ

    정작 아파질 나이엔 그런 어리광도 못 부리는 사이가 된거고 그걸 자초한게 당신이니 어쩌겠어요

  • 23. i88
    '18.1.10 8:56 AM (14.38.xxx.118)

    나도 60이 낼 모레지만....
    울 시모 모시고 살며 엄살에 두손 두발 다 들었지요.
    아프다....먹을 거 다 드시면서 .입맛없어서 밥을 잘 못먹는다..
    낮잠 실컨 자고 .밤에 잠이 안온다...
    이건 이래서 싫다...저건 저래서 못 먹는다...
    평생 저 소리만 달고 다세요.
    지긋지긋합니다.
    누가 얼굴이 좋아지셨어요...하는 소리 싫어하고...
    편찮아보인다고 하면 좋아하고...
    지금 90인데도 동창회다니고 기가 짱짱합니다.

  • 24. ㅠㅠ
    '18.1.10 9:29 AM (14.39.xxx.145)

    우리 시어머니 쌍동이들이 집집마다 다 있군요.
    시외숙모 말로는 우리 시어머니는 40대초반부터 죽을 만치 아프다는 소리를 달고 살았대요.
    제가 결혼 할 때 환갑이었는데 86세인 지금도 같은 소절을 반복 중입니다.
    시집에 가면 문 열고 들어 가서 한 시간 가량은 아프다는 이야기 병원 다니는 이야기를 들어 줘야 해요.
    고문이죠.
    더 아픈 사람 앞에서도 자기 몸 아픈 이야기만 합니다.
    그 소리 듣기 싫어서 발길 끊었어요.

  • 25. ㅇㅇㅇ
    '18.1.10 10:21 AM (14.75.xxx.23) - 삭제된댓글

    조만간 천만원짜리의료기기 집에 들어옵니다
    자꾸아프다ㅡ 의료기기구입

  • 26. ...
    '18.1.10 12:26 PM (58.120.xxx.213) - 삭제된댓글

    i88님 시모, 저는 우리 엄마 이야기하시는 줄 알았어요.
    저는 엄마가 그래요.
    낮잠 자고 밤에 잠이 안 온다.
    드실 거 다 드시고 입맛이 없어서 밥을 못 먹는다 등등.
    저 어렸을 때부터 항상 아프다, 나 죽겠다 소리 달고 살았는데
    지금 80 넘으셨어요.

  • 27. hap
    '18.1.10 1:25 PM (110.11.xxx.57)

    다들 착하네요.
    병원서 병명 진료해서 나오기 전에는
    꾀병이려니 귓등으로 듣고 흘릴텐데
    그걸 다 귀여겨 들어 가슴에 새기나봐요.
    나 알아서 모셔라는 소리잖아요.
    아픈 게 유세다 싶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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