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만든 수제비 반죽이 너무 맛나요 ㅠ

맛있어 조회수 : 4,391
작성일 : 2018-01-09 22:40:14

요즘 수제비에 꽂혀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데요.

특히 멸치육수를 내어 김치국물과 콩나물 넣고 호박도 좀 넣고 

김치콩나물 수제비...쫀득쫀득 너무 너무 맛있네요.

 

일단 수제비 반죽이 만질때 점토처럼 말랑해야 되는 것 같아요

살짝이라도 뻑뻑한 느낌이 들면 물을 좀 더 넣고

내가 힘으로 치대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말랑말랑 기분 좋은...

나중에 얇게 펴서 익히면 투명하고 쫀득한 수제비가 되네요.

 

그리고 식용유를 1~2방울 떨어뜨리면 붙는것도 덜하고

나중에 비닐에 넣고 치대도 잘 엉겨붙지 않아서 좋아요

나중에 떼어낼때도 엄청 편하구요.

 

하도 해먹으니 노하우가 생긴게

쟁반에 미리 수제비 피를 얇게 떼어두는 거에요.

그래서 한꺼번에 투하해야지...

끓이면서 떼어넣음 괜히 불안해서 두께가 지멋대로...

 

냉장고에 남은 반죽이 있는데 내일 아침에도 해먹으려구요

요즘 미쳤나봐요.. 자나깨나 수제비 ㅠ

 

IP : 112.152.xxx.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9 10:43 PM (110.70.xxx.184)

    배고파서 먹어야하나 말아야하나 이러고있었는데
    타이밍 참 절묘하네요

    넘넘 먹고싶어요 ㅠ
    원글님 책임지셔용~~

  • 2. ㅋㅋ
    '18.1.9 10:44 PM (223.62.xxx.74) - 삭제된댓글

    맞아요!
    기름 중요해요.

  • 3. ㅡㅡㅡㅡ
    '18.1.9 10:53 PM (115.161.xxx.7)

    ㅠㅠㅠㅠㅠㅠㅠ 염장 부럽요

  • 4. 야밤에
    '18.1.9 10:55 PM (119.64.xxx.243)

    먹고 싶네요.ㅠㅠㅠ
    식용유를 반죽에 조금 넣는건가요?
    레시피나 노하우 풀어보셈~~^^

  • 5. 원글
    '18.1.9 11:01 PM (112.152.xxx.32)

    저게 답니다...
    멸치육수가 이미 조금 간간하고
    김장김치 국물이랑 김치랑 콩나물 넣음 맛없으면 이상한 조합...
    그리고 얇은 수제비 반죽~~~~~

  • 6. 놀자
    '18.1.9 11:12 PM (180.69.xxx.24)

    아아악~~~~~~~~~~~
    너무 먹고파

  • 7. ㅠㅠ
    '18.1.9 11:37 PM (222.233.xxx.7)

    원글님 미워~~~

  • 8. 맛난반죽
    '18.1.9 11:42 PM (121.135.xxx.133)

    결혼 1년차..수제비 반죽 해본적이 없어요
    조합좀 부탁드려요~~ 글보니 땡기네요^^

  • 9. 와우
    '18.1.10 1:40 AM (180.230.xxx.96)

    수제비 너무 좋아하는데
    제가 하면 아무리 얇게뜬다고 떠도 익으면 두껍던데..
    그래서 밖에선 수제비만 사먹어요
    하기 힘들어서..
    어떻게 하면 삼청동수제비처럼 얇게 될까요

  • 10.
    '18.1.10 2:13 AM (61.83.xxx.246)

    저도 요즘 수제비 반죽해놓구 라면에넣고 수제비해먹고있는데 넘 쫄깃쫄깃 맛나요ㅋ

  • 11. 에르
    '18.1.10 6:56 AM (125.132.xxx.233) - 삭제된댓글

    아아아앜~~~ 수제비~~
    그러잖아도 엊저녁 작은애가 엄마 요새는 왜
    수제비 안해주냐고 수제비 먹은지 몇년 되었다고 했는데 저리하면 진짜 맛있겠네요.
    이번 주말 메뉴는 수제비 당첨이요.

  • 12. ...
    '18.1.10 7:54 AM (76.103.xxx.25)

    와~ 수제비
    먹고싶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6861 중3여학생 결혼식참석 의복 40 고모 2018/01/10 3,755
766860 학꽁치 아세요?? 10 생선 2018/01/10 1,515
766859 방광염 약 먹어도 금방 안낫나요? 6 ㆍㆍ 2018/01/10 2,762
766858 갤탭인데 모든 화면동작을 다 읽어줘요.여자가 4 호면 2018/01/10 955
766857 남편 카카오톡 1 내역 조회 2018/01/10 2,034
766856 학원 프린트물.. 정리 비법있으신가요? 8 난장판 2018/01/10 3,504
766855 와이드 팬츠에 첼시부츠는 어떤가요?? 1 부츠사고싶다.. 2018/01/10 2,387
766854 빙어낚시 간절. 바늘 다는 법부터 하나도 몰라요ㅜㅜ 2 ... 2018/01/09 686
766853 북리선권,한국기자에게 "또 어떻게 오도하려고".. 8 ㅋㅋㅋㅋ 2018/01/09 1,982
766852 전복내장 어떻게 하나요 4 손질 헉헉 2018/01/09 1,916
766851 김해 봉하마을 저번 주말에 처음 갔다 왔어요... 3 mb구속 2018/01/09 1,212
766850 진정한 친구 몇명이세요 ? 8 ㅠㅠ 2018/01/09 3,391
766849 30대 후반 이상 비혼분들 고독사 두렵지 않나요? 36 ㅁㅁㅁ 2018/01/09 9,499
766848 1987에 안내상이 안나온게 의외네요. 21 1987 2018/01/09 6,594
766847 "언론스스로 기레기가 아님을 입증해야" 2 박종철사망... 2018/01/09 828
766846 타인의 부정정인 반응이나 의사표현을 했을때 어떻게 대처하세요? 1 긍게 2018/01/09 1,013
766845 보이스피싱 연기자(?)한테 은행명을 말해버렸는데괜찮을까요 5 ㅇㅇ 2018/01/09 1,667
766844 부부간의 부동산증여 방법 3 .. 2018/01/09 1,975
766843 챙겨볼만한 미니시리즈나 드라마 뭐있나요? 요즘 2018/01/09 305
766842 매드포갈릭 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있나요? 5 졸업 2018/01/09 2,024
766841 정시원서쓰고ᆢ 양가어른들 때문에 정말 속상합니다 25 고3 2018/01/09 6,213
766840 Sk2 페이셜 트리트먼트 오일 어떻게 써요? 1 ㅁㄴㅇㄹ 2018/01/09 827
766839 주식 아무리 꼭지에 사두 한10년 묻어두면 최소 본전이라도 할까.. 16 저두 2018/01/09 7,013
766838 은행에서 자꾸만 어머님이래요~ 13 짱나 2018/01/09 4,738
766837 아프다는 소리만하시는 시어머님 22 녹용 2018/01/09 5,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