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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염둥이 내딸..

조회수 : 2,309
작성일 : 2018-01-09 22:17:48
이제 막 38개월된 5세 여자아이 키우고있는데요
정말 성향상 제가 넘 쉽게 키우고있는것같아서 고맙고 또 고맙네요.
아직도 낮잠은 꼬박 2시간넘게자서 엄마 쉬는시간도 주고ㅡ 밤에도 자자고 하면 바로 누워서 금방 잠들어버리고..9시멈어서자서 아침에 8시에 일어나네요. 제가 좀 더 자는날엔 거실에서 혼자 숫자쓰기 놀이하고 있다가 한 20분후 엄마 이제 일어났으면 좋겠어요...이러네요 ㅜㅜ

게다가 밥은 또 어찌나 잘먹는지 오늘 두부계란무침을 해줬더니 너무 맛있다고 .....ㅜ

정말 신생아때 제인생은 없어지는 거냐고 82에 엄청 힘들어하고 징징거렸는데 이런 글을 쓸날도 오네요...이제 크면서 또 많은 고민과 고뇌가 있겠죠..
정말 지금 이순간은 넘 이쁜것같아요
.^^
IP : 223.62.xxx.1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로만 봐도
    '18.1.9 10:20 PM (1.231.xxx.187)

    너무나 예쁩니다~~~!

  • 2. 진짜진짜
    '18.1.9 10:25 PM (114.204.xxx.4)

    예뻐요~~~~!!!!

  • 3. ㅎㅎ
    '18.1.9 10:37 PM (180.69.xxx.24)

    어머, 우리 8살 딸이 너무 이뻐서 행복한 요즘인데...

    우리 딸은 어제 언니의 과외선생님(대학생) 왔다 갈 때
    쌤 먹으라고 간식으로 올렸으나 쌤이 건드리지도 않은 초콜릿을
    급히 크리넥스에 싸더니 현관까지 따라나가 건네더라는...

    엄마 입에도 사탕 쏙 넣으며 하는 말
    '내 마음을 담아 드려요..'
    아,, 애간장이 녹아서 미치겠어요.
    자다가도 둘째 생각하면 웃음이...

  • 4. ㅇㅇ
    '18.1.9 10:44 PM (39.7.xxx.144)

    우리딸 아가때 낮잠에서 깰때돼도 조용해서
    가보면 , 침대난간 잡고 서있다가
    방실방실 웃어주고 ㅜㅜ
    부족한 엄마를 많이 도와주는 고마운 자식이었네요
    지금도 그렇고..
    아들은 아들대로 귀엽지만
    딸은 그냥 힐링..

  • 5. ....
    '18.1.9 10:51 PM (86.130.xxx.52)

    따님이 기특하네요. ^^ 막 상상이 되면서 흐뭇해지네요. 저도 딸키우지만 잘 자는 모습보면 감사하다는 말이 절로 나와요.

  • 6. ...
    '18.1.9 10:51 PM (1.229.xxx.104)

    부럽네요. 30개월 딸 자자고 하면 침대에서 음악틀고 한 시간을 방방 뛰어요. 물론 낮잠도 안 자고요.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는 새나라의 어린이입니다. ㅋㅋㅋ

  • 7. 아유
    '18.1.9 11:52 PM (211.109.xxx.76)

    귀엽~ 우리딸은 잠없고 잠자기 싫어하고 주관강하고 요구사항많지만 그래도 귀엽거든요. 근데 님네 아기는 그냥 힐링이네요 ㅋㅋㅋ 해바뀌고 6살됐다고 갑자기 존대말을 쓰는데 넘나 이쁜것..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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