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로만 듣던 층간 소음으로 편지 받았네요.

층간 소음 조회수 : 12,751
작성일 : 2018-01-09 20:20:07

우선 설명을 하자면

이사온지 두달 됐고요.

초등 다니는 여아 둘 있고요.

이사 올때 바닥재는 장판으로 했어요

우선 딸들은 평일 학교 끝나고 학원 다녀오면 6시 정도이고

주로 책상에 앉아 책보던지 그림 그리고요

9시 반이 되면 자러 침실로 들어가요

애들 아빠는 8시 퇴근하고 와서 저녁먹고 티비 보다가 11시쯤 자고요

저는 저녁 치우고 설거지 후 주로 컴퓨터를 하며 시간 보내다 자고요.

우선 12월 중순쯤 저희 애가 베란다에서 뛰었는데 저도 주의를 주던 차에 바로 올라오셨구요.

그래서 너무너무죄송하다고 하면서 사과했고 내려가셨어요.

그 뒤로 애들 못뛰게 했고 저희 애들도 조심했고요. ( 뛰는 나이 아니라 그냥 걸어 다녀요)


어느날 우편함을 보니 편지가 있네요?

읽어보니 전 너무 놀라서 할말이 없더라구요.

우선 중점적인 얘기는

자기넨 티비도 안볼 정도로 조용하게 산다.

그리고 애들도 9시면 자러 들어가고 부부도 좀 일찍 잔다.

평소에도 책보며 조용히 논다

위에서 쿵쿵 소리가 나서 애들이 무서워한다.

그집 딸 혹시 울었냐.. 울음소리도 가끔 난다. ( 우리 애들 안울었음)

발자국 소리에 이동 경로까지 다 알정도다

베란다 문여는 소리도 들린다.

저번 주말에 우리애들 떠드는 소리에 낮에 벨눌렀더니 안열어 주더라.( 그때 우리 부부 외출중이었고

우리 애들 친구가 놀러와서 거실에서 액체괴물 만들며 웃으며 놀았다고 하네요)
결론적으로 자기넨 너무너무 괴롭다


이런 내용의 편지였어요..

핸펀 번호가 있길래 전화해서 정말 몰랐다. 근데 우리는 그런 시끄러운 소음이 날일이 없다 생각했는데

앞으로 조심하겠다. 죄송하다 했어요..


그 뒤로 저희 정말 발뒤꿈치 들고 걷고

애들도 절대 뛰지 않으며

되도록 앉아서 있어요..힘드네요..


근데 궁금한게

그집에 애가 셋이거든요..어린 남자애도 둘있고요..

그집 애들은 안뛰는지..

아랫집에서 안올라오니 자기넨 조용하다 생각하는건지


거기다 그집에 피아노가 있는데요

낮에 피아노도 치더라구요 ㅋㅋ


저희야 뭐 아파트 살다보면 생활 소음은 그러려니 했던터라

피아노 소리 가끔 들려도 그런가부다 했거든요

근데 그집에서 자주 치더라구요 ㅋㅋ


참 마음이 복잡 미묘 하네요





IP : 180.230.xxx.10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8.1.9 8:35 PM (223.62.xxx.43) - 삭제된댓글

    그 집에 애가 삼십명이 있든 아니든 그 집 소음으로인해 님이 괴로운 상황이 아니고
    님 집 소음에 괴롭다고 한 사실에 주목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쿵쾅거리는 발망치소리를 혐오하기 때문에 발꿈치 들고 걷는것 보다 실내화 신길 권합니다.
    안 잊고 늘 발꿈치 들고 다니세요? 애들은 어떤가요
    실내화 신는게 맞고요,
    아랫집 피아노 소리가 거슬리면 님도 편지 쓰세요.
    안에 인기척이 있고 소음 때문에 올라왔는데 대꾸가 없음 솔직히 열 받죠. 님 부부가 외출중인지 아닌지 상대는 모를테니까요.
    단순히 떠드는 소리 때문에 올라왔을지 어떨지는 안 계셨으니 모르는 얘기일 듯.
    베란다에서만 뛰었고 실내에서는 안 뛰었다는 말도 믿음은 안
    가네요
    집에서 어떻게 뛸 생각을 하는지;;;
    원래 안 뛰고 소리 안나게 걷는거예요
    실내화 신기세요. 뒷꿈치 안 들어도 돼요. 걷기만하는데도 올라오는 이유는 발망치 때문이예요

  • 2. ............
    '18.1.9 8:39 PM (175.112.xxx.180)

    아랫집도 정상은 아니군요.
    티비도 안보고 9시면 다 들어가 자다니 그 할배 할매 같은 생활패턴에 맞춰야하나요?
    거기다 베란다 문도 열지말라는 거?
    저도 층간소음에 시달리다 탑층가려는 사람이라 웬만한 아랫층 편들지만 이건 아니네요.

  • 3. ㅠㅠ
    '18.1.9 8:40 PM (116.123.xxx.168)

    아랫층 입장에선
    진짜 참다 참다 펀지 보내는거에요
    저도 미칠것같아서 편지 보냈는데
    다행히 조심하더라고요

  • 4. happy
    '18.1.9 8:43 PM (110.11.xxx.57)

    집에서 걷는 게 힘들다뇨?
    뛰어야 안힘들까요
    슬리퍼 신음 바로 해결될 문제를 힘들게 만드는듯
    오히려 그간 슬리퍼 안신고 있었다는게 더 놀랍군요.
    다른 소음은 소리날때 바로 얘기해서 원글집 아니다
    확인해주면 되겠구요.

  • 5. 원글
    '18.1.9 8:48 PM (180.230.xxx.10)

    우선 저희 슬리퍼 신고요..
    애들은 가끔 안신을때 있는데 그때마다 신으라 해요.
    그리고 걷는게 힘들다는건 아주아주 살금 살금 걸어서 그런 뜻이에요
    신경써서 아주 살금 살금이요..
    뒷꿈치 들고 앞으로 걸어요.
    그걸 항상 인지하고 조심하고 서로 잔소리 하고 그래요
    물론 그 전에도 쿵쿵 대며 다니진 않았어요.
    뭐 물론 가끔 그럴수는 있지만 다들 저희처럼 이렇게 조심히들 사나요?
    아파트 살다보면 생활 소음정도는 있지 않나요?
    베란다 문여는 진동까지 느껴진다는데 할말 없던데요

  • 6. 네.
    '18.1.9 8:50 PM (223.38.xxx.102) - 삭제된댓글

    매우 조심하며 살아요.
    생활소음도 신경쓰고요.
    믹서기라도 돌릴려면밑에 행주 두껍게해서 소리 안나게 돌리고요.
    신경쓰며 사세요.
    편지까지 받았으면.

  • 7. ㅡㅡㅡㅡ
    '18.1.9 8:53 PM (118.127.xxx.136)

    아래 아랫집이랑 친해지세요.

  • 8. ...
    '18.1.9 8:55 PM (49.166.xxx.118)

    조심하고 계시다고 생각하신다면
    아랫집이 많이 예민하다 생각하시구요..
    앞으로는 시끄러울때 그때 바로바로 연락하라고 하세요
    혹 님집이 아닐수도 있으니깐요...
    그렇게 글을 남기시면 될거 같아요

  • 9. ...
    '18.1.9 8:58 PM (125.186.xxx.152)

    아랫집이 티비도 안보고 사니까 남의 소음에 더 예민하죠..

  • 10. ....
    '18.1.9 8:59 PM (119.69.xxx.115)

    진짜 공동생활 힘드네요. 1층에서만 살 수도 없고

  • 11.
    '18.1.9 8:59 PM (175.117.xxx.158)

    애가 기본셋이면ᆢ아무리 얌젼해도 남의집 지적질 싶지않을텐데ᆢ 내용으로 보면 숨만쉬고 살으라는거네요ㅇㅏ랫집 갑질 하는것들도 있어요 잘보셔야겠네요 사람있는데
    소리 안나기가 쉽나요 피아노치는것도 웃기네요 내놓고 소음민폐인데ᆢ

  • 12. 원글
    '18.1.9 9:03 PM (180.230.xxx.10)

    저희도 티비 끄고 아주 조용히 있어봤어요
    신경 곤두 세우고요
    그랬더니 별소리 다 들리더라구요..
    발소리 웃는 소리 등등이요..
    신경 곤두 세워야 들리고 신경 쓰이는 소리고요..
    아랫집 말하는게 자기넨 전혀 소음 안내듯이 말하길래
    물어는 못봤지만 의아했어요
    애가 셋이면 보통 이런일 흔치 않지 않나요?
    그집 아랫집은 안따지니 괜찮은거고
    따지면 윗집이 무조건 죄인이고 그런건지 싶어서요

  • 13.
    '18.1.9 9:05 PM (112.171.xxx.147)

    친해지긴 글렀고
    부부끼리 외출 했을때 어떤 상황인지 모르죠? 애들이 쿵쿵 걸었을 수 있어요
    부부끼리 외출 하지 마세요
    그리고 피아노는 소리 나면 얘기하세요

  • 14. 흠님
    '18.1.9 9:08 PM (180.230.xxx.10)

    제가 변명 하자면
    그날 애들 친구가 놀러왔었는데 저희 애들 못지않게 그 친구도 얌전해서
    가끔 놀러오면 주로 앉아서 액체괴물 만들며 놀아요..
    그날도 그거 만든다고 왔었어요.
    집이 좁아서 큰애들이 뛰면서 놀 처지도 못되구요 ㅠㅠ
    제가 와서 그날 물어봤더니 그거 만들면서 장난치며 크게 웃었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시간이 낮이었는데 낮엔 좀 봐줘도 되지 싶어서요
    그렇다고 올라와서 따지는건 아니지 싶네요

  • 15. . .
    '18.1.9 9:10 PM (59.14.xxx.217)

    원래 아파트생활이란게 그런거더라구요. 다들 아셨으면 좋겠어요. 전 항상 스케이트날 밀듯이 걷습니다. 뒷굼치찍는소리 테러를 당하고 깨달았거든요. 할수없어요.
    사족으로 근데 건설사들 아파트를 그따구로밖에 못짓는건지 정말..국민이 단체로 건설사에 데모해야될수준.

  • 16.
    '18.1.9 9:11 PM (39.7.xxx.225)

    이상한게 자기들 시끄러운 거 모르는 사람들이 변명이 많더라고요. 최대한 객관화 해 보세요.

  • 17. ㅡㅡ
    '18.1.9 9:14 PM (118.127.xxx.136)

    아니 남의집 웃음 소리까지 꼬투리 잡는게 미친거죠.
    살면서 남의집 웃는 소리 가지고 뭐라는집은 또 첨보네요. 그정도로 예민하면 단독에서 살아야죠.
    아래 아랫집 몰라요? 애가 3이고 피아노도 친다는 그 집은 얼마나 조용하길래 웃음 소리에 베란다 여는 소리까지 트집일까요???

  • 18. ㅡㅡ
    '18.1.9 9:16 PM (125.184.xxx.64)

    요즘엔 살인까지 나는 세상이에요
    불편해도 조심해서 사셔야죠.

  • 19. 순이엄마
    '18.1.9 9:22 PM (112.144.xxx.70)

    ,저든 식구들 다 자고 있는데 아래층에서 올라왔이요.
    조용히 해 달라고 다 자고 있는데 큰애는 쌍거풀 수술해서 며칠째 누워있고 아들은 독감으로 누워 있고 병간호 하다가 자고 있는데 왔어요. 남편은 일주일 출장 중이구요. 이럴땐 진짜 어찌해야 하나요?

  • 20. 매트추천
    '18.1.9 9:24 PM (221.151.xxx.109)

    원글님말대로 주말 낮에 조금 시끄러웠다고 저러는건 아랫집이 너무 예민하네요. 예민한 사람들이니까 윗집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거예요. 애들이 거실에서 방으로 들어가는 소리도 다 들을사람들이에요. 사실 왠만한 아파트가 다 소리가 들리죠.
    제가 보기에도 너무나 예민해보이지만 소리가 들리는건 맞을 것 같으니 매트까시고 매트 깔았다고 알리세요.
    그리고 피아노소리 거슬리면 꼭 항의하세요

  • 21. 순이엄마
    '18.1.9 9:24 PM (112.144.xxx.70)

    우리 애들 기숙 생활하고 저의 취미는 누워서 유튜브 보기입니다. 중요한건 티비도 없어요. 제가 설겆이 하다 그릇 떨어트리는 소리에도 폰이와요. 노이로제 걸리겠어요

  • 22. 원글
    '18.1.9 9:28 PM (180.230.xxx.10)

    전 그렇게 생각해요
    그집 피아노 있으면 당연히 피아노 치겟죠.. 치려고 산거니까요
    뭐 밤이나 이른 아침 아니고 하루종일 치는거 아니면 괜찮아요
    뭐 좀 거슬려도 아파트에 사니까 그러려니 할수 있어요.
    그분한테도 그랬어요
    알았으니 이제 조심할꺼고 그래도 서로 서로 어느정도선에서는 이해하며 살자고요
    애들 웃음소리나 애들이 가끔 뛰는 정도는 낮에는 이해할수 있어요..저는요..
    애들 웃는거까지 시끄럽다고 올라온다는건 심하다고 봐요.
    아파트에 사는 이상 낮에 어느정도 들리는 소리는 서로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23. 원글
    '18.1.9 9:32 PM (180.230.xxx.10)

    그리고 이사 온지 두달만에 그런 편지는 좀 이르지 않나 싶구요..
    티비도 안보고 일찍 잠자리에 든다는건 저희가 어찌 맞춰줘야 하나요
    외출하고 돌아올때마다 그집 불꺼진거 보며 항상 놀라요..
    항상 조심이야 하죠..
    근데 살아있는 사람이 어찌 그리 매번 실수없이 조용하게 할수 있나요.
    그리고 층간 소음의 기준은 뭔지 궁금해요
    아랫집이 참을만 하면 조용한거고 못참으면 시끄러운건지
    아랫집이 못참으면 무조건 무조건 윗집 잘못인건지요

  • 24.
    '18.1.9 9:39 PM (39.7.xxx.225)

    두달이면 참다참다 보낸거 같은데요

  • 25. ...
    '18.1.9 9:56 PM (124.54.xxx.58)

    그런데 그 층간소음이라는것이 억울하게 하기도 하나봐요

    저희이모 80넘으시고 이모부또한 넘으시고
    이모 30키로정도 되려나... 약하세요
    이모부도 오전 운동나가셨다가 오후에는 낮잠주무시고 저녁엔 조용히 티비보시는데

    밑의집 청년이 툭하면 올라온대요
    사촌오빠는 아침에 나갔다 저녁 8시쯤 들어와 방콕하고 ㅡㅡ
    어느날은 낮잠자고 조용한데 밑의집이 올라왔대요
    이모 이상하다고 억울해 하시더라구요

    전 아파트생활 40년가까이되는데 층간소음으로 화난적 딱 한번인데요
    몇번 얘기했더니 자기들 없었다고 무지 억울해하며 소리지르더라구요 ㅡㅡ

    그당신 어이없었는데 지금생각하니 다른집에서 나는 소음도 느껴질 수가 있나 싶던데요

    한번은 윗층에서 조용한 낮이었나 마구 피아노를치니 시끄러웠어요 여름이라 창문들을 열어놓으니
    그랬던 밑의집 총각이 우리집에 인터폰하고 우리집아니라니 갑자기 헤비메탈 막 크게 틀어놓고 조용히하라 소리디르고 ㅡㅡ

    위아래로 어이없던적 있었네요

  • 26. 원글님
    '18.1.9 10:08 PM (182.230.xxx.146)

    아래집이 뭐라하면
    피아노 친거 뭐라 하세요 공동주택이면
    디지탈피아노 헤드폰 끼고 치는거 당연한거 아니냐고 하시구요
    그 집 아래집이 참고 사는걸거에요 애가 셋인데 조용할리가 없죠 자기네는 자유롭게 피아노도 치면서
    낮에 웃는거 가지고 뭐라하면 안돼죠

  • 27. 그리구요
    '18.1.9 10:12 PM (182.230.xxx.146)

    아래집도 생활소음을 못견디면 공동주택 살면 안된다고 봐요 자기집에서 낮에 웃지도 못하게 하면 어쩌라는거죠?
    아래집이라고 무조건 피해자는 아니죠

  • 28.
    '18.1.9 10:31 PM (121.167.xxx.212)

    노인들은 몸무게 가벼워도 걸음소리 쿵쿵 울려요
    슬리퍼 신으라고 하세요

  • 29. 미친
    '18.1.9 10:36 P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피아노 소리 나면 바로 인터폰 하세요.
    베란다문 여는 소리까지 참견할 정도면 제정신은
    아닌 사람들이죠.
    윗집 아닌데서도 소음 나는데 너무 저자세로 나가지 마세요.

  • 30. 발뒤꿈치 소리
    '18.1.9 10:52 PM (125.176.xxx.253) - 삭제된댓글

    딸들이 친구 데리고 와서 액체괴물 만든 날.
    무지 뛰었을 것 같은데요~'통제하는 엄마도 외출했겠다. 아이들은 친구들이랑 같이 놀때 흥분하잖아요~ 아이들 주의 주시고
    여자라고 안뛰는 거 아니에요.
    저도 걸핏하면 무섭게 야단쳐요.
    공공주택에서 서로 배려해야지요.

  • 31. 망상
    '18.1.9 11:03 PM (121.182.xxx.80)

    소음에 병적으로 예민한 사람있어요.우리 아랫집 아줌마는 망상에 사로잡힌 것 같더라구요. 신랑없이 저혼자 자고 있는데 새벽 5시에 벨누르더라구요. 너무 무서웠지만 문열어줬더니 영화보냐고 소리좀 낮추래요. 진짜 황당했어요. 자고 있었는데 저러니... 눈은 퀭하고 얼굴은 창백해서 무섭더라구요. 아랫층 매일 돈때문에 남편하고 지지고 볶고 싸워서 시끄러운건 정작 우리집인데ㅡㅡ

  • 32. 귀여워강쥐
    '18.1.9 11:10 PM (110.70.xxx.215)

    밑 층사람이 또라이인듯 본인들 민폐는 생각도 않고

  • 33.
    '18.1.9 11:11 PM (49.167.xxx.131)

    예민한 아랫집을 만나셨네요 덧신을 신어보세요 그럼 덜 울리긴하더라구요

  • 34. ....
    '18.1.9 11:22 PM (218.235.xxx.31) - 삭제된댓글

    보통 위층 두둔못하는데, 이건 아랫집이 유난히 예민해보이긴 하네요. 아파트살면 어지간한 생활소음은 좀 참아요. 제 윗집도 발망치 심한데 하루종일 그러는거 아니니 참습니다. 가끔 쿵소리나 뭐찧는소리, 문쾅닫는소리, 베란다창문 드르륵 그정도는 다 참죠. 제 아랫집도 우리집 생활소음정도는 참아주니까요.

  • 35. 님네가
    '18.1.10 9:56 AM (223.39.xxx.230)

    정말 둔한거죠... 자기집 소음이 남에게 피해주는줄도 못느끼고 .. 편지 받았다고 벌렁대며 힘들구나가 어니라 화만 올라오잖아요? 돈좀써서 바닥에 매트좀 까세요 슬리퍼 두꺼운거 가족별로 사서 신으세요 쉬운걸 가지고

  • 36. ㄷㄷㄷㄷ
    '18.1.10 6:42 PM (161.142.xxx.240)

    층간소음이 바로 윗집이 아닐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 37. 그집도 스트레스좀 받아야죠.
    '18.1.10 6:43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피아노 칠때마다 인터폰 하시고요.
    아랫층 잠잘려고 하는 9시 전에 집중적으로 침실쪽에서 스트레스 주세요.
    너네집 수면시간에 맞춰서 자느라고 씻고 준비하느라 비쁘다 하세요.
    그리고 그집 세탁기 돌릴때마다 인터폰 하시고요.
    저 32평 아파트 여자싱글 혼자 산적 있는데 아랫층에서 10시후에 샤워하지 말고 세탁기 돌리지 말라던 집 생각나네요.
    10시 출근 8시 퇴근이라 집에서 밥도 안해먹고 귀가하면 10시 세탁기 일주일에 한번 돌리는사람한테 주말에 몇시긴씩 바이얼린 키면서 10시후에 조용히 해달라는 또라이도 있는게 공동주택입니다.
    같이 고통 안주면 계속 만만하게 보고 스트레스 줘요.
    저는 짐볼 사서 안방에 불꺼지면 튕기고 놀고
    아랫층 바이얼린 키는 시간대에 고무망치로 바이얼린 켜는 방 두들기고 스프레이로 설탕물 제조해서 베란다에 뿌려줬어요.
    건드릴 사람을 건드려야죠.

  • 38. 유별나게 별난아랫집도있어요
    '18.1.10 6:52 PM (223.62.xxx.2)

    열흘간 해외여행갔다가 온가족이 돌아오자마자 쓰러질듯 잠들어서 낮에 한 두시쯤 깨서 세탁하려고 빨랫감챙기는데 아랫집에서 연락왔어요. 시끄럽다고요. 아랫집 6학년 아이가 직접요. 그전엔 미안하다 죄송하다 하고 슬리퍼에 살금살금 살았는데 그때 알았어요. 미친듯이 예민한데다가 미안하다하면 더 막대하는 집도 있더라는것을요

  • 39. 유별나게 별난아랫집도있어요
    '18.1.10 6:53 PM (223.62.xxx.2)

    참,, 저혼자 깨서 살살 걸었답니다. 남편은 제가 오고가는지도 모를만큼 발소리가 조용해요.

  • 40. 위로
    '18.1.10 6:54 PM (175.209.xxx.69)

    별나게 예민한 사람있어요.
    조용할 땐 우리집도 윗집 사람들 걷는 거 다 들려요.
    그래도 새벽에 싸우거나 망치질 하지 않고서야 어찌 생활소음도 전혀 안나게 살 수 있나요?

  • 41. ...
    '18.1.10 7:12 PM (58.123.xxx.105)

    이런 과잉 애기 사랑으로 자란 애들이 요즘의 청소년들이죠..

    끈기도 없고 오냐오냐 자라서 남의 감정은 이해를 못하고 오직 자기 위주로 .

    이런 부모,, 특히 엄마들의 방정 스러울정도의 사랑이 애를 망칩니다,

    좀 울면 어때서.... 저런 호들갑,

    한번 저래 울어봐야 나중에라도 애들이 강하게 자라는걸 모르고,,

  • 42. ...
    '18.1.10 7:14 PM (211.206.xxx.137)

    그 아랫집이 윗집도 사서 비워두면 딱이겠구만요

  • 43. ..
    '18.1.10 7:20 PM (49.171.xxx.251) - 삭제된댓글

    진짜 별난 아랫집도 있더라구요
    저희 아랫집은 본인 윗집과 아랫집을 동시에 이사보냈죠
    5살 7살 아들 둘 키우면서 마구 뛰어서 아랫집 6개월만에 이사보내고 윗집인 우리집 엄청나게 인터폰 해대서 1년만에 울집 이사했거든요.
    제가 1년동안 얼마나 울애들을 잡았는지 2살 5살 아이들이 발 뒤꿈치 들고 발레하듯 걸어다녔어요
    집안 전체에 매트 깔려 있었구요
    못견뎌서 1년만에 이사하고 애기없는 맞벌이 신혼부부가 이사왔는데 한달후쯤 옆집살던 언니가 전화해서 얘기해 주길.. 옆집언니한테 새로 이사온 사람들 애가 둘이냐고.. 너무 시끄럽다고.. 그러더래죠
    저희 이사 온 집에선 몇년동안 인터폰 한번도 안받았어요
    오히려 오랫만에 마주치면 어디 갔다 왔냐고 인기척이 없더라고 그런적도 있었죠.

  • 44. 저도
    '18.1.10 8:08 PM (118.223.xxx.221) - 삭제된댓글

    입주9년차인데 이번에 이사온 28층 때문에 미치겠어요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어른들 쿵쿵에 미치겠어요
    밤 아주 늦게랑, 아침 6시40분즘 쿵쿵 소리에 눈떠요..
    무게가 가벼운 아이가 뛰는것보다 어른이 쿵쿵대면서 걸으니 아 정말;;

  • 45.
    '18.1.10 9:15 PM (223.62.xxx.125)

    윗집 배란다 쿵닫는 소리도아니고 여는소리면 진짜 이상한집아닌가요? 여는문소리를 어떻게안나게하나요?
    예민한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147 자차로 19km 거리의 직장이요. 8 .. 2018/01/10 1,799
767146 앞니벌어짐 레진하고왔는데 16 ㅡㅡ 2018/01/10 5,012
767145 저는 올해 시작이 좋네요 4 분홍 2018/01/10 1,501
767144 키플링 가방이 덜거덕 덜거덕 1 키플링 2018/01/10 1,015
767143 필라테스 개인강습..효과있을까요? 5 PT 2018/01/10 2,545
767142 503은 기자회견이 얼마나 무섭고 싫었을까? 7 ... 2018/01/10 2,582
767141 한비자 읽으신분 책추천 좀 ;: 2018/01/10 453
767140 분당 구미동 어떨까요 9 구매 2018/01/10 2,050
767139 티비조선 기레기 최지원의 또 다른 기레기짓.. 9 미친것 2018/01/10 1,606
767138 정형외과 의사들 월급이 어떻게 되나요? 11 .. 2018/01/10 11,324
767137 운전할 때 뭐 하시나요? 10 ㄷㄷ 2018/01/10 2,105
767136 여대생패딩 어디꺼 사줘야할까요.아웃도어꺼 괜찮나요? 8 자게 2018/01/10 1,790
767135 라면 진짜...아 요물이네요 ㅎㅎ 6 아 진짜 2018/01/10 4,061
767134 꺼진눈 성형하신분 계신가요? 7 na 2018/01/10 2,118
767133 박정엽 기자 징징 부산일보에서 기사도 나왔네요 ㅋ 12 2018/01/10 3,621
767132 상황과 남편의 말 좀 봐주세요 7 쪼그라듬 2018/01/10 1,287
767131 갑상선암 수술후 8 문병 2018/01/10 2,743
767130 상상불허로 마르고 잘 생기고 아우라가 있죠..연예인들이..ㅎㅎㅎ.. 14 tree1 2018/01/10 4,292
767129 조선비즈 기자ㅋㅋㅋㅋㅋㅋㅋㅋ 14 ar 2018/01/10 3,626
767128 아까 한국말 쓰던 워싱턴 포스트 기자 트윗 8 ㅇㅇ 2018/01/10 3,891
767127 여자는 결혼하면 시가쪽귀신이라고 말하는사람.. 10 ... 2018/01/10 1,786
767126 tv보는데 이승기 진짜 못생겼네요 27 짬뽕 2018/01/10 8,493
767125 국민이뽑은 대통령에 무례 = 국민에게 무례 한 것 !!! 8 기자들행태 2018/01/10 1,920
767124 20년 넘게 손놓았던 영어를 공부해볼까해요.. 1 ^^ 2018/01/10 1,145
767123 10년 임금 동결에 올해 첫 인상액 650원인 우리 직장 1 웃음 2018/01/10 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