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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무엇에 감사하신가요?

..... 조회수 : 4,099
작성일 : 2018-01-09 19:17:28
따뜻한 집에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네요. 우리 집 정말 따뜻하고 포근하거든요. 외동 아들도 늘 뭐가 그리 기분 좋은지 벙실벙실 웃고 남편도 늘 퇴근할 땐 씩~ 웃으며 들어와요. 아~ 참 좋네요.
IP : 110.8.xxx.211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9 7:18 PM (211.186.xxx.154)

    손 발 마음대로 움직일수 있는거 정말 감사한 일이죠.

    얼마전에 뇌수술해서 더욱 그 감사함이 큽니다.

  • 2. 사는게 재미가 없다..
    '18.1.9 7:19 PM (121.135.xxx.185)

    숨쉬고 있는거요

  • 3. ...
    '18.1.9 7:20 PM (125.177.xxx.43)

    가족 다 건강하고 아쉬운 소리 안할 정도로 월급 잘 갖다주는 남편에 착하고 무난한 딸요

  • 4. 백수 구직녀
    '18.1.9 7:20 PM (175.223.xxx.251)

    솔직하게 말하면
    다음달 카드값을 낼수있음에 감사해요
    (그다음달까지는 보장못함 ^^;)

    그리고 재미있는 책을 원없이 읽을수있음에 감사해요, 혼자라 홀가분하게 있을수있음에 감사합니다.
    작지만 내집있음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글 올려주신 분 덕분에 마음이 훈훈해져서 감사해요♡

  • 5. ...
    '18.1.9 7:20 PM (121.128.xxx.234)

    평범한 일상이 감사하죠.

  • 6. ㅎㅎ
    '18.1.9 7:24 PM (223.62.xxx.146) - 삭제된댓글

    가족이 매일 식탁에 앉아 소박한 밥상을
    마주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에 감사합니다.
    애들이 올해 중3, 고3 인데 부모와 함께 있는 시간을
    좋아하고 늘 웃음꽃이 핍니다.
    갖은것은 없지만 행복하네요.

  • 7.
    '18.1.9 7:24 PM (61.75.xxx.143)

    진짜 윗님 말씀대로 사지멀쩡 한 거에 감사 하네요
    손톱끝만 아파도 통증이 상당한 데
    크게 안 아프고 조용히 가고 싶어요
    돈이야 없으면 없는 대로 쓰면 되고
    조금 불편 할 뿐이지
    물욕이 많지 않아서 인 지 돈 욕심은 없어요
    윗님 말씀대로 작지만 내 집이니 누가 나가라 마라 할 사람 없고 집에서 뒹굴 거릴 때가 제일 좋으네요

  • 8. 식구들
    '18.1.9 7:25 PM (61.252.xxx.198)

    건강하게 자기 일 열심히 하는거요.

  • 9. ..
    '18.1.9 7:26 PM (175.114.xxx.133)

    천사같은 100일지난 딸을 품에 안고 있어서 행복해요 퇴근할때까지 봐주시는 엄마가 있고 순둥순둥한 우리딸은 절보면 좋아서 방긋방긋 웃어주네요

  • 10.
    '18.1.9 7:28 PM (121.167.xxx.212)

    모든일에 다 감사 하네요
    문재인 대통령 뽑은 국민들에게도 감사하고
    1987년 만든 영화 감독도 감사 하고
    요즘은 감사한일 천지네요

  • 11. 이불사랑
    '18.1.9 7:28 PM (175.195.xxx.121) - 삭제된댓글

    입시 끝내고 (가 나 다 군) 결정나니 남편이 치킨 사들고 씨익 웃으며 들어와 감사하네요... 그런데 딸 이름부터 불러요

  • 12. ..
    '18.1.9 7:28 PM (110.12.xxx.157)

    가족 건강하고 맘 편한거요

  • 13. ㅇㅇ
    '18.1.9 7:29 PM (180.230.xxx.96)

    저도 지금의 모든것들에 감사해요

  • 14. 잘될거야
    '18.1.9 7:32 PM (175.112.xxx.192)

    저 윗분 말씀대로 따뜻한 집에 사는것 참 감사해요 너무 추운 날 비나 눈 오는 날새벽같이 일어나 일 안 해도 되게 열심히 일해주는 남편에게 너무 감사해요
    많이 풍족하진 않아도 그럭저럭 먹고 싶은 것 먹고 사는 삶 생각해보면 참 감사하죠
    때론 이 모든 것이 당연한 듯 만족하지 못하거나 나태하게 살지만
    이런 글을 보면 바로 감사할 거리들이 쏟아져 생각나요

    사실 요새 햇빛을 못봐 그런가 우울하고 여러가지 자괴감에 괴롭기도 했는데
    감사거리를 생각하며 이겨내야겠어요

  • 15. ㅎㅎ
    '18.1.9 7:35 PM (39.7.xxx.162) - 삭제된댓글

    엄마 평
    애들 건강
    남편 돈벌고
    집있고
    화장실 거울속에 내모습이 이뻐보이고
    많네요

  • 16. 나이 들수록
    '18.1.9 7:37 PM (116.36.xxx.231)

    정말 평범하다고 생각하던 것들에 감사하게 되네요.
    가족 모두 건강하고,
    사지육신 멀쩡하게 움직일 수 있어서 감사하고,
    시간제이지만 일할 곳이 있음에 감사하고,
    다른 분들처럼 따뜻한 내 집이 있어서 정말 감사해요.

  • 17. 저도
    '18.1.9 7:37 PM (39.7.xxx.162)

    내 집있고
    엄마 평안하시고
    애들 별 탈없고
    남편 돈벌어오고
    화장실 거울속의 내모습 내눈엔 이뻐 보이고
    덕분에 많이 찾았네요 ㅎ

  • 18. 수부인
    '18.1.9 7:38 PM (175.197.xxx.160)

    방금 저녁 먹고 참 행복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인생 뭐 있냐 싶어서 난방도 막 했더니 뜨듯한 집도 좋고요. 홍어 한 팩 사와서 목살이랑 구워 홍탁으로 저녁 먹고나니 참 좋네요. 아들 카톡 상태 메시지가 '행복'이던데 보는 제가 더 행복해요. 오늘 남편 충칭 갔는데 공항 면세점에서 빠아간 립스틱 샀다고 전해주는 것도 행복해요.
    홍어에 막걸라는 진리인거 같아요. 알딸딸하게 세상이 좋아요.

  • 19. 편도에 코딱지만한 허연구내염이 생겼는데
    '18.1.9 7:38 PM (211.177.xxx.4)

    너무너무 아파요 숨쉴때도 아프고 침삼키는것도 고통이예요.그나마 낫는병인 걸 아니까 감사해요..ㅜㅜ또 걸리겠지만.

  • 20. ...
    '18.1.9 7:39 PM (125.180.xxx.230)

    저도 건강한 몸으로 따뜻한 우리집에 있을수있는게 젤 감사하네요
    예전에 힘들었을때 버스타고 아파트불빛들 보며 지나가면서 저 안에 사는 사람들은 다들 편안하고 행복하겠지 부럽게 생각했던 적이 있었어요

  • 21. ...
    '18.1.9 7:40 PM (183.96.xxx.241)

    자가집은 아니지만 ..크게 아프지 않고 내일 먹을거 걱정 안하고 아이가 늦게와도 웃으며 들어오고 남편도 퇴근해서 나 안보고 싶었어? 물어봐주고 ㅎ ...특히나 문대통령 얼굴만 봐도 감사한 나날이네요 .

  • 22. ..
    '18.1.9 7:41 PM (223.62.xxx.148)

    작지만 따뜻한 집에서 김치찜으로 저녁 지어서 식구들 맛있게 같이 먹는 지금이요..

  • 23. ....
    '18.1.9 7:42 PM (211.171.xxx.2)

    적성에 맞는 직업. 좋은 사람들이 많은 직장.

  • 24.
    '18.1.9 7:45 PM (39.7.xxx.8)

    이글에 감사해요 ^^

  • 25.
    '18.1.9 7:46 PM (110.45.xxx.189)

    지난 9년간 자격미달자들 때문에 전전긍긍복장이 터져서 개인적인 생활의 안락함을 느낄 수가 없었지만 지금은 마음 너무 편해요 물론 해결해야할 일들이 태산이지만 걱정 조금도 안됩니다 ㆍ진짜배기들이 지켜주고 해결해 나가고 있다는 걸 아니까요
    지금은 그냥 시덥잖은 예능 프로 보면서도 맘 편히 웃을 수있어서 행복합니다

  • 26. 수부인
    '18.1.9 7:47 PM (175.197.xxx.160)

    진짜 이런 글을 통해 감사하고 행복한 기분을 나눌 수 있게 해 준 원굴님께 감사드려요.

  • 27. 저도
    '18.1.9 8:03 PM (110.8.xxx.101)

    이 글에 감사해요222

  • 28. 감사한글이네요
    '18.1.9 8:05 PM (112.155.xxx.101)

    따뜻하고 깨끗한집
    뜨거운물 나와 샤워할수 있는집
    안전한집에 지내는거
    그리고
    가족 건강한거요

  • 29. 나도
    '18.1.9 8:07 PM (109.205.xxx.1)

    뭐에 감사한지 생각할 기회를 갖게 해준 원글님에 감사할려고 로긴했는데, 위에 같은 의견들이 많으시네요,,,

  • 30. rosa7090
    '18.1.9 8:09 PM (222.236.xxx.254)

    식구들 모두 따뜻한 집에서 건강하기 있는 거요. 오늘 하루도 무사한 거요.

  • 31. 날개
    '18.1.9 8:13 PM (123.212.xxx.200)

    요즘은 수신제가 치국평천하가 생각나요. 나라가 걱정하게 안하고 집안도 평안하고...참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 32. 보리수
    '18.1.9 8:19 PM (59.1.xxx.84)

    읽으면서 빙그레 웃습니다.
    풍경이 그려져서요

    이리 밝은 글을 읽는 순간이 감사하네요
    맑은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그렇게 행복하시길...

  • 33. ^^
    '18.1.9 8:24 PM (211.214.xxx.165)

    총각김치 와삭와삭 씹어먹을수 있는거요
    일년간 교정하느라 많이 아팠어요ㅠㅠ

  • 34. 무드셀라
    '18.1.9 8:26 PM (1.225.xxx.41)

    올해들어 꼭 자기전에 감사일기를 쓰고있어요.
    지금은 원글님덕에 또 감사할거리를 찾아보네요.
    저도 건강챙기며 운동할수있는 육체에 감사하구요.남편이 같이가면 제 운동가방도 들어주고 작은거지만 넘 좋아요.난방 신경안쓰고 따뜻한 집.내방에 누워 82하는 이시간도 넘 감사하죠.언제든 내가 가고싶은곳 여행갈수있는 여건도 정말 감사하고.. 늘 제옆에 있어주는 남편이 제일 고마워요~

  • 35.
    '18.1.9 8:54 PM (117.111.xxx.60)

    노을지는저녁에 운동겸 저녁식사해결도하고 백화점출발 저녁으로 볶음밥먹고 교보가서책실컷보고있어요 라떼마시며 행복하고감사하네요 남편은 자기만 믿으라네요 비트코인35만원번돈으로 어제새벽까지 술사먹고온남편 ㅋ

  • 36. 존경하고 믿을 수 있는
    '18.1.9 8:56 PM (223.62.xxx.94)

    대통령님 계신 나라에서 살아서 행복합니다

  • 37. ....
    '18.1.9 10:19 PM (86.130.xxx.52)

    딸있는 거랑 가족모두 건강한거요.

  • 38. 오늘.
    '18.1.9 11:01 PM (112.150.xxx.194)

    아침부터 허리가 아파서 꼼짝도 하기 싫었는데.
    유치원생 애기들 심심하대서 문구점 다녀오고.
    고기사와서 저녁에 샤브샤브랑 불고기 해서 가족 모두 맛있게 잘먹었고. 기분좋게 모두들 잠들었어요.
    그냥 소박한 하루지만. 제가 할일 다 해서 보람되고 감사합니다.^^

  • 39. 곧고2딸
    '18.1.9 11:04 PM (182.224.xxx.30)

    초등학교 6학년부터 엊나가기 시작해서
    공부 손 놓고 연예인만 좋아하던 딸내미
    고1 끝났는데 이제 정신차려 공부한다고 하네요
    물론 마음만큼 독하게 못해서 아쉽지만
    정신차린것만해도 눈물나게 고마워요

    오늘도 중학수학 저랑 공부하다가
    제가 버럭했는데도 참고 끝까지 했어요
    숙제도 군말없이 받아갔구요

    어느 대학을 가던지 고맙기만 하네요
    요즘 제일 고마운 일이에요

  • 40. ㅇㅇ
    '18.1.9 11:34 PM (223.62.xxx.215) - 삭제된댓글

    좋은 글들이네요
    우리 가족들 모두 이만큼 건강하고 이만큼 사는 것에 감사하고
    내 집이 있고 집이 따뜻하고 포근한 것에 감사하고
    부모님 모두 이만큼 건강하시고 오늘 웃으시는 것에 감사하고
    직장이 있고 일이 할만하고 보람 있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 순수하고 성실하고 좋은 사람들인 것에 감사하고
    점심시간에 대화가 즐거운 것에 감사하고
    새 차가 마음에 드는 것에 감사하고
    이만큼의 건강 이만큼의 직장 이만큼의 재산 이만큼 일상에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불평불만도 많고 우울하고 마음 무거웠는데
    생각해 보니 감사할 일이 정말 많네요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원글과 댓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41. ㅇㅇ
    '18.1.9 11:59 PM (223.62.xxx.215)

    생각해 보니 감사할 일이 정말 많네요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원글과 댓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42. 지금
    '18.1.10 12:22 AM (14.138.xxx.61)

    감사한 것

  • 43. 저도
    '18.1.10 1:30 AM (58.232.xxx.191)

    지금 이 순간순간들 이요.

    잠잘때마다 감사합니다.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평탄치 않았던 제 삶 지금이 제일 고맙고 감사하네요.

  • 44. 이너피스
    '18.1.10 2:18 AM (1.240.xxx.137)

    원글님 댓글님들께 감사해요 저도 감사할게 많은삶인데 코앞에 힘듬에 잠시 잊었었네요

  • 45. 와 좋은 글
    '18.1.10 10:04 AM (218.39.xxx.216)

    어제 2시간 자고 밤새고 아침 9시까지 일했는데
    오전에 일 해야할 게 있었거든요.
    (무려 1시까지 완료해야하는...)

    너무 졸려서 돈 좀 적게 벌어도 좋으니까
    오늘 오전 일 없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거의 손댈게 없는 일이 왔어요.
    일 시작한지 6개월 만에 처음있는 일인데...
    너무 감사하고 기분이 좋네요. 하하하하핫.
    이제 마무리짓고 82 그만보고 들어가 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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