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캠프 보냈는데 계속 울고싶다고 하네요.
너무 순진하고 아기같은 스타일이라
친구 사귀는 법도 배우고
독립성을 키웠으면해서 리더쉽캠프를 보냈는데요.
전화를 저녁시간에만 쓸수있는데
울고싶다고 문자가 와요ㅠㅠ
사회성프로그램이 많아서
친구사귀기 수월할 줄 알았는데
걱정이네요.
1. ...
'18.1.9 7:07 PM (125.177.xxx.43)한달간 캠프 보냈을때 그랬어요 룸메이트 덕분에 견뎠다고 기억하기 싫대요
같이 간 친구는 좋았다는데...
아이에게 안맞는건 약이 아니라 독인거 같아요2. 원글
'18.1.9 7:08 PM (1.237.xxx.84)좋은 경험 기억을 얻었으면 하는데
제가 너무 욕심을 부린건 아닌지 생각드네요ㅠㅠ3. ㅇㅇ
'18.1.9 7:23 PM (114.200.xxx.189)사회성 캠프가 그렇더라고요 말은 사회성캠프인데 어차피 또 내성적이고 순한애들은 애들한테 치임..ㅠ
4. 음
'18.1.9 7:30 PM (222.114.xxx.36) - 삭제된댓글저 어릴적 수련회나 교회 캠프같은거 너무 싫었어요. 대학때 오티같은것도.. 아는 친구 하나없는 조짜서 어울리고하는거 너무어렵고 싫더라구요. 어차피 시간지나면 자연스레 친구도 생기고 하는데 억지로 하는게 왜그렇게 싫던지.. 억지로 한다고 나아지는거 아닌데말이죠.
5. ..
'18.1.9 7:33 P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저 40대 후반인데요.
국민학교 4학년때 ymca캠프갔을 때
같은 반 애들 매일 밤, 거의 다 울면서 집에 가고 싶다고 했어요. 겨우 친해졌다 싶으니 마지막 날이라 헤어진다고 또 엄청 울었구요.
너무 힘들었어요;; 친구없이 가서요6. 리더쉽캠프니..
'18.1.9 7:37 PM (125.176.xxx.25)내성적인 아이가 하기 힘겨운 프로그램으로 꽉 찼겠네요
게다가 아는 친구마저없다면...7. ᆢ
'18.1.9 7:41 PM (175.117.xxx.158)생판 모른애들 ᆢ정말ᆢ그런 캠프 필요하나요
애데리고 차라리 놀러다니세요 친구같이8. ...
'18.1.9 7:42 PM (220.75.xxx.29)거길 보내서 사회성이 키워질 거 같으면 세상에 사회성 없는 아이는 없을텐데요.
아이가 힘들겠네요...9. ...
'18.1.9 7:46 PM (125.180.xxx.230)에구 힘들겠네요
가까우면 데려오는게 어떨지요10. 저도 보냈었는데
'18.1.9 7:52 PM (118.32.xxx.208)나름 잘 지내는 사진도 보고 그래서 걱정안했는데 다녀와서 별로였대요. 타고난 성격이 확~ 바뀌진 않더라구요.
11. 생각의 차이
'18.1.9 8:04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전 아이들은 행복한 기분을 좀 더 많이 느끼게 해줘야 한다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임원들 해병대훈련,겨울캠프..이런 고생스러운곳엔 안보냈어요.
힘들고 안좋은 기억을 애써 만들필요는 없을거 같아서요.
인내심 배려심 이런건 다른 방법으로도 키워줄수 있으니까요.12. 그냥
'18.1.9 8:07 PM (175.195.xxx.131)데려오세요.
타고난 건 못 고쳐요.
초5맘이예요.13. 어휴 캠프
'18.1.9 8:12 PM (112.155.xxx.101)82에서 애들 방학하면
부부시간 갖고 싶어서 애들 캠프 보낸다는 글 본적이 있어요
애가 가고 싶어서 보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라면
보내지도 않았지만
애가 울면
달려가서 데려왔어요14. 이유가 있을지도...
'18.1.9 8:37 PM (223.38.xxx.111) - 삭제된댓글외국오래살다 조카애 5학년때 그렇게 보냈는데...6학년애가 욕하고 못된짓...군기잡는?
말도 잘 되는 애를....전화로 이르지도 못할정도로 소심...
데려와보니.,.상상초월...알아보셔요...교사에게도...15. 데려오세요.
'18.1.9 8:38 PM (223.38.xxx.199) - 삭제된댓글어른들도 프로그램따라하기 힘들어요.
하루면 어떻게 보내겠지만 며칠씩은 힘들지요.16. ....
'18.1.9 8:49 PM (1.237.xxx.189)요즘 사고도 많은데 어떤 애들이 있을줄 안다고 자고 오는곳을 보내나요
내성적인 애라면 더더욱
겁도 없네요17. ㅡㅡ
'18.1.9 8:52 PM (119.70.xxx.204)그런데 며칠갔다온다고 없던 사교성이생깁니까
스트레스나 받지
생긴대로사는겁니다
친구 적으면 적은대로 행복하게잘들살구요18. happy
'18.1.9 8:53 PM (110.11.xxx.57)그런데 가서 좋은 효과 본 아이가 있었대요?
제목만 그럴싸하면 별거 아닌데도 부모들이
대충 믿고 맡기는 것 같아요.
부모가 데리고 다니면서 아이 입장에서 부모라는 믿는 구석이 있는
상황에서 다른 친구들과 접할 기회 주는 게
훨씬 실제 효과 큰데...19. ㅇ
'18.1.9 9:09 PM (211.36.xxx.179)힘드나보네요 데려올수있음 데리고오세요
20. ㅇ
'18.1.9 9:27 PM (211.206.xxx.175)제발그런거보내서 아이힘들게좀하지마세요
타고난 성격을 왜바꾸려들어요
그렇지않아도 험한세상 살기힘든 아이들
부모까지 몰아세우지말아요21. 제발
'18.1.10 12:45 AM (182.231.xxx.193)사회성 개발 캠프 이런데 좀 보내지 마세요. 아이가 벌써 자신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시작하는 거잖아요.
왜 그런 형벌을 주세요. 이런저런 캐릭터가 있는거고 충분히 스스로 자신감을 갖도록 믿어주셔야지 왜 남한테 맡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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