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지촌 여성 윤금이씨 살인사건 기억하시는 분 있으세요?

대단하다 조회수 : 3,031
작성일 : 2018-01-09 18:08:40

프로그램 검색 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내용인데요

기지촌 여성이 정말 끔찍한 상태-여기에 적지 않겠습니다.-로 살해된 사건이고 범인은 미군이었죠.

원래 기지촌에서는 몸 팔던 여성들이 어떻게 죽어나가든 미군이 처벌된 적이 없대요.

우리한테는 센세이션이지만 그들한테는 다소 익숙한 일들이었나봐요.

그렇게 묻힐 수 있었던 이사건이 뉴스에 오르내리게 된건 윤금이씨 동료에 의해서래요


그 지인이 살인범이 윤금이씨 집에 들어간 것을 봤고 나중에 직접 그 시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기지촌에서는 묻힐 일이지만 그 시체 상태를 보고는 가만 있어서는 안되겠다 생각하고 부대 앞에서 기다렸대요

아니나 다를까 그 살인범이 옷에 피가 잔뜩 묻은채로 귀대하는데 그부대에서 그냥 통과시켰답니다.

그런데 그 여성분이 그 군인의 멱살을 잡고 경찰서까지 끌고 가서 신고했대요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과정에서 살인범은 극구 부인을 하다가 무기 징역을 받았구요

윤금이씨 가족들이 국가에 배상금을 신청-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전 이부분에서 욕이 나왔습니다-했고

수령햇습니다.

이것이 빌미가 되어 그러니까 합의로 간주되어 형량이 15년으로 줄었구요.


그 살인범을 신고한 지인은 신고이후 깜쪽같이 사라졌대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포주나 불량배들에 의해 살해됐다는 얘기가 있네요


IP : 124.199.xxx.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알아요
    '18.1.9 6:21 PM (1.243.xxx.134)

    범행후 시체에 장난질; 해놓은걸로 기억

  • 2. 너무나
    '18.1.9 6:33 PM (114.248.xxx.25)

    끔찍한 사건이죠.
    너무나 마음아프고 불행한 마음이 들어요.

  • 3. 왜 모르겠어요
    '18.1.9 6:34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그런 억욱한 죽음이 어디 한둘이겠나요.

  • 4.
    '18.1.9 6:38 PM (39.7.xxx.51)

    과다출혈로죽지않았을까요?
    거기가 훼손되어서

  • 5. kimmysoul
    '18.1.9 6:48 PM (175.119.xxx.217)

    정말 잊을수없는 사건이에요. 대학신입생때 대자보에서 본 훼손된 사체의 사진은 아직 또렷히 기억납니다. 엄청난 가학행위중 하나가 성기에 우산을 꽂아서 펼쳐두었죠. 그 이후 효순이 미순이 사건까지...

  • 6. 미군들이 가정환경이
    '18.1.9 7:14 PM (124.199.xxx.14)

    안좋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어서요.
    아마 그 미군 엄마가 잘못된 여자가 아니었을까 추측해봅니다.
    그 사건을 신고해주신 분이 실종되었다는 것도 충격이네요.

    그리고 정말 그 유가족들 돈에 급급해서 보상금 바랬다는 것도 그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보여주구요.
    삶의 너무 어두운 부분이네요

  • 7. 릴리
    '18.1.9 7:16 PM (175.223.xxx.47)

    정말 나쁜x들....
    그 지인분 그런 일 당했는지는 몰랐네요ㅜㅜ

  • 8. 세상 참 더럽네요
    '18.1.9 8:40 PM (58.236.xxx.65)

    그 살인범은 우리나라 교도소에서 몇년 복역하다 지네 나라로 몸성히 돌아갔다고 하고, 옳은 일을 한 지인분은 쥐도새도 모르게 죽었을거라니 대체 세상이 왜 이모양인건가요? 정말 눈물나네요.

  • 9. 검색해보니
    '18.1.9 10:46 PM (112.170.xxx.103)

    누가 구글에 검색한걸 적어놨는데
    그인간 지 고향인 웨스트 버지니아로 돌아가 2015년에 음주운전으로 감옥갔다 나왔더군요.
    사진도 있는데 음주운전만 했겠나 싶을 정도로 험하게 늙었네요.
    대학생때 말썽부려 미군입대하고 우리나라로 들어온 아주 저질인간이더군요.
    저도 미국에 잠시 살아봤는데 웨스트 버지니아같은 시골주에 사는 백인들 중 순박한 사람은 좋지만
    이런 상또라이들도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721 이웃이 도시가스 배관 확장공사 허락을 해달라는데요. 8 ... 2018/02/21 1,948
781720 조리시간짧고 영양가 있고 맛있는 2 2018/02/21 870
781719 알파카 코트가 원래 털이 잘 빠지나요? 5 3호 2018/02/21 1,811
781718 4살 아이 아빠에게 무관심할때는요... 2 육아고민 2018/02/21 749
781717 팀추월 감독 김보름 빙신연맹 49 ... 2018/02/21 1,792
781716 곽상도 "이윤택, 靑 출입 기록 내놔라" 청와.. 21 ..... 2018/02/21 4,438
781715 샘이 많은데 어떻게 고쳐요? 11 ..... 2018/02/21 3,562
781714 못된마음 6 행복 2018/02/21 1,640
781713 유혹하는 글쓰기, 가지고 계신 분? 49 스티븐킹 2018/02/21 1,641
781712 참 오복한 문재인 정부라 비꼰 자유한국당, 못 들어본 얘기로 응.. 5 기레기아웃 2018/02/21 798
781711 ALT 56 인데 정상수치로 낮추는 방법은 뭔가요? 3 간기능검사 2018/02/21 3,414
781710 바오바오백 쓰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7 죄송 2018/02/21 3,539
781709 초2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들한테 인형 나눠줘도 되나요? 7 ㅇㅇ 2018/02/21 1,179
781708 피겨 최다빈선수 잘했어요. 13 .... 2018/02/21 3,165
781707 고름양과 지우양은 계획대로 되었다고 얼마나 좋아했을지..ㅎ 5 ㅇㅇ 2018/02/21 1,939
781706 간호학원도 전통 있는곳이 더 좋나요 1 2018/02/21 634
781705 오늘 김어준생각 좋네요 7 ㅅㅈ 2018/02/21 2,669
781704 필라테스 원래 이렇게 땀은 안나나요? (2:1) 18 ... 2018/02/21 8,295
781703 팀추월 경기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28 .... 2018/02/21 5,868
781702 아틀란타 공항 환승시간 4 여행 2018/02/21 1,837
781701 핸드폰. 사려구요 1 초6 2018/02/21 665
781700 도대체 오서 코치는 몇명을 가르치나요? 2 피겨 2018/02/21 2,158
781699 이윤택, 고은, 그리고 위안부 할머니 4 길벗1 2018/02/21 1,438
781698 크로스마일 마일리지 계산법 이요.. 4 .. 2018/02/21 1,840
781697 돈꽃 재미있나요? 11 ... 2018/02/21 2,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