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릉용...시기심 그리고

tree1 조회수 : 877
작성일 : 2018-01-09 16:07:42

아무것도 가진것 없어서

성공할수도 없고

사랑받을수도 없었던

그런 사람을 대변하고 있네요


안릉용이 최후를 맞았네요

황제가 너는 죽일려니 내 손이 더러워져서 싫다고 까지 했던

희대의 악녀...


실상은 황후에게 오직 이용당하여

그 모든짓을

자기 몸까지 상해가면서 다함..


지금까지 보면서는

어떻게 저렇게까지 바보지??

황후가 이용하는거 모르나??

저렇게 나쁜 짓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나??

왜 견환같은 사람을 못 믿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안릉용은 그녀대로 다 이유가 있었던거죠...


1. 견환을 미워한이유가 도대체 뭘까

견환이 자길 배신할 사람이 아닌데

왜 저럴까

이런 생각을햇는데

ㅋㅋㅋ

그랫던 이유는

견환이 다 가져서입니다

이부분에서 작품성을 느끼죠

이게 맞을겁니다

뭐 자기를 배신했다고 저러겠어요??

견환은 그럴사람이 아니고

사람보면 대충 아는데

그렇제 않은거죠...


견환은 자기한테 잘했지만

남이 잘하는게 뭐 얼마나 잘하겠어요?/

아무리 잘해줘도 결핍이 채워지겠어요??

자기 결핍을 시기심으로

견환에게 폭발시킬수 밖에 없는거죠...


2. 그럼 왜 황후한테 바보같이 이용당했는가

이것도아닙니다

황후가 이용하는거

폐하가 한번도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은거

다 알고 있다고..


나는 가치없는 삶이어서

항상 다른 밀어주고 그렇게 사는게 싫었다고..

그런 삶이 싫어서 나도 나쁜 짓인줄 알면서도

황후말 들을수밖에 없었다고...

황후가 이용당하는 사람이 되어야만 나같은 사람은 생존이라도 하는거라고..


나는 한번도 내뜻대로 살수가 없었다고..

나같은 인생은 그렇게사는 거라고...


이부분도 얼마나 예리해요??

이래서 후궁견환전 후궁견환전

사람들이 그러는거죠...

저게 사람마음 맞다니까요

그리고 저런 사람들이 살수있는 방법이 맞구요...

IP : 122.254.xxx.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1.9 4:08 PM (122.254.xxx.22) - 삭제된댓글

    사람은 언제나 언제나 조심해야 합니다..

  • 2. tree1
    '18.1.9 4:09 PM (122.254.xxx.22)

    저는 안릉용을 그렇게 비난하는거는 아니고
    안스럽죠
    그런데 세상이 이러니까
    저런 사람들도 저렇게 발판으로 살아주기는 싫고
    그렇다고 자기가 성공할수도 없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 3. tree1
    '18.1.9 4:10 PM (122.254.xxx.22)

    가진자에 대한 시기심
    그게 사는 이유였죠...
    사람은 그런 존재일것이라 생각해요...

  • 4. tree1
    '18.1.9 4:14 PM (122.254.xxx.22)

    안릉용은 시기심의 표상
    이만큼 시기심을 잘 표현한 캐릭터는 드물듯...

  • 5. tree1
    '18.1.9 4:16 PM (122.254.xxx.22)

    심미장은 자존감
    안릉용은 시기심...

    같이 견환옆에 있어도
    이렇게 다르게 살수 있는거죠

  • 6. 저는
    '18.1.9 7:07 PM (115.136.xxx.67)

    안릉용 보고
    아 저래서 머리검은 짐승 거두지 말랬구나 했어요
    견환이 그렇게 뒤를 봐줬어도
    언니는 다 가졌다 그러나 나는 아니다
    나는 심미장이랑 누구더라 그 죽은 어린 상제 순상제인가요
    그 사람 대용품이다 언니는 날 대용품으로 여겼을뿐 안 사랑했다? 뭐 이런 요지로 말했죠


    사람이란게 참 무서워요
    질투심에 자기 도와준 사람을 도리어 증오하고 해치려고
    하다니

  • 7. ..
    '18.1.9 8:47 PM (221.140.xxx.157)

    윗님 그러게요. 초기에 입궁전에 견환네 집에서 묵게 해주고 도와줄 때 도리어 자격지심을 느끼더니;;: 이건 뭐;;;
    처음에 견환이 도와줘서 총애 받게 되고 나서 귀한 물건 나눠주면서 도와준 견환 고마워서 줄쥴 알았는데ㅡ 난 항상 받기만 했는데 나도 드디어 뭔가를 줄 위치가 된게 기쁘다고;;
    순상재한테도 혼자 열폭하더니 ..
    저는 안릉용이 안불쌍해요ㅠ 그냥 다른 왕언니들처럼 총애 못받고 쩌리로 지낼수 있잖아요. 경비처럼요... 본인이 자격지심이 심하고 자기가 미모나 능력이 안된다고 생각하니까 황후한테 붙어먹은거...

  • 8. .........
    '18.1.9 9:0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그냥 열폭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6815 올림픽 티켓 구입 독려하는 文 정부…난감한 재계 24 ........ 2018/01/10 4,671
766814 이 드라마 제목 아시는분 5 2018/01/10 1,210
766813 대학병원에 검사결과 들으러 보호자가 가도 되나요? 4 ㅇㅇ 2018/01/10 3,463
766812 뉴스룸)"지방선거 때 개헌투표 실시해야" .... 10 ㄷㄷㄷ 2018/01/10 1,624
766811 래노버 는 국내에서 인기없는이유가???? 5 컴터 2018/01/10 1,645
766810 문대통령에 '과격댓글' 질문 박정엽기자에게 쏟아진 건... 3 크하하하하 2018/01/10 1,883
766809 사정상 펑합니다. 6 생일 챙기기.. 2018/01/10 2,270
766808 옛날 서울말투 들어보세요.. 깜놀.. 47 .... 2018/01/10 18,476
766807 대학생 화이트닝 에센스 어디꺼 사줄까요? 5 .. 2018/01/10 1,142
766806 김보협기자가 최지원 박정엽이랑...같은취급당하네요. 14 ㅇㅇ 2018/01/10 3,531
766805 이니 굿즈 물품 추가 희망합니다 4 ... 2018/01/10 834
766804 왜사나 싶네요.. 7 삶의 의미 2018/01/10 2,767
766803 요즘 코트입으시나요? 25 YJS 2018/01/10 7,524
766802 사은품 2 로베르타 2018/01/10 691
766801 요즘 진간장 너무 싱겁지 않나요? 4 ... 2018/01/10 1,390
766800 여권 '자유'뺀 개헌안 밀어붙인다 9 ........ 2018/01/10 843
766799 김장김치에서 쇠냄새가 나요 2 ㄹㄹ 2018/01/10 1,856
766798 나이가 들수록 이별이 힘드네요 1 이사 2018/01/10 2,443
766797 초 1한테도 밀리는 초3남아 ㅡ.ㅡ 37 ... 2018/01/10 4,621
766796 채권추심원이 무슨일하는 사람인가요?? 3 질문 2018/01/10 1,261
766795 37세 미혼남자요... 2 oo 2018/01/10 2,953
766794 일본여행 처음 가려는데 자유여행 가도 될까요 13 일본 2018/01/10 2,970
766793 윤식당왜 욕 먹죠? 14 ?? 2018/01/10 15,282
766792 일본서 명함제작은 어디서 하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6 2018/01/10 1,131
766791 골든디스크...방탄 나와요....................... 11 ㄷㄷㄷ 2018/01/10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