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릉용...시기심 그리고

tree1 조회수 : 843
작성일 : 2018-01-09 16:07:42

아무것도 가진것 없어서

성공할수도 없고

사랑받을수도 없었던

그런 사람을 대변하고 있네요


안릉용이 최후를 맞았네요

황제가 너는 죽일려니 내 손이 더러워져서 싫다고 까지 했던

희대의 악녀...


실상은 황후에게 오직 이용당하여

그 모든짓을

자기 몸까지 상해가면서 다함..


지금까지 보면서는

어떻게 저렇게까지 바보지??

황후가 이용하는거 모르나??

저렇게 나쁜 짓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나??

왜 견환같은 사람을 못 믿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안릉용은 그녀대로 다 이유가 있었던거죠...


1. 견환을 미워한이유가 도대체 뭘까

견환이 자길 배신할 사람이 아닌데

왜 저럴까

이런 생각을햇는데

ㅋㅋㅋ

그랫던 이유는

견환이 다 가져서입니다

이부분에서 작품성을 느끼죠

이게 맞을겁니다

뭐 자기를 배신했다고 저러겠어요??

견환은 그럴사람이 아니고

사람보면 대충 아는데

그렇제 않은거죠...


견환은 자기한테 잘했지만

남이 잘하는게 뭐 얼마나 잘하겠어요?/

아무리 잘해줘도 결핍이 채워지겠어요??

자기 결핍을 시기심으로

견환에게 폭발시킬수 밖에 없는거죠...


2. 그럼 왜 황후한테 바보같이 이용당했는가

이것도아닙니다

황후가 이용하는거

폐하가 한번도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은거

다 알고 있다고..


나는 가치없는 삶이어서

항상 다른 밀어주고 그렇게 사는게 싫었다고..

그런 삶이 싫어서 나도 나쁜 짓인줄 알면서도

황후말 들을수밖에 없었다고...

황후가 이용당하는 사람이 되어야만 나같은 사람은 생존이라도 하는거라고..


나는 한번도 내뜻대로 살수가 없었다고..

나같은 인생은 그렇게사는 거라고...


이부분도 얼마나 예리해요??

이래서 후궁견환전 후궁견환전

사람들이 그러는거죠...

저게 사람마음 맞다니까요

그리고 저런 사람들이 살수있는 방법이 맞구요...

IP : 122.254.xxx.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1.9 4:08 PM (122.254.xxx.22) - 삭제된댓글

    사람은 언제나 언제나 조심해야 합니다..

  • 2. tree1
    '18.1.9 4:09 PM (122.254.xxx.22)

    저는 안릉용을 그렇게 비난하는거는 아니고
    안스럽죠
    그런데 세상이 이러니까
    저런 사람들도 저렇게 발판으로 살아주기는 싫고
    그렇다고 자기가 성공할수도 없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 3. tree1
    '18.1.9 4:10 PM (122.254.xxx.22)

    가진자에 대한 시기심
    그게 사는 이유였죠...
    사람은 그런 존재일것이라 생각해요...

  • 4. tree1
    '18.1.9 4:14 PM (122.254.xxx.22)

    안릉용은 시기심의 표상
    이만큼 시기심을 잘 표현한 캐릭터는 드물듯...

  • 5. tree1
    '18.1.9 4:16 PM (122.254.xxx.22)

    심미장은 자존감
    안릉용은 시기심...

    같이 견환옆에 있어도
    이렇게 다르게 살수 있는거죠

  • 6. 저는
    '18.1.9 7:07 PM (115.136.xxx.67)

    안릉용 보고
    아 저래서 머리검은 짐승 거두지 말랬구나 했어요
    견환이 그렇게 뒤를 봐줬어도
    언니는 다 가졌다 그러나 나는 아니다
    나는 심미장이랑 누구더라 그 죽은 어린 상제 순상제인가요
    그 사람 대용품이다 언니는 날 대용품으로 여겼을뿐 안 사랑했다? 뭐 이런 요지로 말했죠


    사람이란게 참 무서워요
    질투심에 자기 도와준 사람을 도리어 증오하고 해치려고
    하다니

  • 7. ..
    '18.1.9 8:47 PM (221.140.xxx.157)

    윗님 그러게요. 초기에 입궁전에 견환네 집에서 묵게 해주고 도와줄 때 도리어 자격지심을 느끼더니;;: 이건 뭐;;;
    처음에 견환이 도와줘서 총애 받게 되고 나서 귀한 물건 나눠주면서 도와준 견환 고마워서 줄쥴 알았는데ㅡ 난 항상 받기만 했는데 나도 드디어 뭔가를 줄 위치가 된게 기쁘다고;;
    순상재한테도 혼자 열폭하더니 ..
    저는 안릉용이 안불쌍해요ㅠ 그냥 다른 왕언니들처럼 총애 못받고 쩌리로 지낼수 있잖아요. 경비처럼요... 본인이 자격지심이 심하고 자기가 미모나 능력이 안된다고 생각하니까 황후한테 붙어먹은거...

  • 8. .........
    '18.1.9 9:0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그냥 열폭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072 503이는 최소한 무기징역이네.. 2 ㅇㅇㅇㅇ 2018/01/09 2,401
767071 말로만 듣던 층간 소음으로 편지 받았네요. 37 층간 소음 2018/01/09 12,694
767070 도시락김에 싸먹는 국수...넘 맛있어요~ 5 화이트봉봉 2018/01/09 2,324
767069 뉴스룸)정부 '위안부 합의' 사실상 파기..김태영 'UAE 밀약.. 10 ㄷㄷㄷ 2018/01/09 1,642
767068 가슴 작은 사람들의 인생 브래지어 있나요? 24 서울 2018/01/09 10,778
767067 목이 편안한 베개 추천 부탁드립니다 5 겨울 2018/01/09 1,889
767066 가끔씩 보면 우리 대통령님 새신랑같이 19 카라 2018/01/09 2,778
767065 소금 다큐멘터리인데요 이집트 파라오 소금에 절이고그런 ㅇㅇ 2018/01/09 909
767064 대학교 졸업식 3 헤이즐넛 2018/01/09 1,445
767063 고3 올라가는 아들... 6 겨울 2018/01/09 2,840
767062 어머, 이 글 좋은거 같아요~~ 13 발견 2018/01/09 4,653
767061 (펌) 세계음반 판매량top 10.txi 1 pop 2018/01/09 1,464
767060 편의점 업계 1위는 gs인데 왜 15 궁금 2018/01/09 5,220
767059 방탄)평창 마스코트와 방탄소년단 뷔 14 평창 2018/01/09 3,019
767058 누군가에게 기대어 펑펑 울고 싶네요 8 ..... 2018/01/09 3,018
767057 진짜 진짜 강남집값은 어떻게 될까요? 33 진짜 2018/01/09 6,397
767056 칼둔 멋져부리네.. 5 ㅠㅠ 2018/01/09 3,247
767055 지금 무엇에 감사하신가요? 42 ..... 2018/01/09 4,081
767054 내년에 고등학생 무상급식인가요? 6 진짜??? 2018/01/09 2,153
767053 미 국방부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동맹에 최대 이익이 되.. 4 ... 2018/01/09 927
767052 폴딩도어하신분들!!바람많이 들어오나요? 7 ㅡㅡ 2018/01/09 3,009
767051 벽에 곰팡이 어떻게 해결하죠? 13 ㅠㅠ 2018/01/09 3,052
767050 엘지 아이오티 광고하는 분 진짜 강사인가요? 프로자취생 2018/01/09 548
767049 공유도깨비 보니 2 2018/01/09 2,465
767048 뚜레쥬르 은근 괜찮네 13 2018/01/09 7,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