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좋아라하는 남편이지만 출장가고 없으니 넘 편하고 좋네요 ㅎㅎ

자유다자유 조회수 : 3,904
작성일 : 2018-01-09 15:48:28

남편하고 사이 좋습니다. 20년 가까이 싸운적도 없고 친하게 지냅니다.

좀 오글거리긴 하지만..없으면 어떻게 사냐며 산책 다닐때도 손잡고 붙어다닙니다.

어제 남편이 장기출장을 갔습니다.

이거저거 꼼꼼하게 챙겨서 보내면서 걱정된다 빨리 마치고 와라..말은 그랬는데...넘 좋네요!

우와~정말 자유롭습니다!! 

밥도 안 하고 아침에 커피와 빵으로 간단히 해결하니 좋고...남편이 대화하는 거 좋아하는데 하나하나 대꾸 안 해도 돼서 조용하니 좋고..옷도 내복만 입고 막 돌아다니니 좋아요.

저 집에서 컴퓨터로 작업하는 일 하는데 집중도도 올라가네요^^

남편도...어디 노천카페에서 커피마시며 좋아서 웃고있을지도 모르겠네요.ㅎㅎㅎ

IP : 121.180.xxx.15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JS
    '18.1.9 3:50 PM (221.139.xxx.37)

    남편있어도 내복만 입고 돌아다니는데..

  • 2. 알지요 암요 ㅋ
    '18.1.9 3:57 PM (116.39.xxx.29)

    보고싶은데도 홀가분한 기분ㅋ

  • 3. 자유다자유
    '18.1.9 4:06 PM (121.180.xxx.156)

    맞아요!홀가분한 기분 ^^

    내복 입어도 되는데..둘 다 집에서 작업하는 시간이 많은 직업이라..같이 있을 땐 제가 그냥..이쁘게 입으려고 하는 편이에요.^^;;

  • 4. 우와
    '18.1.9 4:10 PM (211.178.xxx.19)

    제가 쓴글인줄 .

  • 5. 그래도
    '18.1.9 4:19 PM (58.127.xxx.89)

    절대 티내심 안 돼요
    아시죠? ㅋㅋ

  • 6. 집순이
    '18.1.9 4:19 PM (223.62.xxx.105)

    저도 집에 혼자 있는거 좋아하는 집순이라.. 남편이 스키장 간다길래 냉큼 용돈줘서 보냈어요

  • 7. ㅎㅎㅎ
    '18.1.9 4:23 PM (14.39.xxx.145)

    절대 티내심 안 돼요 222222222222

  • 8. 000
    '18.1.9 4:25 PM (125.128.xxx.135)

    휴 집에서 일하는 남편이라 넘 힘들어요. ㅜㅜ 맞벌이인데 저도 집에 혼자 좀 있고 싶어요.

  • 9. 자유다자유
    '18.1.9 4:28 PM (121.180.xxx.156)

    잘 있냐며 남편이 전화했더라고요...
    티내면 안 되는데..막 웃음이 흘러나와서.... ㅋㅋㅋ

  • 10. ᆞㅡㅗㅗㅗᆞ
    '18.1.9 4:41 PM (211.219.xxx.204)

    한달씩 떨어져 살면좋것어요

  • 11. 자유다자유
    '18.1.9 4:46 PM (121.180.xxx.156)

    000님..집에 혼자있고 싶은 마음 알겠네요..남편분 업무차 미팅이라도 잡히시길 기도할게요.
    저희는 집에서 각자 작업하는 방도 따로..컴퓨터도,노트북도, 프린터기까지도 각각 자기 것 따로 가지고 쓰면서 일하는데..그래도 혼자있고 싶을 땐 집근처 스타벅스에 노트북 들고 가서 잠시 일하다 오거든요..

  • 12. 3일이
    '18.1.9 5:08 PM (222.236.xxx.145)

    3일이 지난뒤 말씀해보세요
    첫날. 와이리 좋노
    둘쨋날. 편하네
    세쨋날 쫌 심심하네
    네쨋날. 뭔가 속에서 부글거리는듯
    다섯쨋날. 누구든 걸려봐라 이심통 터뜨리고 말테다

    이런 변화를 겪게 되던데요?

  • 13. 들어오면 반갑고ㅋ
    '18.1.9 6:11 PM (223.62.xxx.164)

    나가시면 더반갑고ㅋ

  • 14. rainforest
    '18.1.9 6:26 PM (211.192.xxx.80)

    제 얘긴줄 ㅋㅋㅋ
    남편과 사이 좋지만 출장 가니 또 편하고 후련하네요.
    늦은 시간에 밥 안 먹었다며 다시 밥 차려야 되는거 정말 너무 힘들었는데 그거 안해도 돼서 좋아요.
    그래도 오면 반가운 얼굴로 맞이해줘야죠. 수고했다 궁디 팡팡 해주고.ㅋ

  • 15. 자랑
    '18.1.9 8:15 PM (211.252.xxx.131) - 삭제된댓글

    저는 단독에 사는데 안채 바깥채로 따로 살아요
    밥은 안채에 다 모여서 먹고
    안채에서 저 혼자 살고
    바깥채에 아들하고 남편하고 한칸씩 차지하고 살아요
    너무 좋아요
    일단 홀가분해서 좋아요
    울 남편은 안채에 하루에 두번와요, 밥먹으러
    밥 안먹으면 하루에 5분도 안와요

  • 16. ...
    '18.1.9 9:49 PM (218.52.xxx.204)

    자랑님 진심 부러워요~ 그런 구조에서 살수 있으시다니 꿈의 공간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817 휴대폰 기본요금 인하 그거 언제 부터였어요... 15 ... 2018/01/26 2,543
772816 주의성분 1도 없는 화장품도 안 맞는 이유는 뭘까요? 3 대체 2018/01/26 1,036
772815 시이머니 환갑 32 환갑 2018/01/26 6,156
772814 연말정산 이번에 못한 건 언제 추가로 또 공제받을 수 이나요 1 연말정산 2018/01/26 710
772813 언니가 암인데...... 7 언니병 2018/01/26 4,690
772812 데리야끼 소스 사서 볶음우동 4 2018/01/26 1,674
772811 하노이 지저분한데 매력있는도시네요 16 2018/01/26 4,191
772810 조국 "文정부 민정, 법원 재판에 일절 개입 않는다 7 .. 2018/01/26 1,115
772809 공영주차장 경차 주차할인 2 주차비 2018/01/26 966
772808 알바출몰시..뉴스 챙기는 신호로 할까요? 8 감추는뉴스 2018/01/26 408
772807 (긴글) 김동연 부총리 vs 김현미 장관 (부동산 공부 9탄) 21 쩜두개 2018/01/26 3,091
772806 식탁 고민 7 ... 2018/01/26 1,451
772805 우디 앨런 감독 '원더 힐'봤어요. 6 원더 힐 2018/01/26 1,636
772804 이번 한파로 보일러 문제 생기신 분 있나요? 5 .. 2018/01/26 1,811
772803 자기꾀에 자기가 걸려넘어진다는 사자성어.? 11 뭐더라 2018/01/26 6,691
772802 서울경제 서정명 기자, 아주 훌륭한 기자네요.ㅋㅋㅋㅋ 5 고단한 기레.. 2018/01/26 1,802
772801 호주 오픈테니스 경기 4 유리병 2018/01/26 1,588
772800 반지줍는꿈 9 게토레이 2018/01/26 1,767
772799 겨울에 아름다운 여자는 어떤 여자일까요? 6 박효신 2018/01/26 2,657
772798 오늘 알바들이 사방천지 날뛰는 이유가 뭐에요?? 31 ㅅㄷ 2018/01/26 1,717
772797 아래 [투기 잡겠다..정부..]박근혜 얘기예요 4 쓰레기들 2018/01/26 368
772796 재밌는 방송 볼 때 뭐 드시나요? 5 ㅇㅇ 2018/01/26 904
772795 투기 잡겠다는 정부, 가상화폐 수백억 투자해 27 난손님 2018/01/26 2,106
772794 반려동물 '진돗개 비스' 와 경북도지사 출마 김광림 경제통 이야.. 1 youngm.. 2018/01/26 564
772793 쿠쿠 3인용 쾌속취사 어떻게 하나요?? 8 ... 2018/01/26 2,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