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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지식 있으신분 조언부탁해요, 맹장복강경 후 염증등 경험 있으신분..

순콩 조회수 : 2,515
작성일 : 2018-01-09 15:17:57


누군가 조언 주실 수 있는분 부탁드립니다.



10살 아들이 12월 14일 맹장 수술 복강경으로 했습니다.

약 일주일 후 수술부위 보니 염증이 있다고 배꼽부위 상처 꼬멘실을 빼고

약 2주일동안 2일에 한번꼴로 병원에 가서 상처부위 벌려서 세척하고 염증 빼고 소독하고 했어요

상처부위도 자연스레 살이 차올라서 막아졌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치료일 12월 29일 상처도 다 아물었으니 이제 안와도 된다고 했어요.


그날부터 공교롭게 독감진단을 받고 타미플루 약을 5일동안 먹었습니다. (12/29~1/3)


어제 저녁에 맹장수술부위에 피고름이 한두방을 삐져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새살이 돋아서 찢었던 부위가 분명 다 아물었는데 그 사이로요.


오늘 병원에 갔더니, 속에서 염증이 나서 또 2일에 한번꼴로 병원에 와서 소독하래요.


중간에 먹은 타미플루 때문인건지, 왜 이렇게 염증이 안낫는거죠?

약먹고 소독하기를 2주했고 그 후로 1주가 더 지났는데, 안에서 고름이 많아

약한 새살을 뚫고 나온걸까요?


오늘 저는 병원 못가고 남편이 갔는데.

상처부위를 다시 벌려서 소독하고 농 빼고 상처부위 아물면 안되니까 빨대같은걸

꽂아놨답니다.


혹시 이거 뭔가 잘못된거 아닌가요?


다른병원가서 ct라도 찍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IP : 61.38.xxx.2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18.1.9 3:28 PM (220.116.xxx.72)

    의료지식은 없지만 친구아들 이 그랬어요.
    초등5학년때 신촌세브란스 에서 맹장수술했는데 염증생겨서 다시 열어서 소독하고 계속 병원다녔는데 우리는 의료사고라고 ㅎ 생각했어요.
    얼마전에 그녀석이 자전거 타다 넘어져서 상처가 났는데,
    피딱지에 고름딱지에 덕지덕지 ...아물지않고 고생하다 피부과에 가봤더니 살성이 그렇다고 딱지 다 뜯어내고 다시 아물게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살성때문이 아닐까요?

  • 2. 제나두
    '18.1.9 3:38 PM (27.176.xxx.148)

    단일공으로 수술받은것 같은데
    그게 가장 흔한 수술 후유증 입니다. 배꼽부위 상처가
    잘 안 좋아진다는.
    개복수술처럼 꼬애는부위 시야가 좋은게 아니라서
    메인수술부위는 아무문제 없는데 배꼽상처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죠.
    상처 벌리고 고름 안차게 보다가 염증 조절되면
    다시꼬메던가 저절로 살차오르는거 기다리는 것이
    치료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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