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80108202100000
놀이는 인간의 전유물이 아니었다.
ㅎㅎㅎ 저 추운데서 혼자 즐기다니 진짜 귀엽네요 실컷 놀아라~
콜리가 천재견이 래요.
귀여워요... 야무지게도 끌고 가네요. ㅎㅎㅎㅎ
진짜 영리하고 귀염긔염
천재견소리 듣는데 ㅋㅋㅋ
무쟈게 귀여움
어이쿠. .리프트가 무척 아쉽겠구나~~
오래전 교회 사택에서 키우던 개가 놀이를 즐길줄 알던 녀석이 있었어요.
어느날 무심코 보다보니 개가 아이들 뒤를 따라 계단을 통해 미끄럼틀 위로 올라가길래 평소 잘 따르던 아이 뒤를 쫒아 따라 가느라 그러나보다 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미끄럼틑 정상에 도착하자마자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미끄럼틀을 향해 돌진 하더니 아이들 뒤를 따라 주르륵...
아니 뭐 저런 녀석이 다 있어?그러면서 보고 있는데 바닥에 닿자 마자 다시 계단을 향해 돌진 하더라구요.
그날 세차례나 더 즐기고는 그만하더군요.
또 한번은 저녁 늦게 밖에서 짖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게 왕왕 짖는것도 아니고 작은 소리로 멈칫거리며 짓는거였어요
숙모님 께서 그 소리를 들으시고는
" 쟤 왜 저러는거냐?
짖으려면 크게 짖던지 아님 하지 말던지 해야지 저게 뭐냐?"..
그래서 제가 이렇게 해석을 해 드렸어요
"아마도 쟤 입장에선 그럴수 밖에 없을걸요?"
"왜?"
"만약에 도둑인줄 알고 크게 짖었다가 가까이 온뒤에 보니 평소 안면 있던 신도 였을경우 민망 하잖아요.
그러니 이럴수도 없고 저럴수도 없으니 저렇게 절충한거죠"
오마니나~~~~ 완전 신났네욯ㅎㅎㅎㅎㅎ
물고 올라가는것좀 봐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