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은 외줄타기.. 무슨 뜻일까요?

글쎄 조회수 : 3,736
작성일 : 2018-01-09 11:04:42
예전에 허공 높은곳에서 외줄타는 그런 거 하시는 분들 계셨잖아요

가끔보면 인생은 외줄타기..라고 표현하시던데 그게 과연 무슨 뜻일까요?


뭔가 심오한뜻이 있을것같은데 혼자서는 도통 모르겠어서 여쭈어봅니다~
IP : 39.7.xxx.9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9 11:0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인생은 외줄타기입니다. 땅으로부터 한 1미터 정도의 높이에 외줄이 놓여 있지요. 인간은 그 외줄 위에서 온갖 고민들을 하죠.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민 끝에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외줄의 양쪽을 번갈아 왔다 갔다 하는 것뿐이지요. 평생을 그러다가 죽지요.

    눈을 딱 감고 줄 위에서 땅위로 뛰어내리면 새로운 세상이 기다리고 있는데, 인간들은 두려워서 그걸 못해요. 인간은 대지에 두 발을 디디고 살아야 합니다.

    니코스 카잔차스키 中

  • 2. 혼자 가고
    '18.1.9 11:06 AM (203.247.xxx.210)

    위태롭고
    짜릿하고
    돌아 갈 수 없고

  • 3. .....
    '18.1.9 11:08 AM (59.4.xxx.76)

    그냥 아슬아슬 위태하다

  • 4. 첫댓글님께 질문
    '18.1.9 11:09 AM (39.7.xxx.97) - 삭제된댓글

    눈을 딱 감고 줄 위에서 땅위로 뛰어내리면 새로운 세상이 기다리고 있는데..
    ㅡㅡㅡㅡㅡㅡ
    이건 또 무슨 뜻인지 알고싶어요
    저도 뛰어내리고 싶은데.. 그게 무얼 어찌하는건지 모르겠네요

  • 5. 첫댓글님께 질문요
    '18.1.9 11:10 AM (39.7.xxx.97)

    눈을 딱 감고 줄 위에서 땅위로 뛰어내리면 새로운 세상이 기다리고 있는데..
    ㅡㅡㅡㅡㅡㅡ
    이건 또 무슨 뜻인지 알고싶어요
    저도 뛰어내리고 싶은데.. 그게 무얼 어찌하는건지..

    니코스 카잔차키스가 이런 말도 했군요!

  • 6. .....
    '18.1.9 11:17 AM (58.123.xxx.23)

    외줄타면 그중요한 절대적 시간속에선 결국 나를 이끌고 나간는건 나뿐이죠.
    외줄타는 사람이 바람분다고 땅에 있는 누구한테 도와달라고 하거나, 누구를 부르거나 하지 않고. 외롭게 혼자 나아가는것처럼.
    내 인생은 결국 허공같은곳에서 나 혼자서 본인 삶을 결과적으로 이끌고 나아가는것과 똑같다고 들려요.
    정말 중요한 순간 인생결정을 해야할땐, 부모도 친구도 어떤 결정을 대신 내려주고 인생살아주는것도 없고.
    자기가 결정하는대로 이끌고 나아가는게 본질은 맞으니까요.

  • 7. 결국
    '18.1.9 11:27 AM (112.152.xxx.18)

    계속해서 살아 남으려면 천천히라도 걸어야 하죠. 서서 중심잡고는 몇 초 못 버티니까요. 그렇게 왔다리 갔다리.

  • 8. .....저도
    '18.1.9 11:31 AM (14.35.xxx.32)

    외줄타기라고 느끼는데,,,,,,수능 한과목 밀려써도 인생 망치구요...기혼자들 특히 여자들 바람한번 나면 인생끝나구요...투자 잘못하면 ,,,사람 잘못 믿으면 ,,,,심지어 중앙차선만 한번만 넘어도 끝장입니다.

    일하면서도 가끔 내가 하는 순간의 실수가 나나 다른사람에게 치명적일수 있다는걸 알면 등에서 식은땀이 납니다.
    그걸 느끼는 순간~~ 인생은 외줄타기이구나 .....생각합니다. 한눈파는 순간 나락으로 떨어지는 ,,,,

  • 9. ㅇㅇ
    '18.1.9 11:35 AM (222.114.xxx.110)

    휘둘리지 말고 중심잡아야 위험하지 않게 낭비없이 내 뜻대로 산다는 말이겠죠.

  • 10. 감사♡
    '18.1.9 11:36 AM (39.7.xxx.97) - 삭제된댓글

    가끔 내가 하는 순간의 실수가 나나 다른사람에게 치명적일수 있다는걸 알면 등에서 식은땀이 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부분에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올드보이.. 가 생각나네요

    댓글들이 너무 좋아요 배울것도 많고...

  • 11. 원글
    '18.1.9 11:37 AM (39.7.xxx.97)

    가끔 내가 하는 순간의 실수가 나나 다른사람에게 치명적일수 있다는걸 알면 등에서 식은땀이 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부분에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올드보이.. 가 생각이 나네요

    댓글들이 너무 좋아요 배울것도 많고..

  • 12. ㅇㅇ
    '18.1.9 11:50 AM (222.114.xxx.110)

    생각없이 저지르고 분수에 맞지않게 휘둘리다 보면 현실에서 살아남기 힘든거 같아요.

  • 13. .....저도
    '18.1.9 11:58 AM (14.35.xxx.32)

    모든 길이 막혀있고 ,,,,,,오로지 외줄 하나~~~그길 그방법밖에 없는 느낌이요....

    북핵과 4대 열강과 외교가 외줄타기 하는 모습이지요......

    모든 길이 막혀있으나 ,,,,오직 한길 ,,,,그 외줄 하나 부여잡고 살아남아야 하는데 그 외줄 ~~과연 맞는 줄인지.....진짜 외줄이 뭔지 모를때....알고 있다 하더라도 한치의 오차가 허용되지 않는 .....

  • 14. .....
    '18.1.9 12:23 PM (175.192.xxx.37)

    돌아갈 수 없어서.
    휘청이든, 줄 위에 주저 앉든, 균형잡고 잘 가든
    끝까지 그 길만 갈 수 있음

  • 15. 네...
    '18.1.9 1:47 PM (1.244.xxx.121)

    세상에 태어난이상
    피할 수 없는 외줄타기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6499 진학사 지원자 점수공개 떴는데.. 14 고3맘 2018/01/10 3,972
766498 1987 영화 이시언씨는 안나오나요? 4 추천 2018/01/10 3,356
766497 박정희부터 역대 신년회견 변천사 민주주의 2018/01/10 455
766496 너무너무 학원 안가려는 중딩아이 어떻게 해야하나요 9 ㅇㅇ 2018/01/10 2,975
766495 최지원 문대통령 양산자택에서 한짓 10 ㄴㄷ 2018/01/10 3,038
766494 정수기 렌탈 하려는데, 필터 제가 갈아도 어렵지 않을까요 7 코주부 2018/01/10 1,095
766493 남자가 고졸인데 재산이 1000억이면 19 kkk 2018/01/10 8,633
766492 빨래방까지 와서 손톱 깎는 사람.. 4 왜?? 2018/01/10 901
766491 ****전세 관련 급질이요 8 dd 2018/01/10 963
766490 조선일보 기레기의 멍청한 질문! 12 richwo.. 2018/01/10 2,978
766489 몸 아픈데 반찬 살 곳 추천부탁드립니다 (재게시) 5 ㅇㄹㅎ 2018/01/10 1,039
766488 빌트인 전기렌지를 일반 렌지대에 쓸수있나요 4 ㅇㅇㅇ 2018/01/10 905
766487 연락 거의 없는 소개팅남 13 소개팅남 2018/01/10 7,857
766486 맞벌이하시는 분들 돈 벌어서 다 모으세요? 일 그만두려하니 죄책.. 9 개미 2018/01/10 2,869
766485 과외선생님 독감 걸리셨다는데 7 ... 2018/01/10 2,058
766484 나이가 들면 자식이랑 늘 붙어 있고 싶어지나요? 6 쥐잡자 2018/01/10 4,002
766483 월급의 몇 %나 저축해야 할까요 5 .... 2018/01/10 2,815
766482 위안부 합의 관련 재밌는 글(사이다) 2 hi 2018/01/10 969
766481 "폭언하고 화학약품을 얼굴에…" 가해 초등생 .. 2 .. 2018/01/10 1,237
766480 자발당 , 평창올림픽서 한반도기 펄럭이면 세계인의 비웃음 살 것.. 5 고딩맘 2018/01/10 713
766479 여행 패키지. 무료공연도 선택관광비용 받네요??이건뭔지. 4 ... 2018/01/10 1,227
766478 목감기 5일만에 성대결절까지 왔어요 3 ... 2018/01/10 1,609
766477 서울 밖에 얼마나 춥나요? 4 밥은먹었냐 2018/01/10 2,395
766476 문대통령의 UAE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변 2 ㅇㅇㅇ 2018/01/10 1,758
766475 연하고 부드러운 원두는 어떤건가요? 3 땅지맘 2018/01/10 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