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서 만난 남자. 노처녀 도와주세요

노처녀 조회수 : 5,531
작성일 : 2018-01-09 10:49:28
30대 후반 싱글인데요. 모임에서 딱 1번 본 남자분이 있어요.
40대 초반이고 그분 역시 싱글이고요. 호감이 갔는데 더 이상 만날 기회가 없네요.

그분이 저에 대해 어떤 인상받았을지 모르겠지만 모임 끝나고 그 분이 집까지 데려다줬어요(집이 마침 같은 방향이었어요). 그분은 제 연락처가 없지만 전 그분 연락처를 알고 있는 상태구요.

남자분은 능력있고 인물좋아서 대시하는 여자들도 엄청 많은 걸로 들었어요. 그래서 왠만한 남자한텐 제가 자신만만한데 그분한테선 자신감을 잃네요 ㅠㅠㅠ

제가 먼저 그분에게 연락해봐도 될까요? 그리고 연락할때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언니들, 도와주세요!
IP : 117.111.xxx.5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9 10:52 AM (39.7.xxx.86) - 삭제된댓글

    본인이 판단해야지 우리가 우째 알까요?
    그 남자 본 적도 없고 님에 대해서도 모르잖아요.

  • 2. ....
    '18.1.9 10:53 AM (112.220.xxx.102)

    님이 마음에 있었다면
    집 데려다줄때 번호물어봤을텐데요

  • 3. ...
    '18.1.9 10:56 AM (111.118.xxx.49) - 삭제된댓글

    윗님 말이 맞아요
    남자는 호감있음 번호 물어보더라고요
    그래도 혹시...
    문자 남겨봐요
    관심있음 연락오겠죠

  • 4. ㅈㅅㅂ
    '18.1.9 11:00 AM (220.72.xxx.131)

    전번 안 물었으면 아웃이고
    먼저 연락해야지요.
    수준 떨어지는 여자가 연락해도
    미친듯이 분노하지 않는 사람이길 바래요.

  • 5. 도움
    '18.1.9 11:03 AM (124.53.xxx.38) - 삭제된댓글

    심리학책에보니
    자기에게 도움요청한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대요 그남자분께 부탁을하세요 전공이면더좋구요 모임에서의 의문점을 물어봐도좋고 컴사려는데 조언부탁한다던지 작은 신세를지세요 그쪽이 부담스럽지않게
    운동좋아하는사람이면 운동조언구하고
    예를들어서 전번등록하면 카톡 뜨잖아요
    거기대문사진보고서 골프장있으면
    제가골프시작하고싶은데 연습장 추천좀 해주세요 같은동네니 물어볼거많지요
    그분동네 아파트 찍어서 친구가 이사하려하는데 혹시 그아파트 장단점이 뭔가요
    아침출근길 자차 출근 많이 막히나요 등등

    그다음 감사표시로 식사접대~~~
    예쁜 연애하세요

  • 6. ..
    '18.1.9 11:04 AM (122.43.xxx.181) - 삭제된댓글

    연락해 보세요. 남자분 생각이 어떠했는지는 모르지만 연락처를 안 물어볼 정도면 썩 호감을 가졌다고 보기는 어렵겠죠? 생각보다 여자가 먼저 이야기해서 성사되는 경우가 더러 있어요.

  • 7. ...
    '18.1.9 11:05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근데 능력있고 인물좋으면 나랑 잘될 확률은 극히 낮죠.
    그래도 잘되면 대박이니 갬블이다 생각하고 연락해보겠어요. 미련없게

  • 8. ...
    '18.1.9 11:06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근데 능력있고 인물좋으면 나랑 잘될 확률은 극히 낮죠.
    그래도 잘되면 대박이니 갬블이다 생각하고 연락해보겠어요. 잃을게 없잖아요.

  • 9.
    '18.1.9 11:11 AM (49.167.xxx.131)

    데려다 주셔서 감사하다고 문자보내보세요. 그런후 이어지지않으면 맘 정리하시구요. 대시하는 여자가 많은데 아직 싱글이라면 눈이높거나 원하는 조건 또는 자기만의 기준이 있는 사람이라 잘되긴 쉽지않을테지만 안해보고 후회하는거 보다 한번 창피한게 나을듯

  • 10. 에어콘
    '18.1.9 11:15 AM (223.62.xxx.215) - 삭제된댓글

    이제 와서 데려다줘서 감사하다, 뭐 그런 것보다, 집근처이신데 언제 차나 한 잔 해요, 라고 보내면 다 알아듣습니다. 용건이 뭔데요, 뭐 이렇게 나오면 경계하는거니 끝내면 되고

  • 11. ...
    '18.1.9 11:20 AM (73.241.xxx.176)

    도움님 댓글 좋네요.

  • 12. 아하
    '18.1.9 11:30 AM (118.91.xxx.167)

    요즘 남자들 개인주의고 이기적이라 부탁 받는거 달가워 안하고 부담스러워해요 인기남이라니 부탁도 많이 받겠죠 식상하고 그냥 돌직구로 잘 지내냐고 살며시 찔리고 반응 미지근하면 접어요

  • 13. ...
    '18.1.9 11:43 AM (119.64.xxx.92)

    전번 알려주고 싶으면, 단체문자 비스무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문자 보내보는것도 ㅎ

  • 14. 윗님
    '18.1.9 12:13 PM (175.223.xxx.180)

    센스쟁이~~~~^^

  • 15. ㄹㅇ
    '18.1.9 2:09 PM (39.7.xxx.176)

    데려다줘서 감사하다고 문자 하세요.
    그러면서 연락 이어나가면 되죠~

  • 16. ..
    '18.3.19 11:52 PM (112.148.xxx.2)

    원글님, 결국 어떻게 되셨나요? ㅎㅎ궁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6999 챙겨볼만한 미니시리즈나 드라마 뭐있나요? 요즘 2018/01/09 346
766998 매드포갈릭 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있나요? 5 졸업 2018/01/09 2,051
766997 정시원서쓰고ᆢ 양가어른들 때문에 정말 속상합니다 25 고3 2018/01/09 6,254
766996 Sk2 페이셜 트리트먼트 오일 어떻게 써요? 1 ㅁㄴㅇㄹ 2018/01/09 863
766995 주식 아무리 꼭지에 사두 한10년 묻어두면 최소 본전이라도 할까.. 16 저두 2018/01/09 7,052
766994 은행에서 자꾸만 어머님이래요~ 13 짱나 2018/01/09 4,766
766993 아프다는 소리만하시는 시어머님 22 녹용 2018/01/09 5,305
766992 나라 망신시키는 기레기들 오보에 일침./펌 2 써글넘들 2018/01/09 1,171
766991 에스까다 트로피칼 펀치 라는 향수 아시나요? 4 .... 2018/01/09 1,035
766990 부천 역할하는 배우 은근 매력있네요 5 돈꽃 2018/01/09 2,202
766989 머리 숱 풍성하게 할수 있는 생활습관 뭐 있을까요!? 7 나나 2018/01/09 4,144
766988 정시 원서 접수 하고 나니 긴장이 풀려요 5 고3맘 2018/01/09 2,012
766987 위안부관련 정리에요 한번보세요 1 ㅇㄷ 2018/01/09 601
766986 피부과약 2 피부과 2018/01/09 823
766985 오랫동안 무주택자....이제 아예 놓게 되네요 9 서민으삶 2018/01/09 5,225
766984 지금 스파게티.. 소화안되겠죠? 5 배고파 2018/01/09 942
766983 양재꽃시장 저렴한가요? 5 2018/01/09 1,658
766982 김밥을 보온도시락에 담으면 비린내 나겠지요?? 3 도시락 2018/01/09 2,824
766981 시행당시엔 반발이 심했지만 결론적으론 잘한 제도 뭐가 있을까요.. 2 111 2018/01/09 968
766980 우족탕에 기름이 절대 안굳네요.. 난감 7 소야미안 2018/01/09 1,842
766979 요즘 냄새를 못맡겠어요 3 ㅇㅇ 2018/01/09 800
766978 제가 만든 수제비 반죽이 너무 맛나요 ㅠ 11 맛있어 2018/01/09 4,431
766977 세계 최강 핸드크림 59 거친손 2018/01/09 22,406
766976 저는 요리도 잘하고 바느질도 잘해요. 업종선택고민 ^^ 7 창업 2018/01/09 1,976
766975 남북 고위급 회담, 북한 평창 올림픽 참가 결정 외신 반응 모음.. 1 ... 2018/01/09 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