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식당 처음 봤어요. 별 내용도 없구만 재미있네요

이제야 케이블 조회수 : 4,577
작성일 : 2018-01-09 08:54:02

윤여정씨 연세 답지 않게 요리 하는 것도 너무 서툴고

비빔밥에 올린 불고기 굽는 것도 젓가락으로 깨작깨작 참 어색하고

출연진도 빠릿빠릿 움직이지도 않고 조용히 허둥대고

서빙 태도나 그릇 놓고 정리하는것도 어색한데

그런데 재미있네요.

아주 마음 편하게 잘 봤어요.

식당이 예뻐서 그런지

슬렁슬렁,, 바쁜게 없어서 그런지

출연자들에 아주 약간의 긴장감만 보여서 그런건지

망해도 괜찮아서 그런건지

참 재미있게 봤어요.

 

IP : 175.192.xxx.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9 8:57 AM (124.111.xxx.201)

    맞아요, 까짓 음식 맛없거나 늦게 나오거나
    식당이 망하거나 다 저랑 상관없이
    풍광좋고 햇빛좋고 화면 속 사람들의 표정 좋은거보니
    힐링이 되네요.

  • 2. 저도 동감
    '18.1.9 9:00 AM (220.116.xxx.191) - 삭제된댓글

    윤식당 강식당 마찬가지예요
    전 신서유기는 재미있게 봤는데
    식당 시리즈가 그렇게 재미있다고 난리인가싶어요

    첫 댓글에 의해 주르륵 댓글 방향이 정해지는것과 같은
    이치인것같아요

    일단 CJ라는 대기업의 언론 마케팅으로
    기자들이 재미있다 터졌다 라고 기사써주고
    재방 삼방 사방 .. 계속 해주니
    자꾸 익숙해져서
    별 생각없다가도 그런가? 싶은게 사람 심리인듯..

    아니면 요즘 젊은 사람들과 웃음 코드가 안맞는건지.

  • 3. ....
    '18.1.9 9:09 AM (14.39.xxx.18)

    삼시세끼 처음 이서진이 시골집 방에 누워서 이게 뭐하는 방송이냐 이거 망했다 궁시렁거렸을 때, 저도 보면서 나도 니들이 뭐하는지 모르겠고 나말고 다들 안볼지도 모르지만 난 너무 재미있다 이러면서 봤었거든요. 근데 웃긴건 다른 사람들도 다 저처럼 보고 있었던거에요. 되려 삼시세끼가 요리에 능숙한 차승원, 에릭이 들어오면서 방송이 재미없어졌다고 하고 또 실제 시청율도 떨어지구요. 나영석 PD가 의도한 것인지 우연인지 모르지만 이런 식의 예능을 개척했고 그런 류의 하나의 방식이 윤식당인거겠죠. 진짜 별거 하는 것도 없는데 그냥 보는 거로 힐링되는 예능이라고나 할까요.

  • 4.
    '18.1.9 9:10 AM (49.167.xxx.131)

    리얼리티라 재밌는듯

  • 5. 나나
    '18.1.9 9:15 AM (125.177.xxx.163)

    조용한 허둥댐이 매력이죠
    정유미랑 여정쌤 패션보는 재미도 좀 있고^^

  • 6. 저는
    '18.1.9 9:27 AM (39.7.xxx.97)

    돈주고 봐야하는데..
    그럼 볼까요? ^ ^

  • 7. 저도
    '18.1.9 9:41 AM (222.236.xxx.145)

    인도네시아편은 잼나게 잘봤어요
    실수도재밌고 주위 환경 덕인지
    엑티비티도 넘치고

    근데 이번은
    제가가서 저기서 쉬고오고싶지
    시청하는데는
    너무 나른하고 재미 없네요
    내가 노년층이라서인지
    죄 노인들만 오가는게
    재밌질 않고 돌리고 싶어지네요

  • 8. ㅎㅎ
    '18.1.9 9:44 AM (175.223.xxx.205)

    조용한 허둥댐.. 딱 맞는말이네요

  • 9. 맞아요
    '18.1.9 11:08 AM (211.108.xxx.4)

    크게 개그소재도 없고 큰 사건도 없고 조용하니 초보 식당운영하는데 잼있어요
    여기에 개그맨 투입하고 깨알 웃음 준다고 몰카 만들고
    게스트 몰래 손님 만들고 하면 재미가 확 떨어질거라 생각해요

  • 10. ...........
    '18.1.9 11:59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그냥 허둥대고 우왕좌왕 하며
    식당 꾸려가는 모습.
    스페인 한 동네 풍경.
    사람들 모습.
    아무생각 없이 보면 힐링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6576 의대나 간호대에서 존댓말 교육 안받나요? 9 ... 2018/01/09 2,971
766575 네이버의 검색어 삭제, 사실상 '여론 조작' 아닌가 9 샬랄라 2018/01/09 614
766574 동녘동은 중국 발음으로도 동인데 7 ... 2018/01/09 896
766573 뒷북 아주미 2018/01/09 229
766572 공기청정기 11평형 20평초반 거실에 놓기 괜찮을까요? ㅡㅡ 2018/01/09 363
766571 공부못하는 아이는 어떻게 대학가야되나요? 13 대학 2018/01/09 4,157
766570 저도 정시 질문이요. 진학사 384 괜찮을까요? 4 고3 엄마 2018/01/09 1,434
766569 정시지원 조언 좀 해주세요 3 재수생 2018/01/09 1,074
766568 지금 대기업,중소기업 다니시는 분들 은퇴후 4 뭐하실건가요.. 2018/01/09 2,197
766567 견환을 보고 연습하세요..ㅋㅋㅋ 2 tree1 2018/01/09 1,069
766566 외조모 상 관련한 질문이에요 12 아이두 2018/01/09 5,918
766565 진짜 삶을 산다는건 이런게 아닐까요.. 1 강빛 2018/01/09 1,532
766564 앞으로 코인 하실 분 계신가요? 18 비트코인 2018/01/09 4,270
766563 요새 홈플러스는 테스코 PB 상품을 안 갖다 놓네요. 8 ... 2018/01/09 1,482
766562 "썰매? 혼자서도 잘 타요" 영리한 개 9 ..... 2018/01/09 1,046
766561 요즘 일자리 구하기가 그렇게 어렵나요? 눈내려요 2018/01/09 640
766560 병원 의료진의 반말중에 듣기 싫은것 5 ㅇㅇ 2018/01/09 2,015
766559 정시 지원좀 여쭤 볼께요 3 ㅠㅠ 2018/01/09 945
766558 생리가 5일이나 빨라졌는데요 4 why 2018/01/09 1,568
766557 코스트코 씰리 메디슨 유로탑 써보신분 어떤가요? 2 .. 2018/01/09 3,274
766556 입으면 부해 보이는옷인데.. 근데 끌리네요 4 고민중 2018/01/09 1,516
766555 (알쓸신잡2) 유시민의 워딩 10 / 총정리 편 11 나누자 2018/01/09 1,540
766554 음식점 10년차입니다 궁금한거 물어보세요 44 음식점 2018/01/09 7,099
766553 환갑나이에 4 ... 2018/01/09 1,650
766552 장거리 비행기 탈때... 5 비행기 2018/01/09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