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에 첼로라는 커피숍 있었던 거 기억하세요?
저는 고등학생때 처음 커피를 맛본 곳이 거기라서
지금도 가끔 그리운데...어떻게 된 거죠?
대학교 진학 취업 때문에 대구를 떠난 사이에 없어졌더라구요
엄청 컸던 것 같은데 어려서 그렇게 느꼈을 지도 모르겠고...
지점은 없나요? 아직 남아 있는 흔적이 있으면 느껴보고 싶습니다.
그 첼로라는 커피숍이
중앙파출소?
제일서적 조금 못가서.
왼편에 지하 아니었나요???
저 대딩2년때(94.95년) 친구랑
거기 학교 마치고 출근하다싶이 해서
리포터 거기서 쓰고 했거든요.
지하에 규모가 엄청 컸어요.
셀프커피숍이였구요 ㅎㅎㅎ
지금은 당근 없어졌죠.
근처 보세옷가게도 잔뜩 있었는것 같은데.
그것도 없어지고 제일서적도 없어졌더군요.
결혼하고 지금 경기도 사는데.
한번씩 친정가서 동성로 가면
왜 그리 작은지.
나 미스땐 엄청 커보였는데..
요즘은 애들도 별로 없고.
리어카에 음악 나오고.
동성로 걸어다니던 때가 너무 그리워요.
친구들 하고 첼로에서 만났는데..
사람들도 엄청 많았어요..
첼로에서 만난 친구들은 다 뭐하고 있을까요?
슈만과클라라커피숍도 생각나네요
저렴하고 깔끔한 커피를 주로 처음에는 엄청 인기가 많았는데 지점을 굉장히 많이 내준걸로 알고 있어요.
여기 저기 첼로 커피점만 있다가 어느 순간 없어졌더라고요. ㅠㅠ
갑자기 그때 그 친구들이 그립네요.
오랜만에 듣는 이름 대학교 앞에도 첼로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