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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치레시 정말 너무 힘든 점.

힘들다 조회수 : 4,559
작성일 : 2018-01-08 19:43:41
마흔중반인데, 정말 아픈건 다~~~ 참겠어요. 수술, 회복, 귀찮음 다 참겠어요ㅜ
근데 입원생활이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요.
돈이 많아 입원,수술할때마다 하루 30만원하는 1인실 쓸수가 없으니...전신마취수술 6번째예요. 3박정도는 그냥 1인실 사용해 왔어요.
그런데 이번엔 일주일이 넘어가니..ㅜ

어떻게 공동구역에 있으면서 주구장창 떠들수가 있는지 양심이 어쩜 저래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 부엌에 숟가락 숫자까지 알게 생겼네요. 커튼하나 치면 방음되는줄 아는지. 큰소리로..ㅜ 소곤소곤해도 다 들리는 마당에.. 아.. 힘들다...

앞으로 살면서 병원신세 많이 질건데 정말.. 암담하다..ㅜ
이런말은 좀 그렇지만 정말 암투병 하시는 분들 항암하러 수시로 입원하게 되던데 한번입원에 일주일 어떻게 견디시나 몰라요..
IP : 121.135.xxx.9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8 7:47 PM (39.7.xxx.197)

    이어폰 끼세요. 6인실 커튼치고 이어폰끼고 있으면 무당이 굿을 해도 괜찮아요.

  • 2. ..
    '18.1.8 7:49 PM (14.47.xxx.189)

    6인실 가족 입원 당시 간병 했었는데(몇 번은 제가 거기서 잤어요) 그렇게까지 시끄러운 분 잘 안계시던데요. 다들 커텐 치고 일찍 주무셔서 9시 30분만 넘어도 화장실에 볼 일 보러 가기 민망한 상황;;(문 열고 닫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느껴지더라구요ㅠㅠ) 원글님 글 보니 제가 운이 좋았나 봅니다.

  • 3. 진짜 미치죠
    '18.1.8 7:51 PM (175.223.xxx.234) - 삭제된댓글

    아동 소아과에 조부모가 보호자로 올때
    환장하는줄 알았어요
    걸그렁거리며 가래섞인 기침을 연실 해대고
    쩌든내에 머리가 띵할 지경이고
    정작 손주를 잘 돌보지도 않아서
    그 아이는 잠을 못이루고 헛소리를 밤새하고
    불쌍해 혼났네요
    결국 1인실로 옮겼던 기억이 나네요

  • 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1.8 7:51 PM (122.36.xxx.91) - 삭제된댓글

    윗님
    저 빵먹고 싶게 빵터짐ㅋㅋㅋ 무당 good ㅋㅋㅋ

  • 5.
    '18.1.8 7:51 PM (39.7.xxx.150)

    그런 어수선함이 좋아요.
    이런저런 얘기들으면 기분도 좋아지고요.

    아픈데 1인실 있으면 더 우울할듯.

    입원환자끼리 정보도 공유하고
    이것저것 주워들을것도 많고요.

  • 6. 나야나
    '18.1.8 7:52 PM (182.226.xxx.206)

    다른건 다 참는데..병원비 많이 나가는게 전 젤 힘들어요ㅜㅜ

  • 7. .....
    '18.1.8 7:56 PM (122.34.xxx.61)

    6인실 입원했을때 간병인 아줌마들 수다에 죽는줄 알았어요.
    이해는 해요 어디갈데없고 스트레스도..
    근데 너무 시끄러워서 컴플레인 했네요

  • 8. ..
    '18.1.8 8:18 PM (124.53.xxx.131)

    볼성 사나운 아무나와 함께하는 공간은
    상상만 해도 숨막히네요
    저도 벌써부터 걱정 걱정...

  • 9. ㅁㅁ
    '18.1.8 8:32 PM (182.221.xxx.208)

    저 항암시에 첫회만 입원하고 그담부터는 당일 주사맞고
    입원안했습니다
    정말 1인실아님 힘들어요
    아프니 더 예민해져서 어쩔수없어요
    쾌유를 빕니다

  • 10.
    '18.1.8 8:49 PM (121.167.xxx.212)

    전 다인실 즐겨요
    여섯명에 보호자까지 12명을 들여다 볼수 있으니까요
    드라마보다 더 재미 있어요
    사람의 다양성에 대해 놀라고요
    착한사람과 이상한 사람도 볼수 있고요
    한방에서 며칠 지내다 보면 그사람의 성격 환경 다 보여요

  • 11. 저는
    '18.1.8 8:56 PM (1.225.xxx.50) - 삭제된댓글

    여름에 신촌세브란스 5인실에 입원했었는데요
    다들 커튼 치고 대화도 소곤소곤
    퇴원할 때까지 옆병상에 산모가 있었다는 것 밖에 다른 사람들에 대한 정보
    전혀 모르고 조용히 퇴원했어요.
    병원마다 분위기가 다른가봐요.

  • 12. ...
    '18.1.8 8:56 PM (211.108.xxx.115)

    이해합니다. 어디 계신지 알면 3m 귀마개 제가 사드리고 싶네요.
    편의점이나 문구점에서 귀마개 사서 끼고 계세요. 그게 그냥 생으로 듣고 있는 것보다 덜 힘들어요.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 13. ....
    '18.1.8 9:08 PM (125.186.xxx.152)

    신촌세브란스라고 조용한가요.
    윗댓님 운이 좋았네요.
    거기서 수술 병 수발 2번 했는데 그렇게 조용하지 않았어요.

  • 14. 쾌차
    '18.1.8 9:10 PM (125.128.xxx.182)

    모든 소음 차단되는 노이즈 캔슬링이어폰 추천합니다.
    이겨내시고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15. ..........
    '18.1.8 9:3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그것도 운이 따르는거 같아요.
    다음에는 부디 젊잖은 환자들 모인 병실로 가시길~

  • 16.
    '18.1.8 11:59 PM (211.108.xxx.4)

    출산했을때는 1인실만 사용해서 혼자 병실에 있는게 조용하니 좋았는데 아이가 아파 다인실에서 일주일..
    아이들 있는 소아병동 다인실 진짜 끔찍했어요
    돈이 있어도 소아병동 1인실은 자리가 없더라구요
    보호자들..특히 저녁에와서 잠자는 아빠들 코고는 소리 미치고 아이들 밥먹을때마다 동영상소리에 미치고 시도때도 없이 울고 소리지르는 아이들 때문에 지옥을 다녀온 기분였어요

  • 17. 원글
    '18.1.9 7:02 AM (121.135.xxx.97)

    아.. 노이즈캔슬링, 귀마개... 기억할게요.
    댓글님들 감사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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