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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여아를 고속버스에 태워보내라니...

... 조회수 : 7,038
작성일 : 2018-01-08 18:16:18
저 고등학교때 1시간 거리인 고속버스안에서 성추행당한 사람입니다..
자는척 하면서 옆구리를 비비고..허벅지 만지고..
처음엔 뭐지 ? 했는데..
사태파악하고...
그때 넘 무서워서 큰소리도 못내고 조용하게 하지말라고 하니 아저씨가 자리 옮기더군요.
댓글들보다가 경악했어요.
아직 4학년 여자애들을 보호자 없이 2시간 고속버스 거리를 보내도 된다는 댓글들...
차막히면 2시간 거리도 휴게실 들릅니다.
자랑스럽게 자기도 해봤다는 댓글은 뭔가요..
작정하고 범죄저지를려고 맘먹으면 별짓도 다하는 세상입니다.
부모들 스스로 자식들 보호해야지 누가 합니까..
IP : 175.223.xxx.17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8 6:21 PM (110.70.xxx.55)

    저도 경악했네요
    성인들도 당하는데
    보내라느니

    진짜
    저러다가 사고 나면 아이 탓.나라 탓

  • 2. 토짱
    '18.1.8 6:21 PM (180.66.xxx.39)

    네.
    저라도 안합니다.
    내가
    내자식보호합니다.

  • 3. ㅇㅇ
    '18.1.8 6:23 PM (39.7.xxx.144)

    난 빨간불에 건너서 사고 안났다고
    괜찮다고 건너라는거 ..

  • 4. ..
    '18.1.8 6:25 PM (119.196.xxx.9)

    정작 그 원글님은 동행을 하시는 쪽으로 마음을 정하신거 같은데
    댓글들이 본인들 경험 있다고 팁까지 알려주네요
    기사님 명챨 슬쩍 보고 외우라는 댓글은
    정작 자기 자식 태워 보내고 슬쩍(?) 외워둬라 가 될까요?
    적어서 확인을 해놔도 불안할판에요

  • 5. 미친
    '18.1.8 6:34 PM (219.240.xxx.218)

    저도 고속버스서 칼숨긴 남자한테
    당할뻔했어요
    칼을 허벅지에 대고 있었어요.ㅠㅜ

  • 6. ㅇㅇ
    '18.1.8 6:35 PM (175.223.xxx.214)

    그쵸
    백화점에 불날 확률이 거의 없으니
    계단실이나 비상구에 상품적재해놓겠죠
    어차피 백화점 계단실로 이동하는 사람도
    거의 없으니 공간활용이죠

    초4 여아 보호자없이 고속버스 태워보내는것도
    보호자의 시간과 경비 절약이고


    이런 생각을 하고 실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화재가 일단 나면 대형인명사고로 이어지고
    이렇게 보호자없이 애들만 고속버스 타고 다니는 일이
    일상화되면 버스기사님은 잡무로 피로감 심화되고
    소아성애자는 고속버스에서 희생자를 고르러
    돌아다니겠죠

  • 7. ...........
    '18.1.8 6:37 PM (218.52.xxx.49)

    저도 너무 놀랐어요. 요즘 하루걸러 아이들 대상으로 하는 사고가 터지는데, 괜찮다는 분들은 뭔지.. 사고 나면 책임 져 주실건가요?

  • 8. 외국
    '18.1.8 6:46 PM (178.62.xxx.63)

    어쩌고 하기 싫지만 아동보호와 인권에선 훨 앞서니까 얘기 안할수가 없네요.
    미국이나 유럽이면 경찰 출동합니다.

  • 9. 친모아님
    '18.1.8 6:58 PM (39.7.xxx.187)

    그니까여
    간도 크지..

    아동범죄사건들이 본인한텐 해당안되는줄 알고
    착각들을 하는거죠

    친모가아닌건지...

  • 10. 초6맘
    '18.1.8 7:06 PM (182.224.xxx.16)

    저는 좌석버스도 혼자 안태워요 .....

    전 고등학교 때 일반 버스인데도 .... 만원버스 전혀 아니고 ..... 성추행 당할 뻔 했어요.

    그때 부들부들 떨면서도 비명도 못질렀네요.

  • 11. 미쳤나봐
    '18.1.8 7:27 PM (39.7.xxx.27)

    성인이되서도
    숱하게 퇴근길에서 성추행 당했었어요 제발 안전의식좀갖고 살았으면 ...

  • 12.
    '18.1.8 7:32 PM (39.7.xxx.4)

    중딩때 애들 1시간거리 고속버스보냈었는데 안되겠넌요

  • 13. ...
    '18.1.8 7:33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너무 어려요.
    제가 곧 40인데 저 중학교 2학년때 혼자 고속버스타고 외가갔다가 외할머니한테 맞아죽을뻔했어요.

  • 14. ...
    '18.1.8 7:46 PM (39.113.xxx.144) - 삭제된댓글

    여긴 가끔 현실감각 없는 사람들 좀 있어요.
    특히 아이에 관한 조언들 보면 정말 애를 키우는 사람들인가 싶을 때도 많고,
    세상을 무슨 온실에서만 사는 복 많은 사람이라 현실을 모르나 싶을 때도 있고 그렇습니다.

    여자아이들 뿐만 아니라 남자 아이노리는 변태들도 많아요. 남자라서 세상에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아이 문제에 대해서 왜그리 허술한 사고방식들인지 이해가 안 갑니다.

  • 15. ㅡㅡ
    '18.1.8 8:15 PM (118.127.xxx.136) - 삭제된댓글

    그만큼 애들 막 키우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건지 아님 여기 연령대가 높아서 그런건지...
    도대체 30년전 본인 이야기는 왜 하는걸까요?.
    거기서부터 30년전엔 개나리 봇짐 매고 십리를 걸었다는 이야길 하면 수긍할건가 싶어요????

  • 16.
    '18.1.8 8:38 PM (39.7.xxx.163)

    확실히 연령대가 높은것 같아요
    아님 애들을 막키워서 ..아무생각없거나 ...

    그래서 ..애키우기힘들다는글엔 마구마구
    비난을하는것같아요
    시대가 얼마나 험악한데 저런 생각자체를 갖고있는건지
    이해불가에요

  • 17. ...
    '18.1.8 9:13 PM (211.58.xxx.167)

    미친거죠. 미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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