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여아를 고속버스에 태워보내라니...

... 조회수 : 6,987
작성일 : 2018-01-08 18:16:18
저 고등학교때 1시간 거리인 고속버스안에서 성추행당한 사람입니다..
자는척 하면서 옆구리를 비비고..허벅지 만지고..
처음엔 뭐지 ? 했는데..
사태파악하고...
그때 넘 무서워서 큰소리도 못내고 조용하게 하지말라고 하니 아저씨가 자리 옮기더군요.
댓글들보다가 경악했어요.
아직 4학년 여자애들을 보호자 없이 2시간 고속버스 거리를 보내도 된다는 댓글들...
차막히면 2시간 거리도 휴게실 들릅니다.
자랑스럽게 자기도 해봤다는 댓글은 뭔가요..
작정하고 범죄저지를려고 맘먹으면 별짓도 다하는 세상입니다.
부모들 스스로 자식들 보호해야지 누가 합니까..
IP : 175.223.xxx.17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8 6:21 PM (110.70.xxx.55)

    저도 경악했네요
    성인들도 당하는데
    보내라느니

    진짜
    저러다가 사고 나면 아이 탓.나라 탓

  • 2. 토짱
    '18.1.8 6:21 PM (180.66.xxx.39)

    네.
    저라도 안합니다.
    내가
    내자식보호합니다.

  • 3. ㅇㅇ
    '18.1.8 6:23 PM (39.7.xxx.144)

    난 빨간불에 건너서 사고 안났다고
    괜찮다고 건너라는거 ..

  • 4. ..
    '18.1.8 6:25 PM (119.196.xxx.9)

    정작 그 원글님은 동행을 하시는 쪽으로 마음을 정하신거 같은데
    댓글들이 본인들 경험 있다고 팁까지 알려주네요
    기사님 명챨 슬쩍 보고 외우라는 댓글은
    정작 자기 자식 태워 보내고 슬쩍(?) 외워둬라 가 될까요?
    적어서 확인을 해놔도 불안할판에요

  • 5. 미친
    '18.1.8 6:34 PM (219.240.xxx.218)

    저도 고속버스서 칼숨긴 남자한테
    당할뻔했어요
    칼을 허벅지에 대고 있었어요.ㅠㅜ

  • 6. ㅇㅇ
    '18.1.8 6:35 PM (175.223.xxx.214)

    그쵸
    백화점에 불날 확률이 거의 없으니
    계단실이나 비상구에 상품적재해놓겠죠
    어차피 백화점 계단실로 이동하는 사람도
    거의 없으니 공간활용이죠

    초4 여아 보호자없이 고속버스 태워보내는것도
    보호자의 시간과 경비 절약이고


    이런 생각을 하고 실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화재가 일단 나면 대형인명사고로 이어지고
    이렇게 보호자없이 애들만 고속버스 타고 다니는 일이
    일상화되면 버스기사님은 잡무로 피로감 심화되고
    소아성애자는 고속버스에서 희생자를 고르러
    돌아다니겠죠

  • 7. ...........
    '18.1.8 6:37 PM (218.52.xxx.49)

    저도 너무 놀랐어요. 요즘 하루걸러 아이들 대상으로 하는 사고가 터지는데, 괜찮다는 분들은 뭔지.. 사고 나면 책임 져 주실건가요?

  • 8. 외국
    '18.1.8 6:46 PM (178.62.xxx.63)

    어쩌고 하기 싫지만 아동보호와 인권에선 훨 앞서니까 얘기 안할수가 없네요.
    미국이나 유럽이면 경찰 출동합니다.

  • 9. 친모아님
    '18.1.8 6:58 PM (39.7.xxx.187)

    그니까여
    간도 크지..

    아동범죄사건들이 본인한텐 해당안되는줄 알고
    착각들을 하는거죠

    친모가아닌건지...

  • 10. 초6맘
    '18.1.8 7:06 PM (182.224.xxx.16)

    저는 좌석버스도 혼자 안태워요 .....

    전 고등학교 때 일반 버스인데도 .... 만원버스 전혀 아니고 ..... 성추행 당할 뻔 했어요.

    그때 부들부들 떨면서도 비명도 못질렀네요.

  • 11. 미쳤나봐
    '18.1.8 7:27 PM (39.7.xxx.27)

    성인이되서도
    숱하게 퇴근길에서 성추행 당했었어요 제발 안전의식좀갖고 살았으면 ...

  • 12.
    '18.1.8 7:32 PM (39.7.xxx.4)

    중딩때 애들 1시간거리 고속버스보냈었는데 안되겠넌요

  • 13. ...
    '18.1.8 7:33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너무 어려요.
    제가 곧 40인데 저 중학교 2학년때 혼자 고속버스타고 외가갔다가 외할머니한테 맞아죽을뻔했어요.

  • 14. ...
    '18.1.8 7:46 PM (39.113.xxx.144) - 삭제된댓글

    여긴 가끔 현실감각 없는 사람들 좀 있어요.
    특히 아이에 관한 조언들 보면 정말 애를 키우는 사람들인가 싶을 때도 많고,
    세상을 무슨 온실에서만 사는 복 많은 사람이라 현실을 모르나 싶을 때도 있고 그렇습니다.

    여자아이들 뿐만 아니라 남자 아이노리는 변태들도 많아요. 남자라서 세상에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아이 문제에 대해서 왜그리 허술한 사고방식들인지 이해가 안 갑니다.

  • 15. ㅡㅡ
    '18.1.8 8:15 PM (118.127.xxx.136) - 삭제된댓글

    그만큼 애들 막 키우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건지 아님 여기 연령대가 높아서 그런건지...
    도대체 30년전 본인 이야기는 왜 하는걸까요?.
    거기서부터 30년전엔 개나리 봇짐 매고 십리를 걸었다는 이야길 하면 수긍할건가 싶어요????

  • 16.
    '18.1.8 8:38 PM (39.7.xxx.163)

    확실히 연령대가 높은것 같아요
    아님 애들을 막키워서 ..아무생각없거나 ...

    그래서 ..애키우기힘들다는글엔 마구마구
    비난을하는것같아요
    시대가 얼마나 험악한데 저런 생각자체를 갖고있는건지
    이해불가에요

  • 17. ...
    '18.1.8 9:13 PM (211.58.xxx.167)

    미친거죠. 미친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8258 왜 민주당 서울시장 출마 후보자들의 발목을 잡는가? 9 ... 2018/03/10 1,292
788257 마흔살 후반 라이더 가죽자켓 어떨까요? 14 .. 2018/03/10 3,302
788256 대패삼겹살은 어떻게 해서 먹는게 젤 맛있나요? 11 ㄱㄴ 2018/03/10 3,412
788255 세상천지 나혼잡니다 그냥 죽을까해요 33 .. 2018/03/10 13,743
788254 서래마을 카페에서 프랑스인 15분째 영상통화중 7 서래 2018/03/10 5,808
788253 샘숭 싫어요. 16 2018/03/10 1,917
788252 다시 보는 예언자 김어준의 미투운동 관련 발언 8 2018/03/10 2,218
788251 민병두 부인이 글 올렸네요. 37 .. 2018/03/10 8,141
788250 질문)와인먹을때 입술착색 2 ㅇㅇ 2018/03/10 2,535
788249 문통 오늘 인왕산 가셨나봐요? 11 ㅇㅇ 2018/03/10 2,877
788248 피자 시키면 어느 브랜드가 맛있어요? 15 ㅊㅊ 2018/03/10 4,479
788247 대학생 아들 옷 살만한 곳 좀 알려주세요. 19 .. 2018/03/10 4,904
788246 미국거주 하는 초등4학년 여아와 서울여행,숙소와 갈 곳 권해주실.. 9 도움 부탁드.. 2018/03/10 1,027
788245 이제 자유발정당 차례? 3 다까보자 2018/03/10 1,211
788244 미투운동이 이대로는 곤란할거같네요 27 이슬 2018/03/10 4,101
788243 미투 이제 그만 36 ㅎㅎㅎ 2018/03/10 3,855
788242 손가락 습진 완치되보신 분 계신가요? 20 .... 2018/03/10 3,477
788241 GD가 스타는 스타인가봐요. 3 ... 2018/03/10 3,192
788240 민병두 폭로한 여자는 61살 할머니네요. 44 ... 2018/03/10 24,154
788239 시어머니 영상통화ㅠㅠ 11 21년차 2018/03/10 4,490
788238 양배추를 너무 삶았어요 4 ㅇㅇ 2018/03/10 1,444
788237 미투운동이 이상하네요 10 .... 2018/03/10 1,776
788236 또 꽃뱀 논리 펴제끼는 부류 등판 13 oo 2018/03/10 1,000
788235 섹스후 사귀지 않았다고 미투로 성폭행 고소하겠다는 여자 10 ... 2018/03/10 8,391
788234 식기세척기 표면 세척 3 살림 2018/03/10 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