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어영역은 성격과도 관계가
뭘 못버리는 성격..모든 문항에 다 골고루 신경쓰다 보면
게다가 의심을 하기시작하면 힌번 더생각하다가
틀리고
중요한 것고 중요하지 않은것을 과감히 버려야 하는데
버리질 못하고 오답들의 작은 신음과 호소에 마음이 약해져서
내치지를 못해요..
또
자기생각을 묻는게 아니라 작자의 생각과 의도를 읽어야 하는데
어린학생들이 주관과 객관을 잘 구분을 못한다고..
아무튼 언어영역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성격도
중요한거 같아요
1. 제이
'18.1.8 5:31 PM (221.142.xxx.142)냉정하게 말하자면
그게 바로 머리가 안좋은거예요.
그런걸 변별하는 게 목적인 시험인거죠.2. 음
'18.1.8 5:32 PM (223.62.xxx.100)저는 잔정 많고 오지랖 넓고 마음 약한 타입이라 오며가며 손해도 많이 보고 제 것 다 퍼 주고 뺏기고
버리는 것도 못해서 중학교 때 친구랑 주고받은 연습장 귀퉁이 찢은 쪽지편지까지 서랍에 그대로 있지만
언어(국어)영역은 답을 단호하게 골랐습니다. 언제나.
오답의 호소에 마음 약해지는 건
그게 답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결국 자기 선택(실력)에 자신이 없기 때문이죠.
실력이 확실하면 답이 딱 하나밖에 안 보이고
출제자가 무슨 함정을 파려고 그 오답을 섞어 놨는지 의도도 보이고
이 매력적인 오답이 왜 정답이 아닌 오답인지 설명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주저하고 망설이지 않아요.
즉 실력은 실력이고 성격은 성격입니다.3. ㅡㅡ
'18.1.8 5:34 PM (118.127.xxx.136) - 삭제된댓글그냥 이해력 딸리는거에요
4. ㅡㅡ
'18.1.8 5:34 PM (118.127.xxx.136) - 삭제된댓글그냥 이해력 딸리고 실력 부족한거에요.
5. 에잉
'18.1.8 5:37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그건 아니죠.
오답들의 작은 신음과 호소;;에 흔들리다뇨;;
그걸 한마디로 답에 대한 확신이 없다...즉 문제분석력과 이해가 부족하다.
한마디로 실력이 없다 에요.
그걸 가르는게 시험이고요.6. 에잉
'18.1.8 5:38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그건 아니죠.
오답들의 작은 신음과 호소;;에 흔들리다뇨;;
그걸 정식으로 표현하면 답에 대한 확신이 없다...즉 문제분석력과 이해가 부족하다.
한마디로 머리와 실력이 없다 에요.
그걸 가르는게 시험이고요.7. ***
'18.1.8 5:41 PM (183.98.xxx.95)머리가 나쁜거였어요
이해력 판단력 부족
기억력이 좋은거랑 또 달라요
종합적 사고력이 우수하다는걸 인정해야해요8. 그게
'18.1.8 5:48 PM (117.111.xxx.236) - 삭제된댓글입시는 어느 과목이나 훈련이 필요한것 같아요
아이가 2년 내내 언어 3등급이었는데 열심히 공부하니
오르더라구요. 너무 선척적인 머리로 한계를 짓는건 바람직하지 않음9. 언어도 훈련
'18.1.8 6:09 PM (117.111.xxx.236) - 삭제된댓글아이가 2년동안 3등급 찍다가 고3돼서 1등급 됐어요.
입시는 선척적 머리가 다는 아닌것 같아요10. ......
'18.1.8 6:18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성격이 아니라 머리지요
우뇌가 너무 뛰어나게 좋으면
창의력은 좋은데 우리나라식 공부를 잘 하기 힘들다네요
말하자면 1번도 맞는것 같고 2번~5번 다 맞는것 같다는...
문제가 요구하는 정답을 맞추는게 힘들다는거지요
성격이 우유부단한것과 정답을 고르지 못하는건 달라요11. **
'18.1.8 6:27 PM (14.138.xxx.53) - 삭제된댓글오답에서 헤매는게 성격이라뇨?
그냥 실력차이구요
성격이니뭐니 다 핑계예요12. 와
'18.1.8 6:38 PM (1.229.xxx.11)댓글들 완전 직설적이당~
13. ....
'18.1.8 6:53 PM (122.34.xxx.106)ㅠ 그냥 이해력이 떨어지는 거예요. 이건 좀 아이큐랑 관련이 있어요. 재수 절대 성공 못하는 사람 구분하는 방법은 언어영역 점수 보면 알아요. 언어영역이 많이 떨어지면 이해력 자체가 낮아서 다시 공부해도 오를 가망이 그닥 없어요. 수능이란 게 암기보다도 이해력이 기반이 되어야 하니까요. 성격탓이 아님요 ㅠ
14. 음..
'18.1.8 7:11 PM (175.213.xxx.82)냉정한 댓글들 틀린말은 별로 없지만요...또 다 맞는 건 아니예요. 참고로 늘 깊은 생각과 빠른 결정을 못하고 우유부단한 딸아이가 언어영역만 못했어요. 늘 시간이 부족해서 다 못 풀었죠. 저도 애가머리 나쁘다 생각했구요. 논술 넣겠다고 했더니 담임샘이 국어 못하는 애가 논술 쓴다고 웃으셨어요ㅜㅜ 그런데요...정말 1년동안 언어 열심히 공부했더니 점수가 많이 오르고 논술이 가장 어렵다는 명문 사립에 논술 최초합했어요. 저도 신기해서 비결을 물었더니 평소대로 엄청 꼼꼼히 문제 분석을 했대요. 자기 발목을 그렇게 잡았던 부분이 결국 남들보다 뛰어난 포인트였던 거 같아요.
15. 헐
'18.1.8 7:13 PM (211.36.xxx.126)그럼 이번에 수학가형 92로 1등급맞고
영어 국어 다 4등급이었어요
이런애들은 왜그런거죠 저도 걱정이랍니다
다행히 수시로 대학은 붙었는데
신입생 오티때 영어레벨테스트 있다해서 공부시키려구요16. ㅐㅐㅐㅐ
'18.1.8 7:14 PM (175.223.xxx.233) - 삭제된댓글윗님 돌직구 던지자면 원래 좀 머리가 왠만큼 떨어져야 자기가 모자른걸 알아서 더 성실하게 공부 열심히하긴 해요 성적 잘 나오고 성실한 애들중에 머리가 빠르지 않은 애들이 ㄱ꽤 많음. 위의 예는 머리 문제 맞아요...
17. g:
'18.1.8 7:18 PM (1.237.xxx.130)그런가요... 음 그냥 성격보다는 어릴때 독서 많이했어요~ 외국어랑 언어영역은 거의 다맞거나 공부 전혀 안해도 많이틀려야 두개요~ 그냥 상식으로 알겠고 그랬어요~ 판단력, 이해력 빠르긴해요~~~ 대신 암기과목과, 수학은 꽤 힘들었어요~
18. ㅐㅐㅐㅐ
'18.1.8 7:38 PM (175.223.xxx.233) - 삭제된댓글논리지능 떨어지는거죠 언어는 자주 쓰니 감으로 맞추는거구요.
언어 떨어지는 애들은 그쪽 뇌 발달이
잘 안된거고.
똑똑한 사람들은 뇌 발달이 균형있구요19. ....
'18.1.8 8:12 PM (122.34.xxx.106)언어영역 못하면 재수하면 망한다는 수능 시험 국한입니다. 수능이 인생의 전부도 아니니까요. 언어영역 잘해도 암기 못하고 성실하지 않으면 대학가서 학점 낮아요. 수능시험은 아무래도 이해력이 바탕이 되는 거라.. 그리고 공대생이 수학 잘하면 언어 못해도 대학생활 문제 없구요. 수능 국한입니다/-
20. 음
'18.1.8 11:14 PM (175.200.xxx.199)죄송하지만....
말씀하신 그 성격이 실력인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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