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후 내리 살림했으면서 왜 남편을 원망하는지

조회수 : 4,208
작성일 : 2018-01-08 14:20:49

 동네 지인이 그래요.

만나면 남편 흉을 보는데...

 

게으르다

돈 못번다

시댁에서 돈을 줄 것 같은데 안준다

일 밖에 모른다

맞벌이를 원한다

나 아니면 결혼 할 여자도 없었을거다 등등

 

근데 보면 제가 보기엔 그 이웃 만난 남편이 더 불쌍해 보여요.

늘 하는 소리가

더럽게 치사해서 돈 벌어야지 하면서

남편 원망만 하고 다녀요.

 

같이 벌고 욕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닥 내조다운 내조도 안하는 것 같은데

그럼 나가서 벌던지...

뭐 해볼 생각도 전혀 안하면서 

왜 원망만 가득한지 싶어요

IP : 112.152.xxx.3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8 2:23 PM (223.62.xxx.45)

    걍 돌직구 하세요.
    이글 그대로~

  • 2. wwww
    '18.1.8 2:23 PM (125.128.xxx.133)

    저 아는 사람중에도 그런 사람있어요
    자발적 전업하면서 매사 불평.
    남편이 가사일 안도와준다, 남들보다 덜 번다, 맞벌이 가정 아이는 버릇이 없다, 남편이 맞벌이 원한다, 치사하고 더럽다 등등..
    맞장구 쳐주는것도 일이에요.
    그렇게 불만 많으면 저도 나가서 돈 벌든가

  • 3. 사쿠라모모꼬
    '18.1.8 2:36 PM (211.201.xxx.19)

    맞아요. 저 아는 언니도 피해자 코스프레 해서 잘 보니
    온 시집 식구 남편이 당하고 산 케이스
    뭐라 할말은 없어요.

  • 4. 주위에 그런사람많아요
    '18.1.8 2:37 PM (223.39.xxx.232)

    본인도 답답해서 그래요
    돈벌어야하는상황인데
    겁나서 못나가고있으니
    자괴감들어 그런겁니다
    한번 돈벌러나갔다 상처받고
    덜벌고덜쓰자이렇게되요보통은
    그냥 불쌍타여기세요

  • 5. 남자가...
    '18.1.8 3:00 PM (221.143.xxx.59)

    과거를 유추하자면 여자를 감언이설로 꼬셔서 장가 갔나부죠. 그러니 배짱으로 남편을 깔아뭉개는거구요. 여자가 먼저 좋다하여 남자를 꼬셔서 결혼했어봐요? 역전되어 여자가 남자에게 잘해주지그런 부당한 대우를 하겠어요? 그래서 남자는 신간이 편할려면 여자가 먼저 꼬리쳐서 못이기는척 결혼해야 손발과 신간, 마음이 편할거요. 이저 저도 아니면 서로간에 개고생하니 혼자들 살다 죽는게 넘버원 되겠죠.

  • 6. 민들레꽃
    '18.1.8 3:09 PM (112.148.xxx.83)

    친정재산은 부모님걸로 생각하면서 시집재산은 받을돈으로 생각하는 여자들보면 한심해요.
    전업이면서 남편이 조금이라도 맞벌이 부러워하는거같으면 쪼잔하다 남자답지못하다고 폭풍비난하는거 보면 양심도 뇌도 없어보여요.

  • 7. ..
    '18.1.8 3:45 PM (221.154.xxx.8)

    여기도 그런 글 많잖아요.
    친정 재산은 부모님꺼.
    시집재산은 자기꺼.222222222222222

    시집이 전세 해 줘도, 집 사 줘도 아들 땜에 해 줬지, 지 줬냐고 하지들을 않나.

    이혼하면 남편이 더 손해라는 친정 근처 사는 주말부부전업주부 글 잊혀지지 않네요.
    전업주부면서 남편 옆에 가서 살림 살지.
    친정 옆에서 남편이 주는 월급만 낼름 쓰고. 이혼하면 남편이 더 손해라고. ㅎㅎ

  • 8. 셀프지옥
    '18.1.8 3:51 P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

    결정적으로

    그런분들은 본인은 바뀔의지 제로 그저 남탓하기 바쁘고
    좋은소리도 자꾸 들으면 지겨운데
    남 하소연,푸념 공감도 하루이틀이지. 사람 질려요. 매사
    그런식으로 에너지 쪽쪽 빨고 사는데

    여기도 그런 사람 수두룩. 주변에서는 안들어주니
    여기까지 흘러흘러 오는듯. 그러고는 남들 공감능력 타박
    끝까지 남탓하는데 어떤때는 불쌍하다는
    결국 본인은 지옥 셀프자청이잖아요

  • 9. 셀프지옥
    '18.1.8 3:53 PM (223.62.xxx.164)

    결정적으로

    그런분들은 본인은 바뀔의지 제로 그저 남탓하기 바쁘고
    좋은소리도 자꾸 들으면 지겨운데
    남 하소연,푸념 공감도 하루이틀이지. 사람 질려요. 매사
    그런식으로 에너지 쪽쪽 빨고 사는데

    여기도 그런 사람 수두룩. 주변에서는 안들어주니
    여기까지 흘러흘러 오는데 너무 잦으니 임계치근접해서
    요즘은 다들 한소리.

    그러고는 남들 공감능력 타박 어떤때는 불쌍하다는
    결국 본인은 지옥 셀프자청이잖아요

  • 10. 초승달님
    '18.1.8 4:25 PM (14.34.xxx.159)

    남자가 감언이설=허풍으로 꼬신건지 확인불가.
    설사 꼬셔서 결혼 했어도 저런 신세한탄.책임전가는 지얼굴에 침뱉기.
    저런 하소연의 본질은 '나는 남이 벌어준 혹은 누가 준 돈으로 편하게 돈쓰며살고 싶다' 임.
    고로 본인 스스로 평가절하하며 삼.
    평생 저러다 끝.

  • 11. 굳이
    '18.1.8 5:20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이해를 해보자면
    일하러 나갈 경우 쓰리 콤보로 혼자 개고생할 게 뻔하고
    애들이 나가지 말라고 징징대는 게 아닐까요.
    경력 없는 아줌마가 칼퇴근 직종을 구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고려했을 때 허겁지겁 집에 와서 밥 차려주고
    아침에 헐레벌떡 밥 차려주고 회사 달려가고
    그 와중에 살림 똑바로 안한다고 욕먹고,
    애가 말썽피면 엄마 탓을 하고.
    제 친구도 히키코모리 중딩 아즐 키우는데
    애 놓고 취업하면 죙일 게임할 게 뻔해서 못 나가고 있거든요.
    전에 일하던 회사에서 오라는데도.

  • 12. 자기
    '18.1.8 5:35 PM (223.38.xxx.212)

    누워서 참뱉기

  • 13. ..
    '18.1.8 5:41 PM (223.62.xxx.205) - 삭제된댓글

    여기도 그런 여자들 천지니 걸러읽으세요.

  • 14. 처음부터
    '18.1.8 5:56 PM (122.35.xxx.174)

    처음 시작부터 집도 반반,,,
    유산상속도 철저히 분리....
    그래야 거지 마인드 없을 듯 해요
    사회전체가 바뀌어야죠.
    지금은 역차별이 난무하는 시대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401 국회의원 최저시급 청원글있네요 3 청원 2018/01/30 665
774400 절친이랑 잠깐 사겼던 남자랑 사귈수있으시겠어요? 23 ... 2018/01/30 6,833
774399 北 "금강산 합동문화공연 취소"…정부 &quo.. 14 ........ 2018/01/30 1,785
774398 금강산공연 북한 일방적으로 취소통보 49 이그 2018/01/30 3,548
774397 중학생딸이 머리숱이 너무 없어요 15 걱정 2018/01/29 7,731
774396 외국 직장생활 대리소감 3 외국살이 2018/01/29 2,217
774395 카톡으로 자주 연락하는 남자 3 싫으신 분?.. 2018/01/29 2,771
774394 이혼하고 사는건 행복할까요 13 dkfkaw.. 2018/01/29 6,240
774393 안태근 세례간증하는 동영상이네요 17 코가 막히네.. 2018/01/29 3,881
774392 모든 인간관계가 다 권력관계로 보여요...(영화 도그빌) 34 강약약강 2018/01/29 7,722
774391 돈가스먹을때 나오는 샐러드 소스요 5 ㅇㅇ 2018/01/29 2,013
774390 초딩 검도해보려면 몇학년때 괜찮을까요 4 궁금 2018/01/29 851
774389 유기견이야기입니다. 5 맘이아파요 2018/01/29 1,164
774388 사망 환자 더 있는데..신해철 집도의는 '아직도 수술 중' 2 .. 2018/01/29 976
774387 아랫니빠지는꿈 2018/01/29 804
774386 집을 매매후 보일러에서 물이 떨어진다던지.. 4 내일날씨 2018/01/29 2,161
774385 59세 인데요 5 걱정 2018/01/29 3,778
774384 사회복지사 과제제출기간인데 조금 도와주십쇼! 4 a 2018/01/29 2,679
774383 티트리 오일 효과 있을까요? 6 티트리 2018/01/29 2,840
774382 보아·이적 소속사측 "금강산 공연 출연 요청받았다&qu.. 14 평화 2018/01/29 3,973
774381 택배 부재문자없을경우 4 ㅇㅇ 2018/01/29 616
774380 8평? 집 올수리하려면 얼마정도 들까요? 3 .. 2018/01/29 1,080
774379 구찌 카드지갑좀 골라주세요 4 카드지갑 2018/01/29 1,498
774378 중저가 화장품 사업이 돈많이 버나요? 3 2018/01/29 2,310
774377 고기나 기름기 잘 드시는 분들 피부는 건조하지 않으신가요? ㅁㅁㅁ 2018/01/29 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