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간단하고 쉬운요리에 달린 댓글들보며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요리들이 있었어요. 요리정체기인데 영감을 팍팍 받았나고나 해야 할까요?ㅎㅎ
그중에서 토욜엔 감바스 알 아히요 했구요, 일요일엔 감자탕을 했어요!
감바스 알 아히요는 진짜 마늘 새우 매운고추 넣고 올리브오일에 끓이기만 했는데 바게뜨 찍어 한입 먹으며 탄식이 나왔어요..
이렇게 맛있고 쉬운걸 왜 이제서야 했을까 ㅎㅎㅎㅎ
바게뜨 찍어먹는데 한없이 들어가더라구요..
댓글보고 감히 시도해본 감자탕!
이게 생각보다 쉽고 저렴해서 앞으로 감자탕집에서 못사먹을거 같아요.
돼지등뼈 2키로에 만원이구
핏물빼고 끓는물에 데치듯 끓인후 깨끗이 씻어 큰 냄비에 양념장넣고 푹푹 끓이면 끝이에요! 전 엄마가 주신 말린 시래기랑 감자 통으로 4-5개 넣고 끓였어요. 먹을양만 건져서 깻잎 대파 양파넣고 부르르 끓었구요.
첨엔 남편이 뭔 고생을 하냐 나가서 사먹지 하며 궁시렁거리더니
완성된 감자탕먹고 돼지등뼈가격 얘기해주니 완전 놀라네요.
넘 맛있고 재료값 싸다고..
저도 제가 집에서 감자탕 끓일줄은 진짜몰랐어요ㅎㅎ
맛있다맛있다 연발하며 밥을 두그릇 먹었네요..
82덕분에 연초부터 다이어트는 저멀리..ㅎㅎ
암튼 감자탕 망설이시는 분들 도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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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단하고 쉬운 요리글보고 감바스알아히요랑 감자탕 해봤어요^^
Cuisine 조회수 : 1,644
작성일 : 2018-01-08 12:08:10
IP : 221.143.xxx.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머
'18.1.8 12:11 PM (175.223.xxx.229)소개하신것 모두 위험한식품이군요
홀릭하다보면 평상시의 두세배는 먹게될듯.
궁금하지만 허벅다리 찌르며 참아야겠어요
언제까지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ㅋ2. 82가
'18.1.8 12:17 PM (222.233.xxx.7)알고보면,위해싸이트예요.
다같이 찌자고 덤비는 아줌마들이 너무 많아...ㅠㅠ3. 아 웃겨
'18.1.8 12:34 PM (121.138.xxx.44)다같이 찌자고 덤비는 아줌마들이 너무 많아...ㅠㅠ22222222
4. 이걸해~ 말어~
'18.1.8 12:43 PM (211.216.xxx.217)“한없이 들어가더군요”.......
“밥 두그릇 먹었어요”..........5. ..
'18.1.8 12:44 PM (222.107.xxx.64)보통 레시피도 저장하고
해보리라 마음도 먹지만
실제로 해보는 사람 많지 않을 듯한테
원글님의 실천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6. ㅎㅎㅎ
'18.1.8 5:13 PM (14.39.xxx.145)다같이 찌자고 덤비는 아줌마들이 너무 많아...ㅠㅠ 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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