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내는 포인트가 잘 이해가 안될때

ㅇㅇ 조회수 : 2,365
작성일 : 2018-01-08 11:07:02
동료들이 하도 드세긴한데
화내는 포인트가 이해가 안갈때가 많아요
최근에 문자로 그거 다했냐고 물어서
'아직 안했는데...'이렇게 답을 보내니
그담날 너무 불쾌했다고
친구들에게도 그런 문자는 받은적이 없다고
그러니까 평소 저에개 텃세부리던 다른 직원이
가만히나 있지 맞아 맞아 그러고 있고..

누군가 여기에서 수준낮은 직장일수록
사람들 화내는 포인트가 reasonable하지 않다고
IP : 211.36.xxx.10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8 11:11 AM (117.111.xxx.246) - 삭제된댓글

    웃겨~단체로 갑질하며 몰아가는걸로 보이는데요?
    저도 당해봤지만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꼬투리잡는 걸
    딱보니, 심해지기전에 이직준비하심이 좋을듯해요.

  • 2. MandY
    '18.1.8 11:14 AM (121.166.xxx.44)

    1. 반말이라 기분나빴다 : 약간 빈정거린 말투로 읽었을 가능성
    2. 마감기한이 정해져있는데 넘겼다 : 상대방에겐 중요하나 나는 별로 안중요한 일이라 무책임하게 느껴졌을 가능성
    직장이라면 정확한 표현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상대방이 두세번 질문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바쁘니까요 ㅡ.ㅡ

  • 3. 직장이니까
    '18.1.8 11:22 AM (211.193.xxx.249) - 삭제된댓글

    상대방이 상사면, 그분 입맛에 맞는 답변을 하세요.
    - 아직 다 못했는데, 언제까지 할 수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라든가..

    아직 다 못했는데.....
    반말로, 언제까지 하겠다고 계획도, 죄송하다는 말도 없잖아요.

  • 4. ........
    '18.1.8 11:23 AM (175.192.xxx.37)

    다 했냐고 물었으면
    언제 끝난다, 언제 끝날 예정이다, 어떤 문제가 있다 등등으로 답을 했어야되는거 아닌가요?

  • 5. ㅇㅇㅇ
    '18.1.8 11:33 AM (117.111.xxx.143)

    첫댓글 단 사람인데요, 제가 감정적으로 흥분하다보니
    글을 제대로 못읽고 너무 오버를 했나봐요;;;
    다른 분들 댓글읽어보니..그쪽 반응도 날카롭고,
    드세긴 하지만 원글님의 문자에 우선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기본적으로 예의를 갖춰서 문자에 답을 하심이 옳습니다.

  • 6. T
    '18.1.8 11:34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헉.
    그 문자를 누구에게 보낸거에요?
    왜 늦어졌는지 이유없이 언제까지 완료할건지 얘기없이 반말로 보냈단 말이에요?
    세상에...

  • 7. ㅇㅇ
    '18.1.8 11:37 AM (211.36.xxx.101)

    동료입니다 학원강사고..아이들 시함칠 영단어 엑셀로 쳤냐고 묻는 상황입니다..ㅠㅠ

  • 8. ㅇㅇㅇ
    '18.1.8 11:38 AM (117.111.xxx.253)

    제 생각엔 아마 상대편에서도 평소 원글님의 말이라던가
    그런것에쌓인게 있어서 반응이 날카롭게 나오는거 같습니다.
    설마.. 상사거나 직급 높은 이에게 반말조의 말줄임으로
    문자보낸건 아니겠죠??

  • 9. ㅇㅇㅇ
    '18.1.8 11:40 AM (117.111.xxx.253)

    동료인데 그 사람이 애들 영단어를 액셀로 쳤는지 묻는다
    구요
    서로 협조하거나 연관이 있는 업무를 하는건가봐요?
    가르침과 지적이 좀 있는거 같은데 텃세인건지..

  • 10. ...
    '18.1.8 11:43 AM (59.20.xxx.28)

    '~했는데...'
    말끝을 흐리는거 때에 따라선 기분 나쁠 수 있어요.
    대체로 미안하거나 아쉬움이 남을때 말끝을 흐리기도
    하지만 상대방 무시할때도 말끝을 흐릴때 있거든요.
    원글님과 상대방이 어떤 관계였고 내용이 어땠는지는
    원글만으론 알수없지만 소통의 기본은 내가
    편한대로 나만 아는 표현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오해없이
    전달되도록 적합한 표현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글자는 말보다 더 읽는 사람의 해석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니 애초에 그런 빌미는 주지 않는게 좋죠.

  • 11. ...
    '18.1.8 11:45 AM (183.107.xxx.46)

    아직못했는데,,,얼른 해야겠다
    라던가,,,
    오늘까지 할거다 라던가..
    상대방이 뭘 묻는지 대답을 해야죠

  • 12. ...
    '18.1.8 11:48 AM (59.20.xxx.28)

    원글 다시 읽어보니
    원글도 문장이 완성된건 한 문장뿐이네요.
    평소 습관 같은데 별로 좋아 보이지 않아요.
    학원 강사라면서 의시표현이 명확하지 않은건
    좀 의외이긴 합니다.

  • 13. ㅇㅇ
    '18.1.8 12:06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읽는 사람은 문장을 끝맺지 않고 실수로 보낸 것 같이 느껴져요.

  • 14. ...
    '18.1.8 12:08 PM (39.7.xxx.143)

    일단, 원글대로라면 상대가 화내는 게 이상합니다
    그러나, 원글이 화내는 포인트가 뭔지 모르겠다고 하는 것이 문제일 수도 있지요
    상대의 의도가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거나 동문서답을 했거나...
    상대가ㅜ저런 반응을 하는 건 양자가 거의 커뮤니케이션이 안된다는 뜻인데 원글님은 저쪽이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걸로 봐서 죄송한 말씀이지만 그들 사이에서 원글님이 이미 '고문관'으로 생각될만큼 눈치가 없거나 상황 파악이 안되는 존재로 되어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15. ㅇㅇ
    '18.1.8 12:10 PM (175.223.xxx.211)

    업무적인 걸 묻는 질문에 그렇게 답을 하면 어쩌나요?

  • 16. ...
    '18.1.8 12:24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그건 사람들 수준이 낮아서가 아니라 님이 일을 못한다고 볼 수도 있는 문제네요. 설마 정해진 마감을 넘기고 그렇게 대답한 건 아니겠고 아무리 사소한 사항이라도 업무 관련 확인인데 못했는데 언제까지 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하든지 못했는데 필요하냐고 하든지 해야죠.

  • 17. ..
    '18.1.8 2:16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모든 사람이 화낼 포인트를 본인만 캐치 못하시는 거 같은데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763 7세 한글이 늦어요 8 바이올렛 2018/02/18 3,017
780762 진짜 천연식초 시중에 파는거요 3 질문있어요 2018/02/18 1,036
780761 대딩딸이 수호랑 큰거 사달라하네요 10 수로랑 사줘.. 2018/02/18 5,539
780760 정시아도 많이 고친 거군요.. 9 .. 2018/02/18 8,903
780759 연휴 마지막 딱 하나의 힐링 .. 2018/02/18 1,099
780758 키큰 여자는 인물이 없네요 32 흠냐 2018/02/18 10,292
780757 증오심 때문에 영혼이 갉아먹히는 기분이에요.. 4 2018/02/18 1,982
780756 사주에서 부인복 10 teatre.. 2018/02/18 4,453
780755 이윤택씨가 그런일 없다고 잡아떼면요? 1 라라라 2018/02/18 1,620
780754 남편이 너무 답답해요.. 3 ... 2018/02/18 2,098
780753 강아지 6년 내내 건강하면 이후에도 건강할 확률이 높을까요 20 .. 2018/02/18 2,813
780752 하얗게 입주변과 아랫입술 아래 피부가 일어나는데 10 핑크 2018/02/18 6,570
780751 악세사리 가게 3 개업선물 2018/02/18 1,331
780750 남편의 대화 방식 .... 2018/02/18 1,146
780749 옷캔하고 아름다운세상 하고 옷기부 어디가나요? 4 2018/02/18 1,468
780748 제사 차례 없애자고 하니 거품무는 분들 보면 72 2018/02/18 9,055
780747 서운하다와 섭섭하다의 차이가 뭔지 아이가 물어보는데... 8 행운보다행복.. 2018/02/18 3,185
780746 남편이랑 이야기 하다가 2 ㅇㅇ 2018/02/18 1,320
780745 에바알머슨 판화 구입할 만할까요? 4 그림 2018/02/18 2,080
780744 서머셋팰리스 근처 구경할 곳 부탁드립니다. ^^ 2 가족여행 2018/02/18 1,061
780743 남편이 시댁에 퍼다주는걸좋아합니다.. 8 .. 2018/02/18 4,972
780742 전이 맛있는 음식인줄 몰랐네요 9 놀람 2018/02/18 5,636
780741 남편행동들에 미쳐버릴 거 같아요 4 ᆞᆞ ᆞ 2018/02/18 3,833
780740 닭다리 유통기한이 오늘까지인데요 2 질문요 2018/02/18 1,758
780739 아이고 며느리 첫명절 힘드네요ㅠㅠ 2 클라이밋 2018/02/18 3,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