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내는 포인트가 잘 이해가 안될때

ㅇㅇ 조회수 : 2,364
작성일 : 2018-01-08 11:07:02
동료들이 하도 드세긴한데
화내는 포인트가 이해가 안갈때가 많아요
최근에 문자로 그거 다했냐고 물어서
'아직 안했는데...'이렇게 답을 보내니
그담날 너무 불쾌했다고
친구들에게도 그런 문자는 받은적이 없다고
그러니까 평소 저에개 텃세부리던 다른 직원이
가만히나 있지 맞아 맞아 그러고 있고..

누군가 여기에서 수준낮은 직장일수록
사람들 화내는 포인트가 reasonable하지 않다고
IP : 211.36.xxx.10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8 11:11 AM (117.111.xxx.246) - 삭제된댓글

    웃겨~단체로 갑질하며 몰아가는걸로 보이는데요?
    저도 당해봤지만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꼬투리잡는 걸
    딱보니, 심해지기전에 이직준비하심이 좋을듯해요.

  • 2. MandY
    '18.1.8 11:14 AM (121.166.xxx.44)

    1. 반말이라 기분나빴다 : 약간 빈정거린 말투로 읽었을 가능성
    2. 마감기한이 정해져있는데 넘겼다 : 상대방에겐 중요하나 나는 별로 안중요한 일이라 무책임하게 느껴졌을 가능성
    직장이라면 정확한 표현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상대방이 두세번 질문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바쁘니까요 ㅡ.ㅡ

  • 3. 직장이니까
    '18.1.8 11:22 AM (211.193.xxx.249) - 삭제된댓글

    상대방이 상사면, 그분 입맛에 맞는 답변을 하세요.
    - 아직 다 못했는데, 언제까지 할 수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라든가..

    아직 다 못했는데.....
    반말로, 언제까지 하겠다고 계획도, 죄송하다는 말도 없잖아요.

  • 4. ........
    '18.1.8 11:23 AM (175.192.xxx.37)

    다 했냐고 물었으면
    언제 끝난다, 언제 끝날 예정이다, 어떤 문제가 있다 등등으로 답을 했어야되는거 아닌가요?

  • 5. ㅇㅇㅇ
    '18.1.8 11:33 AM (117.111.xxx.143)

    첫댓글 단 사람인데요, 제가 감정적으로 흥분하다보니
    글을 제대로 못읽고 너무 오버를 했나봐요;;;
    다른 분들 댓글읽어보니..그쪽 반응도 날카롭고,
    드세긴 하지만 원글님의 문자에 우선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기본적으로 예의를 갖춰서 문자에 답을 하심이 옳습니다.

  • 6. T
    '18.1.8 11:34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헉.
    그 문자를 누구에게 보낸거에요?
    왜 늦어졌는지 이유없이 언제까지 완료할건지 얘기없이 반말로 보냈단 말이에요?
    세상에...

  • 7. ㅇㅇ
    '18.1.8 11:37 AM (211.36.xxx.101)

    동료입니다 학원강사고..아이들 시함칠 영단어 엑셀로 쳤냐고 묻는 상황입니다..ㅠㅠ

  • 8. ㅇㅇㅇ
    '18.1.8 11:38 AM (117.111.xxx.253)

    제 생각엔 아마 상대편에서도 평소 원글님의 말이라던가
    그런것에쌓인게 있어서 반응이 날카롭게 나오는거 같습니다.
    설마.. 상사거나 직급 높은 이에게 반말조의 말줄임으로
    문자보낸건 아니겠죠??

  • 9. ㅇㅇㅇ
    '18.1.8 11:40 AM (117.111.xxx.253)

    동료인데 그 사람이 애들 영단어를 액셀로 쳤는지 묻는다
    구요
    서로 협조하거나 연관이 있는 업무를 하는건가봐요?
    가르침과 지적이 좀 있는거 같은데 텃세인건지..

  • 10. ...
    '18.1.8 11:43 AM (59.20.xxx.28)

    '~했는데...'
    말끝을 흐리는거 때에 따라선 기분 나쁠 수 있어요.
    대체로 미안하거나 아쉬움이 남을때 말끝을 흐리기도
    하지만 상대방 무시할때도 말끝을 흐릴때 있거든요.
    원글님과 상대방이 어떤 관계였고 내용이 어땠는지는
    원글만으론 알수없지만 소통의 기본은 내가
    편한대로 나만 아는 표현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오해없이
    전달되도록 적합한 표현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글자는 말보다 더 읽는 사람의 해석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니 애초에 그런 빌미는 주지 않는게 좋죠.

  • 11. ...
    '18.1.8 11:45 AM (183.107.xxx.46)

    아직못했는데,,,얼른 해야겠다
    라던가,,,
    오늘까지 할거다 라던가..
    상대방이 뭘 묻는지 대답을 해야죠

  • 12. ...
    '18.1.8 11:48 AM (59.20.xxx.28)

    원글 다시 읽어보니
    원글도 문장이 완성된건 한 문장뿐이네요.
    평소 습관 같은데 별로 좋아 보이지 않아요.
    학원 강사라면서 의시표현이 명확하지 않은건
    좀 의외이긴 합니다.

  • 13. ㅇㅇ
    '18.1.8 12:06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읽는 사람은 문장을 끝맺지 않고 실수로 보낸 것 같이 느껴져요.

  • 14. ...
    '18.1.8 12:08 PM (39.7.xxx.143)

    일단, 원글대로라면 상대가 화내는 게 이상합니다
    그러나, 원글이 화내는 포인트가 뭔지 모르겠다고 하는 것이 문제일 수도 있지요
    상대의 의도가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거나 동문서답을 했거나...
    상대가ㅜ저런 반응을 하는 건 양자가 거의 커뮤니케이션이 안된다는 뜻인데 원글님은 저쪽이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걸로 봐서 죄송한 말씀이지만 그들 사이에서 원글님이 이미 '고문관'으로 생각될만큼 눈치가 없거나 상황 파악이 안되는 존재로 되어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15. ㅇㅇ
    '18.1.8 12:10 PM (175.223.xxx.211)

    업무적인 걸 묻는 질문에 그렇게 답을 하면 어쩌나요?

  • 16. ...
    '18.1.8 12:24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그건 사람들 수준이 낮아서가 아니라 님이 일을 못한다고 볼 수도 있는 문제네요. 설마 정해진 마감을 넘기고 그렇게 대답한 건 아니겠고 아무리 사소한 사항이라도 업무 관련 확인인데 못했는데 언제까지 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하든지 못했는데 필요하냐고 하든지 해야죠.

  • 17. ..
    '18.1.8 2:16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모든 사람이 화낼 포인트를 본인만 캐치 못하시는 거 같은데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350 아시아나 마일리지몰 지금이요 15:01:59 41
1645349 배달음식주문 진상인가요??? 진상 15:01:33 60
1645348 정말 김치에 미원... 2 하ㅠㅠㅠ 14:57:14 393
1645347 녹용먹은 후기 4 ,,, 14:51:23 286
1645346 시판 배추김치 추천좀 해주세요 1 ... 14:51:07 111
1645345 휴게소 고구마 튀김 있잖아요. 3 스틱 14:49:59 192
1645344 나의 소소한 행복 4 .. 14:49:30 461
1645343 아래 중령 살인 어쩌구 어휴 14:47:40 462
1645342 11월9일 윤정권 퇴진 총궐기 선포 8 !!!!! 14:44:34 470
1645341 지나치게 솔직한거 같은 안성재 서브웨이 광고 1 써브웨이 14:43:55 554
1645340 아파트 관리비를 카드로 자동이체 할 경우에 9 수수료 14:41:15 371
1645339 혹시 12월말 패키지여행 같이 가실분 1 구해요 14:40:50 349
1645338 판소리랑 국극이 이런 매력이 있었네요 5 발견 14:39:22 364
1645337 패딩 사려는데 어떤가요? 8 72년생 14:36:07 662
1645336 믹서기랑 두유제조기 중에 뭐 살까요? .. 14:35:56 77
1645335 올해 경량패딩은 다 목이 다 허전해요..찾아주세요 2 겨울옷 14:34:32 484
1645334 저혼자 패키지 투어 왔어요ㅎ 14 혼여중 14:33:30 1,411
1645333 상가주택 음식점 단독 화장실 1 족발 14:33:20 231
1645332 회사 경비처리 어떻게들 하시나 여쭤볼게요 2 ** 14:31:33 207
1645331 요양원은요~등급을 꼭 받아야하나요? 11 요양원 14:30:53 395
1645330 두통에서 벗어나신 분 어떻게 벗어나셨어요 10 .. 14:27:56 346
1645329 만성치주염 있으신 분 관리 어찌하세요? 3 브우드랑 14:27:35 360
1645328 발끝이 찌릿거리는 건 3 14:25:55 315
1645327 형제자매는 자기 가정 생기면 딱 끝이네요 23 Df 14:23:37 2,028
1645326 코로나때 찐 3키로 뺐는데요 3 . . ... 14:21:16 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