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화장이나 이거나....같은 문제일수있는데요
제딸이 지금 예비고딩이에요
작년 겨울방학에 귀뚫었구요--
귀뚫어도되냐고 하길래..학교에 어쩌냐니까 (게다가 선도부-- )
투명한거하면 괜찮다고....
화장은 주말에 친구들만나거나 동생졸업식 가거나할때 화장하고
학원갈때 틴트는 가끔 발라요
저는 어려서 부모님이 너무 엄해서 삐삐세대인데 10시넘으면 난리났어요
문제는 그러면서 할거?다하고 다녔다는 --
그래서 저는 제가아이키우면 억압?보다는 모든걸 이야기해서 소통하면서 키우고싶었어요
(지금도 그려려고 하지만 아이의 반의반만 알아도 많이 안다는거에는 동감해요^^)
주말에 제조카가 놀러왔는데
여동생딸이고 제딸과 동갑이에요
둘이 시내놀러간다면서 제딸이 귀 더뚫는다는거에요 (현재 한쪽2개 한쪽1개 - 총3구멍)
그래서 고등학생이 그래도되냐...니가 알아서해라...이랬는데
제 조카도 덜렁 귀를 뚫고왔네요
지엄마아빠한테는 말해도 못뚫게 한다고 지맘대로 ㅜㅜ
이사실을 안 제동생은 전화로 제게 빼라하라고 해달라고
조카는 울면서 왜 안되냐고 공부랑 귀가 무슨상관이냐하고 난리가 났죠
이모가 물어봐달라는둥....ㅠㅠ
제동생은 귀걸이 안빼면 본인걱정돼서 잠못잔다하고 조카는 못뺀다고 꿈쩍도안하고 ㅠㅠ
결론은 제가 동생에게 뺏으니 얼른자라고 거짓말하고
조카에게는 밤새 잘생각해봐...아직 네보호자는 엄마아빠이기때문에 이모가 뭐라할말이없다했어요
결론은 그다음날 아침에 제게 빼달라고하고 집에갔는데...
물론
학생이 화장 귀걸이...아닌건 알죠....
반아이들 절반이 뚫었다네요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그냥 세대가 그렇구나 하면되는건지.....솔직히 동생네는 저희부부가 이상해보일거같긴합니다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