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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 중간부터 짜면 화가 나세요?

궁금 조회수 : 5,126
작성일 : 2018-01-08 10:45:12

치약 짜는걸로 싸우는 부부가 많다는데 이해가 잘 안가서요
끝에서 짜든 중간에서 짜든 그게 그렇게 화날일인가요?
티비보다 남편이랑 서로 우리는 어디서부터 짜지? 했는데
모르겠더라고요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정말 순수하게 궁금해서요ㅎㅎ 아 저희 이 잘 닦습니다
IP : 61.37.xxx.130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ㆍ
    '18.1.8 10:46 AM (175.212.xxx.108)

    옛날 치약이야기죠
    요즘은 플라스틱이라
    아무데서나 짜면 어떤가요?

  • 2. 네.
    '18.1.8 10:47 AM (218.148.xxx.232)

    저는 저희 언니가 그런스타일이에요. 중간 뿍 눌러놓는 사람요.
    보통 그런사람들은 다른것도 좀 털털한 사람들이죠;;

  • 3. ...
    '18.1.8 10:47 AM (211.36.xxx.130)

    전혀요
    그냥 짜면나오는걸
    마지막에 눌러도 안나올때쯤 밀어올립니다

  • 4. .............
    '18.1.8 10:47 AM (121.180.xxx.29)

    성향의 차이같아요


    저도 재방보다가 김지우가 레이먼이 치약중간부터 짜서 폭발한다는데 전 그런건 아무렇지도 않거든요
    중간부터 짠다고 새는것도 아니고
    제가 밑에서부터 한번 쭉 밀면서 짜면 되니까...

    그냥 성향차이같아요

  • 5. queen2
    '18.1.8 10:47 AM (175.223.xxx.158)

    ㅎㅎ 그러게요 저도항상 그게 의문

  • 6. ....
    '18.1.8 10:47 AM (117.111.xxx.26)

    ㅋㅋㅋ 첨엔 화났는데 이젠 포기요ㅎㅎ그냥 아무얘기 안 하고 제가 쓸 때 제 맘에들게 해놔요. 남편 혼자 쓰면 황천의 뒤틀린 치약 처럼 되지요.

  • 7. 00
    '18.1.8 10:47 AM (182.172.xxx.53)

    저도 전혀 화 안나요~ 근데 휴지 다써놓고 바꿔놓지도 않는건 첨에 화나더라구요~ 써야되는데 없으니깐 황당~~ 근데 이제 이것도 그려려니해요~ 내가 다 합니다~~

  • 8. ...........
    '18.1.8 10:50 AM (175.192.xxx.37)

    저는 치약은 어디를 짜서 쓰든 상관없는데
    제 자리에 안놓는게 화나요.

  • 9. 화날것도 많다싶어요
    '18.1.8 10:51 AM (118.45.xxx.141)

    이래저래 신경 쓸거많은 사회에 그런거까지 싸우면 어째요
    전 에너지가 부족해서인지 그런건 싸움거리도 안돼요

  • 10. 현현
    '18.1.8 10:51 AM (222.106.xxx.35)

    서로 다른 치약을 써서 각자 알아서 짜요 ㅋ

  • 11. ㅋㅋ
    '18.1.8 10:51 AM (221.141.xxx.42)

    ㅎㅎ 그러게요 저도항상 그게 의문2222

  • 12. 지금치약말고
    '18.1.8 10:51 A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예전치약은 중간에 몇번눌러 써버리면
    그다음부턴 쓰기불편해지는형태라..
    요즘 치약쓰다보니 예전것은 기억 안나는분
    많으실겁니다.

    저도 남편이 그랬는데 처음엔 화가나다 포기
    아침마다 도끼빗으로 쓸어 올려놓고 썼어요.
    요즘치약은 편해졌어요.

  • 13. 쓸개코
    '18.1.8 10:52 AM (121.163.xxx.216)

    저도 화 안나요.

  • 14. .......
    '18.1.8 10:53 AM (39.116.xxx.27)

    대충 아무데나 눌러쓰다 마지막에
    다이소에서 파는 치약 짜는거?
    그걸로 좍~ 밀어쓰면 어차피 똑같아요.

  • 15. 그게
    '18.1.8 10:53 AM (39.7.xxx.97) - 삭제된댓글

    중간부터 짜서 화가난다기보다
    보기안좋으니 밑에서부터 짜달라고
    부탁한걸 매번 무시하니
    존중못받고 무시당한다는 마음이들어 화가나는거죠

  • 16. ..
    '18.1.8 10:54 AM (218.148.xxx.195)

    저는 상관없던데요 ㅎㅎ

  • 17. Zz
    '18.1.8 10:58 AM (223.62.xxx.223)

    어제 문득 치약 보고 그 생각하며 웃었는데 마침 관련글이 있네요. ㅋ
    저흰 신혼에도 지금도 싸움을 전혀 안한부부라 그런가
    치약 어디서 짜나로 싸울 부부면 대체 뭘로는 안싸울까... 했어요. 대체 그게 왜 화가 날까요.

  • 18. ...
    '18.1.8 11:00 A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화가 나더라구요.....

    20년이 넘게...청소하며 정리정돈하며...항상 깔끔떨며...
    치약 그게 뭐라고...그거하나 뒤에서 깔끔하게 밀어올려 정리해서 두면...또 중간에서 푹~
    보기싫은 모양새가 되어져 있으니...

    15여년을 넘게 살면서는 화가 나는 줄 몰랐어요...
    20여년이 넘으니 화가 나네요....
    볼때마다..화가 치밀어 올라요....

    포기했다가도...욱~~~올라오는 걸....어느날은 참았다가...
    어느날은 다른 참았던것들이랑 한꺼번에 터트리기도하고...

    반미친년처럼 살아가는 날들입니다....이혼하고 싶은데...권태기인가 해서...참아보고 있는중입니다..

  • 19. Zz
    '18.1.8 11:00 AM (223.62.xxx.223)

    저 위에 그게님... 아주 조심스럽게 드리는 말씀인데요, 치약 따위 사소한 것에 해쳐질 나의 존엄이 아니로다.... 해 보시면, 안될까요?

  • 20. ㅁㅁ
    '18.1.8 11:01 AM (110.70.xxx.110) - 삭제된댓글

    별루요
    ㅎㅎ
    우린 세식구가 다 각자 다른 치약이라
    싸울일이없음
    어차피 마지막엔 본인이 마무리 짜야 하니까

  • 21. 음..
    '18.1.8 11:02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치약 짜는것으로 화내면서 내 소중한 에너지를 사용하는지 모를일이네요.

    내 에너지는 소중하니까요. ㅎㅎㅎ

    그걸로 가족들에게 화내면 내 정신에너지 소진되고
    가족들은 그런걸로 화낸다고 짜증나고
    사이도 나빠지고
    온가족 분위기 안좋아지고

    이게 뭔가요?

    이득보다 손해가 너~~~무 큰데

  • 22. 아무생각읎다
    '18.1.8 11:02 AM (39.112.xxx.143)

    이게뭐라고...
    되는데로 짜고사면됩니다
    존중과무시는 솔찍히 어마무시한오바구요 ㅎㅎ

  • 23. 가운데
    '18.1.8 11:04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눌러짜는건 괜찮은데 뚜껑안닫아 놓는게 좀 짜증나죠

  • 24. 따로 써요
    '18.1.8 11:05 AM (211.193.xxx.249) - 삭제된댓글

    자기 치약 다른 제품으로 서로 따로 쓰면 됩니다.
    그러면 안 싸워요.
    나이들수록 양보하기도 하지만, 평생 자기 고집만 내세웁니다.
    화합하기 힘들면 각자 쓰면 됩니다.
    한 집에서, 비누, 샴푸, 치약...다 따로 씁니다.
    물론 수건도 따로 씁니다.
    그러면, 세상 편합니다.

  • 25. 작약꽃
    '18.1.8 11:07 AM (182.209.xxx.132)

    신혼부부들이 그런거로 싸울까요? ㅎㅎㅎ
    저는 결혼한지 오래되가니.. 그런건 싸울거리도 아니고...
    그런 일로 싸우는 일 자체가 에너지 소모하는 일이라...

  • 26.
    '18.1.8 11:12 AM (116.125.xxx.9)

    젤리치약써요
    펌핑하는거...

  • 27. 우리집
    '18.1.8 11:15 AM (121.166.xxx.156)

    우리집 저만 빼고 다 그렇게 써서
    지금은 저도 새 치약은 커서 중간에 눌러 쓰다가 요령껏 써요
    우린 그것보다 뚜껑을 열어놓아서
    그것보고 별걸 다 닮는다고
    가끔 이런 김씨들하고 욕해요
    그럼 성차별한다고

  • 28. 반대로
    '18.1.8 11:23 AM (115.95.xxx.229)

    그렇게 작은거 하나도 상대방을 위해서 못해주는게 이해 안간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치약 끝에서부터 짜쓰는게 힘든일도 아닌데 그거 하나를 못해주나...라고 생각하는 사람 입장에선 작은거 때문에 서운할 수도 있는겁니다.

  • 29. 하하
    '18.1.8 11:25 AM (1.243.xxx.73)

    신혼때 이게 살짝 거슬려서 이제 치약따로 사용해요.

  • 30. 치약
    '18.1.8 11:30 AM (125.177.xxx.11)

    다 써갈 무렵이면
    매번 내가 밀어올려야하니 귀찮아서 짜증이 날 때 있어요.
    중간부터 짜서 쓰는 남편하고 아이는 튜브치약 쓰게하고
    제 것만 펌핑치약으로 바꿨어요.
    근데 이젠 치약 위로 밀어올려주는 사람없으니 내 펌핑치약 쓰네요.

  • 31. MandY
    '18.1.8 11:37 AM (121.166.xxx.44)

    저희시어머니 성격이 엄청 강팍하고 결벽증인데 이상하게 치약만 중간에 꾹 눌러쓰시더만요 저희집에 오셔서 그리해놓으시니 썽질이 팍~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저 엄청 무던한 스타일인데 딱 시어머니한테만은 진짜 짜증 심하게 나더라구요

  • 32. 아뇨
    '18.1.8 11:38 AM (1.237.xxx.189)

    되는데로 짜서 쓰다 바닥 날때쯤 칫솔 뒤꽁지로 쫙 밀어올려 쓰면 되는것을
    그것도 눈치보고 신경쓰면 피곤해서 어떻게 같이 살아요

  • 33.
    '18.1.8 11:41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고민할게 얼마나 많은데요

  • 34. 에구
    '18.1.8 11:44 AM (112.154.xxx.224)

    뚜껑 안닫아 치약 굳으면 화나요

  • 35. 샤라라
    '18.1.8 11:45 AM (1.224.xxx.99)

    그거 화나죠...
    그래서 처음부터 조금 줄어들면 뒤에 큰 집게로 돌돌 말아 눌러줍니다.
    싸울 이유 없어짐. ㅋㅋㅋ

  • 36. 샤라라
    '18.1.8 11:48 AM (1.224.xxx.99)

    마지막은 가위로 싹 뒤 잘라서 뚜껑입구쪽에 남아있는 치약까지 쓰고 버림...

  • 37.
    '18.1.8 11:49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어디서 짜든 상관없는데 뚜껑 안닫아서 굳는건 화나요

  • 38. 옛날
    '18.1.8 11:49 AM (59.14.xxx.103)

    옛날 그 알루미늄 비스무레한 튜브로 된 치약은 밑에서부터 짜올리지 않으면 마지막에 힘들었지만,
    요즘 튜브는 잘나와서..

    그런데 솔직히 중간부터 아무렇게나 짜쓰면 보기싫긴해요.
    끝부터 말아올리는게 깔끔, 깔끔하신 분들이 싫어할듯..

  • 39. ...
    '18.1.8 11:56 A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

    공감
    양말 뒤집어 벗어 놓은 것도요
    그냥 그 상태로 빨고 그냥 주면 되는데

  • 40. ...
    '18.1.8 12:12 PM (49.166.xxx.222)

    전 치약 따로써요
    가운데 꾹 눌러서 입구에도 막 묻혀서 치약 굳어져있고 쓸데마다 보면서 부글부글하느니 각자 취향 것 쓰니 좋아요

  • 41. 휴...
    '18.1.8 12:15 PM (210.221.xxx.239)

    저도 참 까칠한 성격이라 생각했는데 이런 글 보면 아닌가봐요.
    치약 어디서 부터 짜는 게 왜 짜증날 일인가요?
    세상 살기 너무 권태스러워 싸울 일거리를 만드시나..

  • 42. ᆢᆢ
    '18.1.8 12:17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아무데나 눌러서 쓰기만 하면되지
    마지막에 남은치약 안나오는것도 아니고
    별걸 다 싫다고 하네

  • 43. 남아도는게 치약
    '18.1.8 12:20 PM (125.176.xxx.25) - 삭제된댓글

    저는 여기저기서 얻어온 치약이 늘 많은 편이라 헤프게써요
    치약 그까짓거 더 힘들게 짜기싫음 청소용으로 던집니다
    앞에서 푹 짜든 중간에서 찍 짜든
    인생사는데 화날 이유 천지인데 .. 그까지거 신경도 안써요

  • 44. 음..
    '18.1.8 12:22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더 크고 좋은걸로 나를 배려의 대상인지 아닌지 그걸로 판단해야지
    고작 고~작 치약 짜는걸로 나를 배려의 대상인지 확인하려 들다니요.

    정말 좋은건 배려 안해줘도 화가 안나는데
    걍 치약 짜는거 이런거 배려 안해주면 화나는 사람인지 아닌지 자기 자신을 돌아봐야할 시점이네요.

  • 45. ㅁㅁ
    '18.1.8 12:23 PM (27.1.xxx.155)

    따로 쓰면 되죠..
    아님 펌핑치약으로 바꾸던가요.

  • 46. 00
    '18.1.8 12:35 PM (175.123.xxx.201)

    화나죠
    중간 눌러놓는건 이기적인 행태요...

  • 47.
    '18.1.8 12:49 PM (211.108.xxx.4)

    저희는 치약을 남편과 저 따로 써요
    아이들은 디펜스 이용해 써서 치약 짜는걸론 말안하구요
    남편은 중갼부터 짜고 저는 밑에서부터 깔끔히..
    근데 마지막 조금 남았을땐 끝에서 짜서 쓰더리구요

  • 48. 왜 싸우지?
    '18.1.8 1:06 PM (61.82.xxx.218)

    전 제가 어딜 눌러 짜는지도 모르겠네요.
    어떻게 짜든 나오기만 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전 다 쓴 치약 가위로 잘라서 속 밖밖 긁어 쓰는데.
    남편은 새 치약 달라해서 새 치약 씁니다.
    어느집은 남편이 그러면 화난데요. 난 알뜰하게 쓰는데, 혼자 새거 펑펑 쓴다며.
    전 그것도 왜 싸우는지. 그래봐야 한두번 더 쓰는거고 아끼고 싶은 사람은 긁어 쓰고 아닌 사람은 새거 쓰는거지.
    그런 사소한걸로 일일이 다~ 싸우고 살면 피곤하지 않나?

  • 49.
    '18.1.8 1:28 PM (223.62.xxx.231)

    전 그렇게 쓰다 지금 아무렇게나 쓰는데.. 굳이 밑에서 부터 짜야하는게 좋은지 전혀 모르겠어요. 밑에서부터 짜면 없는부분 때문에 몰려서 고꾸라지는거 너무 별로. 그리고 첨부터 짜도 무게 때문에 내려와요. 이것저것 다 써보고 좋은점이 없다고 느껴서인지 밑에서 짜는거 결벽증처럼 강요하는 사람들보면 강박저으로 느껴져요.

  • 50. dd
    '18.1.8 2:35 PM (211.202.xxx.74)

    제가 중간부터 그냥 막 짜는 스타일인데, 남편이 뒤에 쓸때 뒤에서부터 짜놔요. 근데 남편이 한번도 치약 짜는걸로 뭐라 안하니깐 서로 소리날 일은 없었어요. 그렇다고 남편이 깔끔, 정리정돈 잘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오히려 제가 정리한다고 유난떠는 타입이에요. 대신 남편이 쓰는 뿌리는 스프레이가 있는데 이걸 쓰면 변기뚜껑 위에 모래알갱이처럼 꺼칠하게 묻는거 같은데 쓰지말라고 안하고 그냥 제가 세면대 쓸때마다 휴지에 물둗혀 뚜껑 닦고 말아요. 그래서인지 일상생활에선 트러블이 없어요. 서로 너는 그래 그렇지... 이러고 넘어가는 편이라서요. 대신 두사람 성격상 큰일이 닥치면 그걸 현명하게 풀어가는 편은 아닐거 같구요.

  • 51. 그녕
    '18.1.8 9:07 PM (222.116.xxx.88) - 삭제된댓글

    도대체 이걸로 왜 싸우는지 이해가 안가요
    그냥 가운데던 어디던 막 눌러서 쓰다가
    다 써가면 뒤에서 눌러서 짜주면 되는거지요
    뭐하러 매번 그렇게 얌전히 해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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