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을 느긋하게 지켜만 본다는 어머니들
자식들이 빠릿빠릿하고
스스로 안달복달하는 그런 애들인 경우가 많고,
반대로 어머니들이 조바심 내는 경우는 대부분
자식들이 태평하고 느긋한 애들이더라구요.
저희는 후자의 상황인 것 같구요ㅜ
다른 어머님들의 상황은 어떠신지요..
1. ㅁㅁㅁㅁ
'18.1.8 10:37 AM (119.70.xxx.206)대부분 그럴거 같아요
자식이 느린데도 여유있게 지켜봐주는게 쉬운일이 아니니...2. 제 자식도 느긋
'18.1.8 10:38 AM (220.126.xxx.170)저고 지켜보는 스타일
아이도 느긋합니다
저희가 아직 느긋한건 못하지는 않기 때문일거라 추측합니다
절대 잘하지 않구요.
근데 애가 못하게 되면 애나 저나 맘이 급해질지도 모르죠
아직 초등이예요3. ㄴㄴ
'18.1.8 10:39 AM (114.200.xxx.189)느긋하게 지켜보다가 일터졌어요 ㅠ 너무 느긋하게 지켜보기만 해도 안된다는걸 느꼈음 ㅠ
4. 제 자식도 느긋
'18.1.8 10:39 AM (220.126.xxx.170)근데 제 아이가 미취학일 땐 진짜 못했는데 그 때도 느긋했어요
저희 부모님이 그러셔서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5. ㅠ
'18.1.8 10:40 AM (49.167.xxx.131)그럴꺼같아요. 자식이 욕심있고 빠릿하니 두고보는거겠죠ㅠ 부러울따름
6. 안 그러면
'18.1.8 10:40 AM (118.222.xxx.105)안 그러면 사이만 나빠지니 지켜볼 수 밖에 없네요.
느긋이 지켜만 보니 아이는 더 느긋해지고요.7. kuop
'18.1.8 10:42 AM (113.131.xxx.201)저도 원글님처럼 후자의 경우였는데..
아이가 고1 끝나갈때 쯤..
깨달았어요..
내 인생이고 아이는 아이의 인생이고..
내가 조바심낸다고 아이가 거기에 맞춰주지도 못 할 뿐더러..
내 성격으로 나도 모자란 부분 많은 사람이듯이
저 아이도 장점도 많을거고,본인 단점은 본인이 극복해야
한다는걸요..
그리고 ,아이를 보니 그냥 느긋해졌어요..
아이도 편안해하고..
사이도 좋아지고,가끔 진지한 얘기로 인생의 길은 잡아줘요..
어느 위치에 있든 열심히 최선을 다 하라고..
참 어려운건데 말이죠..8. 제가 늘
'18.1.8 10:46 A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성급해 화를 자초하고 빨리 간다고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아
느긋한 이이 보고 배워요
느리게 가도 결국 가더라구요9. 음
'18.1.8 10:51 AM (211.36.xxx.129)애가 엄청 느려요
제 성격도 느긋하고
그래서 그냥 기다려 주는데 제 성겨 탓에 스트레스는 없어요
내 자식으로 태어나서 다행이지 다른 엄마 밑에 태어났으면
애도 엄마도 엄청 스트레스 받았을거라 생각해요 ㅎㅎ10. ㅡㅡㅡ
'18.1.8 10:54 AM (115.161.xxx.7)볶아대서 될 게 아니라서 참고 다른데 신경쓸 거리 만들고 있어요 아주 조금씩 달라지니 넘 좋을 때도 있고...
11. 잔디
'18.1.8 11:00 AM (210.99.xxx.207)제가 느긋한 편인데 아이는 더 더 느려요
성질 급한 엄마만났음 허구헌날 혼났지 싶어요
업그레이드판이긴 하지만 저랑 비슷한 구석이 있어서 이해하는 편이고 느리긴 해도 바르게 잘 클거라는 믿음이 있어요
학습적인 것도 안달복달하지 않아도 숙제 자주 빼먹어도 할 때되면 열심히 하겠지 하는 믿음이 있구요
학교가는 게 즐겁다고 하고 책읽는 것도 큰 기쁨으로 느끼고 배우는 것도 즐길 줄 아니까 그 정도면 전 제 육아스타일에 만족해요12. ....
'18.1.8 11:12 AM (123.213.xxx.82)동감입니다.
저 또한 느긋한 편이라 초등학교 때까지는 느리고 느긋함이 참아졌는데 아이가 중학생 되니까 많이 걱정되고 참기 힘드네요13. ..
'18.1.8 1:44 PM (59.6.xxx.158) - 삭제된댓글제 아이가 그렇게 느긋했어요.저는 반대이고요.
제 기준대로 아이에게 요구했다가는 아이를 바보로 만들 것 같아서
되도록이면 내버려뒀어요.
좀 늦긴 해도 철이 들면서 나아더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0553 | 해외여행중에 감기 때문에 1 | 여행자 | 2018/02/18 | 955 |
780552 | 여행자보험 공항가입 되나요 7 | 포비 | 2018/02/18 | 1,761 |
780551 | 울산 맛집 8 | 울산 | 2018/02/18 | 1,305 |
780550 | 개인이 하는 쿠킹클래스에 대한 궁금함 11 | ... | 2018/02/18 | 3,438 |
780549 | 오래 전 담근 매실주... 괜찮을까요? 2 | ㅇㅇ | 2018/02/18 | 1,737 |
780548 | 서머셋팰리스, 4인가족 머물러 보신 분?? 5 | 혹시 | 2018/02/17 | 2,628 |
780547 | 펌할 때 중화제를 늦게 바르면 머리 많이 상하나요?? | .... | 2018/02/17 | 1,293 |
780546 | 토니 운동화 예쁜데 어느 브랜드 일까요? 3 | .. | 2018/02/17 | 3,351 |
780545 | 미스티 지진희가 고혜란을 변호하는 이유? 10 | 궁금 | 2018/02/17 | 6,066 |
780544 | 크리스찬 분들께 여쭤요 41 | ~~ | 2018/02/17 | 4,090 |
780543 | 지옥같은 설연휴 3 | ... | 2018/02/17 | 2,695 |
780542 | 어서와 한국 제주편 다시 보기중인데 왜 독일은?? 3 | 어서오ㅓ | 2018/02/17 | 3,939 |
780541 | 주소는 왜 다 바꾼 거예요 22 | 궁금 | 2018/02/17 | 4,744 |
780540 | 평창올림픽 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2 | 비빔국수 | 2018/02/17 | 2,927 |
780539 | 강타...여자인줄 알았어요 5 | ㅠㅠ | 2018/02/17 | 6,985 |
780538 | 제가 산건 뭔가요 6 | 넌 누구냐 .. | 2018/02/17 | 2,658 |
780537 | 혹시 영화제목 | 영화제목 | 2018/02/17 | 409 |
780536 | 김상조 위원장이 직접 동참을 부탁했던 '경제민주화' 청원 7 | ar | 2018/02/17 | 1,085 |
780535 | 코성형 많이 위험할까요? 4 | ㅇㅇ | 2018/02/17 | 3,190 |
780534 | 서이라가 뭘 잘못한건가요? 11 | ... | 2018/02/17 | 8,217 |
780533 | 아재가 된 H.OT라니ㅠㅠㅠ이건 마치 38 | T.t | 2018/02/17 | 22,368 |
780532 | 에어 프라이어 2 | 고민 | 2018/02/17 | 1,280 |
780531 | 문통은 본인의 인생이 정말 운명 26 | ㅇㅇ | 2018/02/17 | 4,993 |
780530 | [댓글 절실] 초등 사서도우미 근무해보신 분 계신가요? 8 | 사서 | 2018/02/17 | 2,341 |
780529 | 컬링 재밌나요? 20 | ㅇㅇ | 2018/02/17 | 4,4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