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 '부모님 보고싶을때 어떻게 해요?'란 글을 보고 울었어요. 댓글들도 너무 공감가고..가만히 '아빠'하고 불러본다고 하는 댓글도 너무 슬프네요.
전 엄마 아빠 두분 모두 갑작스런 사고로 험하게 돌아가셨어요. 엄마 아빠를 떠올리는 거 자체가 너무 고통이라서 가능하면 생각하려고 하지도 않아요. 정신과 의사는 사람의 사별에는 애도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하던데 전 그게 두분 모두 없어서 제가 힘든거 같아요. 그냥 새벽에 일어나 82하다가 너무 슬퍼서 글올렸어요.
그래도 힘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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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부모님 생각 조회수 : 1,113
작성일 : 2018-01-08 07:15:00
IP : 125.177.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봄햇살
'18.1.8 7:19 AM (203.229.xxx.14)토닥토닥
안아드립니다.
세월이 약이에요.
밝은생각 많이하고,
언젠가 만날 엄마 아빠께
잘 살고가서 만나야지요.2. 그 마음이
'18.1.8 7:23 AM (112.223.xxx.27)얼마나 힘드실까요
말로 위로가 안되겠지만
그 아픈 마음 잠시 헤아려 봅니다..3. ..
'18.1.8 7:25 AM (125.177.xxx.3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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