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족말고 친구들과 2박3일 여행 자유롭게 다니시나요?

.. 조회수 : 2,511
작성일 : 2018-01-08 00:49:16
애 다키운 나이말고요 ..한 40대정도되는 분들요
친구가 제주도 리조트 숙박권이 생겨서 2박3일
갈수있는 기회가 생겼는데요..
다른친구들은 가는데 문제가없는데 오직 저만 문제네요..

날짜도 애들방학중(초3.중딩)이고 주말껴서 학교보낼일도
없고,
남편이 애들이랑 밥해먹는데 그렇게 문제가 안될것같은데도
안된다네요. 경비는 달라고안한다, 내가알아서하겠다해도...
어디 유뷰녀가 여행이냐고 이딴소릴..
니친구들 어쩌고하면서 친구비하도 하고요.
애들봐야지 어딜가? 이러네요. 짜증내며.

사실 이럴줄알았어요. 원래 이러고도 남을 인간이라.
갈거면 친정에 애들맡기고가래요.
그러면서도 뒤통수에다 대고 그러더군요.
가기만해봐.....

이렇게 나올것같아서 막상말꺼냈다가 저런 드런말
들으면 기분만 나빠질까봐 망설였는데
역시나 한치도 어긋남없이 지생긴대로 하데요.
의심이많거든요. 망상증환자처럼.
평소에도 그래서 피곤하게구는데 2박 여행이라니
있을수없는일이겠죠.

남편이 원래 저를 생각해주는 사람따윈 아닌거 알지만
막상 또 무조건 반대를 하니 기분이 역시나 좋지않네요
내가 우겨서 죽어도가려면 가기야하겠지만
대판 지옥같은 부부쌈을 거쳐야만 할거에요.

제나이대 애엄마들은 친구들과의 여행에 자유로운가요?
저만 이러고 궁상인가요..




IP : 175.198.xxx.9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8 12:50 AM (221.146.xxx.73)

    나같아도 남편 친구들이랑 여행 안보내요 불안해서

  • 2. 뭐가
    '18.1.8 12:54 AM (112.144.xxx.147)

    뭐가 불안한가요 ㅜㅜ 저도 이번주 친구들이랑 1박가요. 남편이 당연히 보내주고요.

  • 3. ...
    '18.1.8 12:55 AM (49.142.xxx.88)

    보통 안가지 않나요? 애가 초3인데.
    어디 해외가는 것도 아니고 제주도 안간다고 아쉽지도 않고...

  • 4. ㅇㅇ
    '18.1.8 12:56 AM (114.200.xxx.189)

    남편도 혼자여행 또는 친구들이랑 여행 안보내면 됩니다..가려면 시월드에 애들 맡기고 가라고 미러링합니다..

  • 5. ㅇㅇ
    '18.1.8 12:58 AM (114.200.xxx.189)

    1박 정도는 보내주던데요 서로......

  • 6. Sally
    '18.1.8 1:03 AM (211.185.xxx.87)

    에휴 십몇년이나 같이 살았으면 와이프 허튼짓 안한다는거
    알지 않나요
    너무하네여 애들이 어린것도 아니구....
    해외여행도 일주일씩 다 다녀요

  • 7. 배려
    '18.1.8 1:07 AM (125.128.xxx.182) - 삭제된댓글

    아이 유치원때부터 금토일 2박3일 여행 친구들하고 가끔 갑니다.
    남편이 아이봐주는데...
    중2인 지금도 언제든 주말엔 다녀오라합니다.
    주부도 가끔 쉬어야한다고..

  • 8. 둥글게
    '18.1.8 1:11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잘 보내줍니다. 1년에 한번 친구들이랑 해외여행해요. 여행계 해서 매달 돈 쪼끔씩 모은걸로 가까운 동남아 가요.
    막내가 초2 인데 울남편 잘 보내줘요.
    갔다 오면 저도 식구들한테 더 잘하구요. 리프레쉬 되고 좋던데....

  • 9. 놀랍네요.
    '18.1.8 3:24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그걸 남편이 보내줘야가나요?
    갈수있다는 분들도 보내줘서 간다는게 놀랍습니다.
    제주도가 별거라서가 아니고 친구들과 어릴때처럼 밤새 놀고 밤산책도 하고 낮에만 만날때는 못하던걸 하러 가는거죠.
    서울에서 레지던스 얻어서 숙박도 하는데요.

    저러고 가끔 서로 꽉막혔다 갑갑하다 지루하다고 하겠죠.

  • 10. 한번은
    '18.1.8 5:30 AM (61.82.xxx.129)

    좀 피터지게 싸워야 돼요 ㅋ
    저는 신혼때 1박하는 걸로 무려 한달여 싸우고 갔다왔는데
    그담부턴 좀 편해졌어요
    남편왈 안보내주면 뒷감당이 안된다고

  • 11. ㄴㄴㄴㄴ
    '18.1.8 8:50 AM (211.196.xxx.207)

    남친도 여행 간다고 하면 어딜 보내냐고 하는데
    여자는 왜요?
    가서 여자랑 놀까봐요?
    여자랑 놀거 뻔한 남자랑 왜 안 헤어지고, 이혼 안하고 살아요?

  • 12. 뭐래?
    '18.1.8 9:48 AM (211.193.xxx.249) - 삭제된댓글

    남편이 부모님이라도 되나요?
    여행권도 없어요?
    아이를 못 맡겠다고 하면, 친정에 맡기고 다녀오세요.

    대화 하는 방법이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 나 이번에 제주 가는데, 가도 돼? 보내줘...-
    이렇게 하지 말고
    - 친구랑 여행간다. 아이들은 친정에 두고 갈께. 반찬 이거저거 해 놨으니 잘 먹고.
    혼자 가서 미안해...
    라고요.

  • 13. ...
    '18.1.8 11:41 AM (61.79.xxx.197)

    같이 갈 친구가 없어서 글치 저라면 당장 갈텐데 남편도 동남아만 아니면 친구끼리 여행가는거 보내줄래요

  • 14. Oo
    '18.1.8 3:02 PM (106.102.xxx.21)

    한번 하면 그 다음에는 쉬워요.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는한...
    친구들보니 가족의 의견보다
    스스로 집에서 못나오더라구요.
    모임 있는 날도 식구들 저녁 밥.밥 .밥..
    세상 먹거리천지고 배달의 민족임에도..

  • 15. 원래
    '18.1.8 9:27 PM (222.116.xxx.88) - 삭제된댓글

    그런 여행을 갈려면요
    아이들은 친정에라도 맡기시고
    남편에게도 휴가를 주는 거예요
    용돈 두둑히 주면서 삼일 맘대로 살아 하고요
    애들을 맡기고 놀러가니 심통이 나는 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6643 윤아.. 인성보고 뽑은거 아닌가요? 20 ㅅㅅ 2018/01/09 7,087
766642 은퇴하면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 살고 싶어요 어디가 좋을까요 39 나이들면 2018/01/09 8,608
766641 영화 검사외전, 배우 강동원 춤도 잘 추네요 ㅋㅋ 6 wkdbkl.. 2018/01/09 1,726
766640 기초문법인데 복수형 문의드려요 2 진혀기맘 2018/01/09 571
766639 연예인들 왜 자기 자식들 연예인 못시켜 안달일까요? 13 ... 2018/01/09 4,862
766638 사주에 수가 부족하면 29 ㅇㅇ 2018/01/09 14,573
766637 불청처음봤는데 도균? 저아저씨 넘웃껴요 ㅋㅋㅋ 5 Dfghjk.. 2018/01/09 1,604
766636 사주에 목욕살 있음 안 늙는다더니 ㅎㅎ 11 ㅎㅎ 2018/01/09 13,808
766635 이동형 냉난방기 난방 사용법 알려주세요? 1 겨울 2018/01/09 1,117
766634 진학사 칸수 4 재수생맘 2018/01/09 1,767
766633 영어배우기..야나두 시원스쿨 4 2018/01/09 3,310
766632 시댁 집들이 꼭 해야할까요? 24 ㅜㅠ 2018/01/09 6,124
766631 기독교학부는 나와서 관련직업이 뭐가 있을까요? 7 kkk 2018/01/09 1,625
766630 재수결과 성적 향상여부입니다 14 예비재수맘 2018/01/09 2,877
766629 질문)임차권등기명령이랑 지급명령소송 넣었는데 들어올 세입자가 생.. 1 아이폰9 2018/01/09 1,404
766628 공항에 차를 장기 주차했는데 7 반디 2018/01/09 2,401
766627 정시 확대 세미나가 있습니다 3 aaa 2018/01/09 887
766626 출근거리 자차로 30km먼건가요? 13 .. 2018/01/09 21,221
766625 김종대 의원 폭로 보셨나요????? 22 2018/01/09 4,626
766624 배승희. 이재영 요즘 종편패널로 자주 보이네요. 1 .. 2018/01/09 2,391
766623 가계부 : 초3, 초5 교육비 얼마나 드시나요? 35 외벌이 2018/01/09 4,499
766622 이은미의 녹턴을듣고... 5 /// 2018/01/09 2,199
766621 남편이 아파도 신경 않쓰는 마음 14 기밀 2018/01/09 5,251
766620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 신고센터 오픈 OPEN! 3 richwo.. 2018/01/09 467
766619 케시미어 머플러 2 케시미어 2018/01/09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