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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말고 친구들과 2박3일 여행 자유롭게 다니시나요?

.. 조회수 : 2,471
작성일 : 2018-01-08 00:49:16
애 다키운 나이말고요 ..한 40대정도되는 분들요
친구가 제주도 리조트 숙박권이 생겨서 2박3일
갈수있는 기회가 생겼는데요..
다른친구들은 가는데 문제가없는데 오직 저만 문제네요..

날짜도 애들방학중(초3.중딩)이고 주말껴서 학교보낼일도
없고,
남편이 애들이랑 밥해먹는데 그렇게 문제가 안될것같은데도
안된다네요. 경비는 달라고안한다, 내가알아서하겠다해도...
어디 유뷰녀가 여행이냐고 이딴소릴..
니친구들 어쩌고하면서 친구비하도 하고요.
애들봐야지 어딜가? 이러네요. 짜증내며.

사실 이럴줄알았어요. 원래 이러고도 남을 인간이라.
갈거면 친정에 애들맡기고가래요.
그러면서도 뒤통수에다 대고 그러더군요.
가기만해봐.....

이렇게 나올것같아서 막상말꺼냈다가 저런 드런말
들으면 기분만 나빠질까봐 망설였는데
역시나 한치도 어긋남없이 지생긴대로 하데요.
의심이많거든요. 망상증환자처럼.
평소에도 그래서 피곤하게구는데 2박 여행이라니
있을수없는일이겠죠.

남편이 원래 저를 생각해주는 사람따윈 아닌거 알지만
막상 또 무조건 반대를 하니 기분이 역시나 좋지않네요
내가 우겨서 죽어도가려면 가기야하겠지만
대판 지옥같은 부부쌈을 거쳐야만 할거에요.

제나이대 애엄마들은 친구들과의 여행에 자유로운가요?
저만 이러고 궁상인가요..




IP : 175.198.xxx.9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8 12:50 AM (221.146.xxx.73)

    나같아도 남편 친구들이랑 여행 안보내요 불안해서

  • 2. 뭐가
    '18.1.8 12:54 AM (112.144.xxx.147)

    뭐가 불안한가요 ㅜㅜ 저도 이번주 친구들이랑 1박가요. 남편이 당연히 보내주고요.

  • 3. ...
    '18.1.8 12:55 AM (49.142.xxx.88)

    보통 안가지 않나요? 애가 초3인데.
    어디 해외가는 것도 아니고 제주도 안간다고 아쉽지도 않고...

  • 4. ㅇㅇ
    '18.1.8 12:56 AM (114.200.xxx.189)

    남편도 혼자여행 또는 친구들이랑 여행 안보내면 됩니다..가려면 시월드에 애들 맡기고 가라고 미러링합니다..

  • 5. ㅇㅇ
    '18.1.8 12:58 AM (114.200.xxx.189)

    1박 정도는 보내주던데요 서로......

  • 6. Sally
    '18.1.8 1:03 AM (211.185.xxx.87)

    에휴 십몇년이나 같이 살았으면 와이프 허튼짓 안한다는거
    알지 않나요
    너무하네여 애들이 어린것도 아니구....
    해외여행도 일주일씩 다 다녀요

  • 7. 배려
    '18.1.8 1:07 AM (125.128.xxx.182) - 삭제된댓글

    아이 유치원때부터 금토일 2박3일 여행 친구들하고 가끔 갑니다.
    남편이 아이봐주는데...
    중2인 지금도 언제든 주말엔 다녀오라합니다.
    주부도 가끔 쉬어야한다고..

  • 8. 둥글게
    '18.1.8 1:11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잘 보내줍니다. 1년에 한번 친구들이랑 해외여행해요. 여행계 해서 매달 돈 쪼끔씩 모은걸로 가까운 동남아 가요.
    막내가 초2 인데 울남편 잘 보내줘요.
    갔다 오면 저도 식구들한테 더 잘하구요. 리프레쉬 되고 좋던데....

  • 9. 놀랍네요.
    '18.1.8 3:24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그걸 남편이 보내줘야가나요?
    갈수있다는 분들도 보내줘서 간다는게 놀랍습니다.
    제주도가 별거라서가 아니고 친구들과 어릴때처럼 밤새 놀고 밤산책도 하고 낮에만 만날때는 못하던걸 하러 가는거죠.
    서울에서 레지던스 얻어서 숙박도 하는데요.

    저러고 가끔 서로 꽉막혔다 갑갑하다 지루하다고 하겠죠.

  • 10. 한번은
    '18.1.8 5:30 AM (61.82.xxx.129)

    좀 피터지게 싸워야 돼요 ㅋ
    저는 신혼때 1박하는 걸로 무려 한달여 싸우고 갔다왔는데
    그담부턴 좀 편해졌어요
    남편왈 안보내주면 뒷감당이 안된다고

  • 11. ㄴㄴㄴㄴ
    '18.1.8 8:50 AM (211.196.xxx.207)

    남친도 여행 간다고 하면 어딜 보내냐고 하는데
    여자는 왜요?
    가서 여자랑 놀까봐요?
    여자랑 놀거 뻔한 남자랑 왜 안 헤어지고, 이혼 안하고 살아요?

  • 12. 뭐래?
    '18.1.8 9:48 AM (211.193.xxx.249) - 삭제된댓글

    남편이 부모님이라도 되나요?
    여행권도 없어요?
    아이를 못 맡겠다고 하면, 친정에 맡기고 다녀오세요.

    대화 하는 방법이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 나 이번에 제주 가는데, 가도 돼? 보내줘...-
    이렇게 하지 말고
    - 친구랑 여행간다. 아이들은 친정에 두고 갈께. 반찬 이거저거 해 놨으니 잘 먹고.
    혼자 가서 미안해...
    라고요.

  • 13. ...
    '18.1.8 11:41 AM (61.79.xxx.197)

    같이 갈 친구가 없어서 글치 저라면 당장 갈텐데 남편도 동남아만 아니면 친구끼리 여행가는거 보내줄래요

  • 14. Oo
    '18.1.8 3:02 PM (106.102.xxx.21)

    한번 하면 그 다음에는 쉬워요.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는한...
    친구들보니 가족의 의견보다
    스스로 집에서 못나오더라구요.
    모임 있는 날도 식구들 저녁 밥.밥 .밥..
    세상 먹거리천지고 배달의 민족임에도..

  • 15. 원래
    '18.1.8 9:27 PM (222.116.xxx.88) - 삭제된댓글

    그런 여행을 갈려면요
    아이들은 친정에라도 맡기시고
    남편에게도 휴가를 주는 거예요
    용돈 두둑히 주면서 삼일 맘대로 살아 하고요
    애들을 맡기고 놀러가니 심통이 나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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