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이 길고
작품성도 있고
손려도 연기도 잘해서
몰입이 잘되어서요
몇가지를 느꼈어요
1. 시어머니느느 시어머니다..
과군왕의 아이를 임신하고
과군왕죽어서 거의 죽기 직전인 과군왕어머니를 찾아갔습니다
자기가 아이를 가졌으니 상심하지 마시고
식사를 하시라고..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순진한 사람도 다 아는 얘기죠..ㅎㅎㅎ
그런데
견환이 다시 황제의아이라 속이가 입궁한다고 하니까
그 모비가 밥을 견환한테 던졌습니다
과군왕의 시신이 식기도 전에
뭐 황제와 어쨌다고??
아..여기서 시어머니는 결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런 생각이 안 들었거든요
이해해줄줄 알고
견환이 참 안스럽다고 생각할줄 알았는데..
아닌거죠
아들입장에서 생각하는겁니다..
아..결국 시어머니는 저런 존재인거죠
무서웠습니다..
저는 처음 알았어요
ㅋㅋㅋ
제가 경험이 없잖아요...
제 첫사랑의어머니는
저를 엄청 좋아해주셨거든요..
결혼을 안했으니까 저는 잘 모르는거 같네요...
2. 견환이 다시 살아돌아온 과군왕과
이별을 고하고
그 부황후 복장으로
위풍당당하게
다시 입궁할때
이런 느낌이...
아 사람이 자기가 원하는대로 다 하고 살수가 없구나
황제의 비라도 마찬가지구나..
사랑하는 사람과
저렇게 똑똑하고 용감한 여자도 함께 할수가 없구나
그런 걸 알았어요
저는 이것도 잘 몰랐던거 같애요
저는 뭐 평생 제가 아파서
못했지
제 뜻대로 못하고 산적은 없어서
건강하면 다 하고 사는줄 알았는데...
그 입궁하던 그 걸음걸음에
그 런 슬픔과 처절함이 흘러넘치는 그런 모습요
3. 견환이 입궁한 다음날
바로적들의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니는 길에 자갈을 갖다놓아서
가마가 휘청했죠
견환도 이제 맞공격에 나서는 겁니다
전에는 몰라서
저만큼 저사람들이 악랄한지 몰라서
혹은 더러워서
나는 저런거 하기 싫어서
자기가 다 포기하고 중까지 되엇지만..
자기가 살려면
맞공격을 안하면 안되는겁니다
그걸 이제 알아버린거죠..
이 세상에서 자기 권리르 지키면서
살려면
자기가 남보다 더 갖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권리를 ㅡㄱ냥 지키고 살기위해서
단지 그것뿐인 이유로라도
맞공격해야 하는겁니다...
여기서 엄청난 진리르 봅니다
뭐 저도 한때 그렇게 살았고
여기 올라오는 그 많은 글들...
답이 하나 아닙니까
자기도그렇게 공격해야 하는거라고..
자기는 공격할줄 모르면서
나는 왜 당하고 사는가
이런말 할수 없는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