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tv를 없앤거 참 잘한것같아요

... 조회수 : 4,242
작성일 : 2018-01-07 21:51:04
집에 tv가 없는데요.
아이낳고 없앴어요
이번 주말에 시댁 갔는데..
애들이 꼼짝않고 tv만 보네요.
시어머니는 더심하십니다.하루종일 tv앞에 계십니다.
전 오랫동안tv를 안봐서 그런지 tv속 장면들이 너무나 어색해요.
드라마속 대사들도 유치하고..,풀메이크업 하고 침대에 누워있고..
시어머니가 스토리 대강얘기해주는데,..
다들 막장드라마고,
예능프로도 연예인들 신변잡기식 농담따먹나하고,.
어디서 웃어야할지 모르겠구요.
전 진짜 잘한일 중 하나가 tv없앤거라고 생각합니다
Tv를 없애면 자유를얻습니다~^^
IP : 175.223.xxx.8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8.1.7 9:58 PM (110.70.xxx.48)

    저도몇년전부터 티비없애고 여가시간(!) 이라는게 생겼어요
    집도 고요하지니 마음도 고용해지는것같고.
    무엇보다 혈압오르는 뉴스와 막장드라마에서 벗어나서 좋아요
    책도 많이 읽게됐어요

    커다란 나무질감의 테이블을 창가에 두고
    티비보던 시간에 향긋한 커피내려 이북보면서 저녁이 있는 삶을 즐깁니다

    좋아요 ^-^

  • 2. ghfj
    '18.1.7 9:58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

    tv없다가 최근에 샀는데,,,가족들이 안봐요,,저도 재미없어서 안봐요

  • 3. ..
    '18.1.7 9:59 PM (39.117.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이유로 없앴다가
    거실이 제 역할을 못하고 썰렁해지는게 맘에 안들어서
    4년뒤에 75인치로 새로 샀습니다 ㅋ
    예전처럼 드라마가 재밌거나 하진 않지만
    영화보고 그럴때 신세계네요 좋습니다~

  • 4. 잘하셨어요
    '18.1.7 9:59 PM (121.130.xxx.60)

    꼭 필요한것만 보면 되는데 뉴스는 인터넷으로~

  • 5.
    '18.1.7 10:05 PM (175.117.xxx.158)

    늙으면 또 티비없는거 만큼 적막한거 없어요

  • 6. 시댁에
    '18.1.7 10:08 PM (124.59.xxx.247)

    티비없다면 하루종일 시엄니랑 얼굴보고 얘기해야되잖아요.

    시댁에선 고마운 존재.

  • 7. ...
    '18.1.7 10:14 PM (223.62.xxx.118)

    텔레비전있어도 잘 안보는데요

  • 8. 티비 없앤지
    '18.1.7 10:24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10년 됐어요. 진정한 자유를 얻었습니다.

  • 9. 그죠
    '18.1.7 10:28 PM (110.70.xxx.48)

    나의 무의식을 부지불식간에 조종하는
    세뇌로부터의 자유~~~~~~!

  • 10. 저는
    '18.1.7 11:08 PM (182.225.xxx.22)

    티비 없앤지 오래되었는데요.
    다시샀어요. 자주 보게 되진않지만,티비없애는거 요즘 시대는 예전이랑 좀 다른거 같아요
    처음엔 괜찮았는데,지금은 스마트 폰에 노트북에
    식구들모두 각방에서 따로 노네요.
    폰보다 티비가 차라리 더 나은것 같아요.
    요즘하는다큐 좋은거 많구요.
    티비보면서 오다가다 대화라도 하는게 차라리 나아요.

  • 11. ...
    '18.1.7 11:17 PM (125.186.xxx.152)

    맞아요...시댁에선 티비라도 있어야해요.

  • 12. 요즘애들
    '18.1.8 12:34 AM (61.98.xxx.144)

    크면 티비 안봐요
    컴이나 폰을보지~

  • 13. 저도
    '18.1.8 4:31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아이 낳고 티비 없앤지4년
    저는 제가 너무 좋아해서 없앴어요 시댁 친정가면 애보다 제가 더 좋아해요~~!!

  • 14. 이제는 스마트폰을 많이 하지만
    '18.1.8 11:17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예전에는 티비 많이 봤어요.
    ebs 다큐나 여행 프로, kbs 1, bbc 동물 다큐, 뉴스 등등
    제 지식의 대부분은 티비에서 얻은 것 같아요.
    저..박식하다는 편이고, 공부도 잘 했어요. (서울인소재 대학 전문직 여성)
    티비를 보고 안 보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티비로 ‘뭘’ 보는지가
    핵심 아닌가요?
    채널 넘기다 보면 얻어 걸리는 것도 많고, 티비가 가지는 교육적 효과도 무시할 수 없어요.
    티비는 바보상자가 아니라 살아있는 백과사전입니다.
    티비가 제공하는 다양한 간접경험의 영향을
    과소평가하시는 부모들이 너무 많아 안타깝습니다.
    스마트폰이 뇌에, 눈에 더 안 좋습니다.
    대화도 단절 되고, 관심사만 좁아지고요.
    티비 없애면 뭐 합니까.
    폰으로 온갖 방송 짤방 다 보고, 게임 하고,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엄청난 양의 검증되지
    않는 정보, 상업 광고에 노출 될 텐데요.
    티비가 훨씬훨씬 유익합니다.
    제발 스마트폰 내려 놓고 티비 좀 같이 보자
    해야할 때가 올 거예요.

  • 15. 이제는 스마트폰을 많이 하지만
    '18.1.8 11:21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예전에는 티비 많이 봤어요.
    ebs 다큐나 여행 프로, kbs 1, bbc 동물 다큐, 뉴스 등등
    제 지식의 대부분은 티비에서 얻은 것 같아요.
    저..박식한 편이고, 공부도 잘 했어요. (서울인소재 대학 전문직 여성)
    티비를 보고 안 보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티비로 ‘뭘’ 보는지가
    핵심 아닌가요?
    티비 채널 넘기다 보면 얻어 걸리는 것도 많고, 티비가 가지는 교육적 효과도 무시할 수 없어요.
    티비는 바보상자가 아니라 살아있는 백과사전입니다.
    티비가 제공하는 다양한 간접경험의 영향을
    과소평가하시는 부모들이 너무 많아 안타깝습니다.
    스마트폰이 뇌에, 눈에 더 안 좋습니다. 이 뿐인가요?
    가족간의 대화도 단절 시키고, 관심사도 좁히는 걸요.

    티비 없애면 뭐 합니까.
    폰으로 온갖 방송 짤방 다 보고, 게임 하고,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엄청난 양의 검증되지
    않는 정보, 상업 광고에 노출 되는데요.

    티비가 훨씬훨씬 유익합니다.
    제발 스마트폰 내려 놓고 티비 좀 같이 보자
    해야할 때가 올 거예요.

  • 16. 이제는 스마트폰을 많이 하지만
    '18.1.8 11:24 AM (125.184.xxx.67)

    예전에는 티비를 많이 봤어요.
    ebs 다큐나 여행 프로, kbs 1, bbc 동물 다큐, 뉴스 등등
    제 지식의 대부분은 티비에서 얻은 것 같아요.
    저..박식한 편이고, 공부도 잘 했어요. (서울인소재 대학 전문직 여성)
    티비를 보고 안 보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티비로 ‘뭘’ 보는지가
    핵심 아닌가요?
    채널 넘기다 보면 얻어 걸리는 것도 많고, 티비가 가지는 교육적 효과도 무시할 수 없어요.
    티비는 바보상자가 아니라 살아있는 백과사전입니다.
    티비가 제공하는 다양한 간접경험의 영향을
    과소평가하시는 부모들이 너무 많아 안타깝습니다.
    스마트폰이 뇌에, 눈에 더 안 좋습니다. 이 뿐인가요?
    가족간 대화도 단절 시키고, 폰만 하다보면 관심사도
    좁아지는 걸요.

    티비 없애면 뭐 합니까.
    폰으로 온갖 방송 짤방 다 보고, 게임 하고,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엄청난 양의 검증되지
    않는 정보, 상업 광고에 노출 될 텐데요.
    티비가 스마트폰보다 훨씬훨씬 유익합니다.
    일반적인 상식보다 장점도 꽤 많은 기기예요.
    제발 스마트폰 내려 놓고 티비 좀 같이 보자
    해야할 때가 올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5942 [단독] 다스 해외 비자금 또 찾았다 (feat. 주진우) 5 미국수사착수.. 2018/01/08 1,321
765941 스스로 들볶고, 부담가지는 성격은 왜 그런걸까요? 14 ㅇㅇㅇ 2018/01/08 3,320
765940 피부과 다녀왔어요(lL 아세요?) .. 2018/01/08 921
765939 1987 재미도 있나요? 19 1997 2018/01/08 2,760
765938 예비고1..쉬운 문법강의 추천바랍니다. 1 겨울 2018/01/08 674
765937 분당 우리교회와 판교 한신교회 어떤가요? 5 간절함 2018/01/08 3,003
765936 1987을 볼수 있는 20대는 행복한겁니다. 5 ... 2018/01/08 1,159
765935 굴진짬뽕 완전 중독됐어요ㅜㅜ 18 ..... 2018/01/08 4,346
765934 안철수측, 통합반대파 회의에 '몰래 잠입'까지 2 추잡스럽네 2018/01/08 753
765933 구글맵에서 찾은 장소나 경로 저장은 어떻게 하죠? 2 2018/01/08 828
765932 김상훈 "文 대통령 당선 첫째 원인은 盧 전 대통령 자.. 11 샬랄라 2018/01/08 2,105
765931 두더쥐 잡기..방망이로 펑펑 내려치던게임 기억나세요? 3 단상 2018/01/08 620
765930 발목펌핑 운동 대박이네요 11 대박 2018/01/08 9,315
765929 부드러운현미쌀 추천좀 해주세요.. 2 부탁해용 2018/01/08 815
765928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후기입니다(길어요) 18 여행 2018/01/08 7,678
765927 LDL 콜레스테롤만 엄청 높은 분 15 폭망 2018/01/08 11,035
765926 이보영은 차기작 앞두고 참 34 내생각 2018/01/08 19,809
765925 부부 갈등을 완화 시키는 소소한 비법 16 겨울 2018/01/08 5,985
765924 프랑스어로 당신 미인이다 ..말하면 belle 3 af 2018/01/08 1,779
765923 아이들에게 부지런하라 가르침 6 흠흠 2018/01/08 1,503
765922 오래된 명작동화집 좋은 값 쳐주는 곳 알고 싶어요 4 오래된책 2018/01/08 871
765921 스타벅스 캡슐커피.. 맛있어요~~ 8 내스타일 2018/01/08 2,082
765920 BBC 여성 편집장의 사퇴 돌직구 “남녀 임금 차별 없애라” 7 oo 2018/01/08 1,390
765919 담임샘과 진학사 말이 달라요 어쩌죠? 11 고3 2018/01/08 2,858
765918 세안 어떤걸로들 하시나요? 4 정보 2018/01/08 1,873